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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카보스 7박 예약 후 생기는 궁금증

에덴의동쪽, 2024-03-18 1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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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카보스 WA 5연박 관련글을 보고 주말내내 머리 굴려서 올인클 2박 덧붙여서 7박 예약을 끝냈습니다.  성인2+아이1, 3인가족 입니다.

로스카보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마모 후기와 더불어 구글링과 유툽을 뒤지고 뒤져서 최소한의 지식은 획득한것 같습니다.

 

1. 로스카보스는 칸쿤 푸에르토바야타와 더불어 멕시코 휴양지 3대장이고 셋중에 고급호텔로 승부를 보는 곳이다.

2. 칸쿤 캐러비안 바다와는 달리 로스카보스의 태평양 바다는 수영을 하기엔 파도가 너무 높다.

3. 칸쿤이 주변에 할거리가 더 많긴하지만 리조트 위주로 머문다면 로스카보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약을 다 해놓고 드는 궁금증은 7박을 하는데 바다에 들어가기 힘든 바닷가 휴양지라는게 어떨지 와닿지 되지 않습니다.  고오오급 바닷가 휴양지의 대명사 몰디브와 (가본적 없음) 보라보라 (역시 가본적 없음)의 리조트가 좋은건 바다와 액티비티가 더해져서 그런건데 (사실 둘 다 안가봐서 모름)...

그런데 WA 좋다는 얘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지금 걱정하는 그런 생각도 사치려나요?

 

두번째 궁금증은 하얏트 올인클 가능한 곳이 지바와 드림스가 있는데 지바가 정답일까요?  등급으로만 보면 당연히 지바가 좋을것 같은데 드림스가 지바보다 많이 떨어질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성인 2인 기준으로 지바는 3만이고 드림스는 2만5천 입니다.  작년에 지바칸쿤에서 3박 하면서 아이가 많이 좋아하긴 했습니다.  좀 더 알아보고 결정하려고 일단은 두군데 다 예약해놨습니다.

 

다녀오신분 인사이트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17 댓글

nysky

2024-03-18 14:32:16

아이가 있어서 어떻게 놀아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 성인두분만 가신다면, 리조트에서 푹 쉬시면서, 가끔 월도프 리조트앞 다운타운가서 로컬푸드 드시면서 놀다오면 되긴 하는데요.  로스카보스 풀장 자체가 좀 ADULT 풀장 느낌나서요. 전반적으로 조용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로스카보스는 골프투어도 많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미국에서 가깝고 방 자체가 고급스럽고요, 시원한 확 개방된 느낌이 있어서 분명 최고 휴양지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아 제가 갔을땐 결혼식도 있어서, 아주 볼만했어요. 결혼식 아주 크게 하더라구요. ㅎ

에덴의동쪽

2024-03-19 08:20:18

말씀하신대로 아이가 아직 어려서 성인 계획으로 맞추기 힘든게 있습니다.  고급스러운걸 아이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만큼 appreciate 하지도 않을테고요.  리뷰 찾아보니 호텔 앞 카보산루카스 다운타운에 맛집 많아보이네요.

킵샤프

2024-03-18 14:40:10

WA는 리조트에서만 쉬어도 좋을듯해요.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여유있게 조식먹을때가 가장 행복하더라구요.

에덴의동쪽

2024-03-19 08:21:42

7박이 긴 것 같아도 5박+2박인데...  고급 리조트에서 느긋하게 놀다보면 어느새 5박은 훌쩍 지나있겠죠?  올인클 2박은 먹고 놀고 하느라 정신 없을테고요. ㅎ

밤이핑크

2024-03-18 14:54:00

WA 키즈클럽 프로그램 재미있게 잘 되어있어서 저희 아이는 종일 있고싶어했어요! 그 앞에 그냥 모래사장도 있고.. 얕은 풀장도 있고 바다 해수욕이 불가능해서 방마다 플런지풀도 하나씩 있어서 거기서도 좀 놀고~~ 그러다보면 하루 하루 금방 가더라구요 ㅎㅎ

에덴의동쪽

2024-03-19 08:22:55

제가 찾아본 리뷰가 성인 위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키즈클럽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잘 못본거 같아요.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바다에는 못 들어가더라도 아이가 모래놀이는 좋아할 것 같습니다.

willlove

2024-03-18 15:01:45

작년 11월에 4일있었습니다. 호텔은 정말좋았구요 정문까지 터널을지나서가는데 호텔카트가 데려다줍니다. 거기서 한 10-15분 걸으면 동네가나오고 백화점도있고 몇일은 할일있어요. 몇가지 액티비티하시고 동네구경하니 4일은금방지나가더라고요. 기회될때 좀더 오래있고싶었습니다. 전 LA에있어서 이동도 쉬웠고 좋았습니다.

에덴의동쪽

2024-03-19 08:25:26

호텔카트로 정문까지 오갈때도 팁을 줘야하나요?  준다면 보통 얼마나 주나요?  밑에 댓글에 액티비티 링크가 있어서 찾아보니 다양한게 많네요.  여행 일정을 여유있게 잡아도 지나고보면 금세 여행이 끝나는거 동감합니다.

willlove

2024-03-19 10:07:04

밖으로 나갈땐 저흰 로비에서나가 pick up해서  따로주지 않았는데 올때는 방있는 건물까지 데려달라하고 $1씩 줬어요...나가실때도 방으로 와달라하면 오는거같아요...

더리치

2024-03-18 15:39:44

저도 얼마전에 los cabos 갔었는데, 하루 날잡아서 1) 배타고 나가 Arch 구경하고, 바로 이어서 2) 낙타농장 가서 낙타 타기 했었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했는데, 11시 출발해서 오후 4시쯤 호텔로 돌아왔던거 같아요. 낙타농장에서 점심도 포함이고, 드론으로 낙타타는 모습도 찍어주고(사진/동영상 가격은 비쌉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험이었어요. 다만 농장이 좀 거리가 있어서 이동시간이 왕복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아래 링크 가보시면 다른 activity 도 많으니, 가족과 함께 여러가지 Activity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s://www.cabo-adventures.com/

에덴의동쪽

2024-03-19 08:27:23

배타고 아치 보는게 나름 유명한 볼거리라고 하더라고요.  태평양 파도가 많이 높은거 같던데 혹시 뱃멀미는 하셨나요?  느긋하게 놀다가 하루정도 액티비티 하고오면 시간 금세 지나갈 것 같습니다.

더리치

2024-03-19 16:41:01

배타고 나가서 Arch 구경하는 시간은 1시간도 안걸린거 같아요 항구에서 멀지 않고 금방이에요. 뱃멀리 할정도로 많이 배를 타지 않아서 문제 없었고, 날씨가 좋으면 파도는 높지 않으니 태평양 바다라고 특별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참가 인원에 따라 배 사이즈가 결정될수도 있는데, 저희는 저희 가족 말고 다른 한가정만 더 있어서 조그만 배타고 나갔었습니다. 고래 나오는 시즌이라 돌고래도 보고 펠리칸이 물고기 잡는것도 보고 나름 유익했어요. 

에덴의동쪽

2024-03-20 09:30:23

한시간 정도면 할만하겠네요.  야생에서 고래/돌고래 직접 보면 정말 좋겠어요.

shilph

2024-03-18 15:43:22

1. 일단 바다가 캐리비안 바다의 에메랄드 바다가 아닌, 태평양의 검은 바다인데, 파도가 무시무시하게 칩니다. 태풍 오기 전에 파도 치듯 와서 바다에는 못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지바 가세요. 지바 >>>>>>>>>>>>> 드림스 입니다. 식당도 풀장도 세 급 정도 아래죠.

에덴의동쪽

2024-03-19 08:32:38

일단 바다에 대한 기대치는 많이 낮춰놓고 가려고요.  그러면 오히려 생각보다 괜찮을것 같습니다.

드림스 음식에 관한 리뷰를 많이 못찾아서 궁금했는데 리뷰라고 할만한 음식이 아니어서 리뷰가 없을수도 있겠네요.  지바는 칸쿤 정도의 시설과 음식을 기대하면 얼추 비슷하겠죠?  그정도면 저희 기준에서는 훌륭합니다.  일정을 올인클 먼저 하고싶은데 특정일은 스윗 밖에 없어서 포인트 인플레가 심하네요.  WA 먼저 갔다가 눈만 높아져서 실망하진 않겠죠? ㅎ

우주인82

2024-03-19 18:46:51

지난주말에 짧게 로스카보스 다녀왔어요. 캔쿤,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이어 세번째 멕시코여행이었는데 짧게 요약하자면. (정말 주관적임...참고만 하세요~ㅎㅎ)

 

1. 일단 물가가 남가주랑 비슷해서 깜짝 놀랐구요. 달러당 환율도 예전 캔쿤갔을때에 비해 안좋기도 했구요. 22 peso vs. 16 peso ㅠㅠ
    저희는 대부분 나가있는 일정이라 리조트에 머물지 않았구요. 카드에 찍힌 거 보니까, 대충 타코가 10불, 칵테일류 20불 정도 되더라구요. 팁도 포스 기계 테이블로 갖고와서 대놓고 몇프로 추가할거냐고 (-_-;;;) 물어보니 안줄수도 없고...여튼 세 군데 중 가장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2. 푸에르토 바야트타는 지바에 3일 있었고, 하루 나가서 시내 나갔서 구경하고 왔는데 딱 좋았거든요.  캔쿤 지바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푸에르토 바야르타 지바는 아담한 정도라...로스 카보스 지바는 저희가 그 앞 비치를 걸어서 지나가봤는데, 대형 콘도같은 느낌으로 고급스런 느낌이 1도 안 느껴지는 실망스러운 비주얼이었어요. 많이 낡았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그 안은 실제로 가본분들이 잘 아실듯.

3. 버라이존 언리미티드 플랜은 멕시코는 공짜로 커버되서 부담없이 우버 잘타고 다녔어요. 다만, 공항에서 호텔갈때는 안된다고 해서 따로 교통편 알아봤구요. 나머지 시내에서는 기다리는 시간도 없이 잘 잡혔어요. 호텔에서 공항갈때도 잘 탔어요.

4. 바다가 왜 수영할 수 없는 바다인 줄 알겠더라구요.

 a) 일단 물놀이 할만한 완만한 백사장이 거의 없어요. 있어도 엄청나게 가파르게 깊어져서 수영할수 있는 구간이 너무 짧고 위험해요.

 b) 갈만한 바다는 다 리조트안데 다 섹션으로 프라이빗 엑세스로 다 묶여있어 일반인은 갈수가 없음.   

 c) lovers beach/diverce beach라고  섬에 있는 수영할수 있는 바다가 있는데 marina에서 수상택시로 다녀올수 있어요. 요금은 모르겠네요. 저희가 탔던 whale watch boat 가 pick-up/drop-off도 같이 하더라구요.

5. activity deal

저희는 계획없이 갔다가 호텔 컨시어니지한테 당해서(?) 엉망진창 whale watch boat 타고왔는데 (우리밖에 없음. 심지어 배가 고장나서 다른배가 우리 픽업해줌 -_-;;;)...그나마 고래봐서 용서해줌. 나중에 리뷰도 좀 읽어보고 트립어드바이저 같은데서 미리 예약할걸하고 후회했어요. 아님, 차라리 마리나에 갔을때 딜 좀 찾아볼걸.....

다녀오신 분들 엑티비티 추천/딜이나 가격 정보 같은 것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요.

 

WA 좋은데 가시네요~~ 저도 숙박권으로 언제 한번! ㅎㅎ 

에덴의동쪽

2024-03-20 09:32:35

로스카보스 물가가 전반적으로 높다는 후기는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칸쿤 갔을때도 아마도 호텔존에서만 있어서 그랬겠지만 미국물가 뺨치더라고요.  미국인 많이 방문하는 휴양지라 그런가보다 해야겠습니다.  자세한 후기 올려주셔서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알아봐야겠습니다.  정성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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