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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는 엘살바도르 여행 후기

Victor, 2024-03-30 0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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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는 엘살바도르 여행 후기입니다.

 

1. 엘살바도르로 가게 된 계기

우연찮게 last minute에 4-5일 정도 휴가를 써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어딜 갈까 고민하던 차에

작년에 IHG 다이아 연장을 위해 가입했던 Ambassador의 free night certificate이 곧 expire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4-5일이면 멀리 가지는 못하니 북미/중미 정도로 좁혀졌고요.

아시겠지만 Ambassador 의 free night certificate은 인터컨 최저 요금의 1.5배 정도를 내고 2박을 하는 개념이라 저렴한 곳을 찾아봤고요.

멕시코를 제외하고 인터컨이 있는 곳을 찍어보니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가 나왔습니다.

과테말라 인터컨은 과테말라 시티에 있는데 관광객들은 수도를 그냥 패스하고 공항에서 바로 안티구아로 갈 정도로 치안이 그닥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터넷에서 엘살바도르의 감옥 사진은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부켈레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인권/due process/수정헌법 4조/habeas corpus 등등 다 무시하고

갱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들여서 재판도 없이 닭장같은 감옥에 싸그리 가둬놓는 바람에

인권단체들의 경고가 있었지만 전세계에서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났던 엘살바도르의 치안이 급격히 좋아졌습니다.  

그 덕분에 관광객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는데 유튜브에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엘살바도르 여행 영상이 많이 올라온 걸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대선에서 부켈레는 80프로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과테말라의 아카테낭고 화산 하이킹 영상을 보고 이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야겠다 싶어서 큰 맘 먹고 가려고 했는데

영상을 보면 볼수록 이건 아무리 액티비티라도 너무 하드코어라 겁이 좀 났습니다.

화산재로 뒤덮여서 발이 푹푹 빠지는 산을 오르는데 경사는 가파르고,

점심 도시락/물 5킬로 (마실 물과 저녁 만들고 커피 내리는데 필요한 물)를 등에 지고 올라가야 하거든요.

정상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내려오는데 세수는 커녕 양치질이라도 하려면 등에 짊어져야할 물의 양이 더 늘어나겠죠.

이건 무슨 돈 써가며 극기훈련/육군훈련소 숙영을 해야하나 싶어서 다음 기회에 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엘살바도르로 결정했습니다.

 

2. 발권

LAX에서 SAL로 가는 항공편은 UA, DL, 아비앙카가 있는데요.

UA, DL은 하루에 한 편인데 다 애매한 시간대에 출/도착하고 (UA는 새벽 1시에 도착, DL은 밤 12시에 출발)

AV는 하루에 여러 편을 운영해서 낮/밤 좀 더 나은 시간대에 출/도착합니다.

저는 AV로 선택했고 마일 발권을 하면 1cpm 이 나올까말까한 구간이라 레비뉴로 발권했습니다. 

 

3. AV 항공편

싸웨처럼 소소한 차이만 있을 뿐 그냥 올 이콘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기내 식음료 서비스는 다 유상이라 물도 다 사마셔야 합니다. 서비스는 좋고요.

그런데 여행 많이 안 해보신 분들이 많은지 탑승 제법 오래 걸렸고요.

seat belt 사인이 켜져 있는데 사람들이 계속 돌아다녀서 캐빈 크루들이 착석하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안내방송을 연달아서 해대고

그러니 짜증난 어떤 승객이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눌렀는데 그 호출 버튼은 emergency용이라고 또다시 감정이 실린 announcement를 하고 좀 재밌는 일들이 있었네요.

엔터테인먼트가 없으니 혹시나 가실 분들은 이에 대비를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4. 입국심사

미국 여권이면 무슨 입국 스탬프인가를 사야 해서 도착하면 그 스탬프 사는 줄을  서야하는데

한국 여권은 바로 입국심사로 갈 수 있어서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고요. 

줄이 좀 있어도 직원이 많아서 일사천리로 착착 진행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는데 여행 목적, 여행 기간, 숙박은 어디서 할 건지 이 정도 물어보고요.

미국처럼 고압적인 분위기로 무슨 불체자 취조하듯이 물어보는 게 아니라 

관광객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 신기해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걸 물어보는 듯한 친근한 느낌이었습니다.

 

5. 공항에서 숙소 이동

공항에서 어디로 가면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거 알아보기에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우버 불렀고요.

다행히 공항 와이파이로 부를 수 있었고 대략 시내까지 $20-30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50분 정도 걸리고요.

초행길이면 공항 밖으로 빠져나왔을 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서 있고 호객행위하는 택시 기사분들이 있어서 좀 overwhelming할 수 있는데

그냥 나오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우버 바로바로 옵니다. 

 

6. 분위기/치안/숙소

일단 거의 모든 건물에 철창이 있고 철문에 자물쇠 두 개 정도는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좀 쫄았는데 예전에 치안 안 좋던 시절에 해놓았던 게 그냥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지나 시장, 사람들 몰리는 곳곳에 경찰/군인들이 총 들고 수시로 순찰하고요.

치안은 뭐 주관적이라 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이 정도면 큰 걱정 없이 충분히 관광할만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7. 숙소 선정시 주의점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여행하면서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들이 다를 수 있으니 좀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가령 예를 들면 크지 않은 규모의 호텔/호스텔의 경우 저녁에는 리셉션에 사람이 없어서 체크인/체크아웃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저녁 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이 부분 체크하셔야겠고요. 호텔에 따라서는 curfew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또 하나, 호스텔의 경우 hot water도 일종의 amenity로 취급되는 걸 봤는데 이 부분은 확실히는 잘 모르겠네요. 

 

8. 여행지

엘살바도르는 경상북도 정도 크기라고 들었습니다.

주요 관광지는 크게 도시 규모로 보자면 수도인 산 살바도르 (San Salvador), 제2의 도시인 산타 아나 (Santa Ana), 그리고 서핑의 성지인 El tunco 해변 정도가 있고 

Suchitoto라는 도시, 그리고 꽃들로 뒤덮인 Ruta de flores도 있습니다.

산타 아나에서는 Llamatepeque (야마떼뻭) 화산 하이킹은 거의 필수로 하는 것 같고, 그 외에 Tazumal, Joya de ceren등 유적지 관광도 있고요.

해변도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산/역사 유적지/해변 그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9. 산 살바도르-산타 아나 이동

일단 산타 아나는 화산/유적지 때문에라도 꼭 가야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수도에서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우버로 이동하면 대략 40불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되고요.(약 1시간 정도 소요)

아니면 "치킨 버스"라고 불리는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산살바도르의 Terminal de occidente라고 하는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셔서 201번 버스를 타면 산타 아나까지 버스로 갈 수 있는데요.

이 버스는 솔직히 좀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 타봤습니다.

산 살바도르에서 우버를 타시면 시내에서 움직이는 거라면 대략 2-3불 내에서 다 해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버스 터미널에 가시면 좀 복잡한 것 같지만 201번 버스 타시면 되는데 버스 가격이 1불입니다. 

예전에 미국의 스쿨버스로 쓰이던 중고 버스고요. 당연히 에어컨 없어서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의지해서 중미의 더위를 견뎌야 합니다.

이 버스가 재밌는 건 중간중간 정류장에 설 때마다 물건을 파시는 분들이 순식간에 움직이는 버스에 올라타셔서 승객들을 상대로 물건을 파시는데요.

주로 간식류 (샌드위치, 음료수, 과일, 스낵 등)를 파시는데 뭔가 좀 시골 버스같은 그런 정취가 있습니다. 

파인애플, 파파야같은 과일을 조각으로 잘라서 작은 비닐에 싸서 50센트에 파시는 걸 먹으면서 

가도가도 산/나무만 보이는 창밖을 보자니 뭔가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10. 산타 아나 화산 투어

이 화산 투어는 산살바도르 출발로 해서 1인당 거의 100불씩 받는 걸 봤습니다.

산살바도르에서 산타 아나 이동은 위에서 설명드렸고

산타 아나에서는 역시 마찬가지로 버스 터미널까지 우버로 가서 (2-3불)

70센트를 내고 치킨 버스를 타면 화산 입구에 내려줍니다. 치킨 버스는 거의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찹니다.

입구에서 입장료 6불, 가이드비3불 내고 올라가면 되고요.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쉽지도 않습니다.

올라가면 예쁜 에메랄드 녹색빛의 분화구를 볼 수 있고요. 같은 색의 아이스크림도 사먹을 수 있습니다.

돌이 많은 산길이라 신발을 잘 챙겨가야할 것 같았습니다. 운동화 신고갔다가 돌부리에 밑창이 떨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11. Tazumal, Joya de ceren

왕복  다 우버로 이동가능하고요. 미국 우버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에 우버로 편하게 갔다올 수 있습니다.

유적지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멕시코의 teotihuacan이나 오아하까의 유적지 갔다오신 분들이면 좀 실망하실 수는 있을 것 같네요.

 

12. 해변

저는 로컬들이 가는 작으면서 북적이지 않는 그런 바닷가를 선호하고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들을 싫어하는 터라 El tunco같은 해변은 아예 처음부터 갈 생각도 없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현지인 초대로 현지인들이 가는 바닷가에 가게 되었고요.

바닷가에 도착하자마자 상인들이 호객행위를 하는데 테이블과 의자/해먹/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샤워/화장실 등을 이용하는데 18불이었습니다.

저희는 12명이라 좀 좁긴했지만 그렇게 북적북적하면서 현지인처럼 노는 게 여행의 묘미였고요.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곳은 그냥 대충 나무랑 짚으로 대충 가려놓은 곳이었고, 샤워는 그냥 넓은 욕조에서 바가지로 물을 뿌리는 정도였습니다.

이 곳은 재밌었던 게 남자들도 대부분 다 반팔티를 입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더라고요. 현지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뭔가 보수적인 분위기라 그런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볕이 너무 세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했습니다.

모래사장은 맨발로 걸을 수 없을만큼 뜨겁고요. 역시 중미는 중미구나 했습니다. 

파도는 엄청 세서 파도 잘못 타면 몇 미터는 그냥 쓸려 내려갈 정도였고요.

하지만 바닷물도 온기가 있는 딱 적당한 온도라 매우 좋았습니다. 바다 때문에라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13. 기타

화폐는 US 달러를 사용하고요. 1불은 지폐 대신 동전을 많이 사용합니다.

(마모 짬밥이 좀 되시는 분들은 이 1불짜리 동전 잘 아시죠? ㅎㅎ 저는 타 사이트에 마모님께서 올린 그 민트 동전 글 읽고 마모에 가입하게 되었다는 사연이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 그냥 식당 등 비숙련 노동하시는 분들 월급이 300-500불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루에 10-20불 정도 되겠네요.

슈퍼에 가니 로티서리 치킨을 4.99에 팔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가격 정도네요.

Pupusa는 35센트짜리도 먹어봤고 70센트짜리도 먹어봤습니다. 

엘살바도르는 멕시코처럼 식문화가 크게 발달하지 않아 음식이 그리 다양하지는 않은데요.

밥/치킨구이 한 조각/야채 샐러드/또르띠야 이런 구성이 일반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장에서는 1불에 팔길래 먹어봤고 시내 한복판에 있는 식당에서는 3불에 먹어봤네요. 

(저녁에 바에 갔다가 현지인들과 얘기하다가 시장에서 1불짜리 밥 사먹었다고 하니 속 괜찮냐고 물어보는 건 좀 웃겼어요. 뭔가 만국공통이랄까요) 

 

엘살바도르는 산/유적지/해변 이 모든 걸 갖추고 있지만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건 사람들입니다.

오랜 치안 문제로 관광객들을 보는 게 익숙하지 않은지 뭔가 호기심 어린 얼굴이긴 한데 대놓고 무례하게 쳐다보지는 않고요.

뭔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하면 너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시간당 1-2불을 버는 식당 종업원들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친절하게 서비스를 하고요 

호텔 주변에 있는 로컬 바에 갔는데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금방 친해지게 되었고요. 

아직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blend in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14. 인터컨 산살바도르

앰배서더 레잇으로 기본방 예약했는데 꼭대기층의 클럽룸으로 업글됐고요.

앰배서더 혜택으로 20불 쓸 수 있는데 미니바는 안 되고 업장 식음료만 가능하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밑에 있는 이태리 식당에 갔는데 랍스터 리조또/티라미수 해서 20불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미국 인터컨이었으면 족히 60-70불은 나왔을 것 같은데요.

호텔 바로 맞은 편에 대형 쇼핑몰 있어서 위치 환상입니다. 

 

사진 없는 엘살바도르 후기였고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알려드릴게요.

 

 

3 댓글

김미동생

2024-03-30 00:49:32

후덜덜한 나라였는데 현대통령 집권후 캐나다 다음으로 강력범죄가 적은 나라가 됐다는군요. 진지하게 여행 생각해볼만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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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2024-03-30 13:19:43

중남미에서 악명높은 갱단많은 국가로 알고 있었는데, 후기가 올라왔길래 깜짝놀랐는데, 두테르테같은 대통령이 나와서 안전해졌군요. 그래도 웬만한분들은 갈 엄두가 안났을텐데 용감하시네요 와. 중남미는 막연히 위험하다고 무조건 안가시는분들도 많던데요.

오대리햇반

2024-03-30 15:57:55

Avianca 산살바도르 행 특가가 가끔가다 Frontier 항공 가격으로 풀릴 때도 있던데, 인터컨이 이곳에도 있군요. 그동안 치안 부재로 관광객들이 갈 엄두도 못내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글로라도 접하니 새롭습니다. 용자따라 삼만리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숨은 진주라도 하나 나오지 않을까요? 귀중한 레어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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