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전대사가 은퇴하고 한국에서 로비스트하신다고 (부캐: 이름영문표기 하소연장^^)

성김 저 사람이 나오면 정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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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글인지 확실하지 않으면 안올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고, 마모에서 "정치토론은 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본문에 쓰는건 별 도움 안된다고 생각듭니다. 어그로 끌리면 댓글 쓸 사람은 쓸테니까요...

그리고 링크된 기사 본문을 보면 로비스트라는 단어가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데 로비스트라는 단어가 한국에서 부정적인 의미가 큰걸 감안하면... 게시글 제목도 뜬금없이 필요이상으로 자극적이지 않나 싶네요...

이번 글에서는 아무일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ㄷㄷㄷ 전에도 뜨거운 감자였나봐요. 뭔가 신입이 사고친 분위기네요,,,,

정치문제 전반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이 분이 딱 뭐 게시판에서 문제였던 기억은 없네요

한국이름이 있을텐데 왜 성 김일까요...한국이름이 세문자라도 사실상 두문자가 합해서 first name인데 저렇게 부를땐 항상 쯤 불편해요...영어이름쓰는거보단 난걸까요...

나름 고위직이었으니 한국에 도움이 어떻게든 도움이 되겠죠...

제 P2도 비슷해요. 이름 두글자를 떼서 썼다가 대부분 상황에서 이름 한자가 날아갔어요.

저는 First name 두자를 다 쓰면 외국인들이 읽기 어려워 해서 자꾸 자기들이 알아서(^^) 한자만 잘라서 부르더라구요. ㅋ 그러다 보면, 저도 귀찮아져서 그걸 제 first name처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시민권 따면서 개명신청해서, 모든 것은 리셋.)

저두 그래요. 전 두자 붙여 쓰는데 알아서 떼버리는 경우 많아요. 저두 귀찮아서 내비둬요. 그리고 중국이랑 동남아출신 애들은 더한게 꼭 두번째 글자 첫 알파벳을 떼서 앞에 붙여서 중국이름으로 바꿔버려욬ㅋㅋㅋㅋ

글고 여권이랑 신분증 Firstname에 띄어쓰기가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Gil Dong Hong이면, Gil 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예전엔 Gildong 이라고 고쳐주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Gil...

저 같은 경우에 한국에서 이민 올때 이민 서류작성 도움을 받았던 사무실에서 저희 가족 이름을 다 저렇게 작성해 놓아서 본의 아니게 저렇게 되었답니다.

first name의 첫자는 first name으로 넣고 first name의 두번째자를 middle name으로요.

First name: Kil | Middle name: Dong | Last name: Hong 이런식이 되었네요.

ㅋㅋㅋ 많이 겪어봐서 압니다. 저기 퍼스트 네임이 두 단어거든요? 스페이스 중간에 하나 있구요. 이렇게 이야기해도 자주 시스템엔 미들네임으로 인식되는 마법이. 환장하죠 ㅋㅋㅋㅋ. 프로그램 어케 짠건지도 다 추측이 되고... 어디 회사엔 미들이고 어디는 퍼스트네임이고. 될데로 되라 어케 되겠지 이런 생각이 안들수가 없어요. 특히 항공사 관련이나 정부 금융권이 제일 스릴 넘치죠. 근데 그거때문에 공항에서 못탄적은 아직까진 한번도 없어요. 정부/금융은 또 어떻게 설명해서 넘어가고. 안써도 되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건 어쩔 수 없고.

이 문제때문에 좋은점도....

일부러 그런거는 아니지만 채이스에서 저를 두명으로 인식하고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어요. 

아니 이건 바로 사인업 대박? ^^

한국사람들 이름을 정확하게 미국사람에게 불리기 위해 띄어쓰기를 할수도 있어요. 

가령 제 P2는 Firstname이 Kyunghee 인데 중간에 연달아 자음이 ngh 연달아 나오니까 한국사람을 뺀 나머지는 어디서 끊을지 모르더군요. 

심할때는 '경희'를  '카이엔지' 라고 발음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서 Kyung Hee로 띄어쓰기를 하는데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는 이상 이름사이의 Blank로 Fistname 와 Middlename으로 구분해 버려서 한국사람들중 일부는 저절로Middlename을 갖게 되더라구요. 특히 일부 은행시스템은 Firstname에 Blank입력을 거부해서 무조건 붙여 쓰던가 Middlename을 생기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성김씨도 한국명은 김성용이라고 하던데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이엔지' 뭔가 멋진데요!!!  :)

저도 비슷한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ㅎ first name 음절사이에 하이픈을 넣는게 가장 최선이 아닐까 싶어요.

우선 띄어쓰기나 중간에 하이픈은 적어도 미국에서는 엄청나게 고생합니다.

특히 금융쪽이나 관공서쪽 웹사이트에 등록할때 혈압이 엄청나게 오르는 경험을 하실 수...

그래서 저는 미국식으로 이름 바꾸시는 분들 정말 십분 이해합니다. 

으하하. 이 글이 어째 이름 하소연 공간이 되었는데 하이픈 만만치 않죠 네. ㅍㅍㅍㅍ. 두글자 스페이스로 떨어져 있는 제 P2 정부문서 아닌 경우 하이픈으로 합체를 시도했지만 웬걸... 또 다른 변형이 하나 더 추가될 뿐이고 어디서는 또 신분증대로 고치라고 하고. 대환장 파티입니다. 붙여도 골치아프고 띄어도 골치아픈 이름. 최초 여권이름에 하이픈이 있으면 몰라도, 그런 경우 거의 없을듯요.

아 이런 얘기를 해도 되려나 좀 망설여 지지만, 제가 들은바로는 어떤 한국인 남자분 성함이 Sung Ki 인데 미국으로 귀화 하면서 Richard 로 개명하셨다는;;

저도 중간에 하이픈을 넣었지만 가끔씩 middle name으로 인식하거나 Gil-dong으로 표기해도 사람들이 Gil-Dong으로 쓰기도 하고요, 그래서 한국여권 갱신할때 하이픈 없애고 띄어쓰기 없이 붙였습니다. 발음구분을 조금 포기했지만 그런 불편함이 사라져서 좋습니다. 은행 등 어카운트 관련해서는 굳이 하이픈을 정정하지 않아도 지금까지 문제는 없었구요.

와 저도 여권담당자 HUCA해야 하나요? P2 이름으로 넘 고생해서 하이픈 좀 넣어달라 그리 부탁해도 여태 해주는 담당자를 못만났어요. 지금은 포기하고 삽니다.

처음 만들때 썼던 이름 포맷/스펠링을 바꾸기가 정말 어려운거 같더라구요...

정말 법대로 하면 법원판결을 받아와야 해주는것 같더라구요. 하이픈을 허하라 법원판결 받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지금와서 바꾸면 그게 더 일일듯도 하고.

"재판부는 A군 사례가 개정된 여권법 시행령에서 정한 영문성명 변경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시행령에선 취업이나 유학 등을 이유로 외국에서 살면서 여권에 적힌 영문 이름과 다른 영문 이름을 장기간 사용해 온 경우 그 영문 이름을 정정 또는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https://www.seattlen.com/hot/6781?page=382

저는 한국여권 바꾼 케이스입니다. 여권 담당 공무원이 그자리에서 처리해줄수 있는건 아니었구요. 문의하니까 상급자? 분이 오셔서 왜 바꾸려는지 물으시더라구요. 추가로 사유서 작성해서 제출했어요. 반려될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잘 처리가 됐습니다. 영문 스펠링을 바꾸는것 보다는 공백제거가 아무래도 수월한것 같아요.

그러게요. 저희도 그런 분을 만났어야하는데 공백제거도 절대 안된다는 분을 두번 겪고 나니 포기했어요. 이제와서 바꾸긴 너무 세월이 지났고. 정말 단순한 정정도 될때까지 huca해야 한다니 ㅠㅠ

저도 미국에서 42년을 살면서 이름자가 셋으로 나누어 졌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성(Last Name)과 이름(Name)으로만 분류가 되는대 미국에서는 First, Middle, Last Name으로 구분이 되다보니까 처음에 미국에 가서 모든 서류상에 이름이 자동적으로 3으로 나누어 져서 저도 지금은 Last Name(성)과 First Name은 이름의 첫자를 쓰고 Middle Name은 이름의 끝자를 쓰고 있습니다.

이분은 본인 가족이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부분의 한 조각이었는데, 어떤 커리어를 선택하더라도 양국을 위해 기여하는 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보면 고 김대중 대통령은 정말 대인배였습니다. 

전 일본출장 가니 지한파 일본인이 길가다가 저 호텔이 납치사건 현장이라고 먼저 알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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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하고 멀리 간 부분도 있고, 요즘 조심히 해야할 것 같아 지우겠습니다. 

미국인이 미국정부관료로 미국 위해 일하는게 뭐 문제라도? ^^ 지금은 공무원 그만두고 한국회사들 돈을 받으며 또 한국기업 이해를 대변하는 로비스트로 일한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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