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아이의 봄방학을 맞아 여행을 가려고 호텔을 검색했습니다. 어른 두명이니까 클릭, 아이 있으니까 클릭. 나이를 넣으라고 리스트 박스가 나오네요.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클릭했는데, 이제는 스크롤을 합니다. 그 리스트도 얼마 안 있으면 안쓰게 되겠죠. 기회가 있을때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다 다짐합니다.
호텔 예약 끝! 오늘의 잡담 끝!
스크롤 이야기 하셔서 생각 나는게.. 언젠가 부터 나이 스크롤 할 때 내 생년이 안 보이더라구요.. 한참을 광속 스크롤 하다보면 저어기 밑에 보이는데.. 생일 넣을때 마다 우울 해 지네요... 더 밑으로 내려 가기 전에 다리 건강 할 때 아이랑 많이 다녀야 겠습니다. ㅠㅠ
어떤 느낌인지 정확히 알겠습니다. ㅠㅠ 자기전에 스트레칭이랑 줄넘기라도 하고 자야되겠습니다. 밥상님도 화이팅!
시간은 앞으로 흐르지, 뒤로 흐르지는 않지요. 흘러간 시간을 후회하지 말고, 주어진 시간을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애들 더 커지기 전에 열심히 다니려고요
한방향으로 흐르는데다가 가속도가 붙는 느낌도 있죠. 우리 모두 열심히!
특히 애기가 공짜로 랩차일드 가능할때 (국제선으론 저희아기는 키가 커서 10개월때부터 배시넷 못들어가서 좌석 따로 샀지만..), 그리고 호텔 무료로 들어갈때도 열심히 다녀야하는거같습니다..ㅋㅋㅋ
원래 제 티켓 + 랩차일드 (국내선) 혹은 티켓 두장 (국제선)만 사다가,
이번에 저희엄마, 저, 2살 넘은 아기, 곧 태어날 아기 여름에 한국갈 티켓 사는데 갑자기 3명분이 나가니 엄청나네요.ㅋㅋ
이걸 현금으로 사야했다면 얼마였을지, 마모에 감사합니다.ㅎ
물론 그걸 떠나 쓰신 글의 요지처럼,
저는 지금도 아이가 크는게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워요.ㅠ 너무 예뻐죽겠는데 크지마.... 힝 ㅠ
10대 되고 20대 되고 이러면 가족들이랑 여행은 무슨 친구랑 남친이랑 놀러다니는걸 더 좋아하겠죠? 제가 그랬듯이.ㅋㅋㅋㅋㅋ
이번에 한국가서 엄빠랑 가족여행 한번 추진해봐야겠어요.ㅎㅎㅎ
아이 사진, 동영상 많이 찍으셔야 합니다. 정말 금방 자라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계획도 어렵고 다닐때도 여러가지 힘든점이 있지만, 몇번씩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기회가 될때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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