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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에든버러 / 런던 여행 후기 및 꿀팁

골드마인 | 2024.04.16 10:23: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골드마인입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댓글 덕분에 에든버러 & 런던 여행 너무 잘 갔다왔습니다. 런던과 에든버러에 대한 후기는 이미 마일모아에 많이 있어서 꿀팁과 후기가 없는 호텔이나 식당 관광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일정

PHL-LHR-EDI  1인당 25,000 / around $100

 

EDI-LCY (리츠 칼튼 에어라인 크래딧으로 해결) 

 

LHR - PHL 1인당 25,000 / around $80

 

라운지 PHL

Be Relax loungeBe relax lounge

저희는 항상 출발전이나 레이오버 때 시간이 남는다면 Be Relax 들렸다 갑니다. PP 카드 있으시면 공짜로 받으실수 있습니다. 

기본 마사지는 PP카드 있으면 무료이고 어드벤스는 추가금이 필요한데 어드벤스 마사지가 훨씬 좋습니다.

 

에든버러

호텔: Hilton Edinburgh Carlton 2박  ★★★ (힐튼 기프트카드 + 포인트)

> 올드타운 근처라 위치는 최고지만 그게 끝입니다. 현재 공사중이라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조식은 엄청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식당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조금 정신 사납습니다. 얼리체크인 요청했지만 사뿐히 무시당하고 3pm에 준비되었다고 문자가 옵니다. 다른 사람들 말처럼 업그레이 정말 힘듭니다. 방 크기도 굉장히 작습니다. 영국에서 방문한 힐튼 중 서비스 수준은 가장 낮았습니다. 여기서 기프트 카드 사용하였는데 환율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프트 카드는 달러 기준이라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사용할 수는 있었습니다

 

      Waldorf Astoria Edinburgh 1박 ★★★★☆ (숙박권)

> 직원들도 굉장히 친철하고 방 받을 때 부터 감사하게도 juinor suite king bed를 받았습니다. 샴페인과 초콜릿이 준비됬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에 사소하지만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방을 바꿔주었습니다. 바꾼 방은 Alexander Graham Bell Suite 방입니다. 이정도 레벨의 suite는 처음인데 너무 과했습니다. (첫 방도 저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올드하고 Grahma bell 박물관에서 자는 느낌이라 제 돈주고는 절대 안 잘 것 같습니다. Graham Bell 초상화가 굉장히 많았는데 밤에 불끄고 보면 무서웠습니다;; Suite로는 좋지만 레비뉴로는 절대 이 방 추천안합니다.  호텔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낡았고 화장실은 정말 좋았습니다.   

 

Hotel roomhotel

(Juinor Suite room) 계단이 있는 방이고 성이 안보이는 뷰였습니다. 

 

 

hotelHotel

KakaoTalk_20240415_225020467_05.jpgKakaoTalk_20240415_225020467_06.jpg

(Alexander Graham Bell Suite) 

 

식당:  Duck & Waffle ★★★★

>런던에서 갈 예정이였는데 마침 에든버러에도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단짠의 조화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오리 다리가 겉바속초라서 와플과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보통 와플은 치킨과 많이 먹는데 치킨&와플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시럽 살짝 뿌린 와플 위에 바삭한 오리다리 올려서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으면 최고입니다. 

 

Waffle & Duckoyster

 

     

      Waldorf Astoria afternooon tea ★★★★★

> 와이프가 글루틴 프리라서 맛있는 글루텐 프리 빵집을 찾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왈도프는 글루틴 프리 애프넌티도 지원되는데 굉장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충분히 돈내고 먹을만합니다. 저는 단 음식을 별로 잘 즐김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먹었습니다. Peacock ally 티도 여러종류 맛 볼 수 있는데 저는 3잔~4잔 정도 마신 것 같습니다.   

 

aftertnoon teaaftertoon tea

 

Waldorf 조식: 애프넌티 하는 장소와 조식 장소가 다른데 뷔페와 조식 굉장히 강추하고 음식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저희는 연어와 아보카도 토스트를 골랐는데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뷔페는 힐튼 에든버러보다 훨씬 퀄리티와 음식의 질이 좋습니다. 힐튼 골드 이상은 뷔페 뿐만 아니라 la carte도 공짜이니 음식도 시킬 수 있으면 꼭 시켜드세요. (조식 먹고 점심 건너뛰었습니다ㅎㅎ)

salmonavocado sandwich

 

 Dishoom ★★★

> 뉴타운 근처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한다길래 가봤는데 생각보다 실망했습니다. 루비 커리는 트레이더조 커리랑 비슷한 느낌이고 램 찹은 많이 질겼고 겉부분이 많이 탔습니다. 30분 가까이 대기하고 들어갔는데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5시 이후에는 선착순이라 예약 불가능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는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Oink edinburgh ★★★☆

> 샌드위치 안에 pork shredded랑 해기스를 갈아서 넣어줍니다. 매콤한 소스가 느끼할 수 있는 돼지 잡내를 꽉 잡아줍니다. 아쉽게도 돼지껍질은 못먹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엑티비티

하이랜드 투어

저희는 Rebbis라는 업체를 이용하였고 15인이하 작은 버스를 이용해서 투어합니다. 저희는 1일 투어신청했고 투어할 때 한국분이 절반 정도였습니다.  

 

cowcow

 

> 네스호는 사실 큰 감흥 없었습니다. (네시를 봤다면 평가가 달라졌을수도..) 호수 크루즈 투어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어 지원 안됩니다. 마을이 아기자기해서 예쁘고 카페도 많고 기념품점도 많습니다. 네스호 투어는 패스하실 분은 패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ighland

 

> 글랜코 ★★★★★★★ 하이랜드 투어는 글랜코로 시작해서 글랜코로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거 하나 만으로도 후회 없습니다. 사진에 다 안 담깁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눈으로 직접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절경과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영화에서 보던 멋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술 작품입니다. 

Gelnco

 

glenco

 

>Johnnie Walker 박물관 ★★★★★ 하이볼 좋아하시면 투어 꼭 신청하세요. 어린 아이들은 논 알콜로 먹을 수 있어서 문제 없습니다. 평소 위스키를 즐기지는 않지만 여기서는 아주 잘 마셨습니다. 제 입맛에 맞는 위스키를 추천과 동시에 제조해주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위스키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습니다. 

 

wiskywisky

 

그외 팁

>하이랜드 지역으로 가다보면 아멕스 안 받는 곳이 꽤 있습니다. 애플페이도 안 될 때가 있어서 비자나 마스터카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에든버러 성은 미리 미리 예약하기 (관광객이 현재 너무 많아서 당일날 예약하다가 성 안에 못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현장 예매가 불가능할 때도 있습니다)

>교회나 에든버러 의회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시간만 잘 확인하시고 투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oldtown의회

 

에든버러>런던 시티 공항

 

에든버러 공항이 인터네서녈이지만 굉장히 작습니다. 라운지는 모두 2층에 있어서 안 붐비는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런던 시티는 작은 만큼 지하철 환승도 쉬워서 편했습니다.  

 

런던

호텔: London Hilton on Park Lane 1박 (95,000 포인트)

> London Hilton on Park Lane ★★★★★ 직원들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고 건물도 화려합니다. 업그레이드로 25층을 받았는데 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월컴 드링크와 선물 받았고 힐튼 골드도 라운지 이용가능합니다. 조식은 뷔페는 무료이고 la carte은 추가 금액이 필요합니다. 뷔페 수준도 수준급이라서 굳이 추가 주문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여기 조식 오믈렛 맛집입니다. 방 사진은 못 찍었는데 경치가 좋아서 찍었습니다. 

 

hilton hotel

 

> Kimpton Fitzroy London ★★★★☆ (3+1 free night) 직원들이 정말 케바케인데 제가 지금까지 만난 카운터 직원 중 최악이였습니다. 이메일로 방 업그레이드 확인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후가 3시가 지난 시간임에도 방이 없었습니다. 그 직원에 따르면 기본 방과 업글 방이 별로 차이가 안난다고 했지만 나중에 다른 직원의 도움으로 방을 옮겼을 때 확인한 결과 방 크기가 꽤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업글한 방 화장실에는 황당하게도 창문에 커튼이 없었습니다. 방에 청소 담당자와 매니저 등 총 5명 이상의 직원이 방문 이후 방에 하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suite로 바꿔줍니다. (사실 업글한 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sutie 방은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하게도 5일 동안 suite에서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 그 직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굉장히 친절하고 나이스 합니다. 이 호텔에서 russell square까지 1분 컷입니다. 버스 정류장도 가까워서 정말 편했습니다. 직원들이 올 때 마다 문열어주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합니다. 내부 분위기는 조금 어두컴컴하고 칙칙한데 오래된 건물이라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Kimpton 숙박하시면 시크릿 코드 아시죠? 체크인 할 때 말씀하면 드링크 Bar credit $10 줍니다. (호텔마다 시크릿 코드로 받을 수 있는 선물이 다릅니다. 복불복입니다.) 호텔이 대영박물관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kimptonkimpton

kimtponkimpton

(Kimpton suite)

 

식당

NOPI ★★★★ 퓨전 지중해 식당입니다. 화장실이 정말 화려한 식당입니다. 메뉴 하나 하나 정말 개성있는데 스테이크와 우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픈 키친 형식이고 요리하는 모습 전부 보실 수 있습니다. 소호에 있습니다.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Kiln ★★★★ 퓨전 타이 레스토랑입니다. 메뉴가 굉장히 특이하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생선 커리는 매운탕 맛이나서 별로였는데 이 메뉴 제외하고 전부 다 좋았습니다. 면은 컵누들을 간장에 살짝 볶은 스탈인데 조금 짰습니다. 특히 에피타이저로 나온 소고기는 너무 맛있어서 두 번 시켰습니다. 여기도 오픈 키친 형식이고 소호에 있습니다.

 

보로 마켓 Kappacaesin dairy : 치즈 녹여서 감자에 올려줍니다.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지만 금방금방 빠집니다. 마켓에 관광객이 정말 많습니다. 

 

Monmouth Coffee: 카페가 작지만 커피 맛은 일품입니다. 플랫 화이트 추천하고 좌석 테이블이 별로 없어서 자리 쟁탈전 심합니다;;

 

olle korean bbq ★★ 한국 식당입니다. 한국음식이 정말 그립다면 추천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B코스를 주문했는데 양념갈비, 양념 삼겹살, 양념 새우가 동일한 간장 소스에 절여져서 나옵니다. 문제는 그 간장 소스가 정말 맛 없습니다. 간장게장 소스 같으면서 뭔가 애매한 소스입니다. 기본 찬에 김치 없고 주문하면 8파운드 입니다. 마늘 추가 당연히 돈 받습니다.  차돌 된장과 소고기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Hawksmoor Seven Dials ★★★★ -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굉장히 비싼줄 알았지만 미국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이였습니다. 스테이크는 조금 질겼지만 서비스와 퀄리티가 좋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엄청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바스(Bath)★★★ - Same Same But Different

아침을 건너뛰고 바스로 가서 브런치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엔티크한 카페인데 잉글리쉬블랙퍼스트가 정말 좋았습니다. 

 

Bilmonte ★★★★★ - 소호에 있는 젤라또 전문점입니다. 여러분 여기 두 번 가세요. 너무 맛있습니다. 다크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조합은 미쳤습니다!! 

 

엑티비티

뮬랑루즈 뮤지컬 ★★★★★ 너무 좋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니콜 키드먼의 사틴을 능가할 사람은 아직 없다고 생각합니다.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의 호흡이 너무 좋았기에 뮤지컬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무대위에서 배우들이 표현을 굉장히 잘했습니다. 사틴은 조금 아쉬웠지만 넘버에 팝송들이 많아서 넘버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고 볼거리가 정말 넘칩니다. 영화랑 중복되는 넘버도 많아서 미리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oulin rouge

 

위키드 뮤지컬  ★☆ 뮬랑루즈의 감동으로 와이프가 보고 싶어한 위키드를 보러갔지만 와이프와 저 둘다 실망했습니다. 배우 한 명이 연기력이 너무 딸려서 손발이 오그라들었고 유명한 넘버인 Defying gravity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서 만큼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백퓨터 퓨처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wicked

thames river cruise ★★★★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네스호 보다는 훨씬 추천합니다) 가이드가 굉장히 유머있어서 재미있었고 저희는 마지막날에 했는데 가이드가 추천 명소, 히든 레스토랑 등을 알려줘서 첫날이나 둘째날에 했다면 옵션이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Bath ★★★ 로마시대 목욕탕입니다. 진짜 목욕탕 박물관입니다.  런던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바스에 넘어가서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미리 예약하시만 일찍 도착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박물간 안에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븐시스터즈나 코츠왈드 구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bathbath

 

Sky Garden ★★★★: 밤에 재즈 파티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운치 있고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예약하기 힘들었는데 바를 예약하니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루 일정 마치고 멍 때리면서 경치 구경하기 참 좋습니다. 저녁 8시쯤에 방문했습니다. 

sky garden

 

그외 빅벤, 런던 타워, 런던 브릿지, 타워브릿지, 대영박물관, St Paul 교회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꿀팁

>구글로 지하철 노선 검색하시면 환승 없는 루트로 나오는데 그러면 10~15분 걸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킴튼 호텔에서 1분 거리에 지하철 역이 있는데 처음에 구글지도만 따라가다가 호텔에서 10분 떨어진 지하철역으로 간 경우도 있습니다.  호텔 근처 지하철역 찾아서 경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환승하는 걸 싫어하시면 구글이 더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 가능합니다.

>버킹햄 궁전은 정말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드 체인지 하는걸 보고 싶은분은 정말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안봐도 될 듯 합니다. 

>Westminister Abbey의 경우 미리 예약하시면 줄 안서고 바로 프리패스로 입장 가능합니다. 한국어 음성 지원 가능합니다

>타워 오브 런던도 한국어 음성 지원 가능합니다. 

> 박물관 무료니까 한 군데는 꼭 가시고 대영박물관은 하루 날 잡고 봐야 다 돌 수 있습니다. 

> 레스토랑 텝 페이 가능합니다. 계산 하실 때 바로 텝페이 하겠다고 하면 웨이터가 바로 카드 단말기 들고 옵니다. 그러면 바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 5 터미널에 Club aspire이랑 Plaza 라운지가 있는데 저는 Club aspire 추천합니다. Plaza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돈내고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타이밍 잘못잡으면 라운지 와서 더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Club aspire가 더 조용하고 음식 퀄리티도 좋습니다.

big bentate moder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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