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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RTW] 7. 일본 (Tokyo)

blu, 2024-03-04 23:50:08

조회 수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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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lu입니다.

 

길게 끌었던 2023년도 RTW후기도 이제 마지막 편이네요. RTW 마지막 기착지인 한국에 있으면서 시간을 내어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다니면 짧게라도 새로운 곳, 새로운 나라를 찾아다니는 편인데요. 그에 반해 일본은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음식/문화/쇼핑/관광이 저에게는 매력적인 곳인가 봅니다. 물론 한국에서 접근성이 좋은것도 크고요.

 

Andaz Tokyo Toranomon Hills

일본에서는 안다즈에 묵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호텔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교통도 좋은 편이었어요. 다만 동네 자체는 관광지와는 거리가 먼 회사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같았어요. 

 

방은 일본답게 정갈하고 작았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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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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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은 여기만큼 잘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도쿄타워가 잘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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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타워에 불이 켜지면 매 정시에 반짝반짝 하고는 색깔을 바꿔 입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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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에선 본걸론 조식이 예전만 못하단 후기가 많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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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그랬을 것 같았단 느낌이에요. 분명 맛있는 조식이었는데요. 안다즈라면, 일본이라면 이거보다 더 좋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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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도심에 있는 호텔 치고 상당히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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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첫날은 오모테산도 근처를 돌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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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도 사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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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구제 샵에 찾아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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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구제샵 문화가 참 잘 발달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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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신궁

메이지 신궁에 찾아간 날. 날이 엄청 더웠어요. 섭씨로 34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어서 구경하는데 엄청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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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나와 한참을 걸어가야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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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을 뚫고 겨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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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본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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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깝고도 먼 나라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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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장점: 대충 아무거나 집어도 입맛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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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신궁에서 하라주쿠 역 반대편에 있는 Takeshita 거리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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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봤던 일본 만화 때문에 하라주쿠는 유행을 앞서가는 동네 같단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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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많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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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제샵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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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찾아간 규카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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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규카츠 집이 많겠지만, 엄청 맛있었어요. 한 40분 정도 대기한 뒤에 앉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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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kusa Sensoji

일본 스러운 곳 하면 아사쿠사를 빼놓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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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까지 가는 길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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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가게들이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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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 유혹에 넘어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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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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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유혹에 굴복한 불혹. 아니 불혹에 즐기는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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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털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 센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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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애쓴 듯한 건 일본이라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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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치밀함과 치열함이 느껴지는 듯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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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음 속에 숨쉴틈은 있을까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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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찾아간 푸딩 맛집. 저 푸딩 병은 미국까지 들고왔네요. 이런게 기념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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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habara

아키하바라에 갔는데요. 저는 티셔츠를 사고 싶었는데 주로 피규어 파는 가게들이 많더라고요. 게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엔 좀 민망한 가게들도 꽤 있어서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일본에 만화 티셔츠 어디서 사는지 아시면 알려주세요~

그나마 아키하바라 돈키호테는 티셔츠가 좀 있더라고요. 다만 일본은 사이즈가 작은데다 내 사이즈는 몇개 없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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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건져온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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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저녁은 편의점 식단으로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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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ukiji Market

츠키지 시장. 많이들 가길래 저도한번 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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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먹거리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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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만엔이면 4인가족이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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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는 개뿔. 와규랑 장어랑 해산물 먹으면 만엔으론 택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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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음식 줄줄이 나오는곳. 만엔 들고 갔다가 2만엔 더 뽑는곳. 슈왑은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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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을 즐기는법: 맛있다고 두번 사먹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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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른 맛있는거 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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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경을 마무리 하고요.

이젠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나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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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마지막 끼니는 돈까스로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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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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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까이 손 닿는 거리에 있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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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즐거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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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 오래 끌었던 2023년도 RTW후기도 마무리는 짓네요.

다음번엔 또 다른 여행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마모분들 모두에게도 즐거운 여행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 댓글

무쇠다리

2024-03-05 00:27:48

RTW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해보고 싶은데... 애들 졸업할때까진 말도 안 된다는 P2.

편의점에서 식사해도 참 괜찮죠. 사진 잘 봤습니다~

blu

2024-03-05 10:29:30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애들 데리고 여행 계획하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네요. 

저희는 애들이 고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부모랑 여행을 할까 싶어서 가능할 때 최대한 많이 다니려고 노력중입니다.

 

걸어가기

2024-03-05 00:45:59

츠키지 장외시장 식당은 여전히 괜찮은 곳들이 남아있지만 길거리 음식은 몇년전부터 이제 다 외국인 요금으로 죄다 바가지죠. 계란말이 하나 딱 먹을만합니다 ㅎㅎ 

blu

2024-03-05 10:30:20

그렇군요.. 츠키지 길거리 음식은 바가지였던 거군요 ㅠ.ㅜ 여기저기 후기에서 본 것 보다 돈이 꽤 많이 들어서 당황했어요 ㅋㅋ

마아일려네어

2024-03-05 01:01:13

사진만 봐도 즐겁네요. 예전에 여행간 기억도 조금 나고.

다른 글들도 시간될때 한번 보겠습니다. 

blu

2024-03-05 10:30:51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 후기 보면서 제 예전 여행 생각도 나고, 또 새로운 여행에 대한 자극도 받고 해서 좋은 것 같아요.

프리

2024-03-05 05:15:50

지구 한바퀴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장 음식 좋아하는 저는 꼭 한번 가 보고 싶네요. 

언젠가는 rtw 꼭 해 보고 싶습니다. (일단 마일부터 모아야.. )

blu

2024-03-05 10:31:50

감사합니다~

프리님도 남부럽지 않게 여행 잘 다니시는 것 같은데요.

요즘 마일 모으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걱정입니다.

프리

2024-03-05 15:00:06

다 마모 덕분입니다. :) 

스타

2024-03-05 08:32:24

헐 저도 곧 도쿄 가는데 넘 이쁘네요. 특히 좋았던 곳 또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 

blu

2024-03-05 10:33:07

곧 도쿄에 가시는군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  제가 못 가본 좋은 곳 있으면 다녀오시고 꼭 알려주세요~ (전 이번 여름에 또 가거든요)

monk

2024-03-13 11:58:55

오, 너무나 귀한 후기 감사해요. 6월 급 여행 잡아놓고, 호텔 알아보다 안다즈 도쿄가 가능한 날짜가 나와 잡았거든요. 

호텔 후기도, 다양한 관광지도 잘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lu

2024-03-13 13:31:50

감사합니다. 계획 잘 짜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안다즈에 가능한 날짜가 있었다니 잘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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