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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겨울부터 서치한 제 느낌에 저가항공은 1~2달 전에야 가격이 저가항공다워지는 듯 해요.  맞을까요? 
(물론 래딧 등 봐도 마땅한 내용은 없어요.)

 

2. 제 경험으론,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전후로 스피릿 이용했는데요. 

확정이 늦어져 계속 검색만 했는데, 앗 하게 많이 올랐다가 또 내리고 그러더라고요.

결국은 2주쯤 전에야 잡았는데, 좋았던 값보다 조금만 비쌌던 거 같아요.

 

3. 5월 하순~7월 중순에 국내선 왕복 이용하려는데, 1월에 볼 땐 저가항공이 델타보다 비쌌어요. 

그래서 제 뇌피셜 대로 좀 더 가까이 된 후 예매하려고 국내선만 남겨뒀었는데요.

(역시 1월에 볼 때보다 훨씬 내리긴 했는데, 7월인 복편은 너무 비싸네요. 당연히 후자는 델타보다)

 

4. 물론 델타와 그보다 더 낮았던 AA 티켓들은 거의 다 팔렸나봐요.

현재 AA는 완전 넘나 높은 값이고요. 또 델타는 값도 올랐지만, 그 많던 시간대 중 거의 매진이에요. 

 

==> 

1) 델타 등의 경우, 혹시 더 노선이 증편되거나, 티켓을 풀거나 (항공 여전히 잘 모릅니다) 할 가망성도 있을까요? 

 

2) 저가항공은 제 느낌이 맞을까요? 

 

3) 맞다면, 일단 출발편만 먼저 잡고, 복편은 기다리며 잡는 것이 의미 있을까요? 

 

비행기표 알아볼 때만 되면 맘이 정말 울적하네요 ㅠㅠ

 

6 댓글

제로콜라귀신

2024-03-07 02:05:36

이렇게 많이 알아보셨으면 이미 알고 계실 것 같기는 하지만, 저는 구글 플라이트로 예약하려는 노선 검색한 후, 해당 검색 결과에 나오는 몇 월에 사는게 싼지 알려주는 그래프를 참고합니다.

플라타너스

2024-03-07 22:01:35

많이 알아보긴 했는데, 미국내선은 많이 못 봤고, 또 코로나 이후로는 비행기값이 넘 오르면서 알 수 없는 상황 같아요. 구글 플라이트 검색 결과에 그런 그래프가 있군요. 알려주셔서 정말 요긴할 것 같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당장 찾아봐야겠어요. 꾸~벅^^

무한비행

2024-03-07 07:51:03

1) 델타 등의 경우, 혹시 더 노선이 증편되거나, 티켓을 풀거나 (항공 여전히 잘 모릅니다) 할 가망성도 있을까요? Maybe.

2) 저가항공은 제 느낌이 맞을까요? Maybe.

3) 맞다면, 일단 출발편만 먼저 잡고, 복편은 기다리며 잡는 것이 의미 있을까요? Yes.

 

이미 나름대로 리서치를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출발 공항이랑 도착 공항이 어디인지 써주시면 조금 더 상세한 디피가 나올수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3-07 22:14:49

한때 비행기표 보는 게 가끔하는 취미생활일 때가 있었는데 (스카이스캐너에서 everywhere로 검색하는 방법요 ㅋ) 지금은 넘 괴로운 일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유럽에서 두달에 한번하는 방학때마다 여행다닌 시절엔 비행기값으로 여행지 정하기도 했거든요... 근데, 미국 와서는 정착이 힘들어 여유롭게 서치도 못하는데다, 비행기값이 너무 중구난방 같아서 감을 못 잡겠어요. ㅠㅠ 코로나 이후 그런 것도 같고요. (코로나 전만 해도, 싼 값에 한국 가는 경유편 항공사들이 제법 여러 개 있었잖아요... 중국항공사, 루프트한자, 핀에어, 캐나다에어 등등) 비행기 관련 잘 아시는 분들 넘 부럽습니다...... 미국 와서 여러가지로 경제적 부담이 큰데, 비행기가 젤 힘드네요. 아틀-엘에이에요. 엘에이에서 집에어 두번 타고 한국 가거든요... (앗,, 무한비행??!!!! 아, 비행관련... 관심 많으신 고수신가 보네요... 쓰신 글 좀 찾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무한비행님. .... 야간비행 생각나네요^^) 

하끼

2024-03-07 09:23:52

1) 증편되거나 티켓을 풀 가능성이 아주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5~7월이면 이제 2~4달 남은 상황인데 이제 항공사들이 거의 국내선 하계 스케줄 픽스한 상태라서 변경의 여지는 크지 않아보이네요. 물론 국내선의 경우 증편/감편/스케줄 변경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저라면 증편이 될거라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획을 세울 것 같아요.

2) (뇌피셜) 저비용항공사의 경우는 출발일이 아주 많이 남았을 때보다 출발날 기준으로 대략 5~2달 사이에 가장 저렴해지는 느낌입니다. 다만 국내선의 경우 주중 출발이냐, 주말 출발이냐, 연휴가 끼어있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구요. 저비용항공사는 레거시 항공사에 비해 어떻게든 탑승률을 높이는 전략을 쓰기 때문에 만약 어떤 날짜 레인지에 부킹률이 낮으면 라스트 미닛 프로모션을 하기도 하고, 탑승률이 높은 주말이나 (금요일/일요일 출발) 연휴 같은 경우에는 출발 2달 정도 전이라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연휴나 주말이라도 부킹률이 낮으면 떨어지기도 하고요. 인기 없는 화수목 출발 항공편이 아니라면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을 정해놓으시고 그 가격대로 떨어지면 티켓 구입하신 후에 가격이 어떻게 변하던지 신경 안쓰시는게 마음 편할 수도 있어요. 

3)5월 말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있지 않나요? 그 즈음에는 가격이 많이 비쌌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국내선 살때 대부분 왕복이 아니라 2편도로 구입하는 편인데요, 지금 왕편 가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왕편 먼저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제로콜라귀신님 말처럼 구글 플라이트에 노선 검색해보면 대략적인 프라이스 레인지를 보여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레인지가 단지 노선에 대한 가격이 아니라 출발 날짜나 시간 등도 약간은 감안해서 보여주는 가격대인 것 같더라구요. 저는 여행 일정 잡힐 것 같으면 예상되는 루트가 구글 플라이트에 일정 검색되는 날부터(대략 11달 전 정도인 것 같아요) 프라이스 트래킹 걸어놓고 그거 보면서 결정하곤 해요. 보다보면 갑자기 이유 없이 떨어지는 날도 있고, 그냥 계속 비쌀 때도 있어요. 레거시 캐리어 같은 경우는 출발 1달 전이면 거의 가격이 많이 오르는 것 같구요, 알라스카나 젯블루와 같은 항공사 프로모션 이메일 받아보면 대략 출발 2~3달 전의 티켓들을 프로모로 풀곤 해요. 비행기표를 잘 구입하고 싶으시면 평소에도 종종 찾아보시는게 좋은 방법 같아요. 그러면 대략 어떤 시즌에 어떤 노선이 어떤 가격범위인지 개인적인 기준이 생기거든요. 

플라타너스

2024-03-07 22:24:40

하끼님, 정말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1)번은 그렇군요. .... 코로나 때 좀 꼬인 것들을 풀어가는 과정에 있나보다, 하는 기사들을 본 적이 있었어서... 혹시 했었어요. 2)번도 제 느낌이 틀린 건 아녔군요. 네... 뭔가 크고작은 성수기 관련해선, 일반 항공사도 미리하던 아니던 값이 이미 비싼 건 이제 알았어요. (아틀-인천은 정말 넘 ㅠㅠ 해요) 상세한 설명 덕분에 안개가 조금 겉히는 거 같아요 (!!!) 아, 근데 미국내선의 경우엔 일반 항공사도 편도 발권이 왕복보다 아주 크게 비싸진 않은가보죠? (델타의 경우 차이는 있지만 조금 그런 거 같긴 했는데, 그랬군요... 국제선은 제가 아는 바처럼, 편도가격이 매우 높은 거 맞지요?) ...... 

 

프라이스 레인지- 이게 있다면 정말 도움이 될 텐데, 구글 플라이트 서치하며 나온다니, 이번 도움 요청글의 정말 큰 소득이네요. 세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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