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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포인트를 어디에 털까 고민을 하다 비싸고 비싸다는 그랜드케이먼에 가기로 했습니다. 호텔이 공짜니까 그 비용으로 밥 먹으면 되겠다 싶어서... 고민 끝에 Kimpton Seafire 3+1으로 4박 예약했습니다. 비행기는 AA 마일로 끊었구요. 나중에 한국 비지니스로 가려고 놔두었던건데 가족 4장 끊기가 하늘의 별따기인지라 포기하고 이번에 썼습니다.

 

어린 애들 (2살, 4살) 데리고 가는지라 최대한 여유로운 여행을 목표로 호텔에만 있을 계획이었는데 혹시나 지루해질까 걱정입니다. 최대 고민은 차를 렌트하느냐 마느냐인데요.. 사실 왼쪽에서 운전하는 것도 걱정이고 애들 카시트도 걱정이라 일찌감치 렌트는 포기했는데 택시비가 워낙 비싸다고 해서 혹시나 호텔 밖을 돌아다닐 경우를 대비(?)해서 렌트를 할까 고민입니다. 저는 그래도 한 두군데라도 돌아보고 싶은데 남편은 쉬러가자는 맘인지라.. 해변에서 책만 읽고 싶답니다... ㅋㅋ (애들은 누가보죠?)

 

가보신 분들 조언과 팁 부탁드립니다! 

 

다녀와서 후기 올릴게요~~

12 댓글

Monica

2024-04-25 09:28:33

거기 처음 열었을때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아주 고급지고...

저희는 그냥 택시 타고 돌아다녔는데 4박이시면 그냥 택시 타시는걸 추천하고 버스도 있었던거 같은데...호텔 안 식당이 지금은 모르겠지만 가격에 비해 아주 괜찮았어요. 밖에서 먹는거보다 여러면에서 더 나았어요.

샬롯가든

2024-04-25 18:51:58

안그래도 웬만하면 끼니는 호텔에서 하려고 계획중이예요. 애들이 둘 다 5살 미만이라 공짜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Sikal007

2024-04-25 09:43:39

다녀온지도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케이먼 군도는 정말 좋습니다~ 저희는 워낙 액티브해서 차 빌려서 섬 이곳저곳 돌아다녔어요~~ 운전석 반대인거 금방 적응합니다. 그리고 교통이 혼잡하지도 않고요 안전합니다.

P2는 아직도 케이먼군도의 킴튼을 베스트 호텔로 기억하고 있어요~~ 재밌는 여행 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319025

 

샬롯가든

2024-04-25 18:53:05

후기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킴튼이 평이 아주 좋더라구요. 포인트 덕에 이런 곳도 가보네요 ㅎ

LegallyNomad

2024-04-25 09:50:03

저도 다녀온지 딱 5년이 되었네요. Cayman 좋아요, 카리브에 꽤 많은 섬들을 다녔지만 저희 P2는 아직도 케이먼을 베스트로 칩니다.

저는 매리엇이랑 리츠에서 반반씩 묵었었는데, 킴튼은 7 MIle Beach에서 거의 끝쪽에 위치할거에요. 매리엇은 차 없어도 주위에 산책으로 갈만한 식당이랑 뭐 이런것들이 있었어요. 리츠는 근처에 웨스틴 호텔이 있긴한데 매리엇 근처만큼은 아니었던것 같구요.

 

저희도 그때는 딸이 3살때였고 아들은 엄마 뱃속에 있을때였지만 차 안 빌렸구요.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섬 북쪽에 거북이 센터 같은곳 있는데 한번 택시타고 가봤는데 생각보단 별로였구요. 배 타고 가오리 보러가는 (같이 수영도하고) travel program같은건 찾아보시면 deal이 많을테니 이런거 하루 다녀오시는거 좋을거에요.

 

Grand Cayman 호텔들의 가장 큰 특징은 resort fee가 극악하다는 점. 킴튼도 만만치는 않을겁니다. 저 리츠 묵을때 하루에 100불 근처였던 기억나네요 ㅠㅠ (요즘은 리조트 피 흔하지만 5년전만해도 엄청난 금액이었어요 ㅠㅠ). 그리고 Cayman Dollar 자체가 미화보다 환율이 높으니 전반적으로 다 비쌉니다. 괜히 전세계 부자들이 돈 숨기는곳이 아니죠 ㅎㅎ 

 

전기포트 같은거 있으시면 사발면이랑 뭐 이런거 조금 챙겨가세요. 애들도 급하면 라면/우동/햇반 이런거 먹이면 되니까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샬롯가든

2024-04-25 18:53:39

전기포트 생각못했는데 꼭 챙겨가야겠네요. 팁 감사합니다!

Psy3

2024-04-25 10:41:01

Cayman Kimpton 너무 좋아요. 저희는 너무 꽃혀서 매년가는데 항상 기대되는곳이에요. 

4일 일정에  2살 아이가 있으면 렌트는 안하셔도 되구요. 리조트안에서 먹고 놀고 하다보면 시간 잘가요.

주변에 스팅레이 시티나 거북이 센터는 셔틀이 있어서 렌트가 필요없기는 한데 저흰 안가봐서 잘 모르겟구요.

리조트 안에 식당들이 메인 셰프도 오픈때부터 계속있고 열심히 개발을 했는지 매년 더 맛있어졌어요. 가격이 비싸기는 한데 요세 미국 외식물가 생각하면 비슷해요. 

그리고 체크인할때 전자렌지 받아서 햇반, 라면 등등도 쉽게 먹을수 있구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샬롯가든

2024-04-25 19:15:43

팁 감사드립니다. 즉석식품을 좀 챙겨가야겠네요. 세관에서 까다롭게 보지는 않나요?

오렌지캬라멜마끼아또

2024-04-25 10:59:51

만약 차 렌트를 하실 예정이라면,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시가잭에 꼽는 usb 포트 준비해가셔요~ 제 경험상 많은 캐리비안 섬들이 (아무리 미국 메이져 랜트카 회사에서 빌리더라도) 랜트카가 굉장히 오래된 차들이 많더라구요. 모니터 없는건 당연하고, 손잡이 돌돌 돌려서 창문 여는 차도 종종 받아봤어요 ㅋㅋ 반대방향 운전은 금방 적응되고, 로컬분들이 역주행하는 차들에 상당히 능숙하게 (?) 대응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됐던것 같아요.

 

그리고 일정에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조지타운은 크루즈가 안 들어오는 날이면 모든 가게들이 닫는답니다. 성수기에는 거의 매일 들어오기에 상관없지만, 만약 가실 예정이시면 호텔에 크루즈 들어오는 날인지 확인하시구 가셔요~. 근데 다른 크루즈 포트 다운타운처럼 그냥 기념품가게, 보석가게들이 많이 있는 수준이여서, 크루즈 포트 많이 가보셨으면 그냥 안가셔도 괜찮을듯해요.

샬롯가든

2024-04-25 19:17:06

차들이 많이 노후되었다고 하니 렌트를 하지말까하는 쪽으로 기우네요. 아무래도 애들이 있다보니 그런부분까지 신경이 쓰이네요. 감사합니다!

edta450

2024-04-25 14:05:36

공항 Hertz(라고해봐야 로컬 프랜차이즈)에서 빌렸었는데, 뭐 차는 예상한 수준의 깡통차였습니다. 공항 주변이나 시내에 로컬 에이전시도 많으니까 전일 필요한게 아니면 그렇게 며칠만 빌리실수도 있을거고요. 로컬 에이전시들은 보통 호텔로 차 가져다 주고 공항에서 픽업해가고 그런것도 잘 해줍니다.

샬롯가든

2024-04-25 19:17:56

그럼 일단 없이 호텔가서 필요하면 하루만 렌트하거나 그런식으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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