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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되었습니다.

 

=====

 

2020년 7월 이후로 마모 게시판에서 정치, 시사글은 금지된 주제입니다.

 

하지만, 그나마 상식적인 수준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듣고, 논의를 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인터넷 상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안타깝지만 사실이라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한국 시간으로 4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해서 특별히 지금 이 글 타래 하나만 논의용으로 열어두려고 합니다.

 

이번에 처음 그러는 것이 아니구요. 2020년 11월 미국 대선, 그리고 2022년 3월 한국 대선의 경우도 동일한 논의의 장을 제공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도 여러 조건이 있습니다. 

 

1. 정보든 의견이든 선거 관련 글은 이 글 하나만 허용됩니다. 다른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활동 정지 가겠습니다. 

2. 이번 금요일 밤, 동부시간으로 자정까지 기간 한정입니다.

3. 인신공격을 비롯해서 글이 과열될 경우 금요일 전이라도 글이 닫힐 수 있습니다. 

4. 의견제시 없이 남의 의견에 + 1, -1 으로 찬반을 표명하는 것은 금지된 사항입니다.

5. 근거 제시 없는 단언 또한 금지되어 있습니다.

6. 게시판에 별다른 활동 없이 이 글에서만 열심이신 분 또한 바로 활동 정지하도록 하겠습니다.

7. 위의 내용을 포함한 모든 판단은 운영자가 하며 이에 대한 반론과 재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playoff님이 댓글에 정리해 주신 내용 첨부합니다.

 

======

 

2024년 4월 10일 제 22대 총선 개표 방송 모음

 

KBS 
https://www.youtube.com/live/4j8bDsGlUQs?si=KQCdyhmij8IZqR7V
KBS 22대 총선 관련 라이브 방송중
https://www.youtube.com/live/3YJlGbCUSFI?si=uQKyZjGnlbcBqzNR

 

MBC 
https://www.youtube.com/live/HwC8hHYUL0w?si=NBe774jCAFa3WOJE
MBC 22대 총선 관련 라이브 방송중
https://www.youtube.com/live/VjQTeQW88vI?si=uz27Oeqhhf-MtFiV

 

SBS 
https://www.youtube.com/live/V8xLjyDNiJ0?si=oWbVyGMNLAhdxqVA
SBS 22대 총선 관련 라이브 방송중
https://www.youtube.com/live/yc9BdQ_bIic?si=mp51BY5APnaX4W7Y

 

JTBC
https://www.youtube.com/live/8IjbQKk5MIM?si=cH-UkwyRmkdIvSjs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라이브 방송중
https://www.youtube.com/live/8l0u0XwgkTg?si=W6QAMpO6z-6H2FaF

 

다른 라이브방송 주소를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남기면 좋겠습니다. 다만 1인 방송이나 검증되지 않은 라이브 방송 주소는 아무래도 혼자 보시는게 좋겠지요.

 

출구조사 발표

KBS, MBC, SBS 지상파 3사 공동 
오후 정각 6시 동시 발표
정당별 의석수 : 6시 30분 이후 가능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 : 7시 이후 가능

 

개표방송 패널 라인업

MBC : 유시민, 김진, 정준희, 최욱(라디오)
SBS : 이철희, 민현주
JTBC : 장성철, 김준일, 정영진
MBN : 전원책, 김성태, 최재성, 오영식
채널A : 김형오, 유인태
KBS : 미정 (여성 정치인, IT전문가, 외국인 거론)
TV조선 : 미정
겸손은힘들다 : 김어준 등 다수 

759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덕구온천

2024-04-08 21:41:14

순희~ 투표용지 엄청 길더군요.

우미

2024-04-09 13:40:11

저도 깜작 놀랐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긴 비례투표 용지는 처음 봤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정당이 이렇게 많은가 싶었네요. 

랑조

2024-04-08 21:46:55

2순휘~ 재외국민 투표 하신분들 수고하셨어요~ (지금껏 한국 투표 한번도 못해본 1인)

플래브

2024-04-08 21:54:02

3수늬! 저는 비교적? 투표소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비록 비례정당 투표만 가능했지만) 재외국민 투표를 수월하게 했습니다. 

시티투투

2024-04-08 23:10:00

몰라서 질문.

원래 국회의원 재외국민투표는 비례만 하나요? 지역구는 못하는건가요? 

걸어가기

2024-04-08 23:14:25

재외국민선거는 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투표 이렇게 둘로 나뉘구요

후자에 해당하는 분들은 주민등록이 말소된 분들이라 국내에 주소지가 없으니 본인 지역구도 없어져서 비레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학생, J-1, H-1B 등으로 체류 하시는 분들은 국외부재자에 해당되어 지역구 투표도 같이 하게 됩니다.

시티투투

2024-04-09 10:31:14

엄지척!

플래브

2024-04-09 07:49:19

@걸어가기 님이 정확하게 답변해주셨네요 ㅎㅎ 

자전거박사

2024-04-08 22:08:27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미국에 오게되니 한국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드네요.

저는 일단 재외투표하러 가기도 너무 멀기도 하고 추가로 민주당 vs 국힘 중 누굴 꼭 뽑아야겠다! 하는 생각이 잘 안드네요

bn

2024-04-08 22:16:36

비례투표용지가 겁나 길더군요. 

 

자 이제 떡밥을 한번 던져보면 과연 이번엔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이제 다들 싸우세요 준비 땅

 

관전포인트로는

 

1) 지난번 대선때 거대 양당의 후보 둘 다 맘에 안들지만 차악을 뽑는다는 기분으로 반대편 후보를 뽑으신 분들이 꽤 있었던 걸로 압니다. (물론 재외국민들이 사표를 던지게 만들었던 아저씨도 계시고...). 특히 이재명과 민주당이 싫어서 현대통령을 뽑았던 사람 중에 얼마나가 정권심판을 외치면서 야권 편을 들어줄지. 미워도 이재명을 뽑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영 아닌 것 같아서 여당에 힘을 실어 줄 사람이 얼마인지가 관건인 듯 합니다.

 

2) 그와중에 화려하게 부활한 것 처럼 보이는 조국씨는 여론조사 결과 대로 파란을 일으킬지 

 

3) 서로 싸우다가 둘다 듣보잡 수준이 되어버린 이준석씨와 이낙연씨는 과연 체면치례라도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야권이 과반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그렇다고 개헌 가능선 이런 건 말도 안되는 것 같고... 여권이 그래도 생각보다 체면치례는 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스시러버

2024-04-09 00:58:47

조국씨는 생일이라면서 초코파이로 생일축하한다고 하는데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정말 안쓰럽더라고요. 서율대교수로 편안하게 살수 있었울 텐데, 아이들에 부인까지... 빚을 진 느낌입니다. 

 

루시드

2024-04-09 09:25:23

다른건 몰라도 검찰,사법 기득권 카르텔 개혁에 총대 맨 이유로 조국씨 가족을 먼지털이로 티끌 허물을 침소봉대하여 온 집안 멸문지화하려던 검찰은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무조건 국힘편인 언론도 마찬가지구요. 수수방관한 문통과 180석으로도 아무 개혁 못한(안한?) 민주당도 뼈저리게 반성해야 하고요.(수박 의원들 방해가 있었지만..) 이번 선거가 어찌보면 한국이 브라질같이 되느냐.. 다시 날개를 다느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인건 사실입니다.

nysky

2024-04-09 12:30:54

저는 조국당대표의 마지막 연설을 보면서 그래도 대한민국에 희망을 봤네요.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느냐 못가느냐는 검찰의 기소권 박탈에 있는거 같습니다. 김학의 같은 선배검사는 칼라 사진으로 보여줘도 못알아보는 검찰이 과연 존재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검찰총장이 재벌총수를 사적으로 만나도 무슨문제냐고 당당히 묻는걸 보면서, 정말 사법권의 큰 헛점을 보았습니다. 

영부인의 명백한 뇌물과 주가조작의혹에 대해서 단 한번의 조사도 못하는 검찰이 왜 필요할까요?? 

정말 중요한 총선이고, 부디 좋은결과 있길 바래봅니다. 

율버스터

2024-04-08 22:20:32

이번 재외국민 선거 신청할때

인증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로(선관위의 안내에 따르면)

gmail을 제외한 이메일로만 신청이 가능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납득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재외국민 특성상 아마도 절대 다수가 gmail을 사용할텐데

결국 선거 등록 마감일까지도 gmail이 인증 메일에서 제외되었다는게 놀라웠고,

이런 와중에도 재외국민 투표 참여도가 역대급이라니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이번 선거 덕분에 저는 outlook.com 이메일 하나 팠는데

P2는 이메일 만들기 귀찮다고 미루다가 결국 등록 마감일을 넘겨버렸네요.

-----------------------

검색을 해보니 신청 중반에 지메일 유효성 검증에 문제가 있어서

빠졌다고 하네요. 저희 부부 같은 경우에는 인증 메일이 안오더라구요. 

Screenshot_20240408-211533_2.png

bn

2024-04-08 22:26:42

에? 전 국외부재자긴 한데 gmail인데 신청 가능했는데요. 뭔가 잘못 아신 거 아니에요?

슬미남

2024-04-08 22:28:00

제가 모르고 했을수도 있겠지만, 저랑 아내는 모두 gmail을 사용해서 재외선거 등록을 했습니다. 

안내 이메일도 잘 왔구요. 혹시 몰라 참고차 글 남깁니다..^^

샹그리아

2024-04-08 22:28:40

저도 gmail 로 했어요

초럽

2024-04-09 06:06:45

Spam 으로 간 것 같아요 

저도 지메일로 했습니다

어떤날

2024-04-09 07:50:44

저도 지메일로 인증메일 안와서(뉴욕영사관입니다.) 방치해뒀던 네이버로 받았습니다.

실수로 정보를 잘못 입력했었는데, 이게 본인이 수정을 못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다음날 관련 업무하시는 분이 정보가 안맞는다고 시스템에 나온다고 전화주셔서 수정했습니다. 전화번호라도 맞게 입력해서 다행이었지, 투표 못할뻔 했습니다.

Mariposa

2024-04-08 22:30:52

버지니아 재외국민 투표소에 갔는데 왠 노인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더군요.  

미리 등록을 안하시고 오셨는지 관계자에게 화풀이 제대로 하시고 나중엔 시큐리티한테 쫓겨나셨습니다. 

덕구온천

2024-04-08 22:39:12

근데 재외국민 국외부재자 투표율이 높네 낮네 하는거 좀 너무 억지 같아요. 한국내투표율과는 달리 등록한 사람들 중에서 실제 투표한 경우인데, 그렇게 하면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저야 인근에 투표소가 있어서 쪼르르 쓰레빠 끌고 가서 하고 올 수준이었지만 멀리 이동하셔서 투표하신 분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역대급 투표율? 실상은…재외선거권자 4.7%만 투표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2003

 

2010년 기사엔데 40개국 이상이 우편투표를 하는데 한국은 아직도 공관에서만 가능하군요.

외교부가 추진하려고 했지만 국회에서 당리당략만 따지다가 방치중인 상황인가 봅니다.

https://news.koreadaily.com/2010/11/22/society/politics/1118419.html

Screenshot 2024-04-08 at 21.07.35.png

ddolddoliya

2024-04-08 22:46:56

정치, 시사글 금지 정말 좋습니다. 금지나 제재안하는 커뮤니티들 글보면 암담해요.

슬픈물새

2024-04-08 22:55:06

제가 한국에서 개표에 참여해본적 있는데, 종이를 여러번 접은 표들이 많으면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계수기에서 표 수를 세다가 밑으로 떨어뜨리질 못하고 밖으로 뱉는다던가... 이번 비례대표 용지 엄청 길어서 봉투에 두번접어 넣을때 걱정이되더라고요.

파노

2024-04-08 23:05:42

여당 100석 미만 혹은 과반이상이 아니면 지금과 사실상 큰 차이가 없지만 제 미래와도 관련이 있어 아주 관심이 가는 선거입니다. 부디 제 소망이 이루어지는 선거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뭣이중헌디

2024-04-08 23:06:59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서 두번 접는데, 혹시라도 번져서 무효표 될까봐 조마조마 접어서 투표했습니다. 이번이 2번째 재외국민 투표인데요 (코로나 총선 때는 재외국민 투표는 취소되었고, 19대 대선 때도 등록했지만 행정상 실수로 투표를 못했었네요). 이번에 갔을 때는 재외국민등록을 해야하는 줄 모르고 오신 분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만큼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은 총선인 것 같네요. 

belle

2024-04-09 09:51:27

저도 잉크가 바깥으로 가게 해서 접었어요. 지역구 용지의 도장과는 또 반대로가게.ㅎㅎ

달라스초이

2024-04-09 14:15:04

마주보게 접어도  붉은색 도장이 반대편에 찍히지 않습니다. 제가 기표한 후에 테스트 해보았어요 ㅎㅎ

재마이

2024-04-08 23:31:23

저도 무슨 상소문 보는 느낌으로 비례 투표했네요... 실소가 나더군요. 

마적level3

2024-04-09 10:32:45

상소문이라는 말씀에 빵 터졌네요 ㅎㅎㅎ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달라스초이

2024-04-09 14:17:45

그래도 9번 안으로 투표가 가능하지 않던가요?

전 그 뒷번호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

재마이

2024-04-09 14:18:41

당 이름들이 웃겨서 읽어보긴 했습니다 ㅎㅎ 

세운전자상가

2024-04-09 00:14:27

투표 하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정신차리고 미국 대선 투표해야겠네요..

삶은계란

2024-04-09 00:18:00

재외투표를 하기는 했는데, 투표 등록 기간이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어요. 주변에 보면 다들 등록을 안했다고..;;

purme

2024-04-09 01:01:33

몰라서 사전 등록을 안하는 분들도 꽤 있고 귀찮아서 안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아쉽더라고요.

느타리

2024-04-09 01:38:28

재외국민투표에 대한 홍보가 그다지 잘 되었다는 인상을 못받았어요. 몰라서 등록 기간 놓치신 분들도 많았지 싶습니다. 제도 운영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 (=투입 예산에 비해 투표 하는 사람이 적다) 는 평가를 본 적이 있는데, 어떻게 실질적으로 등록율 자체를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선거 때는 정부가 등록 기간도 늘리고 등록 정보를 알리는 채널도 다양화하는 노력을 하면 좋겠고, 저도 주변에 더 열심히 알려야 겠다 싶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걸어가기

2024-04-09 15:47:10

과거 재외국민투표 결과를 보면 항상 진보성향 투표가 더 많아왔기 때문에 보수정권에서는 나서서 홍보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정권 때도 홍보가 부족했다는 얘기가 나왔었는지 궁금하네요. 이번에 조선일보가 재외국민 투표율이 4%대에 불과하다며 downplay하는 기사를 낸 것도 보수진영에 불리한 재외국민투표를 없애자는 밑밥을 깔기 위한 여론전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특히 총선에서는 단 100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기도 하니까요 (지난 총선 인천 동미추홀 을 등)

무지개섬

2024-04-09 01:49:58

선거 등록하다가 중간에 그만뒀는데 등록한지 알고 영사관까지 다녀갔다 왔습니다. 다행히 영사관이 10분거리ㅎ 해외에서 투표하기엔 아직까지 이것저것 귀찮은게 많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한국 정치는 유투브 영향인지 점점 더 매운맛으로만 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멀리서 보기에는 또 재미있는 싸움 구경이기도 한듯해요

Skyteam

2024-04-09 07:41:33

사전 등록 안한건 애초에 투표애 대한 관심이 낮은겁니다

미국 수년간 살다 온 입장에서 재외국민 투표에 대해 몰랐던 적이 없으니까요

아보카도

2024-04-09 08:25:04

딱히 선거에 대해 할 말은 없지만, 정치/시사글을 금지한것도 또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논의의 장을 열어주신 것도 참 현명하다고 생각해서 댓글 남깁니다. 좋은 사이트를 위해 항상 힘쓰시는 마일모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첩첩소박

2024-04-09 08:33:33

65세 이상이면 복수국적이 가능해지는데, 그럼 두 나라 모두 참정권을 갖게 되는 거겠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는.

덕구온천

2024-04-09 08:37:20

여당야당 다 지지하지 않는데 여당의 마지막 유세 모습 뉴스에 나오는거 보니 여당 참패는 확실한 것 같네요. 마지막 메시지가 범죄자 심판이라니.

나드리

2024-04-09 09:15:03

그러게요....정권을 잡고 있는편이 할소린 아닌거죠...선거운동방향자체가 문제가 많네요...관전하는 사람 재미없게 쯤 싱겁게 끝나는듯....

우리동네ml대장

2024-04-09 09:24:56

이번 선거는 특이하게도 거대양당의 메시지나 아젠다가 의대증원문제랑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묻혀버린 것 같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정말 놀랍네요. 여기 찍으러 투표장에 온 유권자들은 지역구 후보에서 야권후보를 밀어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여권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일 테고요. 조국이 "투표 해봐야 재미없다" 라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끌고 나온 점도 야권에 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준석은 낙선할 것 같지만 정치적 자산은 늘어날 것 같고요. 한동훈은 선거 후에 대통령과 각을 세우겠지만 정치적 입지는 크게 줄어들 듯 하고요. 일단 여당의 선거 전략이 완전 망했습니다. 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는데 국내 경제상황이 너무나도 안 좋은 마당에 야당을 심판하자고 하면 중도 유권자들은 동의하기 힘들죠. 실제로 선거전략의 부재를 보수쪽 거물들도 많이 비판한 부분이고요. 이 기회에 여당은 대통령을 손절하고 차라리 새로운 보수로 태어나는 계기로 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기소독점권을 무기로 통치하는 국왕을 모시고 사는 것 같아요.

 

범야권 통틀어 180~200석 예상합니다. ㄷ ㄷ ㄷ ㄷ 다만 200석이 넘냐 안넘냐 이 차이로 대통령의 임기를 줄이는 원포인트 개헌이 가능한가? 아닌가 나눠질텐데요. 개인적으로 200석 넘었으면 좋겠지만 뭔가 정말 막판 엄청난 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야권의 의석수가 150~200 사이라면 지금과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다" 라고 하는 유시민작가의 말 대로 그 어딘가에서 선거가 끝나고 또다시 입법은 하나도 못하는 식물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3년이 될 듯 합니다.

doomoo

2024-04-09 09:34:49

"이준석은 낙선할 것 같지만 정치적 자산은 늘어날 것 같고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낙선할 거라고 예상되고 그 다음에도 계속 정치계에 남아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정치적 자산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쭙니다.

전 200석이 넘지 않는 경우라고 해도 대통령 임기내내 온전히 두고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당의원 중에 분명히 동조하는 사람들이 생길 거 같구요. 유작가는 그냥 선거 전이라 그렇게 말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4-04-09 09:44:14

저는 개인적으로 이준석은 인성이 부족해서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와는 별개로 "보수 유권자들에게" 어필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이 연고가 없는 화성을에서 2~3주만에 지지율을 20%언저리에서 30% 언저리로 늘렸거든요. 저는 솔직히 완전히 폭망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표몰이가 가능하다는 데에 놀랐습니다. 구도에서 밀리고, 탈당하고, 여당 후보도 출마한 3파전 경쟁 속에서 이정도 표몰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 생각에는 낙선해도 졌잘싸 느낌인 것 같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여당이 "검사들 데리고는 선거는 절대 안된다" 라는걸 눈치챘을 때 "그럼 다음은 누구?" 이런 구도에서 다시 한번 국힘당에 무혈입성 하여 당권장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저의 방구석 예측이었습니다. 

정혜원

2024-04-09 09:50:42

저도 싫어하는 분 가운데 한분인데 저 정도 자기 표가 있다니 굉장합니다

doomoo

2024-04-09 10:00:58

저도 선거후 여당 움직임이 재미있어 질거 같긴 합니다. 대안이랍시고 누가 튀어나올지...

마적level3

2024-04-09 10:37:25

저도 대장님 말씀에 거의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이준석 싫지만, "현재 많은 여권 지지자들에게는 대안으로 여겨진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국민의 힘은 다시 비대위원장 체제로 가야할텐데, 누가 당권을 잡을 것인가 궁금합니다. 

유승민이 다시 당권을 잡았으면 하는데, 한동훈이나 현 대통령이 가만 놔둘지 모르겠고요. 

어쨌든 폭망한 총선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 중심으로 당이 재편될텐데, 그 사람들이 다 대통령 심복일테니까요. 

루시드

2024-04-09 11:01:35

차라리 유승민 같은 분이 당권을 잡았으면 지금보다는 상식적인 여권이 되지 않았을까요. "저는 사람한테 충성하지 않습니다" 란 말에 모두 속아서 지금같은 비 상식적인 괴물 정권이 탄생했다고 봅니다.ㅠㅠ

항상고점매수

2024-04-09 11:31:07

같은 의미에서 지난 대선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홍준표가 되었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루시드

2024-04-09 11:46:38

그게 젤 아쉬움이 크죠. 2년이 훌쩍 지났지만 지금도 윤짜장이 대통이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꿈꾸는소년

2024-04-09 20:25:15

사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질문이 "조직을 사랑합니까? 혹시 사람에게 충성하는 거 아닌가요?" 라고 누군가 질문했었고 그에 대한 대답이었죠. 저 질문 받는다면 대부분은 다 저렇게 대답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질문 빼고 저 답변만 계속 스팟라이트를 받으면서 부각되었죠. 

걸어가기

2024-04-09 16:01:16

이준석은 제 3지대 개혁신당 합당 놀이 하는 과정에서 류호정이랑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그동안 쌓아올린 정치적 자산을 다 날려버렸다고 봅니다.  

명분이고 뭐고 없는 똥X쇼를 해서라도 이번에 당선이라도 되면 모르겠는데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이구요. 

지금 개혁신당 비례지지율이 4% 정도 나온다는 것 같은데 2번인 천하람이 국회입성에 성공한다면 아마 개혁신당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이준석이 독점하고 있던 보수 '청년' 정치 주도권은 원내 당대표인 천하람에게 넘어갈 것 같네요. 

이준석은 그냥 유튜브나 하고 정치평론 정도하면 딱 어울릴만한 그릇이라고 봅니다. 

사벌찬

2024-04-10 08:45:18

버블에 계셨던건 아닌지... 당선 가능성 상당해 보입니다

걸어가기

2024-04-10 10:54:36

이준석 지역구 개표상황이 생각 외로 흘러가네요. 여태 여론조사 차이가 계속 오차범위 밖이었으니 버블에 있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구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사벌찬

2024-04-10 11:00:46

네 저도 응원은 하지만 당선 가능성 같은건 된다 안된다 전혀 예측 못했던지라....그냥 확신하시는분들은 무슨근거로 그러시나 했던건데...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낙선 예상이 나왔었나보군요. 마지막 연설을 잘했다고 하던데 막판 스퍼트가 영향이 컸나봅니다. 아직 오차범위내라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요 ㅎㅎ

재마이

2024-04-09 10:54:31

좋은 견해 감사드리며 저도 제 생각을 약간 적자면,

솔직히 어떻게 되어서 범야권 200석이 이루어지더라도 한국 정치가 그리 크게 변화할 것 같지는 않아요.

물론 특검은 이제 막을 수 없겠죠. 그런데 검사들의 도움없이 변호사들로만으론 그 수사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현 정권인들이 또 증거를 잘 만들지 않는덴 도가 튼 사람들이라 그리 큰 기소가 일어날지도 의문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캐리어 내내 판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사람입니다. 심지어 직속 부하 한동훈 조차도 윤대통령 이 정치에 뛰어든 이후엔 그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적인 process 에서 3년은 아주 짧은 기간이라 임기내에 뭐가 달라질 거 같진 않고요,

 

법안은 이제 민주당 법안이 죽죽 통과가 되겠지만 대통령은 거부권 이외에도 시행령으로 이를 쉽게 블록할 수 있습니다. 그럼 또 그걸 막는 법안 만들고 이를 다른 시행령으로 또 막고... 이런게 반복되어서 결국 2년동안 정부가 신나게 논 지금 상황과 역시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아요.

 

200석 넘어도 이정도인데 지금 정배인 150~200 석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물론 180석이 넘어가면 조금 낫겠지만요. 결국 민심을 확인하며 또 개각하면서 검사들 장관 시켜주고 방통위는 2명으로 운영하며 열심히 가짜뉴스 선언하는 식으로 혼란이 올 거 같습니다... 참 슬픈일이죠...

스시러버

2024-04-10 00:07:12

암울한 내용이네요... 

한동훈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면 기소되고 처벌 받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쉽지 않울 수 있겠군요. 

bn

2024-04-09 12:33:56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직도 2030을 마음을 확실하게 대변하는 젊은 정치인이 없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그와중에 그나마 있다는게 이준석씨라는 게 더 안타깝습니다... 

정혜원

2024-04-09 09:30:13

올게 왔네요. ^_^

어쩌다 보니 좌빨에 서 있습니다.

권력을 잡는 다는 것이 맞던 틀리던 간에 본인의 능력으로 무지 몽매한 대중을 끌고 잘 살아 보겠다던가

뭔가 맞지 않다고 본인이 생각하는 것을 바꾸어 보겠다던가 하면

이를 보고 지지 하던가 반대하는 것이 상식일 것 같은데

많은 경우에는 본인이 다 가졌으니 양념으로 권력도 가져야 겠다

내가 이 만큼 민주화에 공헌 했으니 나도 권력을 가질 권리가 있다

나는 선장할테니 너희는 더 열심히 노를 저어라

는 생각을 하신다고 감히 받아들여지는 분들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다 살기 좋은 나라

글자 그대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최소한 억울하지 않을 권리는 보장되는 나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원합니다.

소위 범야권에서 203에서 205 사이를 예상해보며

송영길 후보의 당선을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마적level3

2024-04-09 10:39:44

좌빨 아니십니다~ 제가 보기엔 국민의 힘이 너무 우측으로 갔어요.

21세기 들어 가장 이념에 휘둘리는 정권이라고 생각해요. 

총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여당이 대통령과 손절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끝까지 같이 가네요. 

여기가메이저

2024-04-09 11:35:04

좌빨이 아니시고.. 지금 국힘은 마치 트럼프 마가처럼 컬트가 되었어요. ㅡ.ㅡ 

마쳠

2024-04-09 11:46:30

저도 이 코멘트에 한표 드립니다. 국힘이 보수가 아니게 된 건 오래된 일이죠. 쩝.

오라비허세

2024-04-09 14:12:43

죄송한데 결점 있는 후보(김민석, 우상호, 송영길)들은 딱 한번만 하고 out 되는 정치 풍토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정혜원님 팬 입니다

P8PILOT

2024-04-09 10:18:19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모두 안정적으로 더 발전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은 국적을 상실했지만, 제 가족과 친구들이 있고 언젠가 돌아갈 곳 이니까요. 

모든 국민들이 좋은 선택 하시기를 바랍니다.

redsado

2024-04-09 10:47:47

이번 민주당 공천 시스템이 꼭 성공해서, 다음 선거에는 모든 정당에 도입되서 더 좋은 사람들이 국회 들어와 더욱 한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처음 민주당 공천때 친명 비명 말들 많았지만, 결국은 250만 권리당원 투표가 반영되니, 기득권 세력 힘이 작용하지 못하고 더 참신한 사람들이 선택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나아가 국회도 더 일하는 사람들 많아지고, 여당야당 모두 일하는 사람들 많아지면 더 좋은 한국이 되리라 믿습니다.

국힘당 지지하시는 분들도 어느 쪽이 국힘당 발전을 위한것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덕구온천

2024-04-09 11:25:38

전 민주당이건 국민의힘이건 그냥 적당히 치고받는 기득권 유지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생각합니다. 1%를 위한 정당이냐 10%를 위한 정당이냐 정도 차이라 보고. 국회의원 보좌관 다 폐지하고 대우는 3~4급 별정직 공무원정도로 해서 보좌관 없이 일할 사람만 1,000명 정도 중대선거구로 뽑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날은 아마 저 죽기 전엔 안오지 싶습니다.

비숑대디

2024-04-09 11:51:51

정치에는 별로 관심은 없지만 입시비리를 심각하게 저지른 가족이 이끄는 당에 제발 사람들이 투표를 안했으면 하는 마음은 정말 크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4-09 12:31:30

동의합니다. 여기에 잘 정리되어있더라고요.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53

헤드라인만 몇 개 뽑아봤습니다.

* '인더스트리 4.0과 한국 철강산업의 미래' 논문 삭제

* '국가 부채가 중요한가? 경제 이론에 기반한 분석' 논문 삭제

* '셔먼법 1890: 현대화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논문 삭제

* '코로나19 공급과 수요, 팬데믹 이후 세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논문 삭제

* '분쟁 후 환경에서 교육 및 의료 개혁: 코소보 사례연구' 논문 삭제

* '팬데믹이 사회적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파키스탄 사례' 논문 삭제

* A양 머신러닝 소논문은 공개된 에세이와 대부분 일치한다 

* 통째로 베껴쓴 A양의 한국 철강 산업 논문

* 케냐 작가 대필 의혹

* 돈주고 만든 앱으로 해외 출품하고 국내상을 해외상으로 둔갑

덕구온천

2024-04-09 13:08:33

한분은 돈주고 대행, 과대포장해서 해외대학 보내기, 한분은 서류위조해서 국내대학 보내기 도찐개찐이군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4-09 13:16:12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딱 그렇습니다.

하지만 양쪽이 엔딩까지 같지는 않았고요. 한 쪽은 멸문지화. 다른 한 쪽은 MIT 진학 엔딩입니다.

저는 처음에 조국 사태 터졌을 때 크게 실망했는데요, 차라리 조국이 이번에 출마 하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하는 자세가 오히려 마음에 들더라고요.

반대로 다른 쪽은 단 한 번도 잘못했다고 인정한 적도 없고, 처벌 받은 적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다시 시작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고요. 예컨데 "바이든"을 "날리면"이라고 우기고 나면 그 다음엔 오히려 사과하기 힘들어지는 것 처럼요.

덕구온천

2024-04-09 13:19:25

전 자녀들 인턴청탁 안들어줘서 서먹해진 사람들 생각이 나던데요. 아 다 해줘야 하는건데 내가 사회생활을 못하고 사는구나. 어차피 못하는 김에 그냥 계속 사회생활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사태는 정말 MBC대형사고라 생각합니다. 제가 해석하기엔 바이든한데 글로벌펀드 기여금 낸다고 했는데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에게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라고 했는데 이걸 엉뚱하게 보도한 것이라 봅니다. 사실 별로 중요한 문제 아닌데 워낙 능력들이 없어서 해명도 개떡같고.

nysky

2024-04-09 13:40:54

제가 지금 다시 눈감고 들어봤는데, 바이든에게 가 아닌 바이든 입니다. MBC뿐만이 아니고 모든 언론사가 다 그대로 듣고 그대로 보도한것이죠. 타 언론사가 MBC보도를 보도할리는 없지않습니까.. 

권력이 참으로 무섭고 한없이 부질없는게, 소리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이었죠. 뭐 전국민이 알아보지만, 검찰만 못알아보는 김학의 수준과 딱이긴 하지만요.

 

 

덕구온천

2024-04-09 13:43:04

바이든이 쪽팔일 일이 뭐가 있습니까. 그냥 윤석열 한국말이 어눌한 것 뿐이지. 말끝마다 새끼새끼하다 보니 국회를 새끼라고 했다라고 하긴 곤란하고 대강 뭉게려다 더 뭉게진거겠죠.

nysky

2024-04-09 13:53:00

미국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것이니, 바이든 만나자마자, 비웃은거죠. 승인안해주면 쪽팔려서 어떻하냐고.. 아주 심한 외교결례였고, 대통령실에서 이걸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언론사에 요청했는데, 언론사가 풀은거죠. 그랬더니,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라고 또 거짓말한것이고요. 

아주 큰 외교적 결례였고, 우리나라 대통령의 수준과 언론재갈의 대표적 사례란 생각이 듭니다.

덕구온천

2024-04-09 13:55:21

뭐 님이 그렇게 판단하는 것을 돌릴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제가 해석한 바를 나눈 것 뿐입니다. 보통 한국사람이 미국 의회를 국회라 부르지 않습니다.

미리내

2024-04-09 13:54:16

바이든이라고 하면 문맥상 그 국회가 한국이 아닌 미국 의회를 지칭하는 말이 되니 문제인거지요. 그 당시 미 의회도 바이든이 약속한 3년간 60억 달러 기부엔 미온적이였으니까요. 그러니 보수 언론들에겐 바이든이 아니여야 되는 것이니 귀를 막고 필사적으로 날리면이라고 쉴드를 치는 것이었지요.

덕구온천

2024-04-09 13:59:35

저는 MBC가 곡해했다 해석합니다. 윤석열씨가 국회를 새끼라고 부르는건 주지의 사실이고 그냥 저렴한 말투가 한번 더 나온 것 뿐이지만, 이걸 외교문제로 만들면 특종이니까요. 뭐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생각하세요.

xerostar

2024-04-09 14:18:18

'바이든'이라 들으신 부분을 '날리면'으로 곡해한 쪽은 명백하게 대통령실이죠. 바이든이 쪽팔릴 사정이 충분히 있음은 윗분들이 설명해 주셨구요. 애초에 대한민국 국회는 승인할 일이 없으니 들으신 내용은 문맥이 전혀 안 맞고, 그저 미 의회를 국회라고 별 생각없이 잘못 표현했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덕구온천

2024-04-09 14:23:34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자유입니다. 하지만 기자에게 회칼테러를 한 이야기로 협박하는 사람도 주변에 두는데 내가 창의적으로 뭉개보겠다고 총대맨 사람이 분명 있었겠죠. 김은혜는 사실 솔직하게 국회를 새끼라 부른게 맞다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xerostar

2024-04-09 14:30:59

새끼라는 표현까지는 어떻게 둘러댈 방법이 없으니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미 의회를 지칭한 걸 인정했다가는 외교문제로 비화할 수 있으니 그나마 만만한 대한민국 국회라고 우길 수밖에 없는거죠. 전후 맥락이나 문맥이나 어떻게 봐도 대통령이 사고를 친 것은 사실이고, 다만 이보다 더 큰 다른 문제들이 많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에반

2024-04-09 13:50:31

이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구요..? 일단 MBC보도도 바이든'에게' 가 아지고 바이든'이' 였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자국 국회를 얼마나 개떡같이 보면 저런 공식 석상에서 주변 인들한테 대놓고 새끼니 뭐니 할 수 있는건지 상상할 수도 없는데 그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니요.. 그리고 사실 바이든'이' 가 맞고 제가 이해한 문맥으로는, 미 의회 (국회 의회 구분도 못하는 멍청이인가 하는 논제는 별개로)가 예산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냐 고 말한것 같은데, 그럼 우리나라 최우방국 미국의 의회를 대놓고 무시한 것 뿐만 아니라 대놓고 바이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쉽게 부른다고 하는게 되죠. 어떻게 봐도 작은 문제가 아닌데요.

 

 

 

덕구온천

2024-04-09 13:52:21

차라리 새끼라고 한게 중요한 것이고 다른 문제가 없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렴한 말버릇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가 많으니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공식석상 아니고 그냥 걷는 중 참모들이랑 시시껄렁한 이야기 한 것이죠.

제로콜라귀신

2024-04-09 14:26:37

카메라로 둘러싸인 공개석상에서 다른나라 정치 기관을 새끼라고 부를 정도의 도덕적/정치적 무감각함, 민주제에서 정치 기관이 가지는 대의제적 가치를 의식하지 못하는 비민주성, 해당 문제를 가리려고 행한 언론 탄압에서 드러나는 독재성, 전 국민 청력시험을 시키고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날리면이라 우기는 뻔뻔함 등등. 시시껄렁한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에는 현 정권의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는 축도에 가깝죠.

덕구온천

2024-04-09 14:31:16

윤석열정권 그간 행적으로 실패한 정권이란걸 부정하는 비율은 높지 않을겁니다. 다만, 저는 저 사건이 한국 국회를 새끼라고 부르는 평소 말버릇을 MBC가 일부러 틀어서 특종으로 만들고 외교문제화를 시도한 것이라 본다는 것 뿐입니다.

제로콜라귀신

2024-04-09 14:38:42

다시 청력검사의 시간이군요. ㅎㅎ.. 하지만 앞서 다른 분께서 지적하셨듯, 국회가 통과 안 시켜주면 자금 못 대는 건 미국 뿐입니다. 이걸 어떻게 MBC가 곡해시켰다고 보시는 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덕구온천

2024-04-09 14:52:49

한국 예산도 국회를 통과해야합니다.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입니다.

xerostar

2024-04-09 15:12:24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4521

 

이미 국회를 통과하여 인도적 지원(ODA)에 배정되는 예산이 매년 조 단위입니다. 이걸 집행하는 건 정부 산하 국제개발협위원회 역할이고, 따라서 국회의 승인 없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재마이

2024-04-09 15:18:53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5563034

 

제가 여기 관련해서 안그래도 기사를 좀 찾아봤는데요, 용도 변경이 있으므로 국회 승인은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 제 뇌피셜은 이걸 걱정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 그 앞에 48초 정상회담을 하려는데 정말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완전 망신당했거든요... 좀 열받을 만한 상황이긴 했죠. 

 

자세한 발언전 상황이 있는 비디오입니다. 자막만 편향되었고요..

덕구온천

2024-04-09 15:37:50

저 사건이 있을땐 23년 예산도 통과된 상태가 아니었죠? 23년 증액된 ODA예산이 2,993억원이라고 나오네요. ODA 예산이 눈먼 돈으로 알아서 써라는 금액이 아니고 세부적으로 내역이 있겠고, 상임위에서 심의하겠죠. 국회를 의회였다라고 바꿔서 해석하면서 웅얼거리는 말에서 조사는 반드시 정확할거라 생각하는 것은 과도한 확장 같습니다.

제로콜라귀신

2024-04-09 15:19:45

@덕구온천 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지 잘 모르겠네요. 당연히 예산안이라는 건 국회를 통과해야죠. 핵심은 통과된 예산안의 재량권입니다. 간단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부분의 지출에 관해서는 윤정권이 좋아하는 시행령 통치가 그대로 가능하기에, 정해진 규모 안에서 의도대로 예산을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정해진 규모는 해당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이구요.

 

자세히 설명하자면, 해당 사건에 얽힌 펀딩은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의거, 국무총리를 장으로 하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사용 계획에 따라 제출된 예산안에 의존합니다. 물론 이 예산안이 국회의 의견을 반영해 삭감되거나 증액될 수 있겠죠. 그러나, 국회 동의가 이뤄져 예산안이 성립된 이후라도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사용 계획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수정된 계획은 국회에 보고만 하면 되구요 (국제개발협력기본법 14조 9항). 기사 보면 국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보이는데, 저는 해당 기사의 법률적 근거는 못 찾겠습니다.

덕구온천

2024-04-09 15:38:23

그건 본인이 생각하시는 바이고, 예산 심의가 그렇게 수천억을 맘대로 쓰라고 주지 않습니다.

제로콜라귀신

2024-04-09 15:45:18

수천억을 맘대로 쓰라고 준게 아닌데, "합법"적인 방식으로 시행령 통치에 의존해, 여러 곳에서 예산 용도를 전용하고 있으니까 문제죠. 심지어 여기는 합법적인 구멍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해당 안건의 규모는 3년간 1억달러입니다. 수천억원 아니에요. ODA 전체 규모는 6조원 이상이구요.

덕구온천

2024-04-09 16:06:32

2023년 ODA예산 2,993억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4521

 

ODA예산이 집행되는 채널중 하나인 KOICA 22/23년 예산증감 중 국제질병퇴치기금 전액 삭감

https://www.koica.go.kr/koica_kr/7398/subview.do

 

예산 한줄한줄이 외교문제인 사안으로 쉽게 돌릴 내역이 많은 돈이 아니에요. 자꾸 뇌피셜로 엉뚱한 소리 하니 상대 안하겠습니다.

 

제로콜라귀신

2024-04-09 16:13:22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902175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2천여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오늘(29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자기 편한대로 자료 모아서 보고 싶은것만 보시는 수준 잘 알겠습니다. 위원회 명, 법령까지 가져다 드렸는데도 이런 반응이면 가르쳐드려도 이해할 생각이 없는 분이네요. 그냥 자기 세상에서 즐겁게 사십쇼.

덕구온천

2024-04-09 16:23:30

하하. 참, 딱합니다. ODA라는건 광범위한 개념이고 그 중 외교부를 통해 집행되는 부분이 있고, 그 중에서도 그냥 원조가 있고 진짜 ODA가 있습니다. 외교부 집행내역은 한줄한줄 외교문제고, 문제의 기금출연은 외교부 예산 밖에선 지출할 수 없습니다. 24년 갑자기 큰 폭 증액의 가장 큰 이유는 실패한 부산엑스포 유치때문에 자금뿌린 이유이고.

제로콜라귀신

2024-04-09 16:50:11

뇌피셜 잘 들었습니다. ODA 예산 규모도 틀리셨고, 외교부만 예산 규모를 잘라와서 한국 ODA 규모로 취급하는 것도 아무런 근거가 없네요. 와중에 그냥 원조와 진짜 ODA라는 자의적 구분은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정부 자료나 보도자료가 ODA가 아닌 것 까지 ODA로 취급하는 사기를 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외교부 집행 내역은 외교문제라는 것 동의합니다. 그러나, 외교부 지출 내역에서 모든 ODA가 이뤄진다는 주장은 간단히 말해 틀렸습니다. 정해진 구성 역시 자의적으로 바뀔수 있다는 사실 역시 반박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로벌 펀드의 출연이 외교부 예산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근거가 있는지요? 저는 찾지 못했거든요. 물론 주요 담당 부서는 외교부로 보이긴 합니다만...

 

아울러 https://www.theglobalfund.org/en/government/profiles/korea-republic/

에 따르면 한국은 해당 기금에 2023년 한 해 동안 5천만 달러의 기금을 집행했습니다. 코이카 자료 (https://www.koica.go.kr/koica_kr/974/subview.do#:~:text=2007%EB%85%84%EB%B6%80%ED%84%B0%20%ED%95%9C%EC%8B%9C%20%EC%9A%B4%EC%98%81,4%2C209%EC%96%B5%EC%9B%90%EC%9D%84%20%EC%A7%91%ED%96%89%ED%95%98%EC%98%80%EC%8A%B5%EB%8B%88%EB%8B%A4. )에 따르면 코이카가 관리하는 질병퇴치기금은 3천만 달러밖에 모이지 않았네요. 2천만 달러는 어딘가 다른데서 왔다는건데, 이 금액의 출처는 찾지 못했습니다만, 적어도 코이카 기금은 유일한 소스가 아니라는거죠. 님이 가져오신 코이카 링크의 의도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반복적으로 무례하시네요. 참 딱하다고 하시는데, 확실히 뇌피셜과 자의적 자료 해석을 일삼는 분과 대화하는 제가 딱한 것 같긴 합니다.

덕구온천

2024-04-09 17:01:48

외교부 예산 자료 첫줄에 나오죠? 외교부 집행 ODA예산

인도적 지원(ODA) 예산은 39.2% 증가한 2조 7,925억원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4521

그 아래에 내려가면 외교부는 실제로 ODA와 원조를 구분하고 있죠? 

인도적 지원(ODA) : (’23년) 2,993억원 → (‘24년) 7,401억원(+4,408억원)

 

KOICA 내역은 그 수천억이 다 세부 내역이 정해진 함부로 옮길 수 없는 내역이란 말이에요.

애초 이 이야기가 왜 시작되었습니까?

 

정부가 국회승인 없이 맘대로 쓸 수 있다는 주장이 아니라는 이야기였죠?

외교부 문서를 뇌피셜이라고 공격하니 딱할 수 밖에요.

 

제로콜라귀신

2024-04-09 17:19:36

??? 아래에 있는건 ODA와 원조를 구분하는게 아니라 ODA 전체 액수 중 아태, 아프리카 지역 국가에 들어가는 ODA 액수인데요? 혹시 ODA 가 공적개발"원조"를 뜻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건가요?

 

그리고 코이카 내역에서 감액된걸 하이라이트 하셨던데 그래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구요. 법적으로 각 기관은 필요가 있으면 내역을 수정할 수 있다고 위에 인용해드린 법 조항에 나와있습니다. 수정 후 국회에 "보고"만 하면 됩니다. 함부로 옮길 수 없다는 뇌피셜은 그만해주시길 바랍니다.

덕구온천

2024-04-09 17:24:48

진짜 모르면서 가르치려고 하는게 대단합니다. 원하는 대로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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