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인스펙션을 했는데 이런 문제가 나와서 골치아프네요...

좋은 의견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1 물이 안빠지는 것을 빠지게 하는 것은 가능하나 water seeping을 막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빗물 때문이라면 많은 비가 오기 전까지는 실제로 고쳤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2 땅 바닥에 그냥 집 기둥을 세우면 집 기둥이 땅속으로 꺼지니까 콘크리트로 바닥에 벽을 만들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웁니다. sill plate란 이 사이에 설치한 plate를 말하는데 이 plate가 무슨 이유에서든 옆으로 밀린 것으로 보입니다. 밀린 것도 문제지만 sill plate가 한쪽으로 밀린 만큼 안쪽에서는 기둥과 콘크리트 바닥 사이가 들떠 있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극단적으로 집을 들어올리기 전 까지는 이 plate를 제자리도 다시 밀어넣을 방법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잘 있던 것이 왜 밀려 나왔는지도 의문입니다.

(예를 들어 바닥에 나무 판자를 깔고 그 위에 자동차를 이동시켜 나무 판자 위에 바퀴를 놓았다면

이 상태에서 나무 판자를 밀어서 움직이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본인이 결정하셔야 겠으나 저라면 구입여부를 고민하겠습니다.

인스펙터가 보기드문 상당한 실력자로 보입니다.

@흙돌이 전문가를 소환해봅니다

저도 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번같은경우는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인스펙터 소개를 부탁드리고 싶어질 정도네요

오버행 부분이 스트랩으로 타이된거 보면 실플레이트와는 별개로 보입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추가로 덧대고 스트랩으로 고정시킨듯 합니다.

저 사진보다는 실지 윗부분 사진을 봐야 판단 가능할듯 합니다.

그리고 벌룬 구조가 아니고 플랫폼 구조일 가능성이 높구요.

안쪽 실플레이트가 기초에 앵커 잘되어있고 조이스트가 베어링만 잘되어있으면 저렇게 1인치정도 나와있는건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물 샌곳도 물이 샌건지 기초 공사 끝난후 배관 관련 추가를 위해 구멍을 뚫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뚫는 과정에서 흙탕물이 유입되었을수도 있구요.

빌더가 HVAC 덕트도 잘안보이게 벽에 잘뭍고 세심하게 공사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게 인스팩션 상으로 문제가 된다하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또 올려주신 글을 읽으니 해당전문감정 하시는분을 불러서 판단해봐야하는건가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설명과 이미지 감사합니다 ㅠㅠ

해당전문 지식이 없다보니 이렇게 조언해주시는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살고있는 집도 물 때문에 한번 난리친적이 있던터라 물 때문에 다신 고생하고 싶지 않은데... 이렇게 물이 샌걸 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감사합니다.

sump pump 추가랑 french drainage를 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빌더한테 요구할수 있는부분은 받아내시고요

new construction 에서 이런문제가 나타났다면, 저라면 안살것 같아요.

물이 유입된건 미장 다 끝내놓고 난 다음 다시 파운데이션 깨부수고 재작업할때 유입된거 같은데 작업이 깔끔하게 된것 같지도 않네요. 

그것도 그렇지만 두번째 문제는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 매물 볼 것 같습니다. 물론 물리적 심리적으로 힘들겠지만요 ㅠ

네 모처럼 맘에들고 버짓도 맞고 여러조건이 딱 맞는 집인터라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힘드네요 ㅠㅠ

이남이씨가 노래합니다~ 울고싶어라~~~~

2번은 모르겠는데 1번은 저도 정말정말 맨 처음 사려던집이 비가 많이 오면 지하실이 침수 수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인스펙션날 비가 엄청 와서 알았지, 아니면 몰랐어요. 그래서 깼어요.

근데 저정도로 흔적이 보이고 물이 들어오는거면 많이 심각한거같아요..

한편으론 어느정도의 water seeping은 흔한(?)일 같아요..ㅠㅠ 

지금집도, 저번집도 비가 좀 많이 오면 항상 seepage가 생기더라고요. 그렇지만 저정도로 흔적남을정도로 심하진 않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도 물 때문에 호되게 고생한적이 있던터라. 물이라고 하면 예민해집니다. 조건이 맞는 집이라 놓치긴 아깝고 알면서도 안고가자니 찝찝하고 그렇습니다 ㅠㅠ

혹시 어느지역쪽 인스펙터인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프로페셔널한 인스펙터 소개받고 싶네요 

조지아주 애틀란타 입니다. 저희 에이전트께서 여기서 오랫동안 활동하신분이 연락하셔서 와주신 인스펙터분이신데 그만큼 실력이 좋은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자잘한것까지 수십페이지의 리포트를 건네 주셨어요 ㅎㅎ. 아니 집에 이렇게 문제가 많아? 했는데 에이전트분과 대화하다보니 대부분은 수리로 가능한 마이너한 문제들이긴 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애틀란타 지역 인스펙터를 필요로 하실분 계실까 정보를 첨부합니다.

저는 캘리쪽인데 ㅠㅠ 아쉽네요! 그래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아틀랜타 분들이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와 정말 이분에게 받고싶네요 ㅜㅜ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아틀란타 한인지역 중심으로 집을 찾고 있는데, 인스펙션은 여기에 문의해야겠습니다. 

구글 리뷰에 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별 5개를 줬네요. 

저라면 다른 집을 알아볼 것 같습니다 ㅠㅠ 셀러가 고쳐준다고 해도 땜빵(?) 느낌만 나는거 아닐까 싶고요... 특히 물이랑 관련된 문제라면요... ㅠㅠ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저도 인스펙터 소개받고 싶을 정도네용

네 저희도 대충 땜빵하는게 걱정되서 전문업체가 하는거와 10년 워런티를 요구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인스펙터가 엄청 꼼꼼하게 잘 봐주셨네요. 저는 첫집 구매에 지하실에 물 샌걸 알고도 인스펙터가 가능한 원인을 제시를 못했는데, 그냥 샀습니다..당시 여러번 비딩에 떨어지고 체념으로요..이걸로 네고에서 바이어한테 크레딧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떻게 고쳤는지는 긴 얘기라..) 두번째 이슈는 다른 집 비딩하다 비슷한 경우를 제가 어쩌다 발견해서 리포트를 요구했는데, $500정도 든 structural engineer가 쓴 리포트였습니다. 집이 맘이 드신다면 추가적으로 리포트를 요구해보세요.. 인스펙션 중에 하자가 발견된 집은 셀러 입장에서 더이상 숨길수 없습니다..즉 바이어에게 네고할 룸이 많다는거죠. 여기서 엎어져서 다시 마켓으로 돌아간다고 쳐도 이미 나온 하자를 다 disclose해야하니까요..

네 저희도 같은 마음 입니다 ㅠㅠ

밀당하고 될지 안될지 기다리는거에 도 좀 지치고. 좀 주저하면 다른 바이어가 집을 낼롬 낚아채가고... ㅠㅠ

말씀대로 리포트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경험상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떄는 그게 하나로 묶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것 같은 경우에는 파운데이션이 뒤틀렸고 그것때문에 실플레이트가 쉬프트 된것처럼 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파운데이션 문제는 굉장히 큰문제이니 저라면 스트럭쳐 전문가를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윗분들과 비슷하게 인스펙터에게 팁이라도 더주셔야겠어요. 혹시나 또 다른 거래가 있을지도 모르니 좋은 관계를 유지하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ㅎㅎ

파운데이션이 뒤틀렸을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건 실플레이트가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사방으로 둘러져 있는건데 메탈 타이로 묶여 있는거 봐서는 다른 이유로 보입니다.

사진 한두장으로 판단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조심스럽게 얘기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네 스트럭쳐 관련한 전문인에게 인스펙션을 의뢰했습니다. 셀러측에서 일주일 더 연장해 인스펙션하는걸 허락해줬네요...

만일 sill plate의 너비가 6인치 이상인데 저렇게 돌출되고 남아 지탱하고 있는 부분의 너비가 4인치 이상이면 일단 I-Joist를 떠받치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일 집이 아주아주 오래되지 않았다면 어찌됐든 인스펙션을 받고 통과했을겁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고 4인치 너비의 sill plate가 아슬하게 걸려 있는 상태라면 저는 무조건 이 집을 피할 것 같습니다. 만일 insulation을 빼고 위에서 sill plate를 찍은 사진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렇죠 베어링 부분이 4인치 이상이면 일단은 큰문제는 없죠.

2x4로 실플레이트를 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보통 2x6, 2x8으로 많이 하죠.

2x6면 1인치정도 빼도 4.5인치가 파운데이션 위에 있다는거고 앵커볼팅이 잘되어 있다면 별문제 없지요.

단열재 좀 빼고 그부분 사진이 있다면 확인하기 쉬울듯 합니다.

해당분야 전문인 다시 불러서 인스펙션 의뢰했습니다. 설마 집이 무너지게끔 짓진 않았겠지? 하면서도 찜찜한 기분을 불식하고자 다시 인스펙션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잘하셧네요.

홈 인스펙터는 인스펙션에서 발견된 부분에 대해 판단하고 최종 결론을 내기는 힘듭니다. 

단순히 문제를 제기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