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뉴저지 지진왔네요. 잠깐 몇초 흔들렸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살빼느라 점핑잭좀 했으요...

멜랜드 볼티모어 지역에서도 느껴졌어요. 흔들흔들

아뇨..전 못느꼈는데요. 여기 오는 손님들 지진 한마디도 안하는데요..

볼티모어에서 북동쪽 White Marsh 근처 지역입니다. 2층에서 앉아있는데 집 전체가 좌우로 흔들려서 뭔가 했습니다. 바로 검색해 보니 지진이 맞더라고요.

뉴욕 롱아일랜드인데..여긴 지하철도 없는데 뭔가 했네요.

저도 방금 사무실 바닥이 흔들리는걸 느꼈습니다. 미국 동부는 불의고리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지만 이젠 지진 안전지대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피해 없으시길.

진도 4.8에 뉴저지가 진원지같네요

뉴욕도 흔들렸어요..

몇초동안 모니터 흔들리고 해서 뭥미 했네요

통화중이었는데 맨하탄에 계신분하고

그분도 느꼇다고

필라델피아도요~ 오래된 빌딩이라 외부에서 지반 건드리는 공사하는줄..ㅜㅜ https://earthquake.usgs.gov/earthquakes/eventpage/at00sbh3yv/executive

지반 공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1인입니다. (근데 흔들리는게 백퍼 지진이라 10초간 살짝 멘붕왔네요)

뉴저지에서 흔들리는거 느꼈습니다. 새를 키우는데  놀래서 이리저리 갑자기 날더라구요 

제가사는 곳이 뉴저지 80번 뉴튼쪽인데 비행기 추 락사고인줄알앗어요

어마무시한 굉음과 건물이 엄청많이 흘려서 사람들 다 밖으로나가고 너무들 놀랏네여

2011년 이후에 가장 큰 지진 아닌가 싶네요. 여진 올까봐 두렵네요

뒤늦게 알람이 오네요

동부에서 지진이라뇨. 저도 미국 온 이후로 처음이예요.

예전에 일본 갔을 때, 건물이 출렁~ 하는 걸 느낀 이후로..

동부인데 설마 했는데, 진짜 지진이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집에가서 찬장이나 옷장 문열때 조심하세요. 안에 정리해둔게 떨어질수 있어요.

지난 주에 '3체' 드라마 봤는데... 올께 왔구나 싶었습니다. 지하에서도 엄청 크게 느꼈습니다. 뉴저지에 20년 넘게 살았는데 처음이였어요.

로드 아일랜드 프로비던스에서도 작지만 느껴졌네요!

전 평소에 사건사고 관련 영상들 자주(즐겨) 보는 사람이라 지진 오면 대비하려고 나름 집에 백팩도 꾸려놓았는데요. 태어나 생전 처음 겪은 지진이 사람을 멘붕오게 하더라구요. 멍해지고 이게 말로만 듣던 지진인가 하고 고민하는 중에 흔들림이 멈췄네요;

지진에 익숙해 지려면 반복적인 훈련과 지진경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일본인들이 지진에 당황하지 않는 게 유치원 시절부터 계속되는 지진시 대처훈련과 그냥 진도 3.5 정도는 늘상 겪어서 인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MA 에서도 느꼈어요. 밖으로 뛰어나갈정도로 심한 정도는 아니였지만, 2초정도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어요. 밖에 큰 트럭이 지나가는줄 알았네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를 잇는 꽤 유명한 Ramapo 단층대가 미 동부지역 지진 트리거 되는 곳입니다. 지진학자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한데요..Mega Earthquake 올수 있다라는 의견 이미 Inactive 하다라는 의견 다릅니다.  문제는 라마포 단층대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 뉴욕 Peekskill 에 Indian Point Nuclear Power Plant가 있다는 사실이죠. 지진강도 6.1 까지 지진 설계가 되어있다고 하나 행여 메가 지진 하나 일어난다면..생각도 하기 싫은 일이 일어 나겠죠. 뉴욕주 정부에서도 이 문제에 관해서 오랫동안 논의 해왔고 다행히 decommissioning 이 최근 시작되고 있습니다. 근데 언제 끝날런지..대략 2060년 이후라고는 하는데..

헐.. 그랬군요... 근데 원전도 그렇지만, 미국 대다수의 낮은 층고의 건물이 목조인데... 메가 지진이 만에 하나라도 나면 방사선 노출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다같이 건물에 깔려 죽을 듯 싶습니다ㅠㅠ

나무가 지진파로 인한 진동에 강해서 일본, 미국이 나무로 집을 짓는다고 배웠던것 같습니다만..

"나무는 돌이나 벽돌, 철골보다 가볍기 때문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물의 흔들림은 다른 건축물에 비해 작아집니다. 또한, 나무는 돌이나 벽돌, 철에 비해 소재에 탄력성과 유연성이 있으며 휘는 힘에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같은 무게의 소재로 압축에 대한 세기를 측정한 실험에서 나무는 철의 약 2배, 콘크리트의 약 9.5배의 강도를 자랑했으며, 잡아당겼을 때의 세기는 철의 약 4배, 콘크리트의 225배나 되었습니다. 철이나 콘크리트는 일정 크기 이상으로 휘는 힘이 가해지면 갑자기 부러져서 붕괴할 위험이 있지만, 목재는 휘는 힘이 가해져도 내구성이 있으며, 같은 상태로 복원되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더라도 어느 정도 변형되면서 힘을 줄여주는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목조 주택은 돌이나 벽돌, 철로 된 주택보다 흔들림이 적고, 유연성에 의해 지진의 흔들림을 줄여 지진의 피해를 막는 것입니다."

아 그렇군요. 새로운 걸 오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일본 건물이야 내진설계 기준이 워낙 빡세서 그렇다 해도, 미국 동부 지역에서 일반 목조건물에 보수적인 내진설계를 감안하고 건설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즤 동네에 집 짓는 거 보면 바닥 파서 foundation 공사하고, beam 박고, 그 뒤로 나무 골조와 board로 마감하는 거 같아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는 저게 과연 메가지진 같은 충격을 버틸까, 싶었어요.

현실은 목조로 짓는게 싸서요.

자재도 싸고 현장에서 바로바로 적용가능해서요.

콘크리트나 철골은 자재비나 인건비가 비싸서 돈 많이 듭니다.

상용건물일 경우는 목재를 못쓰게하기도 하지요 뉴욕시의 경우.

화재시 불이 빨리 번지니까요.

하지만 화재시 더 오래 버티는 구조물도 사실은 목조입니다.

숯도 구조적 특성이 있어서 버티지만 철골은 불이 나면 불이 빨리 번지지는 않아도 일정 온도 이상에 노출되면 바로 무너집니다.

무역세터가 무너진게 결국은 화재로 인한 철골조의 무너짐이니까요.

목조는 다타도 숯이 되도 버티는 힘이 있죠.

어쨋든 목조가 쌉니다.

와 ...그렇군요. 동부 100년넘은 집들 엄청 많은데...그나마 내진은 콩크리트보다 좀 나은거네요. 

나무집이라 다 썩었서...하구 맨날 불만이었는데..

New England 에서도 다 느꼈을것 같네요.

저도 느꼈는데 느낀 순간 'it's shaking' 이라고 했는데 회사동료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 몇분후 다른 직원이와서 뉴스나온거 보여주고 진쩌 지진이었던걸로 다들 알게됐어요

저도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다가 윗집공사 크게하나보나 했는데 갑자기 앉아있던 의자가 덜덜거려서 식은땀이 났네요;;

2011.03.11 동일본 대지진을 몸으로 겪었던 멜론입니다.

저도 뉴욕 고층 빌딩에서 흔들려서 오랜만에 깜짝 놀랐네요. 강도가 그리 세진 않았고 짧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지진이나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피하는게 좋습니다. 동일본대지진때는 횡파와 종파가 둘다 와서 계단을 내려갈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당시 핸드폰 전화가 끊겨서 많은 사람들이 공중전화에 줄을 서서 연락을 하고 했었는데요 초창기였던 카카오톡 덕분에 (와이파이는 살아있어서) 가족들과 손쉽게 연락했었더랍니다. 

지진을 간신히 피하고 났더니 방사능 공포에 한동안 남쪽 (칸사이) 지역으로 피신가고 물도 코스트코에서만 사마시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몸으로 겪으셨어요? 와..... 

맨하탄의 젓가락 같은 고층 건물들은 얼마나 내진 설계가 되어있을까요?

요즘은 오륙층 정도라도 내진 설계해야 합니다.

고층은 훨 오래전부터 있었을겁니다.

예전에 2011년인가  지진이 맨하탄에 왔을때에 다들 이야기 하기를  고층 빌딩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던데요.
그게 화장실은  설계가 고층에서 떨어 지더라도 하나의 enclosed 된 거라 안전하다 라고 그러던데.  도시괴담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층 빌딩 설계 하시는 분중에  확인 부탁 드려요.

아닐겁니다. ㅎㅎ

고층 설계는 안해봣지만..

콘크리트 구조일때는 빌딩 코어를 따로 만드니까 그럴수도 있겟지만. 

철골조에서는 큰의미가 없습니다.

요즘 맨하탄에 짓는 이삼십층짜리 아파트들은 대부분 콘크리트구조입니다. 층간을 줄이기 위해서.

그런 빌딩은 그럴지도요

어떤 비행기가 낮게 날아가나 싶었는데 친구가 지진이었다고 연락을 했네요

아이오와도 지진이 느껴졌다고 하네요! 

뉴욕 롱아일랜드에서도 느껴졌습니다

빨래통을 많이 안 채우고 빨래 돌려서 이렇게 시끄럽나 했는데 지진이였어요ㅜ

혹시 여진 느끼신분 계신가요? 뉴저지 진원지 근처에 사는 지인이 6시5분 정도에 여진을 느꼈다네요..

네 웨채스터인데 6시 정각에 5초정도 아침보다는 약하게 또 왔어요 ㅠ 무섭네요 ㅠ 하루에 두번이나...

네 좀전에 또 여진이 왔다네요. 흠.. 동부는 지진안오는줄 알았는데, 여진까지 오고.. 갈수록 자연재해가 참 무섭게 느껴집니다.

네 저도 느꼈습니다.

롱아일랜드 업튼쪽에 있었는데 지원과 너무 멀어서안지 저는 못느겼어요.

로드아일랜드 까지도 꽤 흔들거렸습니다. 지진 첨 느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