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화장실 세면대에서 뜨거운 물만 나오는 경우

킴버그, 2024-03-01 18:51:29

조회 수
69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그동안 마모 게시판 통해서 부동산 투자와 집 관리 관련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던 신규 회원가입 유저입니다.

 

최근에 엘에이 지역 duplex 구매해서 이사 들어왔는데요. 처음에 저희집만 들어와서 살떄는 문제가 없었는데 옆집 tenant가 들어와서 개스 연결한 이후부터 세면대에서 뜨거운물만 나옵니다. 저희 화장실 세면대는 cartridge faucet이라고 하는 찬물 / 뜨거운물 손잡이가 따로 있는 타입인데요. 어느쪽 손잡이를 틀어도 처음에는 차가운물이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 뜨거운 물만 나옵니다.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라 옆집 tenant도 그렇다고해서 plumber분을 고용해서 수리 해야할것 같은데요.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어떻게 양쪽집 다 두 손잡이에서 뜨거운물만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 파이프와 faucet이 잘못 연결 되있더라도 한쪽집에서 차가운물이 계속 나와야 되는것 아닌가요? 혹시 어떤 이유 떄문에 이런일이 발생하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그리고 엘에이 지역에서 믿을만한 플러머 알고 계신분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댓글

낮은마음

2024-03-01 20:32:27

이건 답이 안될텐데요 


제가 지난주 멕시코 남쪽 여행을 갔다가 할리데이 인 에서 묵었는데 오후 4시경 첵인을 했는데 세멘대, 샤워실 모두 뜨거운 물만 나왔습니다. 호텔측에 연락을했더니 고치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양쪽모두 뜨거운물만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호텔전체가 그럴거같아 다른방도 한번 확인해보라 했더니 역시나 모든 호텔이 찬물이 안나오고 찬물 꼭지에서도 뜨거운 물만 나오고 있다고 하더니, 아--- 하고는 어디론가 다녀와서는 호텔 메인 물탱크가 있는데 누군가 그 물 탱크 온도를 엄청 올려놓았다고 하더군요. 좀 이해가 안갔지만 어쨋든 온도를 내렸으니 좀 기다리면 찬물도 나올거라했고 약 20여분뒤부터는 미지근한 찬물도 나왔습니다. 


아마도 duplex 라 함께 연결된 어딘가에 보일러도 연결되어있고 개스 연결하며 찬물 수도관을 잠갔다든가 하는일이 생기지 않았을지 모르겠습니다.

킴버그

2024-03-01 23:38:34

제가 알기로 저희 듀플렉스는 water heater가 유닛마다 따로 달려있고 작동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한번 확인해봐야겠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포트드소토

2024-03-01 20:49:42

저도 답은 아닙니다.  플러밍에 문외한이지만,,
쓰신 내용만 본다면.   이전에 문제 없었음 > 옆집 개스 연결 후 > 양쪽 집다 뜨거운 물만 나옴.
추론만 해본다면,  아래 가능성을 상상해 봅니다. 

A. 이전에 옆집의 뜨거운 물 파이프가 킴버그님 세면대 찬물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었군요. 이런 일이? 
B. 옆집 뜨거운 물 파이프와 킴버그님 세면대 찬물 파이프가 다르긴 하지만, 서로 딱 붙어 있다. 이런 일이?
C. 낮은 마음님 경우처럼, 두집의 찬물도, 사실은 어떤 물탱크에서 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찬물 탱크도 보일러가 있다. (찬물에 왜 보일러? 추측으로는 동파 되는 걸 막으려고?). 그런데, 옆집 개스 설정할 때, 실수로 그 물탱크 온도를 올렸다? 이런 일이?

모두 의아한 케이스들이네요.  제발 집도 전자제품처럼 메뉴얼 (도면 포함) 제대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집 사고 팔 때, 메뉴얼 제대로 넘겨주고요.

킴버그

2024-03-01 23:41:03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B가 가장 reasonable한것 같은데 (두 유닛이 대칭구조라 두 화장실들이 서로 가운데 벽을 두고 있습니다) 한번 모두 고려해보고 원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집살때 메뉴얼 제대로 넘겨주자는 의견 정말 공감입니다... 심지어 플러밍 인스펙션도 따로 돈주고 했는데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MCI-C

2024-03-01 20:51:04

Circulate pump 가 달려 있으면 이럴지도 모르겠네요. 

뜨거운 물을 바로 사용할수 있게 온수관에서 냉수관으로 넘겨 주는 건데요. 펌프가 너무 작동하게 설정됐을지도 모르겠어요. 

킴버그

2024-03-01 23:46:26

제가 집 플러밍 시스템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해서 이 기회에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아마1

2024-03-01 21:18:45

윗분말씀대로 hot water recirculating system에 문제가 생겼거나

아니면 어딘가 1-catridge faucet이나 shower에서 catridge가 망가져 cross over가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킴버그

2024-03-01 23:42:17

오전에 플러머 한분께 전화드렸을때도 이런식의 의견 제시하시더라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36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77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39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5790
  105

애니메이션/ 만화책/ 웹툰, 더도 덜도 말고 딱 3개씩만 추천 해주세요

| 금요스페셜 194
24시간 2019-05-16 4798
  104

북캘리 베이지역에서 첫 집을 사려다가 배운 것들, 느낀 것들, 팁 등등... [bn edition]

| 금요스페셜 63
bn 2021-05-08 11382
  103

내 인생은 시트콤 (13): 선량한 쓸개가 운명하셨습니다

| 금요스페셜 15
bn 2022-08-05 3259
  102

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라이브

| 금요스페셜
고은 2022-04-09 920
  101

내 인생은 시트콤 (12): 내가 하지도 않았지만 한국 부동산 투자 때문에 꼬인 세금보고 썰 풀어봄

| 금요스페셜 53
bn 2022-03-23 6217
  100

[2022 설문 조사] 성별, 나이, 거주지, 직업, 인컴, 학력, 신분, MBTI, etc

| 금요스페셜 43
  • file
24시간 2022-02-23 5918
  99

[연휴맞이] 가슴을 후벼팠던 중독성 높은 드라마, 영화

| 금요스페셜 253
24시간 2019-05-23 10476
  98

[금요일의 방탄1곡] Butter

| 금요스페셜 28
똥칠이 2021-05-21 1846
  97

내 인생은 시트콤 (10): 손톱깍기는 무서운 흉기입니다 part. 3 후일담

| 금요스페셜 16
bn 2021-06-12 2242
  96

고개를 갸우둥 하게 만드는 이상한 동요 리뷰

| 금요스페셜 53
bn 2021-05-15 3750
  95

[금요일의 방탄1곡] 아끼면 똥되더라고요

| 금요스페셜 19
똥칠이 2019-01-04 1750
  94

(경축- 아이유 로즈골드 오픈ㅋㅋ) IU - 아이유 - 이지금 - 이지은 - 李知恩 : 신곡 '삐삐'

| 금요스페셜 75
24시간 2018-10-26 2325
  93

내 인생은 시트콤 (9): 왜 Bn이 집 사는 이야기는 또다시 한편의 시트콤이 되었는가

| 금요스페셜 48
bn 2021-03-12 3497
  92

(2019 설문 조사) 마적단 성별/나이/거주 state/직업/인컴/학력/신분 외

| 금요스페셜 216
  • file
24시간 2019-04-03 9159
  91

(금요 가요)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추천해주세요 -'거리에서' by 성시경(2006) 김광석(1988)

| 금요스페셜 83
24시간 2018-11-02 1005
  90

[2020 설문 조사] '마모회원 알아보기' (성별/나이/거주지/직업/인컴/학력/신분, etc)

| 금요스페셜 85
  • file
24시간 2020-08-28 6234
  89

[금요스페셜] 벤자민 잰더, 조성진, 쇼팽, 양인모, Boston Phil

| 금요스페셜 30
  • file
TheBostonian 2019-04-12 1388
  88

[금요스페셜] 저도 요즘 유행이라는 "금|스" 도전, feat. Clara Jumi Kang

| 금요스페셜 52
TheBostonian 2018-11-09 4093
  87

<급 설문조사> 연회비 카드 (총 지출액/ 총 카드 수/ 계속 유지할 카드와 이유?)

| 금요스페셜 38
24시간 2020-07-16 3364
  86

내 인생은 시트콤 (7): 손톱깍기는 무서운 흉기입니다 part. 2 (feat. COVID-19)

| 금요스페셜 16
bn 2020-04-03 2618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