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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아니었으면 못 갔을 로마 여행기

뿡뿡2, 2013-05-15 1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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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뿡뿡2입니다.


지난해 2년 만에 한국 방문할 계획을 세우던 중 마일모아 사이트를 통해 US airways 트랜스퍼 프로모션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한국가는 길에 스탑오버로 로마를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가는 비행기 값도 아낄 수 있는 데다가, 마일모아 사이트 아니었으면 엄두를 낼 수 없던 로마 여행을 하게 되어 부족하나마 허접한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일정은 로마 3박 4일, 프랑크푸르트 1박 2일 후 인천 도착이었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다들 가시는 뢰머 광장 가서 소시지와 애플와인 먹고 돌아와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로마 숙박은 airbnb라는 사이트를 통해 외국민박(?)을 하게 되었는데, 사이트 수수료까지 포함하여 306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3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고수 분들은 최고급 호텔에서 (로마의 경우 ,radisson이나 st.regis 등등) 머무시겠지만, 제가 로마 여행을 준비할 때만 해도 신용카드는 한도 500불짜리 캐시백 카드한장 있었기 때문에 엄두도 낼 수 없었습니다. 

(이제서야 hilton 10만, PCR 8만 모았네요 ^^;;)


그리고 로마 호텔의 경우 허접한 호텔도 비싼데다가 프라이스 라인 비딩을 해도 영 신통치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던 중 airbnb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좋은 위치에 (로마에서는 위치가 중요했습니다. 테르미니 역 근처 한인 민박이 많은 곳은 밤이 되면 도로가 으슥하고 흑형들이 많이 다닌다고 해서-_-;;), 아침도 괜춘하게 주는 듯하여 리뷰가 많은 위치 좋은 곳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DSCF1203.JPG DSCF1202.JPG 

아침에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방 사진은 못 찍었네요;; 그래도 airbnb 에 올라온 사진과 동일했었네요.


다음은 맛집사진 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로마는 파스타랑 피자가 유명한데 그 중 특별히 맛있던 레스토랑 하나만 소개해드릴게요.

Target이라는 곳인데 위치는 Via Torino, 34, 00184 Roma 입니다. 그 중 랍스터 스파게티가 유명한데 (두명에 50유로) 랍스터 한마리가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DSCF1325.JPG


대부분의 이탈리아 파스타는 한국 입맛에 약간 짠데, 소금을 조금만 줄여달라고 말하면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뭐 3대 젤라또 (Giolitti, Fassi, Old bridge)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실테지만 Giolitti는 과일맛이, Fassi는 Riso (rice-쌀맛), old bridge는 치즈하고 피스타치오 합한 뭐(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하고 레몬맛 (엄청 십니다;;)이 유명합니다.

저희 부부는 1일 2젤라를 실천하며 젤라또를 입에 달고 다녔네요 ㅎ

DSCF1167.JPG


그리고 스페인 광장 가까운 곳에 판다는 티라미수 집 Pompi 사진입니다. 뭐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그냥 그랬네요. 참 스페인 광장 계단에서 뭐 먹으면 벌금낸다고 하네요;; 저흰 그것도 모르고 오드리 헵번 분위기 낸다며 먹었다가 걸리진 않았고;; 다음날 가이드 분이 알려주셨다는 ㅎ

DSCF1157.JPG


2일과 3일 째는 각각 바티칸 투어, 로마 시티투어를 헬XX X럽을 통해서 했었는데, 나름 유명하신 도슨트(가이드)분이 해주셔서 만족스러웠네요. 워낙 걸어야 하니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바티칸의 경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가이드분이 함께하셔야 그림, 조각 보는 것도 재미있고, 로마 시티투어의 경우도 길잃고 헤매기 보다는 가이드의 설명 들으며 이동하시는 것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26세 이하-3만원/이상-4만원) 유럽 가시는 분들은(파리, 런던, 프라하 등등에도 있다고 하네요) 꼭 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나중에 파리나 런던 가게 되면 박물관 투어나 시티 투어 

신청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트레비 분수                                                                                       

DSCF1183.JPG DSCF1240.JPG

쿠뽈라에서 본 로마 전경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DSCF1290.JPG DSCF1301.JPG

성 베드로 성당 내부 사진- 금박을 300톤 했다네요                              스위스 근위병 -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했다네요 ㅋ

DSCF1310.JPG DSCF1320.JPG


콜로세움 입니다.                                                                               포로 로마노- 우리나라로 하면 종로 같은 곳입니다. 고대 로마의 정치,경제 중심지

DSCF1359.JPG DSCF1371.JPG 


진실의 입에서 즐거워 하는 저희 부부입니다 ㅎㅎ

DSCF1374.JPG


작은 팁을 드리면, 관광지에서 물을 파는데 워낙 비싸서 숙소 근처 마트에서 500ml 생수 사놓고 가지고 다니시면 절약하실 수 있구요.

식당에서도 물은 돈내고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리세가 따로 붙어서 팁은 미국처럼 15% 이렇게 주진 않았고, 고급식당만 1인당 1유로씩 더 주고 왔습니다.


다시 한번 마일모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 가는 길에 결혼 2주년 여행을 로마에서 할 수 있었네요^-^/


저도 여행기란 걸 써보는 군요 ㅋㅎㅎ





32 댓글

유민아빠

2013-05-15 13:42:41

마지막 사진 즐거우신 모습 상상이 갑니다. ^^

아주 좋은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비스트

2013-05-15 13:49:55

잘봤습니다...ㅎ 비록 마스크를 쓰셨지만 마모에선 귀한 인물사진이라서 더욱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스크래치

2013-05-15 14:13:48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

아내분이 너무 좋으셔서 몸이 꽈배기가 되셨나 봅니다 ㅋㅋ. 

monk

2013-05-15 14:14:03

아..넘 재밌으셨겠네요. US Airway는 로마도 스톱오버가 되는군요. 배우고 가네요. 

지금은 동굴생활중이니 6개월 뒤에 꼭 도전해 봐야겠네요. 내년 여름을 계획하며... 후기 감사해요 ^^

뿡뿡2

2013-05-15 14:18:55

us airways로 필라에서 로마로 직항이 있더군요! 물론 저는 프랑크푸르트 거쳐 가야 했지만요 ㅠ

blackbear

2013-05-15 14:20:57

오 멋지네요. 저두 내년엔 유럽을 찍고 오기를...

Modeler

2013-05-15 14:24:24

캬 1일2젤라 멋지네요 저 다음에 가면 꼭 1일3젤라 하려구요! 

만남usa

2013-05-15 14:57:47

유럽쪽은 그런 민박 또는 본인의 아파트를 빌려주는 사이트가 있더군요...

한번 마일모아에도 소개 할까 하다가 마적단님들은 카드 사인업 보너스 밒 포인터를 이용하여  호텔에 묵으시는걸 더 즐기시는 분위기라서리   소개를 안했습니다..

민박 같은곳을 잘 이용하면 기쁨이 두배가 되는 경우도 잇더군요...물론 너무 안좋아서 슬픔이 두배가 되는 경우도 있게;ㅆ지만요...

즐거운 여행 이셨던것이 글속에서 묻어 나오는군요,.,.

즐거운 여행기 즐감 했습니다..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아 지는군요...

뿡뿡2

2013-05-15 15:06:47

저도 예약하고 나서 소개한번 할까 했는데,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해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이번에 한번 해봤는데 저는 만족했습니다.

최소 10개 이상의 리뷰가 있으면서 좋은 리뷰가 대부분이라면 실패하진 않는 것 같아요.

여행지에 포인트 및 돈으로 선택할 만한 호텔이 없으면 민박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나무나무

2013-05-15 15:06:50

ㅋ 재미있으셨나봐요^^; 좋아보이네요. 나중에 더 자세한 이야기 해주세요^^

뿡뿡2

2013-05-15 15:07:27

네네 ㅎㅎ 저희 번개 한 것도 올려야 하는거 아닌지 몰라요

철이네

2013-05-15 19:13:21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번개 후기도 부탁드려요.

뿡뿡2

2013-05-16 03:53:11

번개 한지 벌써 2주 정도 되어가는데;; 후기랄게 있을까요 나무나무님?

NY99

2013-05-15 16:26:46

우와..정말 행복이 묻어나는 후기예요..잘 봤습니다~
저도 덩달아 즐겁네요...^^

단비아빠

2013-05-15 19:03:16

후기 감사합니다... 결혼 2주년 기념 로마여행.. 좋으셨겠네요...

PHX

2013-05-16 05:50:32

단비아빠님 ... 들이 너무 슬퍼보여요^^
마일이랑 호텔포인트 열심히 모으셔서 내년이나 내후년 이쁜 단비와 유럽여행 (두개 도시정도 - 단비 아직 어리니까요) 꼭 하세요. 저희들이 막 응원하고 정보 드릴께요 ^^

단비아빠

2013-05-23 05:10:46

이궁.. 불사조님.. 감사해요... 응원도 해 주시고, 마일도 정보도 주신다니..===333

짱구아빠

2013-05-16 03:19:00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airbnb에 가고깊은 곳을 엄청 찜해놓긴 했는데 ㅎㅎ 호텔마일리지 놔두고 생돈쓰려니 좀 그래서 아직한번도 안해봤네요. 언젠가는 꼭 한번씩 돌아보려고요.

뿡뿡2

2013-05-16 03:52:42

호텔 마일리지가 있으면 먼저 쓰셔야죠. airbnb는 저같이 마일리지도 없고 돈도 없을 때 좋은 옵션이겠죠 ㅎ 

유자

2013-05-16 03:59:43

캬!!! 결혼 2주년!!! 좋~~~을 때이시네요 ㅋ

마지막 두 분 나온 사진은 얼굴 가리고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군요 ^^

뿡뿡2

2013-05-16 11:48:18

ㅎㅎ 마지막 사진이 투어의 마지막 코스라 피곤했을텐데도 표정이 쏴라 있네~~~요 ㅎㅎ

moondiva

2013-05-16 06:13:03

저역시 얼마전 로마 다녀온 사람이라 글이 너무 반갑네요. 들리신 곳도 똑같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신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뿡뿡2

2013-05-16 11:50:58

저도 moondiva님 글 가기 전에 읽고 설레였었어요 ㅎ

저도 저희 가정에서 여행담당이라 유랑에서 몇 달 전부터 살고, 응모도 해보았으나 물먹고;; 마일모아 유럽여행 글들도 다 읽고 그랬지요 ㅎ

김미형

2013-05-16 06:37:59

아직 신혼이시군요. 모든게 다 좋아보입니다. 트레비 분수옆 조그만 가게의 젤라또도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PHX

2013-05-16 09:08:58

순둥이도 누님과 신행때 로마 갔었는데, 13년만에 로마 10세 소녀도 데리고 담달에 갑니다 ^^
뜨레비 분수 옆 젤라또 가게 저도 갔었는데 우리 다른 시간, 한 공간에 있었네요 :)
지금 막 공항-시내 택시 6번, 뮤지컬 1개, 투어 3개 예약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3
복잡해서 도시 두개가 제 한계입니다 ㅠㅠ

blackbear

2013-05-16 10:49:43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BCB3059E45654BCE&feature=plcp

로마 건축물에 대한 예일대 강의 링크에요. 나중에 로마갈때를 대비해서 한두개라도 보고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PHX

2013-05-16 12:06:47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도서관에서 책 좀 빌려 공부 할려고 했는데 영상 잘 보겠습니다. 왜 전 유튜브는 생각 못 했을까요. 그래서 불닭 소리 듣나봐요 ^^

뿡뿡2

2013-05-16 11:45:14

신행 때 가신 곳을 13년만에 다시 가신다니 그것도 딸과 함께!

뮤지컬도 로마가 유명한가 보네요.

로마 다니면서 중심 관광지에 사람이 워낙 많아 아이들 데려오시는 분들 보고 감탄을 했지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PHX

2013-05-16 12:09:52

뮤지컬은 뉴욕에서 볼려고요. 꼴에 순둥이 마적단 이라고 뉴욕 스톱오버하고 로마 갑니다 ^^
로마 갈때 에어개나타로 토론토 들려가는거라 막 겁납니다. 창가쪽 좌석 배정 해달라고 전화하니 막 중앙에 세자리밖에 없다고 거기 앉으래서 "네" 했습니다 ㅠㅠ

뿡뿡2

2013-05-16 11:46:00

감사합니다!

저도 트레비 분수 옆 젤라또집에서도 분수를 감상하며 먹었지요!

Esther

2013-05-16 21:06:17

ㅋㅋ 저도 트레비 분수 옆 젤라또 9년전 여름요 ㅋㅋ  이번에 스위스 여행 가는 친구가 마일도 없고 호텔 땜에 걱정 중인데

Airbnb 도 알아보라고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더블샷

2013-05-22 10:36:24

안그래도 로마에선 뭐하고 뭘 먹나 고민했는데 이런 맞춤형 여행기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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