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18세 딸이 혼자 한국에 다녀옵니다. (7월 중순-8월 초)
왕편은 EWR-SFO-ICN으로 잘 예약을 했는데,
복편은 ICN-YUL-DCA-EWR로 2 STOP 예약입니다.
감사하게도 ICN-YUL이 시작되어서 55K로 예약을 마쳤습니다만,
문제는 DCA-EWR이 다음날 아침 비행편 이라는 겁니다.
마침 SCHEDULE CHANGE가 있어서 마모에서 본 조언대로 얼른 UA에 전화해서 변경을 요구해 봤는데,
바꾸려면 100K짜리 마일리지 티켓으로 밖에 안되고, 추가 45K를 부담해야 한다더군요. (저도 그렇게는 스스로 바꿀 수 있는데 ㅠㅠ)
여자아이 혼자 공항에서 노숙하게 둘 수는 없는 형편이구,
만일 꼬리자르기가 가능하면 제가 운전해서 가셔 데려 오거나,
아니면, 근처 하얏이나 힐튼에 묵게 하고 싶은데,
제 질문은
1. DCA 에서 환승 시 모든 짐을 찾게 되나요? 아니면 여전히 짐은 맡겨둔 채 몸만 이동할 수 있는지요?
2. 혹시 짐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면 여자아이 혼자 공항-호텔왕복이 안전하고 편안한지입니다.
3. 복편 스케줄이 일주일 내로 FLEXIBLE한데 혹시 기다리다가 다시 확인해 보면 저렴이 마일 취소 티켓이 나오려나요? ^^
정 안되면 취소하고 레비뉴로 저가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극성수기 힘들게 예약한 마일 티켓이 아까운 맘이 들어서,
혹시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추가 질문
에어 프레미아가 chipoair라는 중개 사이트를 통하니 홈피보다 약간($52) 저렴한데, 그렇게 구입해도 큰 문제가 없을지요.
여태껏 공홈에서만 구입했었는데 말이죠..^^
SCHEDULE CHANGE 가 얼마나 되었나요? 1시간 미만으로 바뀐경우엔 잘 안해줍니다. 1시간-2시간정도는 좀 애매하구요, 말을 잘 하거나 HUCA가 필요합니다. 2시간 이상 바뀌었으면 비교적 잘 해줍니다.
변경 요청은 YUL-DCA-EWR 을 YUL-EWR로 하신 건가요?
미국 입국 심사는 YUL에서 하실테니 DCA에서 짐을 꼭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니네요. 경유지에서의 체류 시간이 12시간 미만이면 집을 다시 찾지 않으셔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월 중순이면 아직 스케줄 변경의 가능성이 미약하게나마 남아있습니다. YUL-EWR구간에 XN 티켓이 풀릴수도 있겠구요.
2시간 변경 되었습니다. YUL-EWR은 스케줄 상 연결편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ICN-SFO-EWR로 변경은 안 해주려나요?^^;;
2. DCA 근처 공항셔틀되는 호텔 아주 많아요.. 안전한 이동 가능합니다.
3. 8월이면 아직 시간 많으니까.. 일단 기다리시면 저렴한 마일표 나올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호텔도 하루전 취소 가능하니까.. 호텔 쌀때 예약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저렴한 마일표를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이건 좀 애매 하네요. YUL 에서 미국 세관 클리어 가 되어서 원래는 DCA 자동 연결이어나 하나, 오버나잇이라 어떻게 될 지 확신이 안 서네요.
2. DCA 주변 안전합니다.
그런데 최소 체크인 나이 만21세 이상으로 규정 해 놓은 호텔이 많으니, 만18세 체크인 되는 곳으로 잘 살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위 여정은 운이 좋지 않으면 YUL 에서 강제 1박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AC68 의 시간표 상 YUL 도착이 18:30 인데..
운항 주체가 에어캐....나다 이다 보니 정시 도착을 기도 해야 합니다.
운이 좋아야 환승 성공 한다에 가까울 수 도요.
20:00 에 미국 CBP 오피서 들 퇴근 이라
1시간 정도 만 지연 발생 해도 당일에 미국 못 옵니다.
헉...그건 최악의 시나리오인데요.
그리고 18세 호텔 체크인이 안 될수 있다는건 생각해 보지 않았네요. ;;
몬트리올 공항에서 대책없이 갇히는건 생각을 다시 해 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직접 데리러 갈 수도 없구 말이죠..
포트리, 팰리새이드파크 기준으로 하면 DCA 가는 거나, YUL 가는 거나 편도 당 100마일 정도 차이 이긴 할 거에요.
명이 님 께서 하루나 이틀 시간 내실 수 있고, 티켓을 아예 ICN → YUL 직항 편도 단독 구간으로 바꿀 수 있다면
여행삼아 한 번 올라 갔다 오시는 것도 방법이기는 합니다.
파라무스 지나면 대략 한 5시간 무한 직진 입니다 ~
그렇죠. 집에서 대략 6시간 걸리는군요. border 지나려면 대략 7시간쯤 소요될 듯 합니다. 왕복 14시간인데, 제가 허리가 좀...;;
1 (800) 825-2136
유나이티드 한국어 서비스인데요, 이분들 일 잘하세요. 뭔거 방법이 없나 문의해보세요
저같으면 ICN-SFO-EWR로 바꿔달라고 할거 같습니다
꼬리자르기는 안될건 없고요.. overnight connection이 있으니 인천에서 DCA까지만 short checkin해달라고 하는것도 문제 없고요.
가능하면 표는 공홈에서 사시는게 좋습니다. cheapoair는 오래된 회사긴 합니다만 OTA들 호러스토리가 너무 많아서..
조언 감사합니다. 마일 티켓의 꼬리자르기는 큰 문제가 없군요. 제 여행이라면 기쁘게 감수할 텐데, 아이라서 좀 조심스럽긴 하군요. 에어 프레미아로 가게되면 가능한 공홈에서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달러로 환산하니 52달러 정도 차이나더라구요.^^;;
나오자마자 며칠만에 다 사라진 성수기 YUL직항편 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도 윗분 댓글처럼 몬트리올까지 드라이브하시는거 추천하는데요, 환승시간이 너무짧아서 어린애고 불안해서 루팅은 그대로두고 다음날꺼로 바꿔달라고 하면 해줄가능성이 큽니다. (다음날아침에도 어워드 자리가 있는지 일단 보시고요..) 그러면 체크인시 문제없이 꼬리자르는게 될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운좋게 잡아서 취소하려니 막상 아쉽네요. 제 여행이라면 기꺼이 호텔도 둘러볼 겸 하겠는데, 여자아이라서 망설임이 큽니다. ㅎㅎ
혹시 8/4 날짜도 괜찮으시면 일본-뉴욕 1 stop 비행은 어떨까요?
그게 캐나다 거치고 하루 자는것 보다는 훨씬 안전할것 같아요~
마일도 6만 마일정도니 10만 마일보다는 훨씬 저렴하구요
그냥 과감히 취소하시고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 혹은 말씀하신 에어프레미아(지연운항 가능성 좀 높지만) 레비뉴 발권 추천합니다. 마일은 담에 쓰시면 되죠. 캐나다공항에서 미국 입국절차를 사전에 마치는데, 짐을 찾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서 중간에 짐 intercept하려면 애초 체크인때부터 꼬리 자르려니 DCA까지만 체크인해달라고 이야기해야 할텐데 잘 될지는.
저도 그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 돈 보다는 운좋게 구한 마일리지 표에 대한 미련때문에 자꾸 망설이는 것 같네요. 아내도 돈 벌어서 이럴 때 쓰는거라구 타박 주고 있습니다.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자리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EWR은 안되도 LGA는 YUL에서 당일저녁 비행기편이 있습니다. 이쪽으로 변경요청해보거나 자리나는거 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이게 AC비행기라 UA좌석이 아니라서 마음대로 못하는거라..
아...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근히 UA 샌프란 경유로 바꿔주길 바랬었는데 말이죠..
2시간 이상 변경인데도 불구하고 UA 자사 비행편 오버부킹을 못한다는 것이 의문이네요. 마일리지 티켓은 룰이 다른가 보네요ㅠㅠ
그런가봅니다. ㅠㅠ
18세 여자아이면 1스탑으로 공항에서 바로 픽업하세요 ㅠㅠ 지난 3주간 표가 야금 야금 풀리고있어서 샀다 캔슬했다 샀다 저도 반복하고 있어요. FYI 1달전까지는 캔슬하면 100프로 환불해줘요.
18세 여자 한명이라면 마일은 나중에 가족 여행이나 부부 여행을 위해 킵하고 깔끔하게 직항 레베뉴 왕복 추천드리고 싶네요
마침 EWR 베이스로 YP 왕복이 있네요
네 감사합니다. 웃긴게 에어 프레미아가 단 2일 전(이 글 쓸 당시) 검색시 왕복(겨울에 한국에 또 갑니다.) 2,500,000원 하던게 어제 검색해보니 2,000,000원 으로 뜨더라구요. 앗싸 하고 잡았는데, 엥? 신규 회원은 5만원 더 깎아준다네요. 전 기존 회원이라 그것 못했는데, 요새 원화값이 그리 비싸지 않으니 대략 $1,500로 왕복 항공권을 구입해서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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