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아멕스를 나름 (3~7천 정도) 쓰고 있는데 어느 날 팝업의 늪에 빠졌습니다.
마모후기들을 봐도 딱히 의심할점은 없는데 단 하나 의심해볼수 있는 정황이 있습니다.
주력카드가 바뀌고 안쓰던 카드가 있었습니다.
(구)SPG: 브릴리언트 추가한 이후엔 그냥 연회비만 내며 (구)숙박권 받는 카드가 되었는데
혹시 이 카드를 매월 꾸준히 소액이라도 사용하게 되면 팝업이 없어지는지 실험해보려 합니다.
비슷한 상황이신분들 중 실험에 같이 참여하실분 댓글 달아주세요^^
-- 추가
제가 많이 썼다 혼자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실제 사용액 찾아보니 2023년 기준
아플 45064.64 - 주로 항공권이나 다른 일상적 스펜딩도 병행
아골 10296.92 - 거의 전부 다이닝+그로서리
브릴리언트 7904.32 - 메리엇+다이닝 주력
델타리저브 2694.14 - 사인업 스펜딩 중
세개는 1년 내내 사용, 델타리저브는 4분기 신규이군요.
델타리저브 이전에 델타골드 팝업떠서 사인업 없이 신규
4분기 새로 만들때 타카드는 다 팝업, 델라리저브만 팝업 안떠서 신규, 현재는 모두 팝업
전부 개인카드이고 비즈는 없음.
월평균 5500불 정도이고 주력 스펜딩 카테고리가 있긴 하지만 자잘한것들도 포함해 그냥 모든 카드를 꾸준히 씁니다.
계속 쓸 카드 아니면 안 만들거든요.
-- 또 추가
중요한 것 하나 빠뜨렸는데 이 모든 일이 12개월 안에 발생했습니다.
22년 12월 연말연시에 집에서 쉬면서 (구)SPG에 추가로 첫 3개 아골 아플 브릴리언트 만들고,
다시 약 1년 뒤인 23년 4분기에 델타시리즈 추가 시도.
12개월안에 5개 만든건 좀 과한 것 같긴 합니다.
전 사인업보너스 카드만 사용하는 방법으로 계속 아멕스를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팝업이 없구요
안 쓰는 카드는 많아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데, 다른 요인으로 팝업이 뜨는거 같네요
다른 여타 사이트들을 종합해봐도 이건 유추만 난무할 뿐 답이 없다로 거의 결론이 지어져서요;;;;
아멕스는 이득이 되는 고객에게는 팝업을 안띄운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이득이 되게 보이기 위해서 포인트 적은 항목으로 많이 쓴다도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점점 드는 생각은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거든요.
어쩌면 사인업으로 얻는 이득보다 이렇게 달래는데 들이는 비용/노력이 더 클 것 같기도 해서요.
비즈 플래티넘, 비즈 골드 카드는 target offer도 잘 오는 것 같고요.
연회비 낮은 개인 카드는 팝업이 상대적으로 적게 뜨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연회비 높은 개인 카드가 팝업 이야기가 많이 나오긴 하더군요.
작년에도 힐튼 개인 카드 팝업 안뜨는 링크가 뜬 적이 있었고, NLL 링크도 한 번씩 뜨니 차라리 이런 기회나 노리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사용액 전체 본문에 추가했는데, 굳이 나를 아멕스가 수익에 도움 안된다 생각할 이유는 없어보여서요^^
전 비즈도 없고 그냥 개인카드만 만들어서 사인업 크게 신경 안쓰고 꾸준히 써요.
한가지 의심해볼만한 것은 포인트 많이 쌓이는 카테고리를 많이 사용하시는 점 같네요.
답은 우리가 알 수 없겠지만 포인트 많이 안쌓이는 카테고리를 많이 사용한 것에 비해서는 아멕스 이득이 적다는 것은 확실하겠죠.
이렇게까지 나온다면 되는 것만 만들고, 사용하면서 연회비 뽑을 수 있으면 계속 가져가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멕스가 미끼상품으로 던지는 카테고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 가설은 사인업 안줘도 계속 쓸 것 같아도 안준다^^ 딱 제 상태거든요 ㅋㅋㅋ
리텐션 오퍼도 너무 써도 안준다고 들은 것 같으니 그 가설도 맞을 수 있겠습니다.
사실 아멕스 정도 규모 회사면 그간 다양한 멤버의 수많은 기록들을 LLM에 넣고, 이사람 사인업 줄지 안줄지를 결정하는 모델을 만들것 같긴 합니다. 결론은 아멕스를 이길 멤버는 없다? ㄷㄷㄷ
아멕스 요즘 보면 상담원이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시스템에 넣어보고 뭔가 나오면 알려주잖아요.
AI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을텐데, 만약 이 AI가 오류가 있다면에 대한 답은 있는지 궁금하긴 하죠.
사실 AI의 가장 문제점이 그거라 봐요. 제 팝업 경우가 틀린답이란건 아닌데, 암튼 틀린 답을 줘도 왜 틀렸는지 알만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많은 노력을 들여서 보지 않으면 그럴듯하니 그대로 할 수 밖에 없단거. 전문가가 아닌 경우보단 항상 더 좋은 답을 주고. 전문가도 실수할 수 있긴 합니다만, 절대적으로 맞아야하는 분야에 슬쩍 도입하면 무서운거죠.
저는 2021년에 카드 다 닫았는데 팝업은 나옵니다. 실험해볼 수가 없네요 ㅋㅋ
최근에 신청하신 카드가 몇개나 되나요?
한 달에 아멕스로 꾸준히 3-5000 불 써주는데 팝업을 띄운다는건 너무하네요. 가면 갈수록 아멕스 시스템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덕구온천님 비즈도 팝업 뜨시나요? 저도 저정도 스펜딩인데 팝업이라서요.
비즈는 없어서 모르겠어요.
이쯤되면 팝업 로직에 뭔가 오류가 있는데 대응을 못하거나 못알아채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ㄷㄷㄷ
오히려 반대일 수도 있지요. 사인업만 타가고 아멕스가 원하는 만큼 카드 사용량이 적은 사람들을 계속해서 내치는 걸수도 있지요.
위에 라이트닝께서 말씀하셨지만 아멕스의 방침은 하나에요. 돈이 안되는 고객은 내친다. 이후로 팝업이 생겼구요.
제가 사용액 정확한거 추가로 올렸는데 아멕스가 저를 체리픽커라고 생각한다면 피해갈 사람 거의 없다 봅니다^^
공유 감사합니다. 이로써 더 분명해졌네요. 기준이라는 건 아멕스밖에 모르니 추측같은 건 더 이상 의미가 없는걸로요;;;;;;;
혹시 저 사용량이 큰 금액을 한번에 결제하시는 걸까요 아니면 자잘한 소액들이 합쳐져서 저 사용량이 된걸까요?
저 모든 카드 다 쓰고 있는데 이번에 팝업 떴습니다
제가 세운 가설 중 하나는 사인업 포인트 없이 또는 업글 오퍼 수락시 연회비를 냈을때 팝업이 풀렸다였어요. 델타블루를 델타골드로 업글했는데, 이후로 팝업이 풀리더라고요. 당시 포인트 적게 줬던걸로 기억... 카드 1년 쓰고 다운하고 안쓰거나 클로즈해버리면 팝업 뜰 확률이 큰 것 같아오
하하, 제가 그것도 해봤어요 ㅋㅋㅋ 안풀리더라구요. 팝업떠서 사인업 필요 없다고 하고 그냥 만들기. 전 아멕스 닫은거라고는 18년 쓰다가 아플생기면서 안쓸것 같아 닫은 연회비 없는 무늬만 아멕스 하나밖에 없는데.^^
사인업 없이 만들어도 안 풀리는군요.
Amex 달래기는 포기해야 되겠습니다.
저도 BBP MR 파킹용으로 보너스 없이 열었는데 그래도 팝업 안풀리고 있습니다 ㅠ
하 절망적이군요 흙흙 ㅠㅠ
저희 P2는 아멕스플래티넘,힐튼엉불,델타리저브가 있는데도 만들 때 팝업 뜬 적 없어요. 심지어 저흰 월급쟁이라서 스펜딩 적어요.
저도 모든 아멕스 카드에 정기결제 연결해놔서 매달 카드별로 100불 남짓씩 결제하고 있는데요. 100불이 많지 않은 금액이어서 그런 건지 팝업이 계속 뜹니다ㅠ
아앗. 이게 제가 최근에 시도중인 방법인데 ㅠㅠ
2015년부터 아멕스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팝업이 뜨네요... 전 주로 모든 스펜딩은 체이스로 몰고 아멕스 카드는 크레딧이나 아멕스 오퍼 말고는 거의 안쓰긴 합니다 그거치면 오래 버틴거 같긴해요..
비즈의 예이긴 합니다만, 지난 2년여간 저는 레퍼럴 쓰면 팝업 뜨는데, 안쓰면 팝업 안 떠서 두어번 신청했고, 그 때마다 사인업 보너스 다 잘 받았어요. 저는 일단 이정도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아마도 가장 DP가 많이 쌓인 탈옥방법들 중 하나일꺼요. 역대급 오퍼 (또는 레퍼럴) 떴을 때 일반(낮은) 오퍼 찾아서 신청하기요. 같은 사람이라도 카드에 따라, 같은 카드라도 오퍼에 따라 팝업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그런 것 같네요.
델타1 힐튼 3장있어서 한장 닫은 후에는 계속 팝업 뜨네요ㅠㅠ 아골 하나 만들고 싶은데 지금 반년넘게 팝업 지옥입니다.. 체이스를 주력으로 쓰고 있어서 사용액이 많지 않은데 그래서 일까 싶기도 해요
스펜딩이 제 인컴보다 많으십니다 'ㅁ' 혹시나 아멕스에서 잡은 고기(?)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팝업 지옥 빠진지 1-2년 되었는데 지겹네요.
이쯤되면 팝업여부를 가리는 배치성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자주가 아닐수있다고 생각이드네요.
팝업이뜨는 어카운트들을 flag를 하는 시스템 업데이트가 일년에 몇번이라던가...
그래서 한두달 스펜딩을 늘리든 없애든 하는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판단하기 힘들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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