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 사진들은 모두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무단으로 퍼가지 마세요!

 

지난번에 올렸던 신트 마르텐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 (St. Maarten) 후기에 이어 Saba 섬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사바 섬, 현지에서는 세이바 섬이라고 부릅니다. 세인트 마틴에서 배로 1시간 30분, 비행기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아주 작은 네덜란드령 섬입니다. 

인구 2000명이 조금 안되는 섬인데, Saba Medical School이 있는 것으로 조금 알려진 듯 합니다.

 

 

 

20231217_201530-edited.JPG

 

이 섬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겨울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입니다. 세인트 키츠에서 버진 아일랜드로 밤항해 중에 작은 섬 하나를 지나게 되었는데, 그 섬의 야경이 정말 예뻤거든요.  위 사진이 크루즈 여행 당시 갑판을 산책하다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이 섬이 신트 마르텐 섬 근처에 있고 비행편도 있어 이번 기회에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바섬을 가려면 배나 비행기를 타야합니다. 배는 하루에 한편 정도 다니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취항하는 정기노선인 Winair의 경우 왕복요금 200불 정도 들지만 이륙 후 20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비행기 값이 비싸 네 명 모두 다녀올 경우 800불 이상이 들기 때문에 배편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었는데, 우연히 Winair에서 당일치기 항공권 프로모션이 진행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전 일찍 들어가서 저녁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나올 경우 왕복 요금 79불! 페리와 거의 비슷한 가격이니 비행편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참고로 FlyingBlue 마일리지 사용/적립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가성비가 안 좋을겁니다)

 

게다가 이 섬의 공항은 특별합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상업용 활주로이기 때문이죠.

 

 

 

20240317_051410-editedWM.JPG

 

아침 7시 비행기를 타러 새벽 5시가 되기도 전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렌트한 차는 공항 주차장에 파킹합니다. 시간 당 1-2불 사이라 하루 종일 주차비가 20불 미만으로 나오니 나쁘지 않는 듯 합니다.

 

이날은 아일랜드 호핑 첫날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일찍 왔는데, 저희가 1등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텅텅 빈 공항.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았을 경우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안검색대로 가실 수 있는데, 정작 보안검색대는 오전 6시가 되어서야 엽니다. 굳이 일찍가실 필요가 없다는 거죠.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마친 후 게이트 앞으로 가니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사바섬은 Bonaire, St. Eustatius섬과 더불어 첫글자를 따서 BES라고도 불리는데, 세인트마틴이나 아루바, 퀴라소와는 달리 네덜란드 본국 소속입니다. 그래서 출입국 스탬프 모양도 EU양식과 동일하고, 같은 네덜란드 령이라도 세인트 마틴과 사바섬 두 곳 모두에서 출/입국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20240317_065922-editedWM.JPG

 

원래는 7시에 St. Eustatius 가는 비행편과 Saba로 가는 비행편이 나뉘어져 있지만 이날은 무슨 이유인지 한 비행기로 갑니다. Saba를 먼저 들렸다가 바로 이어 St. Eustatius로 가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은 가장 앞자리로 안내 해 줍니다. 지정좌석은 없고 아이들은 비상구 좌석만 제외하곤 아무 곳이나 앉을 수 있습니다.

 

기내 carry on은 5kg까지 가능하지만, 아무도 무게를 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딱봐도 10kg 이상일 것 같은 기내 캐리어를 많이들 들고 타시더군요. 저희는 당일치기라 가방하나씩만 들고 갔습니다.

 

 

 

 

 

 

20240317_072022-editedWM.JPG

 

비행기가 이륙하고 10분쯤 날아가면 앞에 Saba 섬이 보입니다.

 

 

 

 

 

 

 

20240317_072154-editedWM-2.JPG

 

그리고 세인트 마틴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과 더불어 세계 항덕들의 위시리스트에 항상 올라 있는 사바 공항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상업용 활주로입니다. 아마 항공모함과 같은 군용 활주로가 가장 짧은 활주로겠지만, 정기편이 취항하는 상업용 공항으로는 사바 공항이 가장 짧습니다.

 

랜딩도 랜딩이지만, 이 공항은 이륙이 힘듭니다. 이륙할 때가 되면 활주로 끝까지 간 다음, 엔진 출력을 최대로 높힌다음 브레이크를 풀고 새총쏘듯이 이륙하게 됩니다. 그래도 활주로 끝에서 겨우 뜹니다.

 

 

 

 

 

 

20240317_072720-editedWM.JPG

 

랜딩 자체는 크게 무섭진 않았습니다 (다음날 간 St. Barts 공항 착륙은 진짜 무서웠음).

승객을 내려 준 비행기는 이내 곧 출발하여 St. Eustatius로 날아갔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간단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가니 다이빙샵 사장님이 픽업을 와 있습니다.

 

네. 여기 온 목적이 바로 다이빙입니다.

 

이 섬은 카리브해 전체를 통틀어서 손꼽히는 다이빙 destination입니다. 원래 이 작은 섬에 세 곳의 다이빙샵이 있었는데 코비드 기간 동안 두 곳은 폐업하고 나머지 한 곳도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사장은 애리조나에서 온 미국인입니다. 

 

다이빙 사장님 가족이 함께 간 두 아이 babysitting (시간당 15불)을 해준다고 하여 모처럼 아내와 둘이서 다이빙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40317_082218-editedWM-2.JPG

 

드디어 도착한 Saba 섬.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섬이 예쁩니다.

 

섬에는 총 네 곳의 마을이 있고 2000명 조금 안되는 사람들이 삽니다. 마을을 일렬로 잇는 유일한 중심 도로를 따라 가면 모든 마을을 다 지나게 됩니다. 섬 반대편쪽 항구에서 공항이 위치한 곳 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20240317_083256-editedWM-2.JPG

네덜란드령 특유의 오렌지 색깔 지붕 때문에 사방을 둘러봐도 모두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20240317_143858-editedWM.JPG

 

사장님 집에 아이들을 맡겨두고 무료 픽업 택시를 타고 반대편 항구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업체는 SEA SABA 이고, 옆에 폐업한 Saba Deep 이라는 다이브샵이 보입니다.

 

미리 이메일로 결제와 조율을 다 해 놓아서인지 도착해서는 바로 보트로 가면 됐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장비를 안 챙겨가서 마스크와 다이브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렌탈을 했는데 상태가 꽤 좋았습니다. 미리 특정 포인트로 가고 싶다고 요청을 해 놓았는데, 그것도 배 스탭들에게 잘 전달되어 있었습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섬의 유일한 항구에서 출항 한 뒤 20분 정도 나가 첫번째 다이빙 사이트에 도착했습니다.

 

Third Encounter라는 곳인데, Saba에 위치한 수십개의 다이빙 사이트 중 top 5 안에 들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DSC07761-editedWM.JPG

 

들어가자 마자 탁 트인 시야.

 

사바섬 다이빙 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수중 Pinnacle 입니다.

화산섬인 사바의 볼거리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내려가거나.

 

해발 887m의 휴화산인 Mt. Scenery (네덜란드 최고봉이기도 합니다) 주위를 도는 트레킹이나 정상을 올라가는 것이 첫번째이구요,

두번째는 아시다시피 스쿠버다이빙 입니다.

 

워낙 스쿠버다이빙으로 유명한 곳이라 원래 두 탱크만 계획하고 왔는데 세 탱크를 하게 되었네요.

 

 

 

 

DSC07768-editedWM.JPG

 

카리브해의 특징적인 해면과 산호들.

 

 

 

 

 

 

 

 

DSC07775-editedWM.JPG

 

거북이는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DSC07777-editedWM.JPG

첫번째 사이트인 Third Encounter는 딥 다이빙 포인트로, 25-35m 정도의 수심이 나옵니다. 가장 윗부분도 25m 정도 나옵니다.

 

 

 

 

 

 

 

DSC07780-editedWM.JPG

해저에 수중 봉우리들이 계속 나오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DSC07789-editedWM.JPG

수중 산봉우리를 넘어가는 다이버

 

 

 

 

 

DSC07792-editedWM.JPG

가끔 이런 곳 안에 랍스터나 거북이들이 들어있을 때가 있어요

 

 

 

 

 

 

 

DSC07799-editedWM.JPG

수중 봉우리에 빽빽하게 산호와 해면이 발달해 있어 볼게 많습니다.

 

 

 

 

 

 

DSC07805-editedWM-4.JPG

그리고 아마 Saba에서 가장 유명한 수중지형일 The Needle. 해저 40m 정도부터 25m 지점까지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가이드에게 꼭 봤으면 한다고 이야기를 해 놓았더니 다른 사람들은 공기가 다 되어 올라갈 때 자기를 따라 오라더군요. 다행히 탱크 잔압이 괜찮아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출수지점에서 아무것도 없는 푸른 바다를 2분 정도 유영해서 가면 갑자기 눈앞에 이런 지형이 나옵니다.

 

 

 

 

 

 

DSC07808-editedWM.JPG

조류 방향이 안 맞아 출수할때가 되어서야 잠깐 볼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봉우리에 붙어있는 것들 모두가 산호와 스펀지 같은 생물들입니다.

 

 

 

 

 

 

 

DSC07853-editedWM.JPG

 

Needle을 보고 마지막으로 출수. 

 

 

 

 

 

 

 

 

20240317_103121-editedWM.JPG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해서 휴식을 가집니다. Diamond head라는 포인트인데, 사진 속 작은 섬 아래를 한바퀴 돌아보게 됩니다.

 

 

 

 

 

DSC07862-editedWM.JPG

 

입수지점에서 모래밭을 3분 정도 지나가면

 

 

 

 

 

DSC07866-editedWM.JPG

 

섬의 아랫부분이 나옵니다.

 

 

 

 

 

 

 

DSC07890-editedWM-2.JPG

랍스터가 있나 찾아보고

 

 

 

 

 

 

 

DSC07900-editedWM.JPG

DSC07925-editedWM-2.JPG

 

찾았네요. 큽니다

 

 

 

 

 

 

 

 

DSC07975-editedWM.JPG

랍스터 밭인지... 다이버들이 가까이 가도 피하지 않습니다.

 

 

 

 

 

DSC08002-editedWM.JPG

찜기는 어디 있느냐?

(수중 채집 안함)

 

 

 

 

 

 

 

DSC08009-editedWM.JPG

 

이 정도 사이즈가 나옵니다. 섬 주위에 한 열마리 되는 듯..

 

 

 

 

 

 

 

DSC08035-editedWM.JPG

 

출수.

 

 

 

 

항구로 들어가서 오전에 테이크아웃 해 온 런치박스를 깝니다. Juliana's hotel이라는 곳에서 픽업했습니다. 1박에 300불 정도 하는 곳인데, 수영장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는 작고 나쁘지 않은 호텔이었습니다.

 

DSC08057-editedWM.JPG

 

세번째 탱크 시작. 

 

 

 

 

 

 

DSC08068-editedWM.JPG

 

오후 트립은 스노클러들도 같이 가다보니 수심을 얕게 탑니다. 

너스샤크가 마중을 나왔습니다.

 

 

 

 

 

 

DSC08089-editedWM.JPG

 

거북이는 그냥 눈 돌리면 보이구요

 

 

 

 

 

 

 

DSC08093-editedWM.JPG

DSC08107-editedWM.JPG

 

오전의 다이브 사이트에 비하면 조금 심심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DSC08135-editedWM.JPG

 

재미있는 지형도 나오고

 

 

 

 

 

 

DSC08142-editedWM.JPG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너스샤크

 

 

 

 

 

 

 

DSC08147-editedWM.JPG

미터급 되는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네요

 

 

 

 

 

 

 

 

 

DSC08170-editedWM.JPG

 

DSC08192-editedWM.JPG

 

한시간 정도 얘네들이랑 놀아주다가 출수.

 

 

 

 

 

 

 

20240317_120941-editedWM.JPG

무사 귀환합니다.

 

 

 

 

 

 

 

20240317_150845-editedWM-2.JPG

날이 맑습니다.

 

 

 

 

 

 

 

20240317_151049-editedWM-2.JPG

섬의 관공서 같은 곳들이 몰려있는 The Bottom 마을.

 

 

 

 

 

 

20240317_152349-editedWM-2.JPG

고개를 넘고 다시 다이브샵 사장님 집으로 아이들을 픽업하러갑니다.

 

 

 

 

 

 

20240317_154525-editedWM.JPG

 

풍차도 있고... 아이들을 픽업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택시를 타고 섬 전망대 구경하러 갑니다.

 

 

 

 

 

 

20240317_154723-editedWM.JPG

결국 이 섬에서 가장 유명한 건 공항이 아닐까 싶네요.

하루에 두 세편 정도 다닙니다.

 

 

 

 

 

 

20240317_160323-editedWM.JPG

공항 앞에 위치한 기념사진 존

 

 

 

 

 

 

20240317_160938-editedWM.JPG

 

공항 옆 샛길로 내려가면 타이드풀이 있습니다.

 

 

 

 

 

 

20240317_161243-editedWM.JPG

 

인공적으로 돌을 막아 만든 타이드풀인것 같은데, 마을 주민들이 많이 놀고 있었습니다.

옆에 작은 놀이터에 아이들을 좀 풀어 놓고 비행기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공항에는 비행출발 1시간 전에만 오면 될 듯 합니다. 

간단히 출국심사를 마치고 스탬프 하나 적립합니다.

 

 

 

 

 

 

20240317_173652-editedWM.JPG

 

다시 세인트마틴으로 우리가족을 싣고 갈 비행기가 왔습니다.

 

아마 다이빙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3탱크 다이빙 후 비행기를 타도 되는가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실제로 Saba, St. Eustatius, St. Barts로 당일치기 다이빙을 다니는 다이버들이 많이 있고, Winair도 그러한 다이버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비행고도를 2500ft 이하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비행시간도 15분 남짓이라 risk가 없진 않겠지만 지금까지는 적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다이브 샵에서 들었습니다.

 

실제로 다이빙 사장님 집이 언덕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winair 비행기들이 자기 집이랑 비슷한 고도로 날아다닌다고....

하지만 다이빙 후 정상을 오르는 하이킹은 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20240317_174547-editedWM.JPG

기장님 틱톡하시나...

 

다행히 무사히 이륙했습니다.

 

 

 

 

 

 

 

20240317_175718-editedWM.JPG

짧은 비행시간 끝에 다시 돌아 온 세인트마틴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

 

또 다시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 숙소로 향했습니다.

다음 날은 St. Barts, 그리고 그 다음날은 St. Eustatius의 일정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Saba는 제가 가본 섬 중에 가장 독특한 섬이었습니다.

아내도 자기가 가본 섬 중에서 이 섬이 가장 예뻤다고 하네요.

 

한국어로 된 후기도 없고, 이 섬의 존재를 아는 사람도 드뭅니다. 섬의 별명인 Unspoiled Queen of the Caribbean이라는 문구는 과장이 아닙니다.

항덕이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이고, 다이버라면 더더욱 들려야하는 섬입니다.

 

 

 

 

 

 

19 댓글

CaptainCook

2024-03-31 14:23:17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4-03-31 14:30:24

Saba 처음 들어본 곳인데 정말 멋지군요. 

글 읽으면서 초반에 "아마 다이빙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3탱크 다이빙 후 비행기를 타도 되는가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요게 몹시 궁금했는데 후반부에서 딱 바로 설명해주시네요.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UWphoto

2024-03-31 15:36:31

네 모든 것은 AYOR... 여유가 있으면 며칠 머물면서 다이빙 하고 싶었습니다.

기도하는하루

2024-03-31 14:48:00

색다른 장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Wphoto

2024-03-31 15:36:54

^^ 감사합니다

Oneshot

2024-03-31 15:18:58

사진을 직접찍으셨다구요? 직업이 네셔널지어그래픽 사진사 인가요? 처음들어본 섬인데, 평생가볼일이 있을라나싶네요..

UWphoto

2024-03-31 15:37:27

과찬이세요 ㅎ 수중 사진이 취미라서요

덕구온천

2024-03-31 15:42:20

와, 살면서 안타깝게도 아직도 접하지 못한 다이빙의 세계 정말 아름답습니다.

UWphoto

2024-03-31 16:31:03

기회되시면 한번 도전 해 보세요^^

루시드

2024-03-31 16:34:52

진귀한 후기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화보같네요. 보링한 호텔, 먹방후기들만 보다 간만에 안구 정화되는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네덜란드 식민지섬들이 캐리비언에 이리 많다니 신기하네요.

UWphoto

2024-03-31 17:20:09

감사합니다. 네덜란드령이 꽤 있더라구요. 이제 보네어, 퀴라소 정도만 다녀오면 카리브해 네덜란드는 다 도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정작 네덜란드 본국은 못가본...

기린

2024-03-31 17:41:56

와 멋진 사진, 그리고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UWphoto

2024-04-01 07:59:57

네 정말 예쁜 곳이니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성게

2024-03-31 20:47:24

주옥같은 여행기 감사합니다! 사실 아이들 맡기고 다이빙이 가능하다는 포인트가 가장 부러웠습니다.. ㅋㅋㅋ 2016년에 다이빙 마지막으로 했는데 언제 또 입수할 수 있을런지..

UWphoto

2024-04-01 08:02:05

자주는 못하구요, 가끔 이렇게 믿을만한 베이비시터가 구해질때 합니다 ㅋㅋ 다음에 여행가셔서 refresher코스 잠깐 하시고 다시 다이빙 해보세요

달별그대

2024-03-31 23:58:56

정말 멋진 사진과 여행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빙을 배우고 싶어지게 하는 멋진 이미지들이네요. Saba 섬은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정말 지구가 넓고 아직 못 가본 곳이 많다는 것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 

UWphoto

2024-04-01 08:02:51

맞습니다. 아직 갈 곳이 많네요 ㅎ

GatorNation

2024-04-04 23:13:26

눈호강하네요. 시리즈글 잘 읽고 있습니다. 평생 가보기 힘들만한 곳인데 이렇게 간접적으로라도 보니 너무 좋네요. 다음글 기대됩니다. 글 감사합니다. 

UWphoto

2024-04-05 08:41:49

감사합니다.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0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6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5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35
updated 3248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789
  3247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5
  • file
느끼부엉 2024-05-01 1578
  3246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3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012
  3245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813
  3244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4
shilph 2024-04-28 2248
  3243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840
  3242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662
  3241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3
  • file
안단테 2024-04-27 1336
  3240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598
  3239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 file
느끼부엉 2024-02-15 1029
  3238

아이슬란드 / 2023년6월 / 9일간 / 4인가족 / Rental Car / Ring Road 일주 / 120+ Spots

| 여행기 71
  • file
Stonehead 2024-04-04 2104
  3237

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 후기: 나이아가라

| 여행기 14
  • file
purpleciel 2024-04-11 2175
  3236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68
  • file
AQuaNtum 2024-04-15 2354
  3235

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13
  • file
밤호수 2024-04-18 1325
  3234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40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2281
  3233

2023 년 11월에 다녀온 St. Kitts and Nevis 후기 입니다.

| 여행기 29
  • file
힐링 2024-03-01 1438
  3232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792
  3231

뉴욕 / 2024년2월 / 3박4일 / 50대부부 / NY Pass / Musical / 4개 전망대 /5개 Museum

| 여행기 63
Stonehead 2024-02-23 3472
  3230

업로드 시기를 놓쳐버린 파크 시티 스키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26
  • file
AQuaNtum 2024-04-13 1153
  3229

카리브해 어디까지 가봤니? - St. Eustatius 섬 여행기 (Golden Rock Resort, 스쿠버다이빙)

| 여행기 16
  • file
UWphoto 2024-04-06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