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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10년을 렌트생활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집을 사보려고 오퍼를 넣고 론을 받고 인스펙션을 하는 긴 과정을 지나 이제 클로징 데잇이 5일 정도 남았습니다. 인스펙션에서 sewer pipe에 넣는 카메라로 underslab에 있는 pipe를 봤는데 sagging이 있고 그 부분에 찌꺼기가 쌓여서 완전히 막혀 있었어요. 20년전에 PVC로 교체했다고 했는데 집에서 내려가는 파이프보다 더 좁은 파이프로 교체해 놓은 것도 이유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 외부에서부터 땅을 파고 파이프를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다행인 것은 이 모든걸 셀러가 낸다고 하네요. 견적은 약 $13,000 ~14,000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KakaoTalk_20240322_172032648.jpg

 

이제 저의 문제는 클로징 데잇인 3월28일 보다 공사가 늦게 끝난다는 것인데요. 제 리얼터는 클로징을 하고 공사를 계속 진행하게 두자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방법같지는 않습니다. 클로징이 되면 바로 셀러는 이 문제에서 자유로워 지게되고, 저는 공사가 잘 되었는지, 다른 추가적인 플럼빙 이슈는 없는지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인을 하게 되서요. 저의 바람은 클로징 데잇을 공사이후로 미루고, 다시 한번 비디오 플럼빙을 해서 잘 공사가 되었는지 확인 후, 땅 파낸 자국까지 없엤는지 확인하고 클로징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클로징 데잇을 미루는게 가능할까요? 집을 구매해 보신 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2 댓글

메롱필라

2024-03-22 17:36:02

저 같으면 클로징을 미루겠습니다..셀러가 해논 계약인데 클로징 이후에 공사 끝나고 사인오프 하고 카메라로 한번 더 보고 클로징 하는게 안전할거 같은데요...

Go게이터

2024-03-22 23:05:45

감사합니다. 메롱필라님과 다른 분들 의견 종합해서 판단해 본 결과 클로징을 미루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부자1세대

2024-03-22 18:24:10

저같아도 클로징을 미룰꺼같아요. 클로징을 해버리면, 그때부턴 셀러, 바이어 에이젼트들 에스크로 컴퍼니 등등 다 빠져나가고, 오로지 셀러와 바이어만 달랑 남아서 해결을 봐야 하는데 잘 끝나면 몰라도 혹여나 무슨 문제가생겼을때는 결국 셀러와 바이어가 알아서 해결해야되구요. 스몰클레임가고 뭐.. 이래저래 머리가 아픕니다.  저같으면 100프로 미룰꺼 같아요. 

Go게이터

2024-03-22 23:06:08

감사합니다. 결국 사인하면 다들 발뺄 거라 생각하니 미루는게 맞을 것 같아요.

hogong

2024-03-22 18:40:53

크로징 미루지 마시고요. 그럼 모기지이자 계산하는게 복잡하다고 론오피서가 다시 작업해야되니깐요. 셀러한테 크레딧으로 요구하세요. 그 크레딧으로 컨트랙터에게 잔금 치루면 되구요. 

Go게이터

2024-03-22 23:07:55

이게 이미 공사는 시작되었고 공사가 끝나도 더 비용이 발생하는 다른 공사가 있을까봐 걱정이 되어서요. 클로징 데잇을 미루고 추가 비용이 들때 쓸수있는 비용을 에스크로에 넣어달라고 해볼 계획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여행가즈아

2024-03-22 19:25:48

클로징 미루시지 않고 대신 클로징 하시면서 셀러한테 공사비만큼 디파짓을 잡고 계실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정확히 뭐라고 부르는지는 생각이 안나는데요. 클로징 해주는 오피스에서 공사비용 만큼을 대신 가지고 있다가 공사가 잘 마무리되면 셀러에게 돌려 주고 만약 문제가 생기면 고게이커님이 디파짓 돈을 받아서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은 주 마다 법이 다르니 한번 알아보세요. 

구멍뽕

2024-03-22 20:38:25

에스크로?

Go게이터

2024-03-22 23:08:34

감사합니다. 이런 해결방법이 있는지 몰랐네요. 검색해보니 종종 에스크로를 이용해서 처리하는 케이스가 있는걸로 보입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Gian

2024-03-22 20:29:18

마음에 드는 집이고 그래서 진행 중이라면, 셀러에게 크레딧을 공사비 혹은  추가로 조금 더? 요구할 것 같습니다.  공사 진행은 바이어가 하는것이 좋을것 같고요. 제 생각에 큰 공사로 느껴지지는 않아서요. 근데 사진보니 파운데이션? 지하?도..생각은 해보셔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Go게이터

2024-03-22 23:09:38

답변 감사합니다. 이미 공사 진행이 셀러가 비용을 대고 직접 진행하고 있어서 가능할 지는 모르겠네요. 클로징 데잇을 미루고 추가 비용이 들때 쓸수있는 비용을 에스크로에 넣어달라고 해볼 계획입니다.

딥러닝

2024-03-22 23:10:19

저라면 무조건 클로징 미룹니다

공사라는게 아무리 작아서 정말많은 변수가 있어서

작업하는사람이 안올수도있고 집주인이 돈안내겠다고 할수도있고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요, 클로징하고나면 사실상 본인이 돈내고 공사 마무리 하겠다고 생각하셔야할겁니다

 

리얼터야 클로징이 되어야지 돈을 받으니깐 무조건 클로징하자고 할겁니다 

집을 구입할때는 바이어편에 있는사람은 아무도없습니다

왜냐면 바이어 빼고 모두다 클로징이 되어야지 돈을 받는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대가그대를

2024-03-22 23:52:54

공사가 한번에 제대로 잘 끝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클로징을 미루면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있겠지만 공사확인이 먼저인듯요

bn

2024-03-22 23:55:28

공사 해놓고 인스펙션 페일해서 대규모로 큰일이 벌어지면 너무 리스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thenaS

2024-03-24 10:57:56

저 같아도 미룰것 같네요. 어떤 결정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poooh

2024-03-24 12:11:24

저도 클로징 미룹니다만,  아예 처음부터  그부분을 크레딧 받고 공사를 시작 하시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나가는 사람이 제대로 고쳐 주기는 힘들거 같거든요.  물론  제대로 고쳐주려 해도,  고치는 사람이 엉망일 수도 있는거구요.

아날로그

2024-03-24 12:22:16

상황은 원글님이 잘 아실텐데요. 한가지 명심해야 하는점은 클로징 한 순간부터 리얼터 변호사 전부 남입니다. 지금 그 사람들이 이래저래 말해도 클로징 하는 순간 원글님이 알아서 하셔야 해요. 샐러가 중간에 돈 안내고 튀어도 하는수 없으세요. 고소하고 뭐 하는거 다 바이어가 해야한거라서 쉽지 않으세요. 에스크로 한다고 해도 공사 중에 뭐가 그들이 아는 더 큰 문제가 있을수도 있구요. 이 상황에서 클로징 미뤄지고 깨지면 샐러가 타격이 클테니 빨리 끝내라고 하시거니 충분히 크레딧 받고 님이 테이크오버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세요.

Prodigy

2024-03-24 12:39:50

이건 웬만하면 미루는게 낫죠. 공사가 작은 공사가 아니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바이어가 독박씁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셀러도 빨리 처리하고 손 털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크레딧을 추가로 받고 바이어님이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으네요

사과

2024-03-25 15:23:56

당연히 클로징을 미뤄야져. 머시 중헌디.

덕구온천

2024-03-25 15:30:47

저같으면 credit 받고 closing 합니다. Sewer pipe 교체 공사는 아주 표준적인 일이라 굳이 미룰 이유는 없다 봅니다. Seller 보다 본인이 개입해서 마무리하는것도 경험&마무리 잘하는데 도움도 되고. Sewer pipe replacement는 어차피 home warranty에서도 포함 안될텐데 한번 확인해보시구요.

Oneshot

2024-03-25 17:24:21

클로징 먼저하시면, 셀러의 문제가 바이어의 문제가 됩니다.. 구지 그런 선택할필요 없이 클로징을 미루세요. 

쌀꾼

2024-03-26 14:48:59

클로징을 미루시고, 제대로 메꾸는 것이 잘 되었는지 공사 업체는 어디를 고용하였는지 등 확인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클로징을 미루시면 말씀 해 주시것처럼 이자율이 변동 되는 리스크도 반대로 있으시니 그것도 잘 생각하셔야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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