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파운데이션 크랙이 발견된 집 예상 수리 비용

에떼아빠, 2024-04-02 12:57:36

조회 수
216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첫 글은 정보글로 쓰고 싶었지만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질문 먼저 올리게 됐습니다.

 

첫 집을 구매하려고 투어를 다니던 중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서 오퍼를 넣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집을 구매해본 경험도 없고, 셀러 마켓이라 컨틴전시를 못넣을 것 같아 이 집의 파운데이션 문제가 조금 걱정됩니다.

수리 비용이 대략 얼마나 발생할지, 특히 1번 같은 경우 경과를 봐야한다고 하는데 최악의 경우 대공사를 하면 대략 얼마나 비용이 발생할지,

또 수리를 하면 향후에 파운데이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기초공사가 잘 된 집은 아닌것 같은데, 수리를 해도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 같으면 오퍼를 넣지 않는것도 방법일 것 같아 고민이 되네요.

참고로 지붕은 수명이 3-5년 남았다고 나와서 $10000 근처의 교체비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ins1.png

 

ins2.png

 

14 댓글

뿜뿌이아저씨

2024-04-02 13:26:09

웬만해선 foundation 문제 있는 집은 사지 않으시는게.. 크랙 같은 경우 vertical 보단 horizontal crack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곤 하지만, 인스펙션 상 structure관련해서 문제가 너무 많아보여요.

아주 아주 worst case scenario는 집이 폭삭 내려앉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굳이 리스크를 걸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RegentsPark

2024-04-02 13:40:42

전 horizontal crack이 벽과 벽 사이에 있는 게 vertical crack보다 안전상에 문제가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건가요? 아니면 crack의 방향보다 어디에 있느냐가 더 중요한 걸까요...

뿜뿌이아저씨

2024-04-02 14:08:47

반대로 알고있어요. vertical crack 은 좀 더 common 하지만 큰 문제는 안되고, horizontal crack은 벽이 버틸수 없는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무게가 disperse 되어있어야하는데 한쪽으로 몰려 벽이 찌뿌?되고 있을 확률이 크니까요.. 

뭐가 됐던 structure 문제는 너무 골치아파요ㅠㅠ 비 오면 사이로 물이 새서 나무가 썩을수도 있고, 파이프가 터질수도 있고, 등등 이후에 생길 문제가 너무 많아져요. 

CaptainCook

2024-04-04 12:55:16

+1

저도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럭쳐 문제는... 고친다는 생각보다 피하는게 낫다고 보구요.

사과

2024-04-02 14:03:51

동부는 오래되서 저런거 흔한데 ^^

지하실에 철근 나무들 기둥세워 보강하고, 시멘트 공그리해서 메꾸고 하던데요.

근데 이미 바닥에 수평이 안맞으면 안되니 바닥에 한번 공굴려 보세요. 기울어졋나

우찌모을겨

2024-04-02 14:14:33

+111

에떼아빠

2024-04-02 15:06:59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vertical crack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 집이 오래된 집이기는 해서 동부의 흔한 상태와 비슷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집이 마음에 들어서 일단 에이전트와 상의해보고 오퍼를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시애틀빅풋

2024-04-02 17:04:35

저는 서부지만 inspection 통해서 foundation settlement 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는데요 (foundation crack은 없었으나 집 곳곳에 vertical crack) 그 다음에 취한 액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걸 토대로 foundation settlement repair company 몇군대를 불러서 수리 견적을 냄. 견적 내면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기계로 실제 바닥이 어느정도 기울어졌는지를 정밀검사 해줍니다. 

2. 견적을 가지고 seller 한테 가서 foundation settlement 면 큰 문제라 걱정이된다. 내가 이 집을 사게되면 이만큼 돈을 내서 고쳐야하는데 그 가격만큼 네고가 가능한지 물어봄. 다행히 이걸 토대로 저는 네고 성공했습니다. 

3. 집에 들어온 후 몇군대 더 foundation repair company 컨택해서 견적받은 후 helical pier 통해서 수리. 만약 오퍼 넣고 집을 겟 하신다면 그 다음에 에떼아빠님께서 foundation repair company들이 보내준 견적을 가지고 이게 과연 worth it 한지 생각해보시고 진행하시면 될것같습니다. 

 

한가지 다행인건 foundation 같은경우 당장 내일 가라앉거나 집에 살 수 없는 문제는 아니니 비교적 천천히 생각 하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짱돌아이

2024-04-02 17:31:51

1번 크랙은 콘크리트 파운데이션에서는 굉장히 흔한 크랙입니다.  너비가 얼마이상 안되면 무시해도된다 수평방향은 괜찮다 수직은 괜찮다 말이 많은데 열심히 공부해본봐로는 액티브 크랙인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길이가 길어지거나 너비가 넓어지는지 모니터링이 제일 중요합니다. 두번째로는 거기에 수분 등의 릭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두가지에 해당안되면 그냥 놔두셔도 되요. 액티브 크랙이면 되도록 빠르게 수리를 하시고 액티브는 아니지만 릭이 있으면 (보통 오래된집에는 없는 케이스입니다.) diy 패키지 사서 매꾸시면 되요. 

나드리

2024-04-02 18:42:23

견적네보세요. 보통 공짤텐데요..오면 기계로 수평재고 견적나오고..아니면 엔지니어불러도 되는데 결론은  비숫합니다..근데 .이런건 리얼터가 알려주는 도와줘야되는문젠데요

Happy365

2024-04-02 19:23:34

저희 집이 파운데이션 문제가 있어서 공짜 견적을 받아보고 진행 막바지에 있어요. Thumbtack 이라는 앱을 통해서 했고요. 견적은 정말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3650, $6900 (콘크리트 pier, 철심은 한 두배가량 더 비싸요) 일단은 생각보다 작게 나와서 안심을 했고 둘다 전문업체라 $3650짜리로 진행을 했어요. 거라지 쪽이 문제였는데 주위로 9개의 땅을 파서 컨크리트를 넣고 몇주후에 civil engineering tram과, plumbing team이 다시 리뷰하고 문서화된 데이터를 보내주는데 여기에는 향후 파운데이션에 영행을 미칠수 있는 환경과 수리해야할 것들도 포함되어 있네요.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Harvester

2024-04-03 02:36:37

서부에서 집 사려고 몇년째 보고 있는데요. 그동안 봤던 인스펙션 리포트가 한 삼사십개 되는 것 같습니다.

대략 50-100년 된 집들이 대부분인데, 버티칼 크랙 없는집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호러전틀 크랙은 한두번 정도 본거 같고, 이런집은 바로 패쓰.

 

 

크랙은 진행형인지 아닌지는 살면서 추적하지 않는 이상 모르니깐, 모든 인스펙션 리포트에 한번해서 모른다, 계속 추적 관찰하라고 나옵니다. 낼모레 오퍼 넣어야 되는데???

그래서 제가 세운 기준은 1/2"이하는 워낙 흔하기도 하고 아키텍트 친구의 조언이 있기도 해서 오케이,

1/2"이상은 딜 브레이커 요인중에 하나.

 

최근데 봤던 큰 크랙이 있던 집은 평평해야 할 바닥이 한발 디딜때 마다 굴곡이 느껴져서 (이건 인스펙션 리포트 안봐도 파운데이션 문제죠) 

셀러가 알아서 파운데이션 인스펙션을 디스클로져에 넣어뒀네요.

당장 큰 문제는 없지만, 고칠려면 $$$.

땅밑에 Underpinning 하면, 하나당 $3-4k, 대여섯개 박으면 $20k (대략 바닥에 1 inch/20ft 경사가 있으면 recommend하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 이정도 기울어 있으면 그냥 일반인도 느낄 정도 인듯합니다.)

크랙을 철판으로 연결하면, 하나에 $1k (1/2" 크랙에 recommend)

더 작은 크랙은 그냥 에폭시 채워 놓고 모니터...

 

젤 중요한 건 그래도 물 관리라고 하네요. 파운데이션 근처로 물 가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게 최고 인듯 합니다.

보여주신 크랙은 사이즈가 없네요. 인스펙터가 "Safety concern"이라고 하지 않으면 저라면 오케이.

그리고 원글님이 집에 가셨을때 바닥이 평평 하다고 느끼셨으면, 아마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이상 아주아주 주관적인 제 의견입니다~~~

 

 

에떼아빠

2024-04-04 11:50:42

자세한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오래된 집에서는 흔한 현상이고, 에이전트가 육안으로는 괜찮다고 했고, 셀러도 이 집에서 오래 사셨기 때문에 바로 문제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Harvester님이 말씀하신대로 오퍼 마감까지 시간 여유가 없어서 다른 것은 못했고 아마도 알려주신것처럼 견적내보고 수리 여부를 판단하게 될것 같습니다. 당장 집이 가라앉지는 않을거라는 말에 꽤 안심이 되었습니다 ㅋㅋ

엑스트라아이스

2024-04-04 20:15:47

제가 파운데이션에 문제가 있던 (지금은 고쳤어요) 집을 샀는데요. 리포트에 문제있는 부분 정리해서, thumbtack 몇군데 견적을 받아보고 고칠 수 있는 집인지 얼마정도인지 알아보고 오퍼 넣었어요! Thumbtack에서도 그런 연락 자주 온다고 적극적으로 빠르게 견적 주더라구요. 한번 그렇게 견적받아보시는것도 추천해요! 이사가고 들어가보니 바닥이 기울어진것같아 그것도 물어보니, 이동네는 오래된 집이 많아서 아주 흔한일이라고 넘어질것 같으면 그때 다시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목록

Page 1 / 381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15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0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1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646
new 114489

아멕스 그린 연장 VS 아멕스 골드 업그레이드

| 질문-카드 1
ryanChooooi 2024-05-13 52
updated 114488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20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1627
updated 114487

한국가는길, 인생케밥먹으러 뮌헨 당일치기 (feat. United 마일35K) (뮌헨 PP 라운지소개)

| 정보-여행 26
  • file
오리소녀 2019-04-11 2014
new 114486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3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529
new 114485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34
조기은퇴FIRE 2024-05-13 2259
new 114484

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6
축구로여행 2024-05-12 443
new 114483

한국에서 딸기 씨앗이나 깻잎 씨앗 미국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4
somersby 2024-05-12 1264
updated 114482

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19
  • file
atidams 2024-04-03 2130
new 114481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9
  • file
짱꾸찡꾸 2024-05-13 749
updated 114480

업데이트3- 약간?주의사항)신IHG 카드소지자에게 주는 United $25 크레딧 잘 사용하는 방법

| 질문-호텔 126
항상고점매수 2023-01-03 9924
updated 114479

카보타지 룰 질문: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운항 ICN-GUM 노선은 카보타지에 적용되나요? (업데이트)

| 질문-항공 9
shilph 2024-05-12 545
updated 114478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6
Excelsior 2024-05-11 1329
new 114477

Hyatt Ziva Cancun 후기

| 정보-호텔 1
하와와 2024-05-12 605
new 114476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질문-기타 6
Skywalk 2024-05-13 515
new 114475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만남usa 2024-05-13 560
updated 114474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6
  • file
마루오까 2024-05-11 673
new 114473

지연출발로 인한 최종 목적지 7시간 45분 늦게 도착 보상 가능?-에어 프랑스 파리 경유

| 질문-항공 2
여행하고파 2024-05-13 344
new 114472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12
루쓰퀸덤 2024-05-12 409
updated 114471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15
백만가즈아 2019-08-28 2043
updated 114470

[CITI STRATA] 시티 스트라타 프리미어 카드 - 온라인 퍼블릭 오퍼 (75,000 bonus points after spending $4,000)

| 정보-카드 11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12 1332
updated 114469

영주권 / 그린카드 renewal 2달 안에 나오네요

| 잡담 78
재마이 2023-03-13 14350
updated 114468

하얏 Guest of Honor 쿠폰 절약하기 (?)

| 정보-기타 19
memories 2024-05-11 1420
updated 114467

[업데이트 - 최종서류 반송 예정] 영주권 NIW 485 접수하였는데 (2024 3월 접수) 완전 무소식이네요.

| 질문-기타 14
The미라클 2024-05-09 2583
updated 114466

AA마일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질문-항공 24
  • file
atidams 2024-05-05 3066
updated 114465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34
사골 2023-08-15 4646
updated 114464

Tello Double Data for 6 months new account promo

| 정보-기타 41
헤이즐넛커피 2019-01-14 4396
new 114463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6
라임나무 2024-05-13 735
updated 114462

바이오 Faculty offer를 수락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43
Cherrier 2024-05-12 3038
updated 114461

벤처 X 승인이 늦네요

| 질문-카드 10
포인트체이서 2024-05-11 1204
new 114460

IAD(이코노미)->IST(비즈니스)->ICN 한번 더 타봤습니다. 04/19/2004 탑승 FT.터키항공 후기

| 후기 2
  • file
짱꾸찡꾸 2024-05-13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