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데 한국에서 암보험을 가입하는게 괜찮을까요?

만약 한국 보험의 커버리지가 좋은게 있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저는 6년 전 쯤 건강검진 하다가 0기암을 진단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미국 오기 전에 들어놓은 한국 보험에서 보험료를 아주 잘 받았습니다. 

미국 직장에서도 Supplemental insurance가 있어서 양쪽에서 목돈으로 받았습니다. 꽁돈 생긴 듯 하여 암인 것도 잊어버리고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튼 한국 보험회사에 이메일로 서류 다 보내고 3-4일 안에 통장으로 입금 됐습니다. 근데 제 보험은 한국에서 다시 진단 받아야하는 조건은 없었습니다. 

한국 보험사에서 병원 진단코드가 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진단받은걸로 보험청구가 되었다니 너무 좋네요. 혹시 어떤 보험사인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한국국적이 아니고 미국에서 거주하시면서 한국보험을 수령하신건가요?

미국 국적이고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메트라이프 보험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 워낙 가족력이 있어 한국의 암보험을 2년전에 들고 유지중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네요. 외국인이 가입이 안되는 회사도 많이 있어서 회사명과 상품명을 공유해 주실수 있으실까요?

한국보험중 한국거주자가 아니면 해당없는 상품들도 있으니 꼭 커버가 되는지 확인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네 그런곳이 많더라구요. 잘 찾아보겠습니다!

저도 집안에 암내력이 있어서.. 군시절부터 암보험하고 실비보험 들어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암 중에서도 일반적인 암이 보장이 많이 되고.. 좀 희귀한 경우는 특약을 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제가 약관보고 가입한게 아니라 어머니가 들어두신거라.. 일단은 자꾸 서류를 보내라고는 하시는데 아직 청구서도 영수증도 없어서 몇달 기다려야될거라 말씀드리지만 ㅋㅋ 거의 매일매일 서류보내라고 쪼우시고 있습니다... ㅋㅋ;; 

생각지도 못한 꽁돈이 나온다면 기쁠것 같기는 하지만.. 아마 이런저런 서류떼서 보내는거부터, 보험사하고 엄청 싸워야될것 같아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는건 아닌지 싶어요. 진단은 척색종 Chordoma 이라고 나왔는데, 다른 서류에 코드 적힌거는 그냥 종양류의 일종으로 해놔서 분쟁여지가 있을거 같습니다 ㄷㄷ

네 저도 같은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족력이 있어서, 한국 암보험 및 실비 보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 실비는 외국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치료비의 50%가 나온 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보험비는 미국에 비해 싼데,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커서 저는 암보험, 실비 보험 모두 유지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작은 수술 받고 낸 9천불 가량중 6백만원 정도 실비로 돌려 받은 적이 있습니다. 

오.. 가입하고 싶어지는 보험인데 이제는 없겠죠?ㅎㅎ 정말 잘되었네요!

20년 전에 들어 놓은 보험인데, 보험회사에서도 갱신하면 보험비 깎아 준다고 연락 오네요. 지금은 없을 것 같아요. 

맞아요. 미국서도 50프로 보장되는건 옛보험 이고 요즘엔 외국에서 치료받은건 커버 안됩니다.. 아마 2011년쯤인가 끝났을꺼예요 그런보험이..

저도 가족력이 있어서 암보험 실비보험 가입하고 싶은데 어디보험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보험료는 얼마정도 내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는 암보험이랑, 실비 보험을 따로 가지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거는 실비 보험 이었습니다. 실비 보험은 현대해상, 무배당 행복을다모은 보험 입니다. 실비 보험은 한달에 4만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관심이 생겨서 이런저런 암 보험관련된 정보들을 찾아보는 중인데 이제 실비보험은 내국인만 해당이 되네요.

미국인 3명중 1명이 일생동안 암에 걸린다고 하고 1년에 100만명이상이 병원비때문에 파산하다는 기사를 보면서 암보험은 필수로 가입해야되겠어요.

미국암보험은 40~50불정도면 가입가능한 것 같고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보험에 대해 알아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저는 원래 실비보험을 가지고 있던 케이스라 같을지는 모르겠는데요..

작년초에 시민권 받고 12월에 한국에 나가서 국적변경했거든요. 동포비자 받고 거소증도 받았구요.

그래도 계속 실비유지되고 있어요. 대신 기존 90퍼센트 돌려받던 게 40퍼센트만 받아요.

그리고 6개월 이상 한국에 체류하거나 한국 기업에 일하게 돼서 한국의료보험을 받게 되는 순간부터 다시 90퍼센트 보장되는 걸로 확인받았어요.

이와 별도로 저 도와주시는 보험설계사분은 외국인이라도 실비가입 계속 가능하다고했던 걸로 아는데, 바뀌었나봐요.

아니면 혹시 보험회사마다 좀 다른 걸까요?

그리고 저도 미국 암보험 가입해볼까 싶어 찾아본 적 있어요.

Critical Illness Insurance 로 가입하면 된다던데 그동안 손 놓고 있었는데 덕분에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보험을 잘 활용하신것 같으십니다. 미국에서 치료비도 보장이 되다니 괜찮네요~

글 주제와는 조금 벗어나 있는데요, 한국 가시면 꼭 여행자보험 들고 가세요. Medical Expense 부분 포함해서요.

전 이번에 2달 정도 한국에 머물면서 여행자 보험 가입하고 갔는데, 갑자기 크라운이 빠져서 새로 해 넣었어야했는데 60만원 청구한 거 다 나왔네요.

150불 정도 여행자보험으로 썼는데, 환율 적용 460불 가량 나왔어요.

동네 다니던 치과라 영어 서류 작성이 어렵다 해서 한국어로 제출했는데도 승인됐어요.

치과 말고도 내과 혹은 다른 병원에서 받은 서류 내면 잘 처리될 거 같아서 앞으로는 꼭 챙겨서 가려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해외에 길게 여행 갈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안전장치네요. 

여행자 보험은 어떤 것을 사용하셨나요? 가족여행 1달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고려해 봐야겠네요

전 구글로 Best Travel Insurance 검색해서 선택했었구요.

여러 회사 살펴보다 AIG 로 했어요.

(제가 이번에 가입한 회원이라 마모에서 브랜드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제가 잘못한거면 지울테니 알려주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정도 정보 공유는 문제없으니 지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2009년 10월 이전 가입자 기준입니다.

1. 해외 의료비도 보상

2. 어디에서 치료받든 상관 없이 한국 건강보험 비급여 치료이면 40%만 보상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면 전액 보상 - 소액 본인 부담금 있음)

이 조건에 따라 해외 치료비는 보상은 가능하지만, 한국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될 수 없으므로 지출액의 40%가 보상됩니다.

이후 보험은 해외 치료비 보상이 제외된 대신에, 해외에 있는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후 가입자 부분 - 맞아요! 저도 그래서 2-3 년전에 한국 들어갔을때 미국에 있었던 동안의 실비보험료 다 돌려받아서 100만원정도 받았어요. 

예전에 가입한 보험이 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진행되는 거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오래전에 보험들었던거 미국에서 쓸모도 없고해서 한국들어갔을때 해지하러갔다가 예전 보험은 보장범위가 넓어서 해지하기 너무 아깝다고 조언해주면서 한국에서 건강검진 받으면서 용종띄었던거도 된다고해서 몇년치 소급적용해줘서 비행기값이상 뽑았어요

오 그러면 용종 떼어낸 비용만 받는 건가요? 아니면 대장 수면내시경도 같이 돌려받으신 건가요?

저도 얼마전에 했는데 청구해봐야 겠네요.... 다만 보안프로그램 깔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제 보험은 수술 종류별로 얼마로 책정되어있는데 용종제거가 3종 수술로 한번에 50인가 70만원 받았던거 같아요

혹시 한국 국적자 미국 영주권(미국 살아요)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있음 추천 부탁드려요. 한국 갔을때 들어야겠어요

간병인 보험이 요즘은 중요하던데 한국에 치료받을 가능성이 있으시면 암보험+간병인 보험 같이 신청하시는 것도 좋으실 거 같아요.

저는 1년반 전에 가입했을 때 그 때 미국 영주권자였는데, 왠만한 암보험 다 가입됐었어요.

KB, 메리츠, 한화등등요.

아 가서 알아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