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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과 여행 많이 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둘째 태어나고 처음으로 한국을 가려고 합니다.... 갈 수 있을까요...?

 

일단 일정은 12월 11일 출발 (비수기라서..) 1월 2일쯤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남편이 시간이 안되서 일단 저랑 아이 둘 먼저 출발하고 미국 돌아올 때는 같이 오는 걸로 생각중입니다. 일단 돌아올 때는 아무래도 짐꾼 남편이 있으니 AA 마일 (P1 20만+P2 12만) 을 이용해서 비즈로 HND 경유해서 돌아올 생각입니다. (자리 있겠죠...? 도박/운에 맡겨보려구요..)

 

문제는 여기에서 출발할 때인데요.. 마일모아 초보인지라 현재 AA 말고는 UR 20만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CSR이라서 레비뉴로 끊으면 1.5x 붙어요. 출발은 CLT 입니다. 직항이 없어 무조건 경유 해야합니다. 

1) CLT에서 이콘 레비뉴 발권. 짐 다 붙이고 경유할 때 몸만 이동한다는 장점. 단점은 낮비행기라는거지요...

2) 분리발권으로 CLT-JFK, JFK에서 대한항공 00:50분 밤비행기 편 이용. 단점은 JFK 출발까지 짐을 옮겨야 한다는 거... 

3) 다른 방법 뭐가 있을까요? 

4) 가지 말까요....? ㅋㅋ

37 댓글

엔티제

2024-02-29 09:43:46

2번 JFK는 진짜 아니구요.. 터미널도 바뀐다면 시큐리티첵 다시해야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한항공 티켓을 카운터에서 다시 받으셔야합니다. 근데 카운터가 3시간 전에 열리므로 기다려야함... 밤 9시 반에 아이 둘 데리고 카운터 오픈 기다리면 완전 힘들껍니다.

남편만 괜찮다면, 바래다줄수 있다면, 애틀란타까지 차로 가서 거기서 대한항공이나 델타 직항 추천이요... 

샬롯가든

2024-02-29 09:45:44

조언 감사드립니다. 애틀란타에서는 대한항공이 낮비행기 밖에 없는데 그럼 비지니스 석이 차라리 나을까요...? 아니면 팔걸이가 올라가는 이콘이 차라리 나을까요?

무한비행

2024-02-29 09:52:57

비즈 탈 마일 있으시면 무조건 비즈 입니다. 대한항공 마일 좀 있으신가요? 위에 말씀하신 포인트로는 댄공 비즈 어렵습니다. 비즈 안되면 무조건 이콘이라도 직항이 최고 입니다. 포인트 안되면 레비뉴 발권요.

샬롯가든

2024-02-29 10:49:21

감사합니다. 비즈를 타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ㅎㅎ 이번에 애들 핑계로 한 번 타볼까 합니다...

푸른오션

2024-02-29 09:57:07

이걸 아래꺼 쓰구 봤네요. 이분말씀 백프로 동의구요 애틀란타서 직항 가능하시면 이콘이든 뭐든 이거가 훨낫죠. 직항타시면 낮비행기든 밤뱅기든 다섯살 두살 백프로 혼자 컨트롤 됩니다 되요. 비즈 세장이 발권이 되면 당연히 좋겠지만 제가 듣기로 요즘에 자리가 매우 어렵다고 알고있는데 먼저 그것부터 확인해보세요. 글구 애들은 다리가 짧아서… ㅎㅎㅎ 이콘이랑 비즈랑 크게 차이 없어요. 이콘은 맨앞에 베시넷 자리아니면 다 팔걸이가 올라가구 아무래도 베시넷 우선자리라 일반적으로는 못앉으실확률이 높아요. 

샬롯가든

2024-02-29 10:55:29

감사합니다. 대한항공 마일이 비즈 한 장정도 가능한데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해서 못사고 있어요... 한장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나머지 두장은 레비뉴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루시드

2024-02-29 11:58:53

비즈 두장 레비뉴...ㅎㄷㄷ 비즈던 이코던 댄공 ATL-ICN이 정답인듯 싶습니다.

샬롯가든

2024-02-29 12:01:48

평소라면 꿈도 못꾸는 비즈 레비뉴입니다... 이번에는 편도이기도 하고... 체이스에 모아둔 포인트도 있어서... 쪼끔 무리해볼까 합니다... 

Opeth

2024-02-29 10:00:53

+1 저라면 가능하다면 하루 전날 가서 호텔에서 같이 하루 자고 애들 컨디션도 조절하고 바이바이 하겠어용

샬롯가든

2024-02-29 10:54:01

좋은 제안이십니다 ㅎㅎ 애틀랜타에는 아쿠아리움도 있으니 1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푸른오션

2024-02-29 09:50:24

아이들이 만 다섯살 두살이면 생각보다 잘 견딜꺼에요. 어차피 경유를 해야하는 경우라면 모두가 다 피곤한 밤비행기보다는 낮시간 이콘이 나을수도 있는데요 무조건 전체 시간 짧은걸로 하세요. 돌아올때도 비즈를 타는게 중요한게아니고 빨리! 이동하는게 중요해요. (하와이서 아얘 놀다오시면 딴얘기). 생각보다 관찮으실꺼구 가실때 짐 최소화하시구요. 미국비행기면 다리 받침대같은거 놓으실수있으니 그거 가져가시구. 멜라토닌젤리 챙거서 잠도좀 재우시구. 간식 많이 가져가시구 아이패드에 유튭/디즈니무비/게임 왕창 다운로드해서 헤드폰(키즈헤드폰에 대시벨 락있어서 뱅기서 안들려서 그냥 일반용 다시샀어요) 챙기시구 그림그리기 스티커 챙기세요. 중간에 낮잠도 한번 자구 그럼 어케든 도착하더라구요 ㅠㅠ

샬롯가든

2024-02-29 09:52:47

와 감사합니다 ㅠㅠ 하와이 경유 고려해볼게요! 

shine

2024-02-29 10:08:08

2살이 만 2세인거죠? 그럼 랩차일드가 아니라 샬롯가든 님 포함 성인 1장+아이2장 발권인건가요? 일단 12월11일 CLT-HND까지는 44K가 있네요

(요거 새로생긴 JFK-HND AA노선으로 인해 가능한 루트입니다)

사본 -2024-02-29 (3).png

 

그리고 당연히 직항이 제일좋은데 님같은 경우에는 최소 1회 경유이므로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겠네요. 한가지 방법은 CLT에서 ATL까지 차량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직항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긴합니다. 부모중 한명만 갈 경우 나머지 한명이 라이드를 해주는 경우는 직항노선 없는 도시에서는 흔하게 있는 일이에요.

 

마지막으로 저는 밤비행기가 애들 데리고 타기에 반드시 좋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밤비행기타면 애들이 골아 떨어져서 힘이 덜든다는 가정인데요. 그건 (1) 애들이 진짜 잘 자는가부터 생각대로 안될수 있구요 (이코노미 좌석에서 사람이 그렇게 오래 잘수가 없어요) (2) 애들이 자주 깨는데 애들도 밤이면 피곤한지라 징징댐의 정도가 낮과 다른데요, 이때는 다른 승객들은 다 자고 있거나 잘려고 하는데 애들이 징징대면 눈치보이고 여러 난처한 상황이 생깁니다. (3) 그러다보면 샬롯가든님도 밤에 당연히 피곤해지는 지라 정말 멘탈나가는 상황이 올수 있습니다. 

 

차라리 낮비행기 타고 비행기가 일본이나 한국에 도착 몇시간전쯤 애들은 자거든요. 그때 좀 쉬시고 그때 마지막 남은 에너지로 한국입국심사하시고 거처로 가시는게 나을지 몰라요. 

 

 

아 그리고 댄공 찾아보니 12월11일에는 ATL-ICN 이콘 1장, 9일, 10일에는 표가 충분히 있네요. (12일부터 성수기적용입니다) 저라면 오늘 당장 US bank카드 본인한장 남편한장 열어서 스펜딩시작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샬롯가든

2024-02-29 10:24:03

직접 찾아봐주시는 친절함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밤비행기의 단점에 대한 의견도 감사드립니다. 잘거라는 생각만했지 안자고 울거라는 생각은 왜 하지 못했을까요... ㅋㅋ 혹시... 비즈라면 그나마 잘까요? ㅋㅋ 첫째는 예민한데 얌전하고 둘째는 잘자는 편인데 산만합니다.. ㅋㅋㅋㅋ

헬로구피

2024-02-29 10:27:33

비행기 좌석이 편안하고 불편하고 차이를 떠나서 비행기 소음이나 승객및 승무원들의 움직임등 여러가지 환경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정말 타봐야 알거에요. 일등석/비지니스를 타도 비행내내 우는 아이도 있으니까요. 

샬롯가든

2024-02-29 10:53:27

그렇군요. 여러 댓글들을 읽어보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ㅠ

shine

2024-02-29 10:36:40

비즈타면 당연히 훨 낫긴 합니다. 근데 원글읽어보니 간만에 열 몇시간 비행기 타고 가시는것 같은데 애들도 그런 경험이 처음이고 낯선 세팅이니 잘 잘지 안잘지는 그 누구도 모르죠.

 

제 걱정은 샬롯가든님이 "혼자"가시는 겁니다. 경험상 5살 2살 아이가 2시간에 한번씩 cross로 깨면 님께서는 채 밤에 한시간도 연속으로 눈을 붙일수 없을 겁니다. 그럼 비행시작 4-5시간뒤에 (약 새벽 4-5시경) 정말정말 피곤해요. 오만 짜증이 다 일어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밤비행기는 이미 밤 12시 출발이면 저녁 11시경 탑승할텐데 그때 이미 에너지는 다 소진되어 있을겁니다. 애들 밤에 뒤치닥거리하느라고)

전 한번 저걸 경험한 이후에는 애들 데리고 밤비행기는 안탑니다. 물론 이건 다 케바케입니다. 

 

그리고 기내 불이 꺼지기 전에는 좀 울어도 사람들이 그려려니 하죠. 근데 기내불이 완전히 꺼지면 애들이 우는 순간 일단 내 신경이 무지 예민해집니다. 이게 피곤함을 몇배는 가중시켜요. 

샬롯가든

2024-02-29 10:51:10

밤비행기가 생각보다 단점이 많을 수 있네요. 두 아이가 번갈아가며 깰 것을 생각하니 벌써 지치네요... 아무래도 비즈가 조금 더 덜 어수선하니 그런 면에서는 비즈가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어떤날

2024-02-29 10:18:44

다른건 둘째치고요..

애 둘 데리고, 분리발권(짐 다시 찾고, 부치고...사이에 이동까지)는 아마 안된다고 보셔야 할 듯 해요.

2살 아이는 아마 유모차도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유모차와 수하물 카트를 동시에 움직이실 수 없을테고요. 아기띠 쓴다고 해도, 아이 덩치가 있어서 장시간은 무리일테고요.

 

전 3살 반인 아이 한명 데리고 혼자 움직일 때도, 혼자서 짐 찾고 다시 부치고 하는데 도움 없었으면 못 할뻔 했습니다.

샬롯가든

2024-02-29 10:24:55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분리발권은 제외하겠습니다. 큰일날 뻔했네요.. 

꿈꾸는소년

2024-02-29 10:40:27

아이 둘과 힘든데 샬롯가든님과 아이들 이렇게 셋이만 있을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고려해볼만한 점은요: 

- 요즘 많은 공항에서 무료로 게이트까지 함께 갈수 있게 동행자 티켓을 끊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밑져야 본전이니 미리 확인해보시고 남편분과 함께 짐도 다 붙이고 게이트 앞까지도 가서 기다리실수 있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한국에 내려서도 바로 누군가 도와줄수 있게 마중나오시고 벤을 타면 벤도 미리 예약해 놓으시면 좋겠네요.

- 짐도 보내는게 나으니 직항 아니면 최소 one-stop 으로 하시면 좋겠네요. 국내선이 딜레이되어서 한국가는 비행 못타거나 연기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꽤 많으니 직항이나 분리발권 없는 one-stop 을 고려하시면 좋겠네요.

샬롯가든

2024-02-29 10:52:32

동행자 티켓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라이언퀸

2024-02-29 11:00:33

저라면

1. 집 근처 공항에서 출발, 짐을 줄이고 경유해서 간다.

2. 아틀란타에서 직항으로 간다

이유는 공항 체크인 시간까지 따지면 시간은 어짜피 비슷하게 걸리는데 비행기 타고 가는게 더 짧은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자동차로 3-4시간 가면 여행의 도착지여야 될거 같은데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의 스트레스. 이건 개인적인 선호도이고 경유보다는 직항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아요.

 

그리고 저도 밤 12시 전후 비행기는 비추 입니다. 공항에서 나도 피곤한데 아이들이 너무 졸려서 서있기도 걷기도 싫어해요. 저는 한국에서 돌아올때 오후 4시-9시 출발 비행기로 하면 애들 졸리기 전에 비행기 타고 좀 놀다가 자고나면 일어날때쯤에는 착륙할때 다 되있어서 딱 인거 같아요. 미국 출발은 이런 시간대가 잘 없는거 같은데 차라리 좀 큰 아이들이니 낮 비행기가 나은거 같아요. 저는 비행시간 보다 공항에서 아이들 챙기면서 짐 찾고 부치고, 시큐리티 통과하고 이런게 더 힘들었어요. 갓난아기 아닌이상 일단 비행기에 타면 앉아서 동영상을 보든, 게임을 하든, 색칠을 하든, 먹든 너무 어렵지 않게 시간이 가더라구요. 국적기면 비행기 모니터에 뽀로로, 타요 같은 한국 영상도 나오고요.

샬롯가든

2024-02-29 11:12:14

의견 감사드립니다. 여기저기 직항 찾아봤는데 다 오후 12시 이전 출발 이거나 완전 밤이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이른 저녁이나 늦은 오후가 생긴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예요...

라이언퀸

2024-02-29 11:14:12

미국출발은 다 오전/오후 12시 근처인거 같아요. 근데 한국에서 돌아올때는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 비행기가 있으니 그 시간대로 찾아보세요.

Hannah7

2024-02-29 21:23:22

저도 애들데리고 거의 매년 한국에 갔었는데.. 제가 여러번 고생 끝에 내린 결론은.. 경유보다는 남편 분이 힘드셔도, 집에서 제일 가까운 직항 노선이 있는 공항을 이용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잘거란 생각에 밤 비행기를 이용해 본적이 있는데.. 5살이면 쭉 뻗고 자려고해서 애도 힘들고 엄마도 너무 힘들었어요. 완전 어릴때는 낮 비행기 추천드려요. 아이패드는 정말 필수입니다. 애들이랑 조심히 다녀오세요. 저도 15시간 애들

케어하느라 못자고, 쌍코피 흘리면서 한국 도착한 적도 있는데.. 오고 가는 길은 힘들어도 가면 정말 좋더라구요. 

샬롯가든

2024-03-03 06:23:47

매년 가신 다는 얘기 들으니 용기가 생기네요 ㅠㅠ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Jasp2019

2024-03-01 00:55:52

여름에 1살 4살 아이 둘 데리고 혼자 갔었는데 경유는 정말 힘들거 같아요. 갈때는 델타 이코노미 3자리 올땐 대한항공 비지니스 2자리였는데 당연히 비지니스일때가 훨씬 편했어요. 2자리였지만 애들이 편하게 누울 수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왔어요. 대한항공 이코노미에서는 바람불어 넣는 풋레스트를 못쓰게 하는데 델타에선 못쓰게 하진 않아서 풋레스트 두개 들고가서 (3-3-3 자리여서 창가쪽 중간좌석에 두고) 아이들 재웠어요. 이거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거 같아요. 공항 안에서 이동할때 둘다 앉을 수 있는 가벼운 유모차 들고갔는데 이것도 없었으면 더더욱 힘들었을거에요 ^^,

샬롯가든

2024-03-03 06:25:21

풋레스트 사둬야겠네요. 혹시 비즈가 안되면 다른 항공사로 발권해서 풋레스트 아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stwizard

2024-03-01 01:07:57

저렴한 레비뉴로 1스탑하시고 CSR로 해서 1-2명은 포인트로 사고 나머지는 레비뉴로 하시는게 제일 깔끔해보입니다. 잘 찾으면 1인당 1500밑으로 나오니까 20만포인트면 2명되요. 레비뉴는 2살짜리로 하는게 낫구요(할인적용).

샬롯가든

2024-03-03 06:26:34

저는 한국행 경유만 일단 필요해서 어쩌면 세명 다 이콘으로 레비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meeko

2024-03-01 02:08:49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른데 아이들이 잠투정이 심한 편이면 밤비행기보다는 낮비행기를 추천드리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분리발권대신 경유 하시거나 아니면 가까운 직항 공항까지 차로 이동 혹은 경유지에서 1박 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둘째 유모차 태우고 첫째가 유모차 밀어주면 짐 끌고다니기 수월해요! 이코노미라도 3자리를 온전히 쓰니까 첫째는 창가에 놓고 재우고 둘째는 제가 안고 옆좌석 에 한 다리 올리고 넓게 쓰니까 할만 하더라구요.. 첫째는 창가에 재우고 둘째는 제 무릎 베고 자기도 하고.. 물론 첫째가 잠들어서 점점 옆으로 누워서 혼자 눕코노미하고 저랑 둘째는 한 자리만 썼던 순간도 있었;;;: 기내에서 제공되는 베개에다가 추가로 작은 목베개나 큰 인형을 추가로 가지고 타시면 애들 잘때 기대기 좋아요.

멀리서 한국행 하시느라 고생 많으시겠어요 저도 아이들이 작년에 그 나이였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ㅜㅠ 근데 전 밤비행기도 한번 탄 적 있는데 (5세, 1세) 첫째가 잠투정이 없는 편이고 둘째는 미리 재워서 들어가서 기내식 건너뛰고 쭉 안아서 재웠어요… 중간에 일어나서 잠투정 소리지를뻔 했는데 뒤로 안고 가서 슬슬 다시 재웠구요..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하여간 잠투정 많은 아이라면 낮비행기가 낫습니다 ㅜ 밤비행기는 진짜 조용하고 울면 너무 민폐더라구요

샬롯가든

2024-03-03 06:27:54

미리 재우는게ㅜ가능하면 밤비행기도 괜찮겠네요. 깨지않는 다는 가정하에서요.... 이착륙시에는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있어야하지는 않았나요?

둥이네집

2024-03-01 15:28:33

쌍둥이 10개월때 ALT-ICN(대한항공 비지니스), 그리고 2살때 CLT-LGA-JFK-ICN(AA이코노미) 이렇게 두번 한국에 나가봤어요.

저도 ALT-ICN 직항을 추천해요. 아이들이 더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JFK 거쳐서 가는 것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특히 짐찾고 다시 부칠때 쌍둥이유모차+캐리어+가방 챙기려니 남편이 있어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아틀란타 까지 운전해서 가는게 시간은 더 걸릴수도 있겠지만, "혼자" 아이들과 있는 시간은 훨씬 줄어드니까요. 

친절한 마모님들이 필요한 정보는 벌써 다 말씀들 해주셨네요. 멜라토닌+디바이스+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정말 필수입니다.

다만 아틀란타 공항이 남쪽 끝에 있어서 샬롯에가 가려면 시내 한복판을 지나가야해서 차가 막히면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하루 전에 가서 공항 근처에서 하루 자고 갔었어요.

힘드시겠지만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오시길 바래요.

샬롯가든

2024-03-03 06:29:08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애틀랜타가 최선인가봐요 ㅎㅎ

kaidou

2024-03-01 15:29:13

분리발권은 절대 하지 마세요. 진심 피곤해집니다. 

샬롯가든

2024-03-03 06:29:32

분리발권은 제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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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24-04-23 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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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비지니스, 일등석도 대폭 인상] UA 마일로 아시아나 이콘 발권 (LAX-ICN) 60,500 마일로 올랐나요?

| 질문-항공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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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호텔 2024-04-23 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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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날짜 변경 당했습니다: 5/3일에서 5/2일로 (Iberia, Level 항공 LAX-BCN)

| 질문-항공 9
PUSTOLAX 2024-04-22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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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공권 문의

| 질문-항공 6
PUSTOLAX 2023-11-30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