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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3인 일본/한국 발권 후기

AJ, 2024-03-18 07:11:09

조회 수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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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아이 둘이 이번 여름에 한국에 행사를 가야해서 이리저리 발권 연습을 해 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여름방학 발권이라, 여러 옵션들을 고민해봤고, 대부분 항공사가 무료로 캔슬할수 있도록 해 줘서, 했다 지웠다가 가능했습니다. 여전히 썩 맘에는 안 들어 조언 듣고, 더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 방학과 개학일 때문에 한국발 일정이 성수기에 쏙 들어가네요. 대한항공은 8월 중순까지는 비수기로 알고 있는데 마일 발권은 전멸... 가는길에 도쿄 4박을 끼웠는데 (일정에 따라 오는길에 도쿄를 들르는 마일 발권은 가능은 하더라고요)

 

7월말 LAX-HND : AA 마일로 JAL premium economy (인당 50k; 그냥은 35k) 마일 좌석 꽤 많이 있습니다.

 

8월초 HND-GMP : UA/DL 다 없는반면 AA는 12,500으로 가능. 마일 좌석이 꽤 많이 있는걸로 봐서 Alaska 마일로도 가능할 듯

 

8월 중순 ICN - LAX : 도저히 직항으로는 마일 좌석이 안 나와 한국을 먼저 들렀다가 일본에서 나오는 일정으로 하려 했는데, 여전히 일본-LAX 는 많은 마일을 요구.  그래서 찾은 것이 ICN-SFO-LAX 비지니스 여정입니다. 인당 UA 157.7k 이라는 아주 비싼 좌석이지만, UA나 AA이코노미  편도도 8만~10만일때라 (같은날 UA premium economy는 157.77 보다 더 비쌈), 그냥 일단 질렀습니다.  경유긴 하지만 UA Polaris 비지니스라니 가족들 반응은 아주 좋네요. 

 

취소에 대한 부담이 없어 일단 큰 그림 그려놓고, 다른 옵션이 있을까 고민합니다.  이상입니다. 

5 댓글

요기조기

2024-03-18 08:55:37

축하드립니다!

aspera

2024-03-18 11:09:47

아시겠지만 HND-GMP 는 편도 7500 델타 마일로 결제하는것이 마성비 최고입니다. 꼭 나중에 갈아타실수 있기를 바랄게요. 

 

8월 중순은 한국->미국 초성수기니까요. 이 시기에 I/IN 페어는 거의 전멸이고, 폴라리스는 보통 편도 200K 혹은 300K로 나오는데, 157.7K 면 할인된 걸로 잘 잡으셨네요. 

AJ

2024-03-18 11:29:13

확인 감사합니다. 만일 풀릴까 싶어 얼마 안되지만 델타마일 준비해 놨습니다. 편도 비즈에 157.7k x 3장이나 쓴다는게 속이 쓰리지만, 그게 할인된 가격이군요.  유나이티드는 이코노미만 봐 왔어서요.  

곧 대학으로 떠날 아이와 같이 수고한 와이프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니 좋네요. 둘째는 횡재했고요. 

꿀빠는개미

2024-03-19 11:54:41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델타 7500 마일이나 AA 마일로 발권한 서울-도쿄 구간이 무료 취소가 되나요?

AJ

2024-03-19 15:17:01

AA로 발권한 도쿄-서울 구간이 무료 취소가 되는걸로 봐서, 반대도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델타는 미국발은 되는데 다른 곳에서 출발은 아직 안 해봤습니다만, 게시판 어디서 된다고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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