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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권 마일 적립시, 델타 vs 대한항공 (ATL 거주)?

HyDMZ, 2024-03-29 0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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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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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델타를 이용한 출장이 늘어나면서, 해당 마일을 어느쪽에 (델타 vs 대한항공) 적립하는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마일모아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특히 마일 차감 개악+availability없음에 따라 참 마일 모으는게 헛헛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적립은 해야 하기에, 고민이 깊어지더라구요.

 

두가지 측면에서 고려하고 있는데요, 이는 1) SkyPriority 달성, 2) 한국행 마일리지 발권 입니다.

 

1. SkyPriority

 

출장을 다니다보니, skypriority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 델타와 대한항공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델타 대한항공
달성 조건

10k MQD

(Gold Medallion)

500,000 miles

(모닝캄 프리미엄)

갱신 시기 매년 한번 달성시 평생

달성 가능 시기

Assumptions

 1) 매년 출장 5회

 2) per trip, 티켓 가격 $2,000

 2) per trip, 16k 대한항공 마일 적립

매년 가능 6.5년후 달성 가능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출장은 5회/year 보다 적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2) 마일리지 티켓 발권

 

델타 및 대한항공을 모으는 이유는 ICN-ATL 마일리지 티켓 발권을 위해서 입니다. 물론 요즘 마일 차감이 워낙 사악해졌고, 대한항공도 디밸류를 곧 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발권 (특히 비즈니스)을 위해서, 어떤 마일을 모으는게 좋을까요? 

 

 - 물론 1년 전에는 예약을 해야 마일리지 티켓이 가능하겠지요;;

 - 그것 역시 마일을 엄청 태워야 가능할테구요.

 

지금 검색해보니, 델타 원은 비수기에 410,000 per one way군요;; 물론 대한항공 차감이 훨씬 적지만, 개악이 곧 올것 같고, availability가 워낙 없으니;;

 

"마일 차감 개악+available한 티켓 매우 적음" 생각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한데, 그래도 어디에는 마일을 적립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되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8 댓글

덕구온천

2024-03-29 10:39:14

참 난형난제 문제인데, 댄공이 6.5년 이내에 모닝캄 프리미엄 없앨 가능성도 0은 아닐 것 같습니다.

HyDMZ

2024-03-29 13:42:17

개악이 진행되어가는것을 보면, 이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네요;;

ncrown

2024-03-29 11:28:45

발권은 일정이 어느정도 flexible 하시면 대한항공이 낫지 않을까요? 올 해 12월 ATL-ICN 왕복 비즈니스 기준으로 델타 마일 차감이 대한한공의 6배 정도네요;;;

HyDMZ

2024-03-29 13:42:55

답변 감사합니다. 네. ATL-ICN 대한항공 차감률이 올랐다 해도, 델타 페소 스피드는 못따라가는것 같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4-03-29 11:30:58

저라면 대한항공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갈거 같습니다

 

마일리지 좌석의 유무 및 차감률 그리고 델타는 나중에라도 할수 있고, 여차하면 카드 보유만으로도 골드를 가져갈수 있으니까요

마일모아

2024-03-29 11:32:12

+1 

 

델타는 카드 보유만으로 엘리트 등급 달성이 쉬워져서 마일 자체는 대한항공이 낫다 생각합니다. 특히 비지니스를 생각하신다면요. 

HyDMZ

2024-03-29 13:46:15

마일모아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델타는 쉬운길이 있으니, 적립은 대한항공으로 해야겠습니다. 역시 직항이 다니는 ATL은 마일 차감이 오르든, 아니면 좌석 찾기가 어렵든 대한항공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피치트리

2024-03-29 13:58:50

이부분 관해서 마일모아님이나 다른경험자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델타 골드, KE 등급없음이라고 가정하고, 델타 공홈을 통해 델타 운항편을 예매할때, Frequent Flyer Number에 댄공 번호를 기입하면 델타 티어에서 오는 혜택들 (수화물, preferred seat 무료 지정 등) 적용이 안되는데요, 혹시 (당일날 카운터로 가서 따로 얘기하는 방법 외에) 적립은 KE로 하면서 DL 등급에 따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마일모아

2024-03-29 14:25:25

스타얼라이언스 계열 항공사들은 FQTV, FQTS라고 해서 두 개의 서로 다른 마일리지 번호 입력이 가능하곤 한데요.

 

https://www.flyertalk.com/forum/30575926-post6.html

 

델타의 경우는 안된다고 합니다.

 

https://www.flyertalk.com/forum/delta-air-lines-skymiles/2155790-fqtv-fqts-rollover-option.html

피치트리

2024-03-29 15:05:56

안타깝네요, checkin 가방 같은것은 하던대로 카운터 walk in 해서 요청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yDMZ

2024-03-29 13:43:37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대한항공이 좋겠네요. 필요시 델타는 카드로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니까요.

롱텅

2024-03-29 11:38:53

저는 고민할게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당연히 댄공이죠.

HyDMZ

2024-03-29 13:46:32

깔끔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ParisLove

2024-03-29 13:01:48

저도 비행기 탈때마다 하는 고민인데 대한항공으로 마일을 모으면 델타탈때 (항상 델타탐) gold/silver status이용 (이라고 말하지만 약간의 업그레이드 확률) 을 위해서 결국엔 델타로 모았어요... Sky Priority 를 달성 하셔도 마일을 대한항공으로 넣으면 무용지물이기때문에 1번조건과 2번조건을 위한 답이 다르게 나올 것 같아요... 1번을 생각하면 주로 델타를 타시기때문에 델타로 모을것. 2번을 생각하면 마성비때문에 아무래도 대한항공이겠죠 (스케줄이 flexible하시다는 전제 하에)? 

HyDMZ

2024-03-29 13:59:23

두 조건 중 어떤것을 더원하는지에 따라 다르겠군요. 답변 감사드려요!

마일모아

2024-03-29 14:29:38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델타 국내선 왕복 5번 하시면 대한항공으로 적립되는 마일 자체는 대략 2만 마일 남짓 될 것 같은데요. 이 정도 마일은 길게 보면 대한항공 제휴 카드 사인업으로 모으시는 것이 더 수월하지 싶습니다.

 

그렇다면 탑승 + 델타 제휴 카드 사용 등으로 MQD 등을 늘리시고 등급을 골드 이상으로 높히셔서, 최대한 델타 국내선 업그레이드를 노리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델타 국내선 업그레이드가 쉬운 것은 아니라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5번 왕복 여행 중에 한 번 정도만 업그레이드 받아도 이건 남는 장사 같습니다.

덕구온천

2024-03-29 15:21:01

원글님이 per trip 16k 적립 + 2k spend 쓰신거보면 ATL에서 출발하시니 국내선은 별로 안타실것 같긴 해요. 그렇다라도 델타 status+mile로 낮은 확률로라도 bump up 되시면 긴 출장길이 조금 편하실 것 같긴 한데 제가 최근엔 델타 경험이 일천해서.

마일모아

2024-03-29 16:11:12

아 그렇네요. 제가 그 부분을 놓쳤습니다.

 

여정당 2천불, 16,000 마일이라 하시면 결국 미국-한국 왕복을 하신다는 것인데요. 델타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가 되어도 fare class 제한 때문에 GUC를 사용하는게 예전 같지 않아서 이 경우에는 그냥 대한항공 마일 적립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5번 왕복 하시면 8만 마일이고 이 정도면 비지니스 편도 한 장은 빠진다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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