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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최근에 다녀온 워싱턴 디씨 여행 사진 및 호텔 정보를 올려봅니다.

 

워싱턴 디씨에 벗꽃 축제가 매년 있다는건 알았는데 이번해가 마지막 해가 될수가 있다고 해서 벗꽃나무들 다 뽑기 전에 가서 꼭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착은 저녁 늦게 밤 11시쯤 Capitol Hill 근처에 급하게 호텔을 잡았습니다. 이름은 Royal Sonesta Capitol Hill 이었고 프라이스라인에서 레비뉴로 하루에 $280불 결제 했습니다. 스트리트 파킹이 밤에는 아침 7시까지 공짜인걸 보고 스트리트 파킹을 하려고 하다가 호텔 주변에 서성거리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발레 파킹을 했습니다. 발레 파킹은 정말 실수였던거 같습니다. 하루에 텍스하고 무슨 딜리버리 피? 이런게 붙어서 $100 불이었습니다. 뉴욕 맨하탄도 아닌데 파킹이 하루에 100불.. 호텔 시설은 꽤 좋았는데 방음이 전혀 안되서 옆방에서 코 풀고, 말하는 소리, 문닫는 소리,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소리등 다 들렸습니다. 다시 묵으라고 하면 안갈거 같습니다. 밑에는 호텔 화장실과 방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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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7시쯤 나가서 국회의사당부터 쭉~ 걸어서 모뉴먼트 있는 곳까지 갔고 2 sisters cafe 라는 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습니다. 가격이 꽤 저렴했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근데 이게 실수였던게... 2시간정도 걸었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더니 그때부터 계속 아픈겁니다.. ㅠㅠ 평소에 운동을 그래도 꽤 하는편인데 많이 걸으니 다리가 엄청 아프기 시작했고.. 아이들을 데리고 걸으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박물관들도 가려고 했는데 10시부터 연다고 해서 일단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한 후. 걷기만 하면 다리가 저려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몰랐는데 제가 Lyft 어플을 열어보니 근처에 자전거, 전기자전거, 씽씽이 등 위치가 보였고 그곳으로 가면 생각보다 쉽게 자전거를 빌릴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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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건데 1분에 15센트 였던거 갔습니다. 빨간색은 그냥 자전거.. 검은색은 전기 자전거. 헬멧을 써야되나? 했었는데 찾아보니 안써도 된다고 구글에 나와있었고.. 다른분들도 안쓰고 타시는분들 많았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따로있어서 꽤 편하게 다닐수 있었습니다. 다 사용을 하고 나면 빌린 자리로 안 돌려놔도 되고 그냥 아무 자전거 빌리는 곳에 넣어 두시면 됩니다. 

 

내츄럴 사이언스 뮤지움, 아트 겔러리, 국회의사당 내부 투어 이렇게 보고, Tidal Basin 에 가서 벗꽃 구경도 실컷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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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에는 The Wharf에 가서 Canopy by Hilton 에서 묵었습니다. 레비뉴로 묵었고 하루에 제일 싼방이 $500 불이었습니다. 파킹은 발레로 $65이었고. 체크인 후 Lupo Marino라는 곳에서 파스타를 먹었는데 파스타 한그릇에 $30불이었고 양이 엄~청 적었습니다. 힐튼 다이아로 아침 크레딧을 $18불 받았는데.... 오믈렛이 $19. 커피가 $4. 팁까지 해서 $30불 나왔습니다.. ㅠㅠ 호텔이 아마 벗꽃 축제 때문에 비쌌던거 갔습니다. 호텔은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나와서 Colada Shop이라는 쿠바 커피 집이 있었는데 마이에미에서 쿠바 커피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cafe con leche 를 시켰는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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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밖에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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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 앞.

 

다시 워싱턴 여행을 간다면 걷지 않고 버스나 전철을 타던지 아니면 자전거/씽씽이를 처음부터 빌렸을거 같습니다. 더 여행하고 싶었지만 다리를 삐끗한건지 너무 아퍼서 더이상 못걷겠더라구요.. 그리고 Royal Sonesta Capitol Hill에는 묶지 않을거 같고.. 아이를 데려간다면 여행날짜를 길게 잡고 천천히 다녀야 될거 같습니다. 자전거 빌리는데 어린이 자전거는 없더라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 네츄럴 사이언스 뮤지움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 눈으로 보는지 코로 보는지 잘 모르고 그냥 나왔습니다. 아트 겔러리는 이스트 / 웨스트 윙 이렇게 나뉘는데 두군데 다 둘러보았고.. 웨스트 윙은 오래전 아트들이 있었고 이스트 윙은 빌딩도 엄청 모던하고 좋았습니다. 국회의사당 투어는 예약 안하고 갔는데 바로 들어갈수있었고, 일단 짧은 영화?를 보고 투어를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습니다. 그 안에 statue들이랑 그림들 설명을 듣고 끝이 났습니다. 

7 댓글

후이잉

2024-03-27 12:30:35

디씨 벚꽃축제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어디서 들으신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여행 후기는 잘 봤습니다 :-)

가자여행

2024-03-27 13:32:55

100 그루가 넘는 벚꽃을 자른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 https://apnews.com/article/cherry-blossom-peak-bloom-trees-removed-stumpy-dc-3de67f20140dafd20dfefcee6e20ba92

 

수정 - 다시 읽어보니 지금있는 애들을 뽑고 더 많은 벚꽃나무를 심는다는거였네요!! ㅋㅋ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전 그럼 왜 다녀온건가요? ㅋㅋㅋㅋ 참 바보같죠?

후이잉

2024-03-27 14:40:42

ㅎㅎㅎ 뭐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가는게 여행 아니였나요???

저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축제가 어디있다고, 닫겠습니까? ㅎㅎㅎㅎ

나무 심어 놓은 걸로 계속 봄마다 돈이 들어오는데요 ^^

가자여행

2024-03-27 16:01:28

그러게요~ 생각이 짧았네요.. 제 인생이 원래 코미디라 ㅎㅎ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었고 벚꽃들이 참 많이 펴서 보기 좋더라구요

FMR핀테크

2024-03-27 16:00:24

요번주 주중에 날씨가 않좋아서 주말로 초봄맞이 DC일정잡았는데,

사진상 날씨가 좋아보입니다. 벚꽃은 아직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많이 안보이네요.

매번 국회의사당은 갈때마다 지나만 다녔는데,

7일전이 아니라서 그런가 예약 자리가 없네요... 저도 같은 방법으로 시도 해보아야겠어요.

가자여행

2024-03-27 16:03:26

Tidal basin 쪽에 많이 폈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았구요..

국회의사당은 전 예약해야되는건지도 몰랐는데 3시쯤? 인가 갔더니 줄도 없었고 그냥 바로 들여보내줬습니다. 운이 좋았던거 같네요~

FMR핀테크

2024-03-27 16:05:00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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