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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벙개 후기.....

준효아빠(davidlim), 2013-05-12 18: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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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 단비아빠님이 저희동네를 찾아주셨습니다.

먼데서 오셨는데, 우동, 튀김으로 대접해드려서 너무 죄송했네요.

다음엔 정말 맛난 고기로다가....ㅋㅋ

단비는 사진보다 실물로 보니 정말 눈이 너무 크고 이쁘더군요, 돌사진과 단비아빠님이 직접 만드신 영상을 보고 우리 와이프는 감동의 눈물을.....ㅜㅜ...(사실 저도 좀 찡했습니다...ㅋㅋ)

이번 벙개는 마일이야기 보다는 가족이야기로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민생활중에 고민거리가 좀 있었는데, 단비아빠님께서 와이프랑 제게 좋은 충고도 해주셨구요, 정말 약 3시간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두다 보니 시간이 11시가 다되어서야 서로 시계를 보고 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들의 수다에 지쳐 모두 잠이들어버렸네요.....

먼길 오시면서 준효 선물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구요, 조만간 벨리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못오신 철이님 살짝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진은 단비와 준효가 지쳐서 잠든 모습이구요, 준효 유모차때문에 단비가 좀 멀리 나와서 좀 죄송하네요...ㅋㅋ

형수님 너무 미인이셨고, 육아에 대해서 많은 가르침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돌잔치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 받을것 같네요....

남은 주말 잘보내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추신 - 지난 주말 저를 위해 많은 격려, 따끔한 충고 주셔서 그차는 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같은 모델로다가, 다른 중고차를 구입하였네요....ㅋㅋ

자세한 후기는 내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사실 좀 겁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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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댓글

만남usa

2013-05-12 18:36:43

잠자는 커플 이군요....이런 사진 올리시면 나중에 단비 혼삿길에 지장이 생길지도...ㅎㅎㅎ

즐거운 벙개 이셨군요...

준효아빠(davidlim)

2013-05-12 18:56:22

그 생각 않하진 않았어요......ㅋㅋ 그 의미는.....ㅋㅋ

만남님 조만간 오렌지도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아님 재팬타운 함 올라오세요.....

철이네

2013-05-12 18:49:59

철이엄마는 9-10시 전엔 철이 재울려고 집에 일찍 들어오는데 11시까지요?

철이 재워놓고 나가도 될뻔 했네요.

자고 있는 아이들 얼굴은 정말 천사같아요.

준효아빠(davidlim)

2013-05-12 18:56:52

아이들 재워놓고부터가 잼나는 시간이죠...ㅋㅋ 조만간 벨리에서 뵙기를.....ㅋㅋ

쿨대디

2013-05-12 19:31:16

아기들이 천사같이 귀엽네요. ^^
--------
그와중에 버가부가 눈에 띄네여. ^^

준효아빠(davidlim)

2013-05-13 06:03:29

ㅋㅋ..버가부 득템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흘렀네요......


PHX

2013-05-12 20:11:07

^_________^
아이들 보니까 기분 좋아지네요.
준효아빠님과 단비아빠님의 가족 사랑도 느낍니다 :)

준효아빠(davidlim)

2013-05-13 06:04:50

자고 있을때 기분 좋아집니다....하지만 눈뜨고 있을땐 힘드네요....ㅋㅋ

단비아빠

2013-05-12 20:23:23

준효아버님 말씀대로 얘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른 만남이었네요...

일단 두집 다 첫 아이가 이제 만 2세이하라, 육아이야기가 많았구요,

그 외에도 사는 이야기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는데도

헤어질땐 아쉬웠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준효도 직접 보니 너무 의젓한 모습이, 장군감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반면 저희 단비는 여자아이지만 한자리에 있는것을 너무 싫어사는 Energizer Bunny스타일이라

아이 챙기다 보니 사주신 맛난 우동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겨서 심히 죄송했습니다...

동갑내기이며 너무 잘 어울리시는 두 분과 이쁜 준효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쁜 날이었습니다...


다음 회동은 밸리에서 이어집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5-13 06:08:19

집에 돌아오는길에 형수님이 누굴 닮은것 같다는 질문에 와이프랑 저랑 둘이 찌찌뽕이 되었답니다......ㅋㅋ

저희도 헤어질때 너무 아쉬웠다는.......집을 떠날때는 어둡기전에 돌아오겠지 하면서 걸어갔는데, 살짝 무서웠습니다...ㅋㅋ

단비아빠

2013-05-13 06:18:26

그 찌찌뽕 궁금하네요...  

단비는 실컷 자다 집에와서 깨서 새벽 3시까지 안 자는 만행을....T.T  어제 힘들었네요.... 

담엔 시간을 일찍 당겨야겠습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5-13 06:24:55

영화배우 문소리를 닮으셨다는......ㅋㅋ.....기분 나쁘지 않으셔야 할텐데.....결론은 굉장히 미인이셨다는.......ㅋㅋ....

다음엔 5시쯤 가야겠네요........그래도 끝나는 시간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BBS

2013-05-13 00:39:46

이거 미리 사돈관계 찜 했다는 인증샷입니꺼?

허 총재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초장

2013-05-13 01:47:14

졌네요... 우리 케챺이는 넘 늙었네요... ㅋㅋ

=============================

아기들 자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ㅋ

밤새안녕

2013-05-13 01:52:00

강물은 흘러갑니다. OTL.

BBS

2013-05-13 01:53:34

횽님 

제 주위에 유독 띠동갑 커플이 많네요.....ㅎㅎ

duruduru

2013-05-13 04:17:49

ㅋㅋ 저도 이런 댓글 쓰려다 참았는데, 역시 BBS님이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군요!!!!

유자

2013-05-13 04:19:35

ㅋㅋㅋㅋ

초장

2013-05-13 04:36:57

우진이를 밀어드릴려고 했는데요... ㅋㅋ

BBS

2013-05-13 05:21:09

항상 형님먼저죠. ㅎ

준효아빠(davidlim)

2013-05-13 06:10:42

넵...횽님 먼저....ㅋㅋ 그래도 나중에 커서들 누굴 선택하고, 누굴 맘에들어할지는 그때 가봐야.....ㅋㅋ 

준효야~~~~아빠는 최선을 다했단다.....ㅋㅋ

단비아빠

2013-05-13 06:20:37

찜은 나중에 가서 봐야 알 일이지요... 계시판님 LA오시면 삼자 회동 가능합니다.....

맛난 음식은 기본으로 제공되구요...

초장

2013-05-13 06:25:26

7월에 케챺이 LA 보내겠습니다..  ㅋㅋ 사자 회동으로...

단비아빠

2013-05-13 06:30:12

그럼 케찹이 FL가서 우진이 업고 LA로 오면 되겠네요...ㅎㅎ

duruduru

2013-05-13 06:38:52

드디어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단가가 다운되나요?

아니면 단비의 FA 대박딜이 성사되나요?

후자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군요!

단비아빠

2013-05-13 07:55:03

우리 단비도 FA 대박 1억불 일억마일(UR or MR) 갈 수 있을까요???

PHX

2013-05-13 08:20:23

계산기 두드려보니 일억마일이면 단비네 세식구 UA 일등석으로 막 유럽거쳐 한국 238번 왕복 하실 수 있겠네요 :)
FA 성사되면 순둥이 떡고물 좀 던져 주세요 ==3

단비아빠

2013-05-13 08:31:55

이론.. 순둥이 하이에나 출현경보....ㅎㅎ

단비아빠

2013-05-13 10:07:57

성사만 된다면 모두 일등석표로 바꿔서 마적단 여러분께 선물해야지요...ㅋㅋ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준효아빠(davidlim)

2013-05-13 06:26:24

전 그때도 우동?ㅋㅋㅋㅋ.......오시기만 하신다면.......우동에 밀크쉐이크.....ㅋㅋ.

아....단비아빠님 커피 잘마셨습니다.......그 부스자리 맡기 힘든자린데, 먼곳에서 오신다고 누군가 비워놨나봐요.....ㅋㅋ

단비아빠

2013-05-13 06:29:13

네.. 부스 덕분에 더 오붓하게 얘기 나눌수 있어서 좋았네요...  


복돌맘:)

2013-05-13 06:49:38

아이고 아가들 늠 이쁘다~~~~ 복돌이도 저만할때가 있었는데.

어제 첫이빨 빠져서  Toothfairy 얘기해주니. 정말 믿더라구요. 베개밑에 빠진 이 놓고자게하고, 몰래 $1 로 바꿔주니.

아침에 일어나서  Piggy bank 에 집어넣더라구요.

아직 넘 순수해서 이뻐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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