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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MilkSports, 2024-04-18 2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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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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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이제 막 결혼도 하고 사회생활도 시작하면서 저번에는 인생 첫 새 차도 구매해보고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마일모아에서 많은 글을 보고, 정보들을 공부하고, 지혜를 얻으면서 차근차근 꾸려나가는 것이 얼마나 재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매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일모아를 공부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면서 제 1년 안의 목표를 이렇게 잡았는데요,

 

1. 저희 아내와 저의 크레딧카드 빚 전부 청산

2. 아파트 계약이 끝나는 내년 중순, FHA 론으로 첫 집 구매하기

3. 마적질로 모은 마일로 칸쿤으로 1번 가족 모두 여행 다녀오기

 

마적질을 시작하기 위한 크레딧 카드들은 아직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저희 부부의 크레딧 히스토리, 점수로는 아직 안 만들어지는 시점이어서요, 저희 아내와 저의 크레딧카드 빚은 짧으면 8개월, 길면 12개월 안에 전부 청산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크레딧카드 만들어서 스펜딩하고, 모인 마일로 칸쿤으로 1번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저희 아내가 좀 특수한 개인사정 때문에 크레딧 카드 빚이 컬렉션으로 넘어가있는 상태인데요, $10,000 이하 정도입니다.

컬렉션 시스템은 잘 모르겠는데, 0% APR로 매달 $100씩 갚으면 되더라고요. 그래도 $100불씩 갚으면 최소 6년은 걸립니다.

 

1. 이런 상황에서는 저희 아내의 그 외의 빚도 갚고, Car finance 나 집 렌트, 크레딧카드 빚을 착실히 다 내고 다 갚아나가도 마적질을 위한 크레딧카드 승인이 어려울까요?

2. 만약 그렇다면, 컬렉션 빚도 빠르게 Pay off in full 해버리고 마적질을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컬렉션에 관한 글은 잘 없어서.. 글을 올려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57 댓글

초롱

2024-04-18 21:22:34

1. 남편분 이름으로 마적질은 가능해도 아내분 이름으로 크레딧 카드 승인은 어렵습니다. 질문이 아내분 승인이 어렵겠냐고 물어 보신거죠?

2. 네. 

 

사족1- 저같으면 남편분은 마적질을 먼저 시작하시고 현금이나 현금으로 변환 가능한 개인-비지니스 카드를 중심으로  발급 받으셔서  여기서 현금 나오는 대로 와이프분 빚을 갚아 나가면 몇개월을 줄이실 수 있을 거같아요.  빚이 있고 콜렉션으로 넘어 갔으면 무서운 목소리 아줌마의 전화도 오고 와이프 분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어요. 어려울 수록 두분이 감정적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서로를 위로하시면서 견디셔서 하루 빨리 빚을 청산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족2- 컬랙션 회사에서 세틀하면 빚 얼마까지 줄여 준다고 하는 오퍼가 많이 올거에요.  그런데 여기서 딜을 하면 나중에 크레딧 파일에 얼마 깍아서 세틀 됐다고 기록에 남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기록이 크레딧 파일에 아주 않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가급적이면 Paid in full 기록으로 남겨 줄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시면서 딜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MilkSports

2024-04-18 21:31:45

+ 콜렉션 회사에서는 맨 처음에 한번 전화온거 빼고는 한번도 전화 안오고, 그냥 한달에 한번 $100불씩 잘 내고 있습니다. 막 그렇게 큰 빚은 아니어서요, 큰 어려움은 아닌데 마적질 하는데에 지장이 가서 그게 좀 아쉽긴 합니다. (부부가 같이 마적질 카드 만들어서 하면 마일리지가 2배씩 모이는거니까요..)

 

++ 아내의 콜렉션을  paid in full 하고나면 마적질을 위한 카드는 그래도 승인이 될까요?

초롱

2024-04-18 22:21:36

컬랙션 갔어도 PAID IN FULL 기록이 마지막 기록이면 승인 잘 될겁니다. 그런데 백불씩 갚는건 너무 비 효율적입니다.  이건 컬랙션 회사를 먹여 살리는 결정이신 겁니다.

크레딧 카드 오퍼중에 1-2년동안 0% 밸랜스 트랜스퍼 딜도 찾아 보시면 있을듯 해요. 밸랜스 트랜스퍼 오퍼로 만불 갚으시고 이자 없는 동안 부지런히 모으시고 캐쉬사인업 개인/비즈 카드도 두분이서 받으시면 모으시면 제일 고통없이 빚을 청산 하실 수 있다고 보입니다.  보통 부부중에 한분이 크레딧이 나쁘면 나머지 한명도 같이 빚잔치 하다가 나빠지게 마련인데 밀크님이 좋으시다면 이 방법으로 빚에서 탈출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케어

2024-04-18 22:26:58

0% APR 이면 한달 payment 금액이 적은건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이미 credit card default 하신 상태이니  그기록이 7년은 남을텐데요.

언제 Credit card default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몇년동안 천천히 갚아나가는게 나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Credit report/score 매년 뽑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초롱

2024-04-18 22:30:31

디폴트 했다고 해도 지금 다 갚아 버리고 오년이 지나면 디폴트 기록이 오년전 기록이라 전혀 문제 없지만 천천히 갚아 나가면 오년 뒤에도 악성어카운트가 살아 있는거라서 향후 크레딧 관리에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년 동안 마적질 못하는 건 추가적인 기회비용 이고요. 

MilkSports

2024-04-18 23:08:45

그런데 콜렉션으로 넘어가있는 상태에서 1-2년 0% 밸랜스 트랜스퍼 딜의 크레딧카드가 승인을 받을 수 있나요?

초롱

2024-04-18 23:52:31

와이프 분은 돈 다 갚기 전에는 아무것도 못하시고 밀키님이 크레딧이 좋다면 밀키님이 만불짜리 밸런스 트랜스퍼 오퍼 있는 카드를 여셔서 와이프분 카드 빚을 정리하고 그 기간에 돈 모으셔서 크레딧 카드 빚을 갚는 플랜이에요. 

으리으리

2024-04-18 22:12:01

마적질의 기본은 빚(특히 credit card 빚)을 지지 않는 것 입니다 (가장 큰 이유: 이자). 

Open Collection이 있는데 mortgate 승인이 날까 모르겠습니다. 설령 나더라도 collection기록이 악영향을 끼칠텐데, 하루라도 빨리 갚겠습니다.

빨라야 올해 다 지나가야 카드빚을 갚으실텐데, Collection도 갚고 한다면 내년 중순에 집을 사는게 굉장히 타이트해보입니다.

Rockingchair

2024-04-18 22:28:43

제가 MilkSports님이라면 마적질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컬렉션에 넘어간 debt에 집중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1번에 답을 드리면, 네 승인이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마적질에서 다루는 카드는 대부분 0% apr 과 대척점에있는 매우 높은 apr의 프리미엄 카드들 입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이 미니멈 페이만 하면서 계속 발란스를 가지고 가셔야 하는 상황이면 마일, 포인트 모으자고 내 net worth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apr 만큼 깎아먹고 카드회사만 배불려주는, 아주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부분이고, 결국 마적질이라고 볼수가 없습니다. 

또한가지 마적질의 기본은 스팬딩을 통해 얻는 사인업 보너스인데 지금의 경우 따로 비지니스를 운영하시는게 아닌이상 스팬딩 채우냐고 또 빛을 만드시는게 되는것으로 보여 추천드리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MilkSports

2024-04-18 23:06:49

일단 콜렉션은 apr이 따로 없고, 원금만 갚아나가면 되는 상황이고요,

마적질의 기본에 따라서 당연히 크레딧카드 만들면 스펜딩을 바로 갚는다는 조건(그러니까 원래 계획한 보유한 cash내에서의 스펜딩)으로 시작하려고 했었습니다. 

Rockingchair

2024-04-18 23:40:40

지금 하시는 말씀이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보통 카드들이 5k 정도 스팬딩을 요구하는걸로 봤을때요. 아내분 10k 정도의 빛을 상당부분 값을 정도의 돈이 있음에도 이미 콜렉션에 넘어가 신용기록때문에 몇년간 카드로 재미보긴 틀렸으니 100불씩 0% apr로 수년간 걸쳐 값으시고 P1명의로만 마적질을 한다 그말이신거지요? 

두분이 알아서 잘 하실일이지만, P2님도 동의 하신 내용이 맞나요? 빛도 능력일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긴 한데요 이상황은 제3자가 보기엔 마치 당장 눈앞의 작은이익을 쫓아 더 중요한 본질을 잘 못보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선순위가 한참 잘못되어 보입니다. 

 

예시를 들어볼게요. 마적질로 이득을 볼수있는 대표적예시, 본문에 쓰신 여행은 사치재입니다. 당장 없다고 못한다고 사람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것이 아니죠. 반면에 미국살이에 크레딧 리포트가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어마무시하죠. 여행같은 사치재에 비교할바가 아닙니다. 100불씩 값는 6년동안 P2분은 단한번도 백그라운드 첵을 할 필요가 없으신가요? 집을 사는것이 목표라 하셨지만 지금 모기지가 나오실지 어쩔지 본문으로는 파악이 힘듭니다. 혹시나 렌트로 살게될경우 크레딧 리포트 요구할텐데 그런건 생각을 해보셨는지요.

MilkSports

2024-04-19 07:07:59

네.. 락킹체어님의 말씀 듣고 콜렉션으로 넘어간 빚도 올해 안에 다 갚는걸로 목표로 잡고 일단 모든 빚을 pay in full 하는걸로 의논하고 결정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kaidou

2024-04-18 22:34:57

뭔가 굉장히 잘못 이해하고 계신듯 합니다. 

카드빚 그것고 컬렉션으로 넘어간게 기록에 남을 정도면 애초에 마적질은 쳐다도 보시면 안됩니다. 

지금 원글님 상황이면 모기지 받는건 절대 쉽지 않습니다. 마적질은 잊으시고 당장 빚부터 갚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애초에 보너스가 높은 카드들은 거의 100% 이자가 매우 매우 높습니다. 이건 주객이 전도되는 행위고 카드사가 높은 보너스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시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시기 바랍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 마적질은 절대 1순위가 아닙니다. 

MilkSports

2024-04-18 23:07:36

아 넵! 보너스 높은 카드들을 열고 스펜딩 하고 이자가 안 나오도록 바로 pay off 하는게 원칙인거죠? 저는 그렇게 공부하고 시작하려고 했었습니다.

kaidou

2024-04-19 10:20:49

댓글글 읽어보니 마음이 아프내요 원글님 문제가 아닌 가족 보증문제라니.. 남일 같지가 않네요. 

다른 분들이 이미 답변했지만 콜렉션 최대한 빨리 없애시고 천천히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돈 문제는 사이가 가까울수록 단호해져야 합니다. 

MilkSports

2024-04-19 10:41:44

네 조언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모든 빚을 청산하고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나드리

2024-04-18 23:10:56

지금 financial이 문제가 없은 상탠가요? 크레딧빗도 있고 collectione도 있는데...마적질, 집살계획은 조금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계획은 당연히 세우는게 좋죠..

크레딧 리포트를 쯤 읽어보시는게 날듯하고, collection하고 어떻게 애기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0%이자는 처음 듣네요. 돈이 문제가 없으시면 paid in full로 하고 빨리 정리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리포트를 보고 결정하면 되겠네요..마적질은 p2분은 당연히 못하시지만, 그래도 점수를 올리려는 활동은 해주셔야죠. 하다보면 조금씩은 금새 할순 있습니다.  마적질은 OP만 하시고 집살때도 몰기지혼자서 신청하면 되긴 합니다..카드빗은 당연히 이자있는것부터 값아야죠. 

MilkSports

2024-04-18 23:30:05

저희 부부가 엄청 스펜딩 하고, 크레딧 카드 쓰고 빚 안 갚고 그래서 콜렉션에 넘어간건 아니고.. 좀 가족과 얽혀있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넘어간 상태여서요,,

 

지금은 이제 사회생활 막 시작해서 가족의 빚을 같이 갚아나가자고 마음을 모으고, 절약하면서 저희 크레딧카드 빚이랑 콜렉션을 갚아나가는 상황입니다. 크레딧카드 빚은 한 8개월이내에 전부 청산할 것 같은데, 문제는 콜렉션 빚이어서 이걸 어떻게하나 여쭤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boilermakers

2024-04-19 00:15:01

어떠한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배경지식 없이 이글을 읽어보면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게되어요.

 

빚 문제와 마적질 문제는 서로 다른 차원인데 한 글에 섞여 있으니 혼란이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10,000불 빚은 다른 가족이랑 엮여있다고 하셨는데요, 글쓴이 부부의 책임이 아닌 다른 식구 분의 대출이 아내분 명의로 묶여있는 상황인가요?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아내분 명의가 걸려있는데 컬렉션까지 넘어갈 정도로 두었다는 점은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배경설명을 더 나눠주실 수 있다면 많은 분들이 더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

 

그 외에도 아내와 글쓴이도 크레딧카드 빚이 있다고 적혀있는데요. 이 빚 또한 어떤 성격의 빚인지 알 수 없는 한 마일모아의 지성이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철저한 계획아래 투자성 빚이라면야 그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소득보다 과도했던 소비로 인한 대출이라면, 다른 분 의견과 마찬가지로 마적질은 삼가야겠습니다. 

 

글쓴이님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를 알아야 마적질을 시작할지 알 수 있습니다. 마적질도 소비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공짜 마일리지 항공 호텔이 있다한들 스펜딩 채우고, 여행 부대비용 경비 또한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경제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여행을 하셔도 되는 건지 판단이 가능할거로 생각합니다. 

 

일단 글에 나온 질문들을 분리해서 우선 중요한 질문부터 답을 얻어가시길 권장 드립니다. 

MilkSports

2024-04-19 07:07:06

네.. 제가 조금 배경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질문에 답은 얻어진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보일러님 얘기하신대로 다른 가족의 빚이 저희 아내 명의로 돼있었는데 그 가족이 빚을 갚지않아 콜렉션으로 넘어간 상태고.. Long stroy short 하면 아무튼 저희 부부가 빚을 갚아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의 크레딧 빚은 수입이 생기기 전 필요한 스펜딩에 의해 생겨서 이제 8개월동안 pay in full 하려고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Monica

2024-04-19 07:37:02

참 안타깝고 억울하시겠어요.  ㅠㅠ. 가족이 도움은 못 줄 망정 오히려 인생을 망쳐놔서 옆에서 참 힘드시겠어요. 

어차피 일어난 일이니 큰 레슨 배웠다 치고 앞으로 행복하세요.  젊음이 있어서 좋고 금방 시간은 가더라고요.  

MilkSports

2024-04-19 07:41:33

정말 따뜻한 격려 감사합니다 ㅜㅜ.. 다 받아들이고 앞으로 미래가 중요하니까 조금씩 가꿔나가자 라는 생각으로 부부가 마음 모아서 이제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 ㅎㅎ 큰 레슨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마일모아 분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boilermakers

2024-04-19 07:54:36

네에, 잘 들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오픈하는 것부터가 용기인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좋은 소식은 글쓴이님이 일을 해서 소득이 있다는 점이겠네요. 글쓴이님의 연봉이 어느수준인 지 모르겠지만, 숫자에 따라서 당장은 좀 고통스러울 수도 있고.. 남들은 마적질이고 집 사고 투자해서 불려나가는데 나는 당장 멈춰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그것이 1년 이든 수 년이 되었든 말입니다. 당장 소비를 극단으로 줄이는 고통이 좀 들 수 있어도 짧고 굵게 청산하길 바랍니다. 이따금씩 마일모아 들어와서 절약습관들도 물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여기 계신분들 화려해보여도 다들 초기 정착하면서 1, 2불 아시운 경험들도 대부분 있을실거 같아요. 이 글에 사람들이 말을 쎄게 하는것도 남일 같이 않고 님에게 애정이 있어서입니다. 

 

이미 많은 생각들을 하셨을거고 사실 많은 분들이 하시는 조언이 글쓴이님 마음 속에도 본능적으로 비슷하게 생각하셨을 거라 봅니다. 소득이 어느정도인 지 모르겠으나 빨리 떨쳐내시고요. 절약하는 방법 등 그리고 빚을 갚는 과정에서 느끼는 교훈들은 마적질 가치 이상일 겁니다. 

 

칸쿤 여행 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일단 중요한 일들을 먼저 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떠나시길요, 몇 년 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가족분들과도 관계를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님이 집안에서 남편이라면 따끔하게 말할건 반드시 가감없이 하시되 아내분 그리고 친정식구 가족에 대한 사랑은 유지하셨으면 좋겠네요. 가족은 가족이니까요. 

MilkSports

2024-04-19 08:08:01

네.. 진짜 한편으로는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때로는 따끔하게 책망 해주시는게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보일러님 비롯해서 많은 분들의 댓글이 저희 부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 당장 집이나 여행을 가고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마일모아 공부하다 보니까 부동산 글도 많이 공부하게 되고, 칸쿤 여행이란 것도 마일모아에서 알게 되어서 목표를 정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나름대로의 첫번째 목표로 삼고 차근차근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저희 부부가 같이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먼저 일단 빚부터 다 갚고!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따뜻한 조언과 충고 감사합니다. 

밍키

2024-04-19 07:19:24

위에 여러 분 말씀해 주셨지만 마적질은 카드 빚 다 해결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원칙입니다) 그리고 Collection에 넘어가 있는 부채가 있는 상태에서는 모기지 거의 안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황을 보니 가족/친척간에 빚 보증을 서신것 같네요. 이미 지나간 일은 할수 없지만 다음부터는 절대 하지 마세요. ㅜㅜ

MilkSports

2024-04-19 07:28:46

네.. 이미 지나간 상황이라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절대 그럴일 없도록 주의하려고 합니다 ㅜㅜ

Melody

2024-04-19 07:19:36

근데 가족의 빚 자체가 아내분 명의였다면, 은행 입장에서는 그동안 아내분의 소비패턴이 어쨌든간에 아내분이 빚을 지고 못 갚은 걸로 인식하고 있을텐데요.. 얼른 콜렉션에 넘어간 빚 부터 정리하세요. 제 경험을 말하자면 제가 학생 때 이사가면서 전 집으로 날아간 폰빌 60불을 "모르고" 못냈고, 1년 뒤에 크레딧 카드 만들 때 디클라인 돼서 알고 바로 갚았거든요. 이사가서 몰랐다 이런 변명 안 들어주고 크레딧회사에서는 그냥 paid in full로만 남겨놔요. 액수 이런거 중요하지 않구요, 콜렉션에 넘어간 것 자체가 중요하고 그 기록이 7년을 갑니다. 당연 그동안 제 명의로는 한도가 적은 secured credit card 밖에 못 만들었구요. 아내분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마일용 카드는 글쓴 분 명의로 밖에 못 만들텐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빨리 크레딧카드 빚도 이자 낮은 걸로 밸런스 트랜스퍼를 해서 정리를 하시든지 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마일은 그 담 문제구요. 마일 모으는 것도 카드 쓰는 사람이 3개월 내에 일정 금액을 써야하고 이것도 카드빚이 되는데 빚에 빚을 얹어 좋을 일이 없겠죠.... 

MilkSports

2024-04-19 07:28:12

와.. 근데 1년 뒤에 콜렉션 paid in full 했는데도 7년동안 보너스 높은 카드는 승인이 안 났던건가요..?

Melody

2024-04-19 07:40:08

아뇨 2016년부터 7년동안 기록에 남은거고 

 

2017년에 갚음 

2018년 부터 secured credit card 사용 (Citi)

2020년 보너스 없는 카드 승인 (Discover) United Explorer 거절. Capital one venture 거절. -> 쓸데없이 하드풀 추가. 이유는 "delinquent act" (콜렉션 기록) 

2021년 중순부터 카드회사에서 pre approved 메일 보내줘서 신청. 보너스 높은 카드들 승인 (Chase, amex..)


저는 다른 연체나 빚 기록은 없었어요. 도움 되길 빕니다.  

MilkSports

2024-04-19 07:42:35

디테일 한 경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얼른 콜렉션부터 다 갚아버리고 장기적으로 보고 준비해야겠네요

Melody

2024-04-19 08:12:16

별 말씀을요. 빚 없애고 당분간 2-3년은 마일 높은 카드 관련해서는 뭘 해도 안되는 걸 가정하고 하셔야돼요. 저는 2021년 이전 만든 카드들도 좋은 신용기록을 쌓기 위해서 열었고 다른 건 별로 기대 안했어요 (사용량 10% 미만. 자동결제 걸어놓고 듀 2-3일 전에 한 달 사용량 한 번에 내는 식. 물론 생활 대부분은 데빗카드로 해결했습니다). 잘 쓰고 잘 갚으면 언젠가는 좋은 소식 들릴거예요. 

루시드

2024-04-19 08:09:25

저도 연회비 모르고 안냈다가 컬렉션 넘어가 신용점수 200떨어진적있고 기록이 7년간다는건 맞는거 같은데, 갚고 1-2년후부터 프리미엄 카드들 다 오픈가능했었습니다. 개인마다 편차는 있는거 같습니다. 7년간 정상적인 경제활동 못하는건 파산기록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playoff

2024-04-19 08:25:43

지난글을 보니 자동차도 코사이너 같이 했다는걸보니 두분 다 크레딧이 좋지 않나봅니다. 

 

https://www.ramseysolutions.com/debt/debt-101
데이브 램지 추천합니다. 


세우신 목표를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을겁니다. 

creeksedge01

2024-04-19 08:53:31

Debt collection 으로 마일모아에서 검색해서 꽤 글을 봤었는데요.. 거기 조언 주신 좋은 댓글들도 많고.. 

저도 P2 가 유학 끝내고 정리하고서 한국 와 있는 동안, 이사 후 1회 청구된 전기세 $50 를 안 내었고 (5년전 일) 그게 최근에 SSN 로 금융 활동을 하다보니, 바로 Credit 회사들에 Debt collection 으로 와서 들러 붙더라구요. 마일모아 님이 댓글 주셨지만, Credit 회사 기록으로 남는 순간 7년 동안 남으니, 무조건 collection 된 것 자체를 없애도록 하라고 얘기를 주시더라구요. 어떻게든 회사들 다 컨택해서 delete 해달라고 dispute 사정사정 했더니 다행히 처리는 되어서 기록에 안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체이스 사리나 사프도 pre-approval 되었다고 얘기 듣긴 했지만... 뭐 P2 가 5년간 한국에 있었으니 봐달라 뭐 이런 사정을 얘기할 것 도 아니었고, 어떻게든 해당 건 자체가 잘못 발생한거니 dispute 해달라고 사정사정 해보시는게 방법일 것 같습니다. 

MilkSports

2024-04-19 10:45:57

회사들이라는 말씀은 크레딧스코어 3대회사 말씀하시는거죠?

creeksedge01

2024-04-19 18:20:13

네, 싹 다 넘어 갑니다. Experian 은 무료로 처리가 되었는데, Transunion 과 Equifax 는 한달 유료결제 하고 Dispute 신청 했습니다. 각 카드사 별로 조회하는 회사가 다르니, 3대회사 전부 다 확인하고 Clear 요청하셔야 할 겁니다. 보통 Dispute 처리 요청하면, 한달 내에 결과 나오니 한달만이라도 유료결제 하셔서 확인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스얼

2024-04-19 10:30:51

저도 젊을때 크레딧 중요한것도 모르고, 경제 관념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관리 잘못해서.. 빚이 수만불 생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순전히 제 잘못입니다.)

콜렉션 넘어가고 50% 정도를 일정기간 분할 납부 하는 조건으로 하나하나 세틀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크레딧이 완전 엉망징창이라, 아주 한참을 전화기도 제 이름으로 못 만들고.. 아파트 렌트도 누군가의 코사인이 필요하고..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ㅠㅠ

저는 10,000% 제 잘못이라 후회하고 반성하고 감내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원글님 케이스는 많이 억울하고 속상하셨을것 같네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 7년 정도였겠죠.. 크레딧이 회복되어 차차 크레딧카드도 다시 만들고, 제 이름으로 몰기지 받아서 집도 사고, 2016년도에는 차도 0% finance 받아서 샀었습니다.

지금은 P2 크레딧 카드까지 제가 다 관리할 정도로 슬기로운 카드생활 하고 있습니다. 

실수 혹은 잘못은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다시는 같은 실수 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는 지금 원하는 카드 거의 다 승인 받고, 크레딧 스코어도 3사 모두 800점 이상입니다. 

힘내시고, 부부간에 협력하셔서 잘 해결하실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응원합니다.

MilkSports

2024-04-19 10:41:22

자세한 경험 감사합니다. 저도 남탓으로 돌리고 싶진않고 온전히 저희 부부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반성할건 반성하고 마음 모아서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부부간의 신뢰이고 관계인 것 같더라고요. 다들 힘든 시절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래서 마일모아에서 글들을 읽어보면 조언 주시는 것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 깊이가 있고 영양가 있는 것 같아요. 스얼님도 제 글에 이렇게 성의있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또 어떻게 됐는지 상황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ㅎㅎ 

shilph

2024-04-19 10:58:30

이미 답은 대충 다 나온 것 같은데 첨언해 보자면

* 빚은 빨리 갚는게 좋습니다. 콜렉션에 넘어갔다면 크레딧은 최악인 상황일 겁니다.

* 다 갚은 뒤에 크레딧 회복을 위해서 배우자분에게 AU 카드를 만들어 주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빚 갚기 전에는 카드 만드실 생각은 하지 마시고요.

* 보통 크레딧 리포트는 마지막 액티비티로부터 7년 후에는 소멸됩니다. 빚 갚고 7년 후 부터는 여러모로 쉬워지실 겁니다.

* 크레딧이 엉망인 상황이니 코사인 같은 것에 배우자 명의를 넣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적어도 700점 중반은 될 때 까지 본인 명의로 차/집을 구매하세요.

* 아마도 잘 하시겠지만, 가족 사생활은 그걸 가지고 책을 잡지 마시고, 다독여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래도 1만불이라니, 크지만 동시에 엄청난 금액은 아닙니다. 다만 이후에도 계속 문제가 되는 관계라면, 어느 정도 선을 긋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기운내시고 지금의 힘든 일도 나중에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이 되는 날이 빨리 오길 빌어봅니다. 비 온 뒤 땅이 굳으니, 두분도 더 잘 되실겁니다.

Lucas

2024-04-19 11:43:01

아무리 빚이 있고 콜렉션에 넘어갔다하더라도 기본 생활비는 들어가기 마련일텐데요. 

밥도 먹지말고 핸드폰도 끈코 자동차보험도 없에고 빚만갚을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계획을 잘 짜서 빚청산을 빠르게 하시고 혹시 지금 카드가 열릴지 안열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열린다면 그걸로 꼭 필요한 고정생활비를 카드로 지출하시고 사인업 보너스 받고 차근차근 모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단 절때로 무리해서 지출은 하지마시길요. 그렇게되면 모든계획이 어려워집니다. 

여행은 카드빚부터 다 갚고 나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마일 + 호텔포인트로 여행을 한다 하더라도 그외 부수적인 비용이 은근히 많이 들어갑니다. 

너무 조급하게 여행부터갈 생각하지마세요 ㅎㅎ 카드빚갚고 크레딧 Utilization 이 떨어지면 p1 님은 카드발급이 쉬워집니다. 그걸로 천천히 모아서 가고싶은데 가시면됩니다. 

2024-04-19 18:50:45

당분간 크레딧이 필요하지 않으면, 빚을 안 갚아도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 크레딧 히스토리는 온전하시니 크레딧이 필요한 경우에 선생님 것을 써서 두 분이 살아가시고, 와이프분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빚을 안 갚을 수 있습니다. 먼저, 미국에서 크레딧 카드가 디폴트 되었을 때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빚이 어디로 팔려 가고, 또 팔린 빚이 몇 번 더 어디로 팔려 갈 수 있으며, 은행과 컬렉션 회사들이 빚쟁이 빚을 얼마에 사고파는지 등 충분한 리서치를 통해 이 바닥 생리를 잘 이해하셔서, 당사자에게는 어떠한 협상 레버리지가 생기는지 파악해 보세요. 돈 안 주면 똥줄 타는 쪽은 은행과 컬렉션이지 채무자가 아닙니다. 실제로 제 지인이 $200k 정도 되는 크레딧 카드 빚을 반의 반절도 갚지 않고, 협상을 통해 모든 기록을 크레딧 리포트에서 지웠으며, 1년 사이에 현재 크레딧 스코어가 700점 후반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생각해서는 그저 그런 "일반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참 슬픈 이야기인데, 기본이 똑똑하면서 영악한 사람들은 돈 한 푼 안 내면서 빚을 탕감하더라고요. 이 영상으로 시작하셔서 많은 힌트를 얻으시고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HEnwRaeYG-A?si=KO0w-nEcsIhdyjnu

나드리

2024-04-19 20:26:50

댓글이 잘못된 정보들이 아니고 일반적인 정보고 정석이에요..보통사람들은 정석으로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님이 말하는거 몬진 압니다..사실 크래딧카드 하나도 않갚아도, IRS에 세금을 얼마를 빼먹던 다 않내거나 거진 않내고 크레딧도 보존하는 방법 있어요. 제 주변도 있죠..근데 그게 일반적인 방법이라 여기 않나오는겁니다.

2024-04-19 20:58:59

흥미롭네요. 혹시, 선생님께서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내가 가진 레버리지를 이해해서, 협상을 통해 합법적으로 돈을 갚지 않아도 되어도, 굳이 돈을 내주실 건가요? 트릴리언 달러 은행 주주들 더 부자로 만들어주면서요?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이런 "일반적인" 분들이 많아야 우리가 마일 모아서 공짜로 여행도 다니고 하는 것이기에 한편으로는 솔직하게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미국은 자유 국가잖아요. 선택과 거기서 오는 책임은 모두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당하지 못할 빚을 낼 때까지 가지도 않겠지만, 만약에 저라면, 합법적으로 안 내도 될 돈은 안 냅니다. 불법적인 것은 당연히 안 하고요.

나드리

2024-04-20 03:09:29

합법과 불법 도덕, 자유 약속등등에 대한 정의를 나이도 있으신거 같은데 잘못이해하고 계시네요. good luck입니다..

Melody

2024-04-19 20:58:47

제발 남의 나라까지 와서 이런 식으로 살지 맙시다. 어차피 편법 아닌가요? 

2024-04-19 21:05:03

먼저 남의 나라가 아닙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지켜보면서 시스템이 이렇게 되어있구나 해서 적었을 뿐이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죠. 그런데, 어떤 부분이 편법일까요? 그리고 우리 마적단이 에어라인 크레딧이나 호텔 크레딧 AYOR 로 빼먹거나, 연회비 한 번 내고 혜택 세 번 타 먹는 것은 선생님 생각에는 편법인가요 아니면 합법인가요? 전화해서 마치 캔슬할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리텐션 오퍼 받는 것은요? 저는 다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선은 본인이 정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불법이 아니라면, 정보가 황금인 시대에 옵션을 고려를 해보는 것에 문제가 있을까 싶네요.

Rockingchair

2024-04-19 21:23:32

신님 일단 비지니스 카드 못만드신다는 글을 남기신것으로 보아 외국인 신분 맞으신걸로 추정이 됩니다. 콜렉션 빛관련해서 다른의견을 남기시는것은 본인의 자유이시고 마일모아님께서 결정하실 부분이겠지만, 정보가 황금인시대와 본격 편법조장 댓글은 분명차이가 있다는것을 말씀드립니다. 
신님 저번에도 비슷한 controversial 한 댓글을 남기고 수정하신것을 본적이 있어 말씀하신 " 돈 없고 교육을 받지 못한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이 고액의 이자를 내며 착실하게 빚을 갚아가고" 부분은 여기에 남겨둡니다. 세상에는 돈도 적지않게 벌고 교육도 나름 잘받지만 착하고 순진하게 사는 사람도 많다는점 아셨으면 좋겠네요. 

또한 마일모아게시판의 다양한 이야기 주제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모든사람이 오직 gaming the system목적으로 이곳에 모이지 않습니다. 

2024-04-19 21:33:43

직접 인용을 해주셨는데, 그 부분이 거슬리셔서 인용을 해주신 거 같아서 수정해 드렸어요. 그리고 제 친구는 이란계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남의 나라가 아니죠. 위에 선생님께서 스스로가 이민자, 외국인이라고 해서 상대방도 미국을 남의 나라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assume 하는 것이 offensive 한 것이 아닐까요.. 네, 다른 내용 잘 이해했습니다. 제가 불법적인 정보를 적었다면 모르겠는데, 불법적인 요소가 없는데도 문제를 삼으시네요.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져서 헤어 나올 수 없는 누구한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Rockingchair

2024-04-19 21:50:01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보 공유 자체는 자유이고, 운영자께서 궁극적으로 결정할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본질을 이해를 잘 못하신것 같으신데요. 

 

1. 정보공유를 가장한 대다수의 good moral character 를 가진 분들에 대한 비하 

2. 편법조장이라 위험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불법이 아니여서 문제가 안된다고 본질을 흐리는 발언 

3. 마모 회원들에대한 무리한 generalization 

 

또한 신님 시민권자 친구분은 대체 어느맥락에서 얘기를 꺼내시는건지모르겠습니다. Melody님은 신님을 지칭하 는것으로 보입니다만. 이게시판에 시민권자 지인한명도 안둔 사람이 과연있을까 싶네요.

 

신님은 이전 IRS와 글에서 보자면 제가보기에 법과 도덕사이에 gray area를 탐험하시는것을 무척 즐기시는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걸 하지 않는 많는 사람이 멍청하고 순진해서 그렇다 이렇게 생각하는것이 매우 위험한 사고방식이라는것만 덧붙입니다. 

 

+ 이댓글을 다는 순간에도 최초댓글에 다른분들이 "잘못된정보"를 제공했다라는 부분은 삭제하셨네요. 

2024-04-19 22:11:18

선생님께서는 저격하시는 것을 즐기시는 거 같아요. 제 과거 글들도 세세하게 읽어봐 주시고. 제 견해로는 지나친 추측과 가정이 있는 거 같지만요.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기에는 여유가 안 되네요.. 그리고 IRS에서 텍스 리펀 들어오면 업데이트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크레딧 카드로 텍스 내면서 스팬딩 채우는 것에 대한 DP가 도움이 될 분이 많을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하와와

2024-04-20 15:31:08

comment.JPG

지속적으로 댓글을 수정하셔서 일단 어떠한 댓글을 작성하셨는지 상기시켜 드리고 시작합니다.

 

지난번 prenup 글에서는 글의 내용이나 댓글 컨텍스트에도 맞지 않는 제가 마일모아에서 밝히지 않은 개인 신상과 배우자 신상을 말씀하시고 그리고 저의 삶이 그러한 배우자가 있어 어떠할 것이라는 추측성 댓글 그리고 물론 나중에 다른 분이 지적하니 오해라시면서 댓글까지 수정하셨는데 신 님도 제 과거 글이나 댓글을 세세하게 읽어주시고 지나친 추측과 가정을 즐기시는 것이 아닐까요? 심지어는 신 님은 한발 더 나아가서 제 글과 댓글을 읽다 못해 오프라인에서 제가 누구인지까지 매칭하셔서 마일모아에서 밝히지 않았던 내용까지 끌고오셔서 말씀하셨던데 ㅎㅎ

 

저도 신 님이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자신이 있으시다면 카톡이나 인스타로 직접 DM 보내주시지 왜 마일모아에서 “저격”을 하셨을까요? ^^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마모에 계신분들이 신 님의 댓글을 읽고 지속적으로 오해한다고 하시는데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사람이 오해를 한다면 신 님의 화법을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대화는 쌍방향 입니다
 

2024-04-20 16:15:29

흥미로운 전개네요. 마찬가지로 이 글의 주제와 상관이 없는 댓글입니다만, 답변으로 팩트만 말씀드립니다. 저는 하와와님이 누군지 모릅니다. 눈팅을 하던 예전부터 마일모아에 쓰셨던 관련 글, 댓글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본인이 어떤 일을 하는지, 와이프가 어떤 일을 하는지 마일모아에 언급을 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로 추측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저를 안다고 주장하시는데, 그러면 오늘 전화 주시죠? 지인이라면 통화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화법에 대해서는 반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boilermakers

2024-04-19 21:24:47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생각은 존중하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밤이네요. 우선 첫 댓글마냥 빚은 있는 그대로 갚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잘못된 정보라는 점은 쉽게 동의되지 않아요. 선생님 생각도 인정받길 원하시듯 남에게 꾼 돈은 반드시 일원 한푼 틀림없이 갚아야 한다는 신념도 틀릴 수 없는 것이지요.

 

 마적질은 언제까지나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권리를 최대한 exploit 하는 것입니다. 다만 극단적인 ugly consumer의 모습 또한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일모아 내에서도 극단적인 사용 행태, 예를 들어, 노쇼, 꼬리 짜르기 등은 지양하는 댓글들이 보여서 희망적이고요 앞으로 더욱 이런 생각들도 확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대출이라는 사회적 약속을 맺고, 그것을 지키지 않고 협상 등을 통해 적게 갚을 수 있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대출자의 권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 이것이 마적질과 비교할 수 있는 성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잘 살아 보자구요. 

2024-04-19 21:41:00

정성껏 써주신 댓글에 감탄이 먼저 나오네요. 신념, 사회적 약속, 권리와 같은 것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안 해봤었는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곰곰이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Melody

2024-04-19 21:25:47

편법은 불법이 아니죠. 손쉽게 쓰고 겉보기엔 합법 같아도 허점 노리고 교묘하게 법망이나 룰 피해서 이득 취하는 방식이 편법이죠. 님 말씀대로 규정이나 법의 범위에서 이득취하는게 누군가에겐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Edd도 편취할 수 있고 남의 빈집 점거할 수 있고 장사 망했다고 파산신청하고 직원들 월급떼먹고 나르는게 불법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걸 남들 다 보는데서 자랑스럽게 너도 그렇게 해서 손해 피하라는 식으로 빚 갚지 말라고 조언하면 되나요? 심지어 저 동영상 만든 분도 악용은 피하라고 떡하니 써놓으셨는데요. 

2024-04-19 21:54:29

네, 저도 악용을 하라고 권장을 한 적이 없어요, 선생님. 악용을 하면 안 되겠죠. 가령, 흥청망청 돈을 써버리고 나중에 에라이 모르겠다 돈 안 갚으면 되겠나요. 다만, 원글님 사연을 보니, 와이프분 본인이 진 빚도 아닌데 이걸 본인이 갚아야 하는 정말 억울한 상황이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옆에서 본 사례를 전하면서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린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합법, 불법 경계에 있는 gray area 는 본인이 선을 정한다고 생각을 해서요. 본인이 선을 정하고, 본인이 선택해서 결정하고, 필요하면 공부하고, 본인 역량으로 무언가를 이뤄내면 저는 노력과 성과를 존중합니다. 생각해 보면, 세월이 지나면서 선이라는 것에 대한 판단은 좀 더 관대해진 거 같아요. 착하고 성실하게만 살아도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는 사회가 생긴다면 좋겠지만, 냉정하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위에 다른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사회적 합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시애틀시장

2024-04-19 22:10:08

작성자님 잘못도 아닌 돈 갚으시느라 고생 많으시겠지만, 두분이 힘 합쳐서 갚고 나면 함께 고생한 만큼 부부관계도 더 깊어지고, 좋은 날이 올거라고 봐요. 위에서 대체로 빚 먼저 처리하시고 마일을 모으라는 좋은 조언 많이 해주시고 작성자님도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사시는 것 같아서 응원의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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