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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옆 하우스 렌트 조언

Leflaive, 2024-04-07 19:49:25

조회 수
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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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타주에 살아서 제가 직접가볼수있는 상황이 안됩니다.

트라이벨리 산라몬 쪽에 렌트를 보고있는데 괜찮은 집이 괜찮은 가격에 나와서 심각하게 고려중인데 

4차선도로와 고속도로가 바로 옆이라 계약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집이 지대가 좀 높긴한데 이게 소음을 막아줄수 있을까요?

 

 

 

 

뒤뜰.jpg

대로 고속도로뷰.png

 

 

29 댓글

bn

2024-04-07 19:50:40

이건 직접 가보셔야 견적이 나올 것 같아요. 근데 보통 괜찮은 가격으로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

Leflaive

2024-04-07 19:51:43

본문에 업데이트했습니다. 제가 타주에 살아서 직접갈만한 상황이 아니라서요 ㅠㅠ

행운이보호자

2024-04-08 00:04:32

저도 bn님 처럼 직접 눈으로 보고 집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코비드가 한창일때 하룻밤 자고 나면 하루에 $10K씩 집값이 오르는 시기가 있었는데,

저도 마음이 급해서 이사하기 전에 집을 살까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때 만약 적당한 가격에 회사근처의 집을 샀으면 아마 전 매일 클레이 총소리를 들었어야했을거에요.

지도에서 봤을 땐 괜찮아 보였는데 사려고 했던 집 뒷편으로 (아주 멀지만 소리가 다들림 ㄷㄷㄷ) 클레이 사격장이 있었어요.

 

이사 후에 잠시 호텔에 있을 당시 그 집을 한번 보러 가니 가격이 괜찮아도 못살겠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덕구온천

2024-04-07 19:58:49

높으면 보통 소음은 더 커지지 않나요? 저는 고속도로와 거리 250m 지점 낡은 창문있는 아파트에 살아봤는데 고속도로보단 아래 옆집 소음이 더 문제이긴 했는데. 보통 소음이란게 dominant한것이 해결되면 바로 그 다음 소음이 다시 거슬리긴 하죠. 창이 새 창이면 크게 문제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 사진에 길 있는 이름으로는 고속도로와 50m 거리네요. 그럼 고속도로와 높이차는 크게 없고 방음벽 있지만 2층은 그대로 노출될테니 고속도로 소음이 꽤 들리겠고 1층은 상대적으로 조용할 듯 합니다.

Leflaive

2024-04-07 20:35:40

애들이 자는 2층방이 노출이 되니 재고를 해봐야겠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넉넉

2024-04-07 20:06:50

고속도로 주변 주거환경은 소음보다도 먼지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엘에이관련 예전 뉴스지만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latimes.com/projects/la-me-freeway-pollution/#:~:text=An%20estimated%202.5%20million%20Southern,cares%20should%20not%20be%20built.

Leflaive

2024-04-07 20:37:09

기사를 보니 확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킵샤프

2024-04-07 21:17:38

백야드가 이쁜데 소음과 먼지 때문에 밤늦게도 나와 앉아있기 힘들거에요.

캡틴샘

2024-04-07 21:22:21

저는 미국에 처음 오면서 렌트비가 제일 걱정되어, 그저 싸면 어떻게든 버텨볼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고속도로에서 50M 정도 되는 거리, 높은 지대에 있는 2층 아파트에서 살아보았는데요, 정말 소음이 아주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파트라서 소음이 더 심각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낮에도 물론 시끄럽지만, 밤에는 심각한 수준으로 더 시끄럽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몇 주 동안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시끄러웠습니다. (P2는 차라리 제 코고는 소리보다는 낫다고 하더군요.... Anyway....) 물론, 적응이 되어 살다보니 생활을 할 수 있게는 되었지만, 밤에 하이웨이에서 사이렌 소리라도 들리는 날이면 무조건 깨어 잠을 설치고는 하였습니다. 결국 저도 6개월만에 이사를 가고 말았습니다. 소리에 전혀 민감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절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ㅠㅠ

농부

2024-04-07 21:23:40

고속도로 근처에 살면 폐질환 걸릴 확률이 높다는 논문도 있어요

시청도비

2024-04-07 23:56:39

왕복8차선 고속도로 인근에 살아본 적이 있는데 평소에는 시끄럽다고 못 느끼다가 (아무래도 매일 들어서 적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처음 사서 쓰다가 벗으니까 엄청 시끄럽구나 하고 체감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쌤킴

2024-04-08 00:21:51

아이고 저희 동네네요? 쪽지로 그 집주소 보내주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길 옆이 680인데 꽤나 통행량이 많은 도로이고 San Ramon Valley Blvd도 통행량이 꽤 됩니다;;

여튼 좀 더 구체적인 위치를 알려주세요.

Leflaive

2024-04-08 08:44:31

쪽지보내드렸습니다

쌤킴

2024-04-08 20:37:27

아 렌트였군요.. 집을 사겠다는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어짜피 짧게 그 집에 렌트해서 사시는 거라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개미22

2024-04-08 06:16:39

차소리는 저런거로 절대 못잡아요...

rmc

2024-04-08 07:27:58

저라면 다른집 알아볼겁니다. 고속도로 근처 아파트 살아본 경험상. 

구관이명관

2024-04-08 07:51:55

제가 사진만 보고 살 뻔 했다가 직접 보고 마음을 접은 경우가 있어요. 사진빨입니다. 지금 고민하시는 도로/고속도로 이외에도 다른 문제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생각하셔야합니다. 인생에서 제일 비싼 것을 구입하는 시점인데 물건을 안보고 셀러가 올린 사진만 보고 결정을 한다고요? 셀러는 좋은 것만 사진 올리고 디스크립션도 장점만 올립니다. 절대 단점은 드러내지 않습니다.

직접 보시고 구입 결정하세요. 정 안되면, 집을 보는 관점이 다 다르겠지만 근처 지인, 지인의 지인까지 총 동원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바이어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분을 돈을 주고서라도 하이어해서 보고 결정하세요.

Leflaive

2024-04-08 08:48:04

물론 구매할때는 직접 가서 봐야겠지만 지금은 1~2년 살 렌트를 구하는 중입니다. 

사진빨일수도있다는점 감안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구관이명관

2024-04-08 09:11:03

앗, 렌트네요. 읽을 때는 렌트로 읽었는데 댓글 달면서 금방 까먹었어요. 이젠 기억력이... ㅎㅎ

Bard

2024-04-08 08:18:08

DOT 에서 제공하는 Noise Map 이란 것이 있습니다. 항공, 철도, 도로, 종합 볼 수 있는데요.

정확한 위치인지는 모르겠는데 도로명을 쳐서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정확한 주소를 입력해 보시면 좀 더 자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https://maps.dot.gov/BTS/NationalTransportationNoiseMap/

 

2024-04-08_8-13-56.png

나태워죠

2024-04-08 14:32:57

와 이 사이트 정말 좋네요 ㅎㅎ 

모찌건두부

2024-04-08 09:11:54

저희가 최근에 최근에 매주 집을 보러 다니고 있는데 딱 설명해주신것처럼 고속도로 바로 옆 집이였었고, 가격이나 타운, 학군 등등 마음에 들어서 진지하게 고려했었지만 2번이나 실제로 가보고 소음을 들어본 결과 생각을 접었습니다. 고속도로다보니 24시간 내내 차소리가 들리신다고 생각하면 되고 비오는날은 특히나 더 심합니다. 집에서 문닫고 생활할때는 그나마 지낼만하겠지만 여름에 창문 열어놓고 지낸다고 생각하면 하루종일 차 소리를 들어야겠더군요. 게다가 트럭, 트레일러 등에서 나오는 매연도 분명히 영향이 있을거구요.

mindow

2024-04-08 10:49:47

저도 샘킴님처럼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몇년전 집 구매하려고 오픈하우스 여러곳 둘러보았을때 매우 비슷한 (거의 같은) 위치의 집을 본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댓글처럼, 창문을 닫으면 고속도로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구요, 창문을 열거나 뒤마당에 나갈 경우에는 소리가 상당했습니다.

680 교통량이 엄청납니다. 창문을 잘 열지 않으시고 사신다면 괜찮을수도 있으시겠지만, 뒤뜰에서 저녁에 바베큐나 커피한잔 여유를 가지시려면 소음이 많이 거슬리실 겁니다. 백야드에 소음이 낮에는 그냥 소음이 좀 있구나 하는데, 밤에는 소리가 매우 크게 납니다.

Leflaive

2024-04-08 10:58:08

조언 감사합니다. 계약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밤에 소음이 크면 예민한 애들이 잘 못잘게 뻔해서요.

에덴의동쪽

2024-04-08 10:57:36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은 소음도 문제지만 매연과 분진이 엄청납니다.  과장 좀 보태서 하루이틀만 지나도 여기저기 까만 먼지 쌓여요.

키모

2024-04-08 11:38:51

예전에 제한속도 45마일 도로 바로 옆에 살은 적이 있습니다. 에어콘이 없는 집이라 여름에 더워도 시끄러워서 창문을 못 열어서 딱 1년 살고 무리해서 이사했습니다. 그 뒤로 집 고르는데 1순위가 소음공해 없는 곳입니다. 집이 아무리 좋아도 길가 집은 쳐다도 안봅니다.  

Bhalral

2024-04-08 20:34:57

길 가에 건물 하나 있고 그 뒤에 집 있고 제 집이 그 뒤에 있는 세번째 집인데 밤낮으로는 꽤 조용해요. 근데 새벽에 카레이서 빙의한 사람들 나타나면 잠을 설쳐요. 

midoribus

2024-04-08 22:44:00

앗 얼마전까지 그동네 살다가 이사했습니다. 

예전 8년전쯤에 그동네 집보러 갔다가 구매직전에

도로소음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생각보다 소음 심합니다.  

680 길건너편이라도 너무 가깝습니다. 

참고로 비오는 날에는 날에는 Old San Ramon까지 

고속도로 차소리가 작게 들리는 정도이니까 도로옆은 

거주하시기에는 비추입니다. 참고하세요

OffroadGP418

2024-04-09 09:48:22

도로근처에서 트럭 엔진브레이크 잡는 소리 들어보시면 살기 좀 힘들겠다 싶더군요.. 그냥 차소리는 뭐 .. 그냥저냥 들을만한데요. 고속도로라서 트럭들.. 다니는 곳이면 참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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