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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고수님들의 여행후기만 보며 따라다니다가 앞으로는 저도 후기를 남기리라고 작정하고 글을 올리는 삼대오백입니다거의 썼던 후기를 날려버리고 다시 썼는데, 매번 후기 남겨주시는 고수님들 정말 대단하시고 감사드립니다. ㅠㅠ

P3님의 3월달 봄방학을 맞아 마우이+ 오아후 9박을 다녀왔습니다. 3인가족 기준입니다.

항공편

지난 8 마우이 라하이나 화재 사건이후로 몇달 동안 노려봤는데, 왠지 모르게 하와이 비행기 값이 편도 100불로 펜데믹 기간 동안 만큼 저렴해진것 같다는 것을 핑계삼아 하와이에 왔습니다. 당연 항공편은 모두 레비뉴로 처리 하였습니다

  • SFO - OGG - 하와이안 항공 - $360 ($300 + $60 luggage) - SFO 센츄리온 조식 괜찮았지만, 저희 마음에 서부 베스트 센츄리온은 SEA 입니다.
  • OGG - HNL - 싸웨 - $145 - 아플 크레딧으로 돌려받았는지는 갔다오고 알았네요....? 
  • HNL - SFO - 알라스카 - $360

 

렌트카

아플로 받은 Hertz president circle $580 (마우이 $230 + 호놀룰루 $350) Standard level (D) 예약하였습니다. 마우이 도착했을때는 차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GLC, RDX 있었는데 기름값 따위는 걱정하시지 않는 P3님께서 여행에는 무조건 SUV아니면 muscle car 빌려야한다고 하셔 카훌루이에서는 Jeep Grand Cherokee를 호놀룰루에서는 Dodge Challenger R/T끌고나와 덕분에 제가 신나게 밟고 다녔습니다

숙소

마우이바카사

최근 몇년의 마우이 여행은 항상 바카사 였습니다. 윈댐 115000 포인트 1bed 1bath + ocean front 조건으로 검색해 예약한 뒤,  마우이의 느긋함을 물씬 느끼고 왔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상 15000 포인트로는 저희가 원하는 조건들인 Private beach access + 스노클링 스팟 + 개인 바베큐 그릴 + 사람 없는 수영장 등등 만족시킬만한 property들이 더 이상 많이 남아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오전에 스노클링, 오후에 수영장, 핫텁 사용 저녁에 바다보면서 고기 구워먹던 맛이 언제나 정말 좋았거든요…… )

하지만 이번 예약할때도 상담원님 께서 tax + 청소비 포함 1박에 $250 맥스라고 친절히 확인사살을 해주셨네요.. 얼마전 @Shilph 님께서 전해주신대로, 차감율이 아주 안좋아져 앞으로 사용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앞으로 마우이는 어찌 지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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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의 주된 목적이 듯한 호텔입니다. 한동안 아멕스 힐튼을 계속 사용하면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 자주 가다보니, 이제는 지겨워 졌다는 느낌이 들고있었는데 마침 @알로하하와이 님께서 트럼프 호텔 리브랜딩 소식을 알려주셔서 냉큼 5 (40 포인트 + 1 free night)으로 예약했습니다.  

도착 2 전부터 컨시어지에서 연락이 와서 혹시 필요한것들은 없는지 미리 체크해주었고, 방은 다이아 멤버 업그레이드로 2베드 시티뷰에서 오션뷰 2베드로 도착 하루전에 컨펌 받았습니다. 도착 Ground floor 있는 벨데스크 직원 분께서 친절히 7층에 있는 로비까지 모셔다(?)  주시고  체크인 할때는 원래 1 $450불에 업그레이드 있는 펜트하우스를 $145불에 해준다길래 쿨하게 패쓰 했습니다.

방에서 보고 보고 보고 보고 봐도 절대로 질리지 않을 오션뷰 + 금요일 밤에 힐튼 빌리지에서 하는 불꽃놀이는 덤으로 같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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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어메니티 + 웬만한 조리도구는 이미 갖춰져 있는 kitchenette (냉장고 안에 ice maker까지 같이 있어 아주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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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선베드 + 인피니티 + 조촐한 웰컴 드링크 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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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Daily Credit 있는 곳은 브런치를 하는 In-Yo Café 점심 저녁을 하는 Wai’lou Cuisine 있습니다. 브런치는 어른 $49, 아이들 $19 부페와 a la carte 같이 하는데 저희는 단일 품목 음식들이 훨씬 좋아보여 부페는 패쓰했습니. Wai’lou 4시부터 6 까지 해피아워만 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맥주 종류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호텔인것 치고는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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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 1주일전 컨시어지에 혹시 어린이를 위한 웰컴 기프트가 있냐 물어보니 준비해준다고 해서 P3님이 많이 좋아라 하셨네요. 덕분에 souvenir 가격 쎄이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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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총평힐튼 브랜드로서는 여러면으로 감히 오아후에 있는 호텔중 가장 좋은 호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시어지, 벨데스크, 로비, 식당, 하우스키핑 모든 부분에서 서비스가 꽤나 만족 스러웠고, 특히 하우스 키핑은 주방이 있어서 그런지 하루에 두번 오전 오후 한번씩 청소 +설겆이 해주시고, 수건 바꿔주시고 했네요.

 2025 힐튼 LXR 리브랜딩이 끝난다고 하는데, 1) 지금과 같은 포인트 차감율, 2) 서비스 유지, 3) 시설관리가 된다면 앞으로 오아후에 온다면 무조건 이곳으로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엉불 크레딧을 만한 식당이 약간 빈약한것 같기는 합니다.

 

액티비티 하이라이트

Whale watching작년 7Calypso라는 배를 타고 몰로키니 스노클링을 했는데, 마침 같은 회사에서 Quicksilver라는 배로 whale watching 한다길래 다녀 왔습니다. 2시간 가량의 투어였는데, 평일 오후 마지막 330 투어를 해서 그런지 120 정도 있는 배에 21 타서 semi-private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고래에 관한 다양한 설명, 그리고 아주 가까이는 아니지만 직접 볼수 있다는 점이 아이들과 하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시즌은 11월에서 4 정도라고 하였습니다.

하나우마 베이모두가 한번은 들리는 이곳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아후에서 스노클링을 한다면Sharks cove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우마 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하기에는 이미 산호가 많이 죽어 있는 해보이고, 물고기도 많이 보기는 힘든것 같았습니다. 더구나 아침 7시에 예약하지 않으면 없는 티켓, 넉넉하지 않은 주차장, 시간을 맞춰 입장해야 하는 등등 특별한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만약, 마우이나 빅아일랜드에서 스노클링을 이미 경험해보셨다면 과감히 패쓰를 추천…..하지만 도착한뒤 위에서 보는 뷰는 정말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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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 sailing –  어드벤쳐러스한 액티비는 못하시는P2 께서 먼저 하자고 이벤트였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결국에 심한 배멀미에 물고기 밥을 주고 오셨고, P2 배멀미 유전자가 P3에게는 가지 않은것 같아 다행이라는... 750 ft 낙하산 타고 올라가서 10분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세상 짜릿했습니다. 예약은 viator에서 했고, 10% 라쿠텐, 10% 리워드 받아서 나름 싸게 한거 같다고 위로를 했습니다.

호놀룰루 전체 바다뷰를 하늘에 떠서 보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 멀미 하시는 분들은 멀미약을 드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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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다가다 간단히 먹은 것들 올리면서 마무리 합니다. 하와이에 오면   먹지도 않던것들이 이리도 맛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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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hilph

2024-03-25 08:55:15

부럽습니다 ㅠㅠ 

참고로 바카사 개악은 내일 (3/26) 부터 인데, 이미 다들 난리인가보네요 ㅠㅠ

삼대오백

2024-03-25 15:42:22

앗 쉴프님!!  리뷰따라 다음 여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ㅎㅎ

바카사는 느낌상 비 공식적인 개악은 이미 시작했던것 같아요 ㅠㅠ

shilph

2024-03-25 16:18:50

저번에 1박에 500불 까지 되었던게 350불로 줄었고, 이번에 250불로 줄어들지요 ㅠㅠ

비비비

2024-03-25 16:09:39

여기 눈 여겨보고 있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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