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방문 예정인데 어머님께서 멜라토닌을 사다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한국에서 무슨 TV 프로에서 멜라토닌이 잠 잘자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때문에 치매 예방에 좋다고 했다구요.
아버지께서 치매가 있으셔서 식구들 모두 치매에 엄청 민감합니다. ㅠ.ㅠ
근데 한국에선 멜라토닌은 의사 처방 있어야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3mg, 5mg, 10mg 종류별로 선물도 하고 한다고 여러개 사오라고 하셔서 암 생각 없이 아마존에서 리뷰 제일 많은걸로 각각 3개씩 구입을 했습니다.
엊그제 배송이 왔는데 오늘에서야 박스를 열어봤는데 유통기한이 심하게 짧습니다. 2개는 6/2024 이고 나머지는 3/2025네요.
1년 남은거까지는 뭐 이해하겠는데 한병에 150알 들은 멜라토닌이 3개월 유통기한을 보내주면, 말이 되는건가요?
리턴할려고 하다 보니, 약종류는 리턴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아니 뭐 이런 x같은 경우가. -_-
어머니는 아마 쟁여놓고 드실려고 많이 사오라고 하셨는데 1년 남은거 드리기도 참 머시기한데 3개월 남은건 그냥 돈 버렸네요.
그냥 동네 월마트나 CVS 가서 유통기한 눈으로 확인하고 사야겠어요.
vitacost/iherb 추천드려요.
채팅으로 해결해보세요
채팅을 시도해봤는데 ai 채팅으로 되다가 다시 리턴페이지로 넘어가고 거기서 폼 작성하면 또다시 리턴 안된다고 뜨는 무한 루프...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이건 의도적으로 접근성을 어렵게 한 것 같아요.. Refund/Return을 선택하지 마시고 help with something else 혹은 defective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live agent 연결이 가능할 수도요.
방금 테스트좀 해봤는데 (아마존 챗 검색하시면 customer center쪽으로 넘어가실겁니다.)
해당 물품 선택하시고 교환 누르시고.
start return하지 마시고 섬띵 엘스 하면 채팅으로 넘어갑니다.
채팅에서 물건 맞냐고 하면 맞다 선택하기고
그후 I have a question about a different issue
선택하시면 채팅창 입력 가능하실꺼에요.
representative 입력하시면
진짜 상담원 등장할껍니다. 굳럭~!
오, 그런방법이 있겠군요. 생각해보니 저도 사실 커스터머 서비스 전화를 할때 보이스로 자동응답 나올때 무조건 Representative를 외친긴 했습니다. ^^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아마존에서 비타민을 구매 후 받았는데 오픈이 되어 있었어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웹사이트에서는 리턴이 안된다고 나오는데 어떻게 처리해줄거냐고 했더니
그 자리에서 옵션을 주더라고요. returnless refund or returnless replace.
미국에서는 귀찮아도 계속 연락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vitaminshoppe 도 좋아요 추천드립니다.
약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스낵,커피 종류도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지난번에 아마존에서 할인하는 커피빈 잔뜩 주문했다가 유통기간 얼마 안남은 제품 받고서 속상한 적이 있었어요.
아마 애초에 그게 할인의 목적이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1
식품류는 반품/환불도 어렵게 해놓고 별로더라구요
저번에 뱅기안에서 masterclass 프로를 봤는데요. 수면전문가가 하는거였거든요. 멜라토닌은 잠을 들게하는데 효과가 있지만 그걸 먹기 시작하면 두뇌가 게을러져서 어느순간엔 아예 자발적으로 멜리토닌을 분비하는걸 그만둔다는거에요. 그래서 시차적응용 같은거 아니면 권하지 않는다고 해서요. 그리고 잠을 들도록하는 효과뿐이지 그 후에 잠을 깊게 자거나 오래자는데 도움을 주는것도 아니래요. 그거보고 전 주위사람들 다 말려요
그럴거 같아서 저도 좀 우려가 됩니다. 근데 어르신들 TV에서 뭐가 좋다 하는 소리를 들으면 맹신을 하는데 어디서 치매 예방에 좋다고 방송에 나온모양이더라구요.
사실 아버지 치매도 전 평소에 잠못자신다고 타이레놀 PM을 자주 드셨다는 소릴를 듣고 저는 그게 치매에 영향을 미친부분도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타이레놀 PM이 뇌의 활동을 느리게 만들어서 잠이 들게 한다고 하는데 웬지 느낌이 치매에도 영향을 미친거 같아서요. 머 그냥 제 뇌피셜이긴 합니다.
아마존은 무조건 반품이 가능합니다. 개봉을 하더라도 무조건 반품을 해주게 되어있습니다. 혹시 반쯤먹고 약에 이상이 있어서 반품을 하겠다고 하면 반품해줍니다. 전에 버펄로와이드윙소스를 샀는데 유통기한 1달짜리를 보내주더군요. 커스터머 서비분이랑 이야기했는데 군말않고 반품절차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니 고민하지마시고 물건시킬때 한 3번동시에 시키고 유통기한 긴걸로 킵하시고 나머지는 반품하세요. 혹시 돈이 안들어온다. 그럼 채팅하기서비스 있습니다. 참고로 woot도 아마존과 같은 회사이네 거기도 무조건 반품오케이입니다. 딜이오긴하는데 거기에 속지마시고 걍 시원하게 반품하시면 카드나 기프트카드로 돈바로 입금됩니다. 하지만 너무 악용하면 어카운트 제제당합니다.
저는 유통기한 지난걸보내줘서 replacement받은적있는데 또 지난걸보내주더라구요. 결국 리펀받았습니다. 채팅에서 윗분들 말씀하신것처럼 직원연결로 계속 넘어가서 사람이랑 대화해보세요..
이게 지난거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데 3개월이 남은거라 이론상으로는 문제가 아니라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어쨌던 사람 연결되는쪽으로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수개월 전에 200정짜리 비타민 샀는데 기한이 3개월 남아서 환불 받은 적 있습니다. 시스템상에서 자동으로 안 되어서, 사람과 연결해서 신청했던 걸로 기억해요.
좀 지난 일이긴 하지만 (코비드 초기였습니다),
아마존에서 다른 제품들보다 비싼, 한국 아줌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Pre-natal Vitamin을 싸게 팔아서 샀었는데,
유통기한이 2개월인가 3개월인가? 밖에 안 남은걸 보내주더라구요.
약도 180개여서, 하루에 하나씩 먹어도, 무조건 유통기한 넘기게 되는 것 같아서,
아마 물품에 디펙트 있다고 하고, 새로 받았는데, 또 같은 기한 제품을 보내주더라구요.
그당시에 살짝 열 받아서, 채팅으로 연결해서 결국엔 리펀드 받았고, 그냥 제품은 킵하는 걸로 했습니다만,
나중에 약병을 보다보니, 하루에 3알씩 먹는 제품이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살짝 아마존에 미안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총 갯수를 보기보단, 하루에 섭취량이 몇개인지를 좀 더 집중해서 보게되더라구요 ^^
그냥 웃자고 한번 남겨봤습니다 ㅎㅎㅎ
멜라토닌은 한국에 반입 금지 약품입니다.
안 걸리고 가져가신 분들이 있으실 뿐, 걸리면 뺏길겁니다.
원래 드시던거라고 하고, 포장 뜯고 가져가거나 하신다면 반입 가능할 수는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것만 반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젤리류 멜라토닌 한달정도 먹어봤는데 오히려 잠 안오는 것 같기도하고,, 딱히 효과도 모르겠고 그러더라고요. 오히려 두통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젤리류 아니고 타블렛/캡슐 형태면 그늘진곳에 잘만 보관하면 (뜯지 않은 상태) 유통기한 지나도 5년정도는 괜찮다는 연구결과도 있대요.
스타님 말씀듣고 저도 지금 찾아보니 유통기한 지나고 1-2년은 아무 문제 없고 그 이상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그리고 오래되서 효과는 떨어질지 몰라도 인체에 유해한건 전혀 없다는군요.
약사인 제 동생 얘기로도 말씀하신대로 유통기간이 1~2년 지나도 그냥 먹어도 되고 대신 약효가 좀 떨어져서 적정 복용량보다 좀 더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멜라토닌 젤리류는 성분이 부정확하게 적혀있다는 심각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30개를 분석해 봤는데 12% 만 적힌 것의 10% 이내의 오차로 들어 있었다는군요. 어떤 거는 분명 멜라토닌 젤리인데 멜라토닌은 없고 CBD 만 있었다는 것도.....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fullarticle/2804077?guestAccessKey=f66dce36-77ca-4bdc-a6bc-4978d8a66ed2&utm_source=For_The_Media&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ftm_links&utm_content=tfl&utm_term=042523
잠들기 힘들어해서 저두 멜라토닌 자주 복용했었는데요, 5mg 이상으로 가는 건 고려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특히나 첨부터 고용량으로 복용하시는건 좀.. 제가 cvs에서 파는 12mg짜리 한달정도 먹고 먹는 내내 소화불량에 두통 시달렸는데 멜라토닌 side effect라고 하더라구요 (당시엔 그냥 스트레스때문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어요..). 알아보니 권장 복용량이 1-10mg인데 cvs에서는 최대 12mg까지 팔고있었고 저는 사전 지식이 없이 mg수가 높으니 더 도움이 되겠지 하고 샀던거고요 ㅠㅠ 저용량 먹었을 땐 side effect 없었습니다.. 한국은 반입 금지라서 ayor 하시겠지만.. 가져가신다면 저는 주변에 나눠주시고 부모님께서 드신다는데 1-3mg짜리 최대한 저용량으로 사다드릴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단순히 용량 크면 더 좋은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네요.
보통 1-3mg 로 자연적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jump start 하는 정도로만 쓰시면 좋습니다. 우리의 몸은 해가 지고 빛이 줄어들면서 자연적으로 멜라토닌을 만들게 되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자연적으로 해가 진다고 빛이 눈으로 덜 들어오지 않으니 억지로라도 약간의 멜라토닌으로 불씨만 살려주면 몸에서 알아서 만들어서 잠이 오게 합니다. 멜라토닌 중에서는 그나마 Natrol 회사의 멜라토닌이 믿을만 하다는 게 떠도는 소문입니다.
한국은 반입 금지 인가요??? 부모님이 부탁하셔서 이미 샀는데... 반입금지인지 몰랐네요...
저도 아마존에서 의약품류(+소독약 등) 배송받으면 리턴이 안되어서 상당히 불편하더라구요.
심지어 소독약이 터진채로 왔는데 자동환불이 안되서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의약품은 뜯지않은거라도 재판매가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한편으론 이해가 되면서도 결함이 있는 제품은 폐기후 새로보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누가 뜯어본게 오지는 않으니까 그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 뒤부턴 구매시에 아래와 같은 조항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Returns
Non-returnable due to food safety reasons
아래는 제가 찾은 처방약에 대한 FDA policy입니다. 의사/약사 손을 떠나는 순간 오염이나 조작되지 않음을 보증할수 없으니 다시 팔면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아마존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도 비슷한 정책을 적용하는 것 같네요.
https://www.fda.gov/regulatory-information/search-fda-guidance-documents/cpg-sec-460300-return-unused-prescription-drugs-pharmacy-stock
처방약 리턴 안되는건 당연하다 알고 있었는데 그걸 커버가 씰이 되어 있는 오버터카운터까지 적용을 시키는건 제도를 악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네 저는 심지어 터져서 도착한건데도 안 된다고 해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아마존이 이런 시스템은 손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마땅히 전달할 창구가 없네요. 고객센터에 얘기해봐야 정책 결정권자한테 올라갈 것 같지 않고, 한국처럼 피드백이 잘 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는 그냥 공산품류만 시키거나 아주 급할때 아니면 가급적 피합니다.
원래 모든 식품이나 약품 등은 반송 과정에서 변질의 우려가 있어서 반품받더라도 파기가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푼돈(?) 아끼려고 반품된 제품을 다시 팔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이로 인한 손실이 훨씬 클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러한 제품에 대해 반품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환불도 반드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구요.
충분한 이유만 있다면 구매자한테 스스로 파기하고 환불받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멜라토닌은 코스코에서 파는 젤리 먹는데 잘 듣더군요 ㅎㅎ 근데 너무 대용량이라 가끔 먹는거라 반 넘게 버리게 될듯요 ㅠㅠ
멜라토닌 보다는 마그네슘 추천합니다. 비타민 D와 함께 복용하는 것 권해요. 비타민 D 흡수에 마그네슘이 필요하고 현대인은 마그네슘 부족에 시달린다고 하고요. 멜라토닌은 아침에 일어났을때 머리가 띵한게 있지만 마그네슘은 숙면을 취해서 거뜬한 느낌이 있어요. 마그네슘도 회사 마다 다른지 잠이 잘 오는게 있고 효과가 없는 것도 있었어요.
제가 전에 다른 포스팅에 썼던 댓글을 복붙 합니다
"
Magnesium 이 긴장 이완도 되고 해서 수면에 도움이 되긴 하는데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잘 고르셔야합니다. Magnesium oxide 는 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osmotic laxative 로 변비에 주로 쓰이구요, bioavailability(흡수율) 는 Magnesium citrate 이 Magnesium (bis)glycinate 보다 살짝 더 좋긴 한데 glycinate 부분이 불안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수면 뿐만 아니라 불안이 좀 있으신 분들은 Magnesium glycinate 이 더 좋습니다. 용량은 보통 350-400mg 내외가 좋습니다.
Reference: https://www.sleepfoundation.org/magnesium"
저도 비타민을 포함해서 먹는 것은 아마존에서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특히 갑자기 할인하는 것은 뭐...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k-화장품 등은 무조건 아이허브 이용합니다. 아이러니한 점은 한국에서도 2~3일 걸렸고 미국에서도 2~3일 걸린다는 점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주문하면 세관이 없어서 수량 한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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