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담이자 rant입니다 ㅎㅎㅎ
제가 이번에 스테이트(캘리, 일리노이) 리턴 두개를 해야해서 FreeTaxUSA를 써보았습니다.
저는 캘리 nonresident라 540NR을 파일해야하고 덩달아 full-year healthcare coverage가 없었어서 Form 3853 (who must file 섹션 참조)도 파일해야합니다. (저는 Short gap이라서 패널티가 없음. 그래서 택스계산에는 영향이 없었음)
그런데 freetaxusa는 제가 CA NR이라면서 form 3853을 스킵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이트 오류인 것 같아서 커스터머 서포트에 form 3853 파일해야한다고 설명했더니 자기네들 CA specialist랑 얘기를 했다고 "best customer experience"(??)를 위해서 CA NR은 form 3853을 작성 안한답니다. 안해도 패널티 없고 자기네들이랑 캘리랑 노 이슈랍니다. 그래서 제가 tax preparation service면 accurate하게 해야지 리콰이어드 폼 안내면 이슈있다고 매니저랑 얘기하겠다고 하니까 매니저도 이미 CA specialist랑 얘기했다고 노 이슈라고 들어서 아무 것도 안 고칠거라고 저한테 다른 곳 쓰라고 합니다.
진짜 어이없네요. 택스 서비스가 택스리턴에 필수인 폼을 고객경험을 위해서 스킵한답니다. 제가 올해들은 말중에 제일 웃긴 말이네요.
이것저것 알아봤을 때 캐쉬앱 택스에서 캘리 리턴할 때 보험정보 묻던데 거기서 할 걸 그랬습니다 ㅜㅜ
FreeTaxUSA 마일모아에서 종종 언급되서 거기로 고른건데 시간만 낭비했네요. 캘리 택스 리턴 우편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ㅋㅋ
FreeTaxUSA 틀린 점이 있어도 베스트커스터머익스피리언스를 위해서 안 고치는 곳이니까 주의를 요합니다.
저도 FreeTaxUSA로 보고를 하긴 했는데, 해외계좌 체크만 할 수 있다면 CashApp을 사용했을 것 같아요.
사실 크레딧이야 얼마 안되서 안 받아도 큰 지장이 없는데, 해외계좌 보유여부도 없다가 디폴트로 설정되어서 변경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도 그냥 FreeTaxUSA로...
그래도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둘 다 입력해서 비교했는데, 1040 폼 이외의 추가 스케줄 관련해서도 CashApp이 서류 종류를 더 많이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스테잇까지 무료임에도 더 신뢰(?)가 갔다죠. 제가 사용할 수 없다는게 문제인거죠.
세금보고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캐쉬앱도 한계가 있군요. 역시 직접 배워서하는게 최고인가 봅니다. Freetaxusa에 제가 파일해야하는 폼이 supported라고 나와있으면서 저한테는 서포트를 안해주는게 어이없었어요.
캘리택스리턴 열심히 프린트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완벽한 소프트웨어라는게 원래도 없지만, 특히 터보택스나 freetaxusa 같은 비전문가용 제품은 다 각각의 한계가 더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전문가용 제품도 한계는 있죠.. 그냥 제품의 특성이라고 이해하려고..) 어제 터보택스 라이선스 하나 남아 돌아서 시험 삼아 돌려봤는데, 약간만 복잡해지면 거의 신뢰하기 어렵게 계산을 잘 못하고, 어디에 오류가 있는지 알아도 수작업으로 고칠 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적 세금보고가 아니고, 비건e님 처럼 multi-state은 물론이고 credit/deductions등이 조금 복잡하면 DIY하는 건 추천하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래도 저렴한 맛에 DIY를 하게 되면 세법을 좀 비건e님 처럼 직접 공부를 하든지, 최소한 2개의 소프트웨어를 비교로 돌려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도 한계로 인한 오류라고 생각해서 그냥 시정요구를 한 것인데 배째라고 하니까 한계를 감안해서라도 쓰면 안될 곳 같아요. 제가 인스트럭션까지 떠먹여줬는데 CA specialist라는 사람 말이 더 우선이고 오류 고쳐서 accurate하게 만드는 게 고객경험보다 뒷전이라니... tax 서비스로서는 0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DIY로 비교를 해봐서 틀린 파일링을 하지 않게 된 것은 다행이네요.
맞아요. 며칠 전에 수정보고 관련 다른 글타래에서 터보택스도 아예 "it's a feature, not a bug" 이런 식으로 대응한 걸 봤어요. 참 세금보고 자체가 알면 알수록 안 좋은 면모만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제출 안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DIY만이 문제가 아니라 세금보고를 돈 받고 하는 분들도 hit or miss 수준 같아서 '이렇게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라고 추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ㅠ
ㅎㅎㅎ 무료서비스에서 뭐 안바래요 저는 그래서 ㅎㅎ
스테잇 택스 리턴은 $19.99 입니다
2018년도에 학생으로서 Resident Alien으로 잘못 신고해서 1040X와 작성법 설명서를 2-3일간 눈물을 머금으며 준비한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1040X와 1040NR/1040은 제가 직접하게 되었습니다. 회계사분에게 맡겼다가 어려움겪은 경우라서 혼자하는게 더 편한것 같습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간단하긴한데 나중에 운이 좋아서 재산이 더 생기면 (물론 그럴일이 없겠지만..ㅋㅋㅋ) 아마 복잡해져서 회계사를 고용해야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생 하셨네요. 저도 스테이트 택스 두개 한다고 머리 싸매고 끙끙했습니다. 주식까지는 직접 할만한데 진짜 부동산은 어려울 것 같네요 ㅋㅋ
이제야 이런걸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아예 미리 계산해서 agree 안하는 부분만 추가로 파일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똑같은 데이타 갖고 있으면서 왜 나보고 다시 입력하라고 하고, 틀리면 벌을 주겠다는건지..
https://directfile.ir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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