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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런던 히드로… 기체 결함으로 결항 됐네요 ㅠㅜ

일라이, 2024-03-23 1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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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결국 콕핏 불은 들어오지 않았고... 비행이 취소 되면서 시작된 전쟁 같은 서바이벌 끝에 호텔에 들어오는데 세시간 걸렸네요.

알라스카에서 러기지 책인은 환불 받았지만 다음 비행편을 놓치면서 차 렌트해서 운전해서 가아할거 같네요.

UK261 시도해보고 결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ㅠㅜ..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미국행 보딩을 시작하자마자 기체 이상으로 보딩 중지 및 1시간 넘게 지연 중에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이 고치고 있다고는 하나 원인을 몰라서 결국 결항될 가능성이 높을거 같은데 문제는 개별 티켓으로 미국에서 국내선이 하나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선 환승 때 짐도 다시 붙여야 되서 세시간 넘게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놨는데 여행 막판에 피말리기 시작한 상황인데요.

 

티켓은 버진 마일로 구매했고 운항사는 델타입니다. 유할 및 세금을 벤쳐 X로 납부 했었습니다. 보딩 시작할 때 그 다음 알라스카 (세이버) 티켓에 체크인 하면서 러기지 체크인도 구매한 상황인데요.

 

지금 당장 머리 속으로 생각나는 질문들은...

 

1. 마일표도 결항시 항공사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나요?

2. 벤쳐 X에 지연으로 인한 리임버스 요구할 수 있을까요 (e.g. 알라스카 티켓 가격)?

3. 개별티켓이라 결항 시 알라스카는 날린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ㅠㅜ 러기지 결제한거라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4. 부랴부랴 마모 검색 중인데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악명 높은 시큐리티 통과 잘 하고 웃으며 있다 날벼락이네요 ㅠㅠㅠㅠㅠ

17 댓글

마일모아

2024-03-23 12:42:31

고생이시네요.

 

1번의 경우 UK261을 델타 항공을 상대로 신청하셔야 할텐데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www.reddit.com/r/delta/comments/15pzkiv/where_to_go_to_file_a_claim_against_delta_for/

 

2번의 경우 알라스카 항공 자체가 딜레이 되는게 아니라면 어렵지 않을까요? 

일라이

2024-03-23 12:49:30

어이쿠 마일모아님이 직접... 지금 일단 알라스카랑 채팅 해보고 있는데 힘들거 같긴 하네요... 두시간 지연인데 들어보니 콕핏 설킷이 나간거 같다네요 ㅠ

어리버리

2024-03-23 12:55:46

우선 유럽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은 유럽법으로 딜레이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신청도 각 항공사 홈피가서 하면 간단히 받을 수 있구요.  up to 600 유로

https://www.cnn.com/cnn-underscored/travel/eu261-delay-compensation

4시간 이상 딜레이일경우 미국으로 올때 보통 600유로는 받습니다. 이게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라이

2024-03-23 13:14:59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알라스카에서 베기지는 리펀드 해줬습니다.. 방금 세시간 딜레이 되서 도착시간이 베기지 드랍 데드라인이었어요 ㅠㅜ 하하 네시간을 넘길 바라야 하나 하고 있네요.. 그런데 영국이 이제 EU가 아니네요...;; 마모님이 말씀하신 UK261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리버리

2024-03-23 13:19:38

아 그래도 미국으로 오셔서 다행입니다. 400유로는 챙길 수 있으시겠네요.

  • Non-internal EU flights between 1,500 - 3,500 km (932 miles - 2,175 miles): 400 euros ($430) per passenger, if you’re delayed by at least three hours.

일라이

2024-03-23 13:35:11

앗 아직... 웬지 곧 호텔로 보내질거 같아요 ㅎㅎ 콕핏 보고 있는데 다들 표정이 도대체 뭐가 문제야 네요... 조명도 안들어오는거 같아요. 아 보잉 ㅠㅜ

physi

2024-03-23 14:18:09

영국이 브렉시트 하면서 EU261은 UK-EU 구간 아니면 적용사항이 없고요, 마모님께서 말씀하신 UK261이 EU261의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겁니다.

LHR-SEA 구간 DL21편이 캔슬된걸로 보이는데, 알라스카 연결편 말씀하신거 보니 이거 탑승예정이셨걸로 짐작 되네요.

4800mi/7725km 구간이므로 >3500km에 해당하는 520 파운드 보상으로 나옵니다.

어리버리

2024-03-23 15:45:13

아 영국이 EU에서 탈퇴했었죠. 저도 모르게 유럽이라고 생각했네요. 수정 감사드립니다.

Skyteam

2024-03-23 14:03:52

AS는 그냥 날아간거라 생각하고 일단 도착후 카운터가서 ALTERNATIVE FLIGHT 안될지 물어는 보세요. 물어보는건 돈 드는게 아니니.

근데 하루 자고 오는거면 그냥 안되지 싶네요. 최소한 당일정도는 되어야 가능성이 높아요

일라이

2024-03-23 17:11:38

요새 문짝 날아간 이후로 세이버에게 더욱 알짤없는거 같습니다 ㅠㅜ

BAExecGold

2024-03-23 14:28:32

저는 히드로에서 도하경유로 인천가는 경우였는데 2시간40분 기체이상으로 딜레이가 되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놓쳐습니다. 카타르 항공에 이멜로 클레임넣고 3주안에 1,560파운드 (가족 3) 보상받았습니다. 구글 서치하면 이런 보상 대신 해주는 서비스들이 많은데 보통 35%정도를 수수료로 챙겨가니까 꼭 직접하세요.

 

Screenshot 2024-03-23 191943.png

jeje

2024-03-23 15:32:43

빨리 받으셨네요 전 1/2/2024에 클레임 걸은거 아직 기다리고 있어요ㅠㅠ

전 BA였는데 가끔 이멜은 보내줍니다. 우리가 너 안잊고 있으니 걱정말라고요.

일라이

2024-03-23 17:14:02

집에 가서 직접 하려구요. 지금은 오늘 이벤트가 너무 많아서 기력이 ㅠㅜ

러기지도 시원하게 깨부시고 줬네요.. 이 히드로 ㅋㅋ

냥창냥창

2024-03-23 17:06:14

@도리카무 님 여기요! (이메일은 아닙니다만) 히드로 정말 스트레스풀한 공항이군요 ㅠㅠ

도리카무

2024-03-23 17:11:03

감사합니다. 클레임 안할려다 이 글을 보고 생각나서 클레임 할려고 한거였습니다 ㅠㅠ 제 상황이 좀 복잡해서 이메일로 자료 첨부해서 보낼려고 하는데 아시는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냥창냥창

2024-03-23 17:22:27

앗 그렇군요.... 오지랖 죄송합니다 ㅜㅜ 

도리카무

2024-03-23 17:35:46

아닙니다.신경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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