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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드리머, 2024-04-14 15: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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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방학에 포루투갈 다녀 온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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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Air France 비즈로 LAX - OPO (Porto).  일인당 94,000 마일 + $228.60 이었습니다.  작년에 제가 발권할때 마일 인플래가 심했던거 같습니다.  최근 발권할때 보니 서부-유럽 세이버 마일로 비즈 5-6만 마일대에 많이 있었습니다.

- Iberia (BA) 비즈로 FAO (Faro) - LAX.  일인당 122,250 마일 + $333.25.  코비드때 캔슬된 여행으로 파킹되어 있던 Iberia 마일을 쓰는게 목적이었는데요, 역시 마성비 엄청 안좋았습니다.  

 

 

호텔:

 

Intercontinental Porto - Palacio Das Cardosas 2박 95,000 포인트

파노라믹 스위트로 무료 업글 받았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이층짜리 스위트로 업글 받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파노라믹 스위트가 단층이라 더 좋았습니다.

(두 스위트의 차이는 이층짜리 스위트는 화장실이 두개라 가족으로 갔을때는 더 좋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호텔 앞에서 공사중이라 어수선 하지만 뒷문 (식당 문) 으로 다니면 편했습니다.  

공사가 24시간 진행된다고 했지만 조용한 방을 달라고 해서 그런지 공사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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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 무료 조식도 세명 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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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Lisbon 2박 33,000 포인트 

기본 스위트로 업글 받았습니다.  호텔은 새 호텔인데 메트리스는 벌써 내려 앉은 ... ㅠㅠ  침대가 제일 불편했던 호텔 같습니다.  

다음에 가면 안다즈가 오픈 했기를 바라며 위치가 좋은 안다즈에서 숙박할것 같습니다.  

호텔 앞에서는 기차가 지나가고 위에 서는 비행기가 계속 날아다니는 거에 비해 방음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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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입니다.  하얏 리젠시라는 걸 감안했을때 무난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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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rad Algarve 5박 308,000 포인트 + 200 유로 (아이/ Extra person charge) 

포루투갈을 가기로 결정한게 이 리조트를 가보고 싶어서 인데요, 저희가 갔던 기간 동안 풀북이라 방은 다른 업글은 못받고 높은 층 (6층) 받은게 전부였습니다.  

리조트는 오픈한지 12년이 되어서 뭔가 레노베이션이 필요한것 같았지만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고 매일 이것 저것 먹거리 (과자, 과일, 초컬릿 등) 갖다 주고 물도 무제한으로 주고 생일 케익 + 샴페인도 두번이나 갖다 주고 (첵인한 날 한번, 생일날 한번) ...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숙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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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라 아웃 도어 풀 (heated and not heated 둘다), 인도어 풀, 스파에도 풀 ... 등 수영장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오후되면 사람들이 많이 수영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마사지도 받으러 스파에 갔었는데요 스파 수영장에는 영어권 할머니들이 많았습니다.  

다이아 베네핏 중 하나가 스파 이용하는 건데 ... 가볼만 한거 같습니다.

마사지도 좋았고, 포루투갈은 마사지는 팁을 안주어도 된다는걸 배웠습니다 (계산/ 싸인할때 팁 칸이 아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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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입니다.  인터컨 보다 어디가 좋았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하얏 보다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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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저녁을 여러번 먹었는데요, Bar 는 비추구요 ... 식당은 맛있었습니다.  (조식 먹은 Louro 라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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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클럽입니다.  저희 아이는 키즈클럽을 졸업한 나이지만 리조트 구경하면서 가 봤는데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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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Vila Joya: Algarve 지역에 있는 (콘래드에서 멀지 않은) 미쉘린 별 2개 식당입니다.  

원래는 다른 미쉘린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Dan 님이 여기가 제일 좋았다고 하셔서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

이번에 갔던 식당중에서 맛이나 서비스가 가장 좋았던 식당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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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canto (Lisbon):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리스본에 있는 미쉘린 별2개 식당입니다.  여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와인 페어링까지 하다 보니 점심 시간에 시작해서 저녁시간에 끝난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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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ta (Porto) 브라질에서 온 여자 쉐프가 하는 식당인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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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Frade (Lisbon) 리스본에서 첫식사였는데요, razor clam 하고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테이블이 없어서 카운터에 앉아서 먹었는데요, 요리 세팅하는거 보는게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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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alarica Evora 남쪽으로 내려 가는 길에 Evora 에 들렸는데요, Percy Jackson 씨리즈 (Heroes of Olympus) 나온 곳이라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첫 사진은 에보라 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이 식당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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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mbique (Algarve) 콘래드 근처라 하루 저녁한 곳입니다.  구글 평점이 굉장히 높았는데, 그냥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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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asca (Sagres) 유럽의 끝/ 시작이라는 최남단 Sagres (첫번째 사진) 에 갔다가 간 식당입니다.  

이 지역에서 유명한 생선 찌게 (fish stew) 를 먹어 봤는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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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do Mar (Portimao) Benagil 동굴 (첫 사진) 투어 보트 타러 갔다가 간 식당입니다.  

포루투갈이 통조림이 (canned sardines) 유명하다고 하는데 무슨 브랜드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해서 검색하다 찾게 된 완전 로컬 hole in the wall 식당입니다.

맛은 괜찮았고 재미있었습니다.  밥먹고 통조림도 사 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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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e Dos Artistas (Lagos) 여기도 동굴 보트 투어하러 라고스에 갔다가 간 식당인데 런치 테이스팅 메뉴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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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andeira (Porto) 포르토 인터컨에서 굉장히 가까운 샌드위치 샵 입니다.  캐쉬만 받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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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do Polvo Tasquinha (Algarve) Tavira 라는 곳에 구경 가면서 간 어촌에 있는 문어 전문 식당인데요, 여기도 로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희가 간 날 아침에 날씨가 안좋아서 배가 못나가서 clam 이랑 mussel 종류 요리를 못한다고 해서 문어 요리만 3개를 시켜서 살짝 지겨웠지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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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fo 1 콘래드 근처에 있는 완전 hole in the wall 입니다.  캐쉬만 받고 서빙하는 아저씨 영어 거의 못하시고 로컬들이 바글거리는 ...

여기 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스테이크는 안시키고 닭만 시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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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Da Isabel (Portimao) 수도원에서 유래한 빵집/ 디저트 집 많이 갔는데요 ... 제대로 된 사진이 여기에만 있어서 올립니다.  

맛은 다 비슷했던거 같아요.  (특별히 맛있었던 곳도 맛없었던 곳도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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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eis de Belem (Lisbon) 마지막으로 유명한 벨렘 에그 타르트 입니다.  

하얏 리젠시에 있어서 제일 좋았던 건 여기를 이틀 연속 갈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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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43 댓글

ny99

2024-04-14 15:22:10

역시 믿고 보는 드리머님 후기네요! 호텔들도 좋고 조식당 음식들도 훌륭하고 개인적으로 가셨던 식당들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포르투갈 여행은 가고 싶다가도 뭔가 다른 여행에 밀려서 못가곤 했는데 저장해놨다가 드리머님 따라가기 해야겠어요.:)

드리머

2024-04-14 15:55:41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좋은 곳 많이 가시니 포르투갈은 일단 안다즈 리스본 연 후에 가시는 걸로 계획하세요.  :)

마일모아

2024-04-14 15:43:37

미슐랭급 식당들은 맛은 기본이고 프리젠테이션이 엄청 중요하다고 하던데 역시 다르네요.

 

서부에서 유럽 비지니스 항공권은 마일로 발권하기가 갈수록 어려운 것 같던데 마성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잘 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드리머

2024-04-14 15:57:57

마일모아님, 댓글 감사합니다!  작년에 발권할때는 항공권 마성비가 너무 안좋아서 이게 뉴노멀인가 싶었는데요 ... 최근에 다른 여행 발권하면서 보니 아주 조금은 나아졌더라구요.  (그런데 표가 정말 없어요 ㅠㅠ).

마일모아

2024-04-14 16:06:07

차감액은 내려갔지만 표가 없으면 이건 뭐 그림의 떡이죠 ㅠㅠ

DaBulls

2024-04-14 16:40:13

드리머님 요즘 후기가 뜸하신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올려주셨네요! 역시 벨렘 나타의 맛은 잊을 수가 없지요 ㅎㅎ.

근데 봄에 가도 Algarve지역 여행하기 괜찮던가요? 저희는 좀 춥지 않을까 싶어 여행지에서 뺐었거든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4-04-15 10:58:27

댓글 감사합니다!  벨렘 나타 ... 벌써 그립네요.  ㅎㅎ  날씨는 좀 예측불가인데요, Algarve 지역에 저희가 갔을때는 (지난주) 아주 좋았습니다.  비가 하루 오전에 한시간 정도 온거 외에는 며칠은 반바지+샌달로 다닐 정도로 더웠구요, 저희가 가는 비치마다 사람들이 수영복입고 물놀이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추위를 많이 타는 남캘리 출신이라 바다물은 좀 추울것 같았지만 ... 유럽 사람들은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요기조기

2024-04-14 18:42:35

믿고보는 드리머님 후기네요. 올려주신 모든 음식 사진이 멋지네요.

최근에 지인들이 포르투갈을 다녀오셔서 꼭 가라고 하셨는데 드리머님 후기 보니 다음 여행지로 계획을 세우도록 해야겠네요.

드리머

2024-04-15 10:59:05

댓글 감사합니다!  포루투갈 ... 다음 여행지로 좋네요!  :)

고래의꿈

2024-04-14 18:43:50

드리머님이 다녀오신 포르투갈은 제가 다녀온거하곤 완전히 격이 다르네요 ㅎㅎㅎ

식당이나 호텔이 정말 좋네요.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이글 참고해서 가야겠어요. 

드리머

2024-04-15 11:01:35

댓글 감사합니다!  호텔은 다 여기에서 받은 정보로 모아서 간 건데요.  :)  

blu

2024-04-14 20:51:50

지난 여름에 다녀온 포르투갈 여행이 떠오르겠구나 하면서 봤는데, 다녀오신 식당의 퀄리티가 엄청 좋네요~ 저는 돌아다니느라 바뻐서(사실은 가난해서...) 고급 다이닝은 여행하면서 잘  못가는데 새롭고 맛있는걸 많이 드시고 온 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여행기 잘 봤습니다. Sagres랑 Evora는 몰랐던 곳인데 담번엔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

드리머

2024-04-15 11:04:29

댓글 감사합니다!  blu 님은 RTW 전문이신데 저를 부러워하시면 안되죠.  (저는 발권 실력도 안되지만 ... 체력이 자신없습니다 ㅎㅎ). 

초대박행진

2024-04-15 06:34:20

멋진 후기네요. 혹시 포르투에거 파로로 항공으로 이동하셨나요? 콘래드까지 이떻게 이동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드리머

2024-04-15 11:07:56

댓글 감사합니다.  포르토에서 리스본으로는 기차타고 이동했구요, 리스본에서 차를 렌트해서 (캡원 트래블로 Avis 에서 6일 렌트가 $305.xx 나온것 같습니다) 리스본에서 Evora 가는 것 부터는 운전하고 다녔습니다.  렌트카 리턴은 파로 공항에서 했구요.

nysky

2024-04-15 07:14:27

포르투갈 여행 후기 너무 잘봤습니다!! 역시 포르투갈은 소문대로 미식여행이 되겠네요. 

저도 곧 가는데 아직 호텔을 정하질 못했어요. 1박이긴한데.. 이왕이면 침대가 좀 좋은곳이 필요한데 말이죠. ㅎ 저는 ihg 홀리데이인으로 잡아만 놨습니다. 

드리머

2024-04-15 11:09:57

곧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헐리데이 인 어땠는지 갔다 오셔서 후기 남겨 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Gooner

2024-04-15 07:38:15

후기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갔었는데 또 가고 싶은 맘 들게 하시네요 ㅎㅎ Algarve는 고려를 안했었는네 지금 구글지도로 보니 세빌에서 차로 2시간 정도네요. 담에 안달루시아 갈 기회 되면 묶어 볼 까 합니다. 

드리머

2024-04-15 11:12:32

다음에 스페인 남부 가실때 포루투갈 남부도 가 보세요.  세비야에서 2시간 거리라 저희도 하루 세비야 갔다 올까 했었어요.  (스페인 남부보다는 포루투갈 남부가 살짝 심심합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4-04-15 08:34:46

3호텔 모두 작년에 다녀왔는데 퀄리티가 차이가 너무 나네요 ㅎㅎ.  드리머님 후기 보니 다시 가고싶어요. 힐튼 사진에소금에 불타는 생선 저희도 먹었는데 생선 껍질을 좋아하는 저희는 안에 속살만 발라서 주니 조금 아쉽더라구요 ㅎㅎ

드리머

2024-04-15 11:14:28

오~ 저희랑 같은 루트로 갔다 오셨다니 반갑네요.  생선 속살만 발라서 줘서 조금 아쉽다는 말 ... 알것 같아요.  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미미쌀

2024-04-15 08:37:54

포르투갈 갔을 때 Algarve 가보지를 못한게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마음도 달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4-04-15 11:18:19

마적단인데 Algarve 는 다음에 가시면 되죠.  (저희는 다시 루트를 짠다면 남부에서 5박 하지 말고 Alentejo 지역이나 다른 곳에서 1-2박 해 보고 남부에서는 3-4박만 할것 같아요.  사실 이것도 생각 했었는데 힐튼 5th night free ㅎㅎ 때문에 그냥 진행했는데 ... 다른 지역에서 1-2박 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AZJEONG

2024-04-15 12:04:10

정말 훌륭한 후기네요. 전문가가 쓴 칼럼보다 훨씬 좋습니다. 글 감사히 잘봤습니다.

드리머

2024-04-15 12:38:16

과찬이세요.  :)  댓글 감사합니다!

BAExecGold

2024-04-15 14:51:11

저랑 같은 시기에 Algarve 에 계셨네요. 저희 가족도 저번주에 콘래드랑 W 호텔에 3일과 4일씩 있었는데 최애 호텔은 단연 콘래드입니다. 지금 5년째 매년 Algarve 에 가는데 콘래드는 서비스가 진짜 다른곳에 비해 넘사벽입니다. 고객이 뭐가 필요한지 미리 파악하고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단연 으뜸입니다. 운 좋게도 저희는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잘 쉬면서 왔는데 전체적인 시설이 골고루 잘 배치가 되있는 느낌이에요. 

아래 사진은 W Algarve 안에있는 조그마한 바닷가인데 있는 동안 매일 멍떄리면서 지는 석양보는것이 즐거웠네요.  

IMG_5589.JPEG.jpg

 

드리머

2024-04-16 15:41:15

우와~ 사진 멋지네요!  매년 Algarve 에 가신다는 것과 콘래드에서 스위트 업글 받으신거 부럽습니다.  

reddragon

2024-04-25 04:31:36

사진 너무 멋지네요. 특히 상세한 식당 후기들 너무 좋습니다.  세빌에서 차렌트로 Maria do Mar 당일로 다녀올까 하는데요. 이번 여행은 주로 기차, 버스를 이용을 하려는데 접근성이 안좋은 곳들이 많더라구요. 이후 포르토로 넘어가서 4박하려고 했다가 급 신트라-리스본을 넣어서 2박 리스본, 2박 포르토 어떨까 합니다. 스페인- 포루투갈을 묶어서 다녀오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스페인 여행간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포르토를 추천하셔서 여기만 가려고 하는데 신트라를 꼭 가봐야할것 같아서요. 포르토에서 관심이 있는 곳은 탱고공연,식당,서점 정도 인거 같습니다.

드리머

2024-04-25 15:00:36

시간이 넉넉하다면 세비야에서 Portimao 에 가셔서 Benagil 동굴 등 보트 투어하는거 강추합니다.  Mario do Mar 식당은 그냥 옵션이고 당일치기 여행은 충분히 가능할것 같습니다.  저희도 예전에 갔을때 마드리드 인 한 후에 스페인 남부 차로 돌고 리스본으로 가서 포르토에서 아웃 한 적이 있습니다.  리스본 2박, 포르토 2박 (플러스 신트라까지 넣으면) 굉장히 촉박한 여행이 될것 같은데요 ... 체력이 된다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스케줄을 알수 없지만 차라리 세비야에서 랜트카로 포루투갈 넘어 가셔서 리스본/ 신트라 보시고 포르토 가셔서 차 리턴하고 아웃 하시는건 어떨지 싶네요.  (아니면 어차피 리스본이나 포르토 같은 도시에서는 차 필요없으니까 리스본에서 리턴하시고 기차로 포르토 올라 가셔도 되구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reddragon

2024-04-25 15:52:17

Marido do Mar 은 그냥 식당만이였군요. 후기의 식당이 너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 당일로 다녀오는 이유는 추천해주신대로 Benagil 동굴 투어를 해보고 싶어서요.  세비아체류중 동굴투어를 버스나 차렌트로 다녀오고 세비아에서 바로 리스본을 비행기로 이동할까 해서요. 기차가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리스본에서 포르토를 이동할때 기차를 타구요. 적고나니 한곳에서 한적하게 여행하는것을 선호하는 피2의 등짝 스매싱이 벌써 예상되네요.  후기와 조언감사합니다. 아마도 저질체력때문에 리스본에서 오래 머물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네요.

드리머

2024-04-27 13:03:57

예전이었지만 스페인 남부도 운전하기 쉬웠구요 (세비야 시내 빼구요) 포루투갈 남부도 운전하기 쉬워서 차를 랜트하실수 있으면 차로 가세요.  버스는 왠지 딜레이 되거나 그러면 난감할거 같아요.  그리고 포루투갈은 1755년 지진과 쓰나미 때문에 박물관/ 유적지가 다른 유럽 대도시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없으시면 포르투 2박 리스본 2박 (w/ Sintra) 도 가능합니다.  포르토에서는 시간이 많이 없으시면 서점 보다는 (이번에 지나가다 봤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도우로 강 주변과 루이스 다리 근처에서 더 여유롭게 시간보내시는 데에 포커스를 둘것 같아요.  

reddragon

2024-04-28 01:50:45

일부러 시간내서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포르토 팁을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아페롤

2024-04-25 06:21:42

와 후기 너무 좋아요. 덕분에 좋은 곳 많이 알게됐습니다 구글 맵에 다 저장. 다음 휴가는 드리머님 덕분에 포루투갈입니다. ㅋ

드리머

2024-04-25 15:02:15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휴가 포르투갈 ... 좋네요!  :)

뚜또

2024-04-28 08:57:19

후기잘봤습니다! 너무 정성스러운 게시글이에요. 사진정리도 배려가 느껴져서 넘 대박입니다 ㅎㅎ

드리머

2024-04-30 16:18:18

좋은 말씀과 댓글 감사합니다!

sono

2024-04-28 11:05:13

우와 지금 지구마불 보면서 마모 들어왔더니 이런글이 

후기 사진 다 너무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4-04-30 16:19:22

감사합니다!  지구마블 검색했는데 재미있어 보여요.  

Monica

2024-04-30 16:42:00

오호 저도 7월달 리스본과 알가브 지역 가는데 식당들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한국 사람들도 알가브 지역 많이 가시는거 같네요.  제가 코비드 전에  Lagos 갔는데 그때는 동양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서 신기했었는데..ㅎㅎ

 

드리머

2024-05-01 15:27:16

7월에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사실 저희가 갔을때도 남부지역에서 동양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저희가 본 사람들은 포루투갈어로 얘기해서 관광객 같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Portimao 에서 인가 아시안 마켓 있는것 지나가다 봤습니다.  

파노

2024-04-30 19:22:18

다음 여행지중 하나가 포루투칼인데 이 여행기를 보니 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 쏟아지네요. 스크랩해두고 언젠가 가게 되면 꺼내서 정독을 다시 해봐야겠네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4-05-01 15:28:11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 여행지가 아이슬란드여서 파노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표가중수

2024-05-01 17:39:59

정성스런 후기 잘 봤습니다.  언젠간 꼭 가보리라 다짐하며 다시 보물섬 같은 스크랩함만 늘어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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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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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19-09-03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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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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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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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2024-04-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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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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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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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4-02-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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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 2023년6월 / 9일간 / 4인가족 / Rental Car / Ring Road 일주 / 120+ Spots

| 여행기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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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head 2024-04-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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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 후기: 나이아가라

| 여행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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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ciel 2024-04-11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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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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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Ntum 2024-04-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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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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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호수 2024-04-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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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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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2024-04-17 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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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년 11월에 다녀온 St. Kitts and Nevis 후기 입니다.

| 여행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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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2024-03-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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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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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블루 2024-04-16 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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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2024년2월 / 3박4일 / 50대부부 / NY Pass / Musical / 4개 전망대 /5개 Museum

| 여행기 63
Stonehead 2024-02-23 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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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시기를 놓쳐버린 파크 시티 스키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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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Ntum 2024-04-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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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어디까지 가봤니? - St. Eustatius 섬 여행기 (Golden Rock Resort, 스쿠버다이빙)

| 여행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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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photo 2024-04-06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