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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말에 United Airlines을 이용하여 유럽 여행을 가려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대략 900불의 Future Flight Credit이 생겼습니다.

유효기간이 올 10월인데, 아마 올해는 건강상의 이유로 비행기 타고 어디 갈 일은 없을듯 합니다.

유효 기간을 늘려보고자 과거 마모 글들을 통하여 배운 방법 (새 티켓 부킹 후 24시간 이후에 취소) 을 시도해 보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습니다.

티켓이 환불은 잘 되었는데 (fully refundable이라) 환불되어 받은 Future Flight Credit의 유효기간은 여전히 올해 10월로 동일합니다.

제가 환불 과정에서 무언가를 잘못한 걸까요? (24시간 이후에 앱을 통해서 간단히 취소하였습니다. 전화 통화를 거쳐서 취소했어야 했을까요?)

아니면 이게 비단 저만의 문제인지... ㅠ_ㅠ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잊고 있기에는 금액이 적지 않네요.

혹시 유효기간을 늘릴 다른 방법이 있지는 않을지 궁금하여 이렇게 마모에 글을 올립니다.

17 댓글

훨훨

2024-04-03 08:30:11

취소를 통해 유효기간을 늘린 경우는 아니지만, 지난해 연말까지 유효기간이었던 future flight credit 을 올 해 5월 항공권 구매에 사용했습니다. 웹에서는 안되고 전화 발권이었습니다.

PSBM

2024-04-03 08:36:23

Fully refundable 말고

일반 이코노미로 예약 해보세요.

그래야 원래 결제수단으로 환불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크레딧으로 생성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리죠리뿅뿅

2024-04-03 08:40:29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일반 이코노미로 예약을 해도 24시간 이후에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한가요?

(저는 24시간 이후 환불 자체가 되려면 fully refundable을 예약해야하는 줄 알았습니다.)

edta450

2024-04-03 08:54:21

지금 하시려는 프로세스가 refund가 아니에요. 윗댓글처럼 refund는 기본적으로 'original form of payment'로 돌려주기때문에 원래 FFC로 돌아갑니다.

새로운 예약을 만들고, 그 예약을 취소해서 credit을 만드는겁니다.

요리죠리뿅뿅

2024-04-03 11:29:50

댓글 감사합니다. 아 제가 Refundable ticket을 산게 실수가 되었네요.

그렇다면 일반 economy ticket을 새로 구입한 후 예약을 취소해야하는듯 하네요.

이 경우도 동일하게 24시간 "이후"에 취소해야하는건가요?

edta450

2024-04-03 14:10:13

네. 24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여전히 original form of payment로 돌아옵니다.

요리죠리뿅뿅

2024-04-03 16:07:38

아 궁금증이 해결됬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PSBM

2024-04-03 09:08:10

더 정확히 설명해주셨네요ㅎ

Basic economy말고, fully refundable도 말고,

그냥 일반 economy class로 예약해보세요.

요리죠리뿅뿅

2024-04-03 09:12:58

아하! 그럼 Basic economy와 fully refundable economy 사이에 있는 

(그냥 일반) economy (빨강색 박스)를 예약해야한다는 말씀이신거죠?

이 티켓 취소를 할때도 24시간 이후에 해야하는건가요? 

 

Screenshot 2024-04-03 at 9.10.41 AM.png

하저씨

2024-04-10 08:48:24

덕분에 유효기간 얼마 남지 않았던 크레딧 $100을 내년으로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후에 티켓 취소하니 바로 크레딧으로 들어 오네요.

에덴의동쪽

2024-04-03 08:58:31

저는 크레딧카드 항공크레딧 털려는 목적으로 future flight credit + 추가금액을 결제하고 며칠 후에 캔슬합니다.  세번 시도해서 모두 expiration date 연장됐습니다.  다만 가장 기본 economy 등급을 결제하면 취소수수료를 요구하니 그 윗등급으로 결제하고 취소하면 무료로 캔슬이 됩니다.

요리죠리뿅뿅

2024-04-03 09:16:01

댓글 감사드립니다. Fully refundable이 "아닌" 일반 economy를 예약해야하는듯 하네요.

제가 여기서 실수를 한 듯 합니다.

취소를 할때는 24시간 이전에 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이후에 해야하는건가요?

에덴의동쪽

2024-04-03 09:41:37

제 경우는 항공크레딧을 받으려는 목적이라 pending 상태에서 취소하면 혹시라도 크레딧을 받지 못할까봐 24시간 이후에 취소합니다.  UA 취소룰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깐군밤

2024-04-03 09:51:13

어느 카드 에크가 유나이티드로 되나요?

에덴의동쪽

2024-04-03 10:30:31

Aspire 엉불 카드요.  얼마전 약관 바뀌기 전까지는 시트 업글로 크레딧을 받았는데 약관 바뀐 이후에는 항공권으로 받았습니다 (그 전에도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 Q4, 올해 Q1 크레딧 모두 돌려받았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4-03 14:51:22

여전히 초보지만, 그리고 제가 그나마 조금 경험한 것은 델타항공이지만.. 참고가 되실 것 같아요...
(아마 비슷한 환불 정책일 거 같긴 하지만, 꼭 확인 하시길요. 채팅 하시길 권해드려요. 본래의 의도는 알리지 마시고, 그냥 아래 말씀드린 먼 미래의 일정으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만약 그때 그 일정이 불가할 때 다시 일정 변경가능하니? 그렇게 물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전 델타로, 같은 상황이었는데... 

 

1) 연장하고픈 크레딧보다 아주 소액만 비싼 티켓을 가능한한 늦은 일정으로 구매한다(절대 베이직 이코노미 금지. 이코노미 이상은 계속 취소 수수료 없이 변경 가능하게 바뀐 정책을 이용하는 것임) --> "환불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바꿔서 들고 계시는 거에요."

 

2) 그 후 예약 시점이 다가오면 (물론 좀 미리) 그 티켓을 일정 변경한다. 앞에서 한 것과 똑같이 하는 거랍니다. 역시 소액만 비싼 티켓으로 + 가능한 먼 미래의 티켓으로.

===> 이렇게 하면 조금씩 크레딧을 키워야하긴 하지만, 필요한 시점까지 계속 연장이 가능한 것.

환불하지 않고, 계속 티켓을 변경하다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그 일정으로 티켓을 "일정변경" 하시는 것. 

전 알아듣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부디 쉽게 알아들으시길 바랍니다...... (넘 오래 걸려서 그냥 포기하는 게 나을 상태였거든요. ..... 누군가 도움이 되면 덜 억울할 듯요. ^^) 홧팅!!

 

전 넘 초보인 상태에서 이걸 배우기 시작해서, 정말 많은 분이 도와주셨음에도 많이 헤맸습니다. 

 

요리죠리뿅뿅

2024-04-03 16:09:10

말씀해주신 프로세스를 보니 UA도 동일한 환불 정책을 따르는 듯 합니다.

경험 나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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