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Wheel alignment 는 해보셨나요?

직진성이나 회두성에 큰 문제가 없어서 아직 안해봤는데 얼라인먼트도 한번 문의를 해봐야할까요?

아 tire 갈은지 이틀밖에 안되셨군요....

그럼 일단 wheel balance 부터 다시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근처에 walmart 없나요?

혹시 wheel mount 가 제대로 되지 않은건가 싶기도 하고요... wheel nut 한번씩 다시 조여봐 주세요.

지금 디씨에 와있는데, 시내쪽은 월마트 오토센터도 없고 한시간 정도 나가야 있네요. 

러그넛 토크도 함 체크해보겠습니다. (이건 기본중 기본인데 설마...) 감사합니다. 

러그넛은 잘 조여져 있네요.. 이제 다른 문제 체크를 가보겠읍니다..

1번 휠&타이어 발란싱 재점검 (웨이트가 떨어졌을 가능성 있음) 이후 얼라이먼트

2번 타이어 오프 후 휠에 충격으로 인한 손상 있는지 확인

일단 떨린다면 두가지가 가장 먼저 진행해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라인먼트도 메모해두겠습니다. 

저도 wheel weight 떨어진거에 좀 더 가능성이 있을거 같네요

Alighment 가 떨림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거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편마모로 인해서는 장기적으로 가능하나 타이어를 이제 막 교환하신경우라면 그럴것 같지 않네요 

제 차도 진동이 심해서 동네 카센터에 맡겼더니 볼조인트를 교체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타이어 밸런스를 꼭 하라고 하더군요. 특정 속도 이상에서 진동이 온다고 하면서. 음축님 얘기하시는 딱 그런 증상아닌가요? 저도 사실 조인트 교체후 밸런스 다시 안 하고 그냥 타다 오늘 고속에서 진동이 와서, 밸런스 막 마치고 오는 길이라 이걸로 수리가 되었는지는 확답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미캐닉이 해 줬단 얘기랑 정확히 일치하기에 댓글로 알려드립니다. 

볼 조인트 메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60마일 이상에서 텅텅 거리는 소음), 훨이 약간 휘었었습니다. 육안으로는 안 보이고 로테이션하느라 리프트로 올리고 정비사분이 위치 바꾸느라 굴리다가 발견하셨죠. 리프트에 올리고 돌려보면 살짝 매끄럽지 못하게 돌아가는게 보이더라구요. 저속에서도 아마 약간 느껴져야 하는데 너무 작아서 잘 안 들리더라구요.  아무튼 휠이 휘어도 저속에서는 거의 못 느끼실 수도 있으니 확인 해 보세요.

네 드물겠지만 이 케이스도 일단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이어 교환 후에 없던 증상이 발생한 것이니 가능성 1/2 외에 다른 경우는 일단 생각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당연히 먼저 의심할 부분은 휠밸런싱이고, 만약 이걸로 문제가 잡히지 않으면 타이어 불량으로 클레임 넣어서 다른 타이어로 교환하는 순서가 맞겠죠. 만약 교체가 가능하다면 품질이 규격에는 맞으니 큰 차이는 아니겠지만, 저렴한 타이어는 대체로 수명도 짧은 편이고 소음이나 안전성 측면이 조금이나마 나쁠 가능성이 많으니 평가 괜찮은 중급 타이어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밸런싱을 먼저 의심하는게 맞긴 한데, 타이어 교환 전에도 이전 타이어들중 2개가 불규칙 마모 패턴이 있었어서 그것을 초래한 문제가 혹시나 새타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차를 흔드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해봤심당..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진동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딜러쉽 서비스에서 원인을 찾아서 휠 베어링 교체를 했었습니다. 드라이브트레인 워런티로 (Bumper to bumper 워런티보다 좀더 길죠) 무료로 교체받았어요. 그리고 그 해당 바퀴의 로워암도 상태가 불량하다고 그것도 같이 교체해 줬습니다. 이것도 워런티로 무료로요..

그리고 담번엔 타이어는 비싸더라도 가급적 좋은거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안전에 가장 중요한 부품이고, 특히 빗길에서 차이가 극명합니다. 게다가 타이어 좋은거 끼는게 차급 한급 올리는거보다 가성비가 더 좋습니다. 타이어가 차량 성능과 안전성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좌우해서요.

저도 휠베어링 문제 였는데 특정 속도(40마일)에서 윙윙거리는 진동이 있었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이게 특정속도 아니고 50마일 위로는 죄다 진동이네여.. ㅎㅎ

저도 휠 베어링 교체했는데 고속도로(3-40마일?)에서만 나더라고요. 그래서 장거리 갈때까진 몰랐어요.

밸런싱해보고 휠베어링도 점검을 받아보도록 할게요. 타이어는.. 5천불 짜리 차에 짝당 200불씩 넣긴 영 아깝더라구요. ㅎㅎ 조사해본바 Goodyear Reliant 급은 되는듯 해서 사봤습니다..

타이어가 안전에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는 것에는 그 누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겠냐마는, 이게 싼마이 타이어로 몇 번 교환하면서 세이브한 몇 천불을 생각하면 쉽지 많은 않은 결정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얼마 안하는 차량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래서 저는 개당 75불 짜리를, p2 차량에는 개당 270불 짜리를 꼅니다.

저는 이 타이어가 괜찮으면 1호차에도 이걸 해주려고 했는데.. 일단 밸런싱 결과 볼때까지는 보류네요.. ㅎㅎ

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제차는 65마일에서 75마일 사이에서 진동이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휠발란스 였습니다. 저는 겸사겸사 타이어 바꾸면서 휠발란스를 다시 잡아서 해결했는데 말씀하신거처럼 휠발란스부터 점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체크해보겠습니다.

리밸런싱부터 하시고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ㅎㅎ

밸런싱하러 왔는데, 나이 지긋하신(아마 chief mechanic?) 분이 오셔서 로테이션까지 해줄테니까 다시 타보고, 개선이 없으면 서스펜션 점검 받으라고 하시네요. 결과물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밸런싱 후 진동이 좀 잡혔나요? 

휠 베어링이 문제인 경우는 진동 보다는 "우웅~" 하는 공명음(?)이 특정 속도 부분에서 나오는 것을 경험했고요.

휠 바란스 문제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적당히 하는 데서 했더니 바란스를 적당히 봤나봐요. 나중에 코스코에서 바퀴 네 짝 갈았더니, 내가 타고 있는 차가 똑같은 차였나 싶게 진동이 싹 잡혔던 기억이 있네요.

휠밸런스 잘 보는 집이 따로 있나요? ㅎㅎ 

적어도 코스코에서 타이어를 구입하면 휠발란스로 인한 문제는 없더라고요.
타이어 로테이션할 때마다 다시 봐주거든요.

월마트도 로테이션&밸런스가 라이프타임인데.. 신차 타이어를 이렇게 못봐주니... 신뢰에 살짝 금이 가네요 일단 다른 팩터가 문제를 초래했을수도 있으니 함 봐야죠.. 

Wheel bent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네요.

속도가 높아 질수록 심해지는건 항상 먼저 보는게 벤딩 여부입니다.

바깥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안쪽이 찌그러지거나 휠수도 있고 고치는 비용보다 그냥 윌을 통째로 바꾸어 보는게 더 경제적일수도 있습니다.

휠 벤트 문제도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이건 매뉴얼리 두짝 씩 로테이션하면서 진동 발생 여부를 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경우 있었는데, 얼라인먼트가 안맞으면 그렇더라구요.

차 가져오실때 이미 불규칙한 마모가 있었다고 하셔서 얼라인먼트먼저 보시고 다음단계로 가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전에 타이어 새로 사면 휠 얼라인먼트를 바로 해주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저도 그래서 항상 타이어 사면 바로 휠 얼라인먼트를 받긴했거든요. 

90년대 쯤에는 휠 얼라인먼트를 주기적으로 해주는게 의미가 있는 정비였을지 모르지만, 부품의 내구성과 정밀도가 상향평준화된 요즘에 와서는 조향 관련한 이상 증세가 발견되지 않는 한 굳이 얼라인먼트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꽤나 인기있는 코스코 타이어 센터에서 얼라인먼트 봐준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바가 없는 것만 봐도 짐작이 가죠.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얼라인먼트는 바퀴와 연결되는 서스펜션 및 조향장치의 방향을 일정하게하여 차량 직진성 및 타이어 접지면을 고르게하는 작업입니다.
말씀하신 이상증세가 발생되지 않더라도 챔버/캐스터/토우 가 틀어진 상태로 오랫동안 주행시에 부품에 직접적인 데미지도 입게됩니다.
예를 들어 신차구매를 하더라도 얼라인먼트가 안맞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주행감도를 높이기위해서 얼라인먼트에 영향을 주는 파트들을 완벽하게 고정하지 않기 떄문에 범프 / 팟홀 / 사이드블락 등의 충격이 가해질경우 틀어지게 되어있습니다.

1년에 1회 혹은 타이어 점검시에 얼라인먼트를 받는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음축님 잘 해결되셨길 빕니다. 월마트나 딜러나 의외로 발란스를 잘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는 지인은 월마트 여러군데를 다녀보더군요. 지점마다 직원실력은 당연히 다르지만 장비도 다르다고 하고요. 저도 비슷한경우가 있었는데 로컬 타이어샵에서 결국 해결했었습니다. 그리고 wheel이 bent나 warp이 되면 발란스 잡을때 진단이 나오고 알려주더라구요.   

이번이 같은 곳에서 세번째 타이어 장착입니다. (차는 매번 달랐긴 한데) 처음 겪는 일이라 좀 난항이네요..^^ 고속진동은 interstate를 올려봐야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진단 나오는 밸런스 장비 있는델 찾아봐야겠어요.

저도 제 차 타이어 바꾸고 딱 70마일쯤에서 진동이 올라와서 알아봤었는데, 타이어 밸런스 문제였더라구요. 이게 보통은 그냥 타이어 갈고 밸런싱하면 별 일이 없어야 하는데, 아닌 경우엔 Road Force Balancing 을 받으면 해결될 수 있을거예요. 제 경우엔 코스트코에서 갈았었는데, 로드 포스 밸런싱까지는 장비도 없고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동네 샵 중에서 로드 포스 밸런싱 해주는 곳에 가서 밸런스 잡고 해결했습니다. 이게 실제 무게가 실린 상태에서 밸런싱하는건가 보더라구요. 

참고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OvcOX74wh0

이거 저희 동네에서 하는데가 없네요.. 일단은 로워암 부싱/볼조인트 이쪽에 문제가 있는거로 추정하고 있어요. 로드 포스 밸런싱은 나중에 기회되면 찾아보겠습니다.. 좀더 비싼거죠?

혹시 비슷한 경우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몇개월전에 프리웨이에서 본 연식이 많 오래된 차량을 본 기억이 납니다.

후방 좌측휠 덮개를 무심코 봤는데 보통처럼 원반이 부드럽게 회전하는게 아니라 접시를 초고속으로 돌리듯이 돌고 있는것 봤어요. 대충 65-70마일정도로 주행하는것 같았고 눈으로 보기에도 휠이 많이떨리는게 보였구요.

그런데  나중에 속도가 좀 줄었을때 보니까 부드럽게 회전중이고 휠도 안정적으로 보였고요.

나중에 그 운전자가 속도를 높이니 다시 진동하는게 보이더군요. 혹시나 부품이 빠지거나 뭐가 제쪽으로 날아올까봐 불안해서 멀찍이 떨어져서 피해간적이 있는데 많이 불안해 보이는 차량이었습니다.

휠얼라인머트가 많이 틀어지면 먼저 스티어링 휠이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 타이어 편마모. 그정도 수준이 되면 당연히 휠얼라인먼트만으로 해결은 어렵고 조향장치에 원인이 있을텐데 타이어 전문점을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운전석쪽 아래 스트럿(strut)이 휜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스트럿 교체하고 타이어 2, 밸런스, 휠얼라인먼트 해서 1000불 넘게 들었네요.

얼라이먼트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직진성, 커브-직진 전환시 회두성 문제 없고, 핸들 방향 바르고...

하체 서스펜션 어딘가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핸들이 흔들릴 정도는 아니지만, 핸들과 가속페달을 타고 올라오는 규칙적인 진동때문에 아주 불쾌하고, 피로도도 상승하는 느낌이에요."

-> Wheel balance가 맞지 않으면 wheel이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에 진동은 거의 핸들로 전해지고 진동보단 떨림으로 느껴집니다.

-> 가속페달로 진동이 느껴지고 기존 타이어에 편마모와 불규칙한 마모(아마 cupping일 듯)가 있다면 서스펜션 시스템(wheel alignment 포함)이 불량입니다.

-> 서스펜션 시스템엔 shock absorber, control arms, ball joint, sway bar 등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답변이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중간보고]

열흘정도 더 탔고.. 진동은 여전히 있지만, 타이어 brake down이 좀더 되어서 도로의 밀착감은 좀더 좋아졌어요..

같은 거리 갈때 예전엔 하이웨이 위주로 다녔다면(55mph+), 지금은 평속이 느리더라도 shortcut 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50mph이하로 다니면 깔끔하거든요. 구름 소음도 적고 노면의 잔 크랙들에서 올라오는 소음도 거의 없어져서 타이어 자체는 가성비가 아주 좋지 싶은데, 고속 진동은 스트레스입니다..

[여전히 자가진단중]

현재 의심하고 있는건 로워 컨트롤 암의 부싱들이나 볼조인트의 문제입니다. 같은 속도+직진중+고른 노면 이라는 같은 조건들에서도 어떤 때는 흔들림이 더 심하고, 어떤 때는 덜한거로 봐서, 특정 부품이 바퀴를 잘 잡았다가 못 잡았다가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투브 등을 찾아보니, 제 차량(기아 세도나 2014)은 볼조인트만 바꾸긴 좀 정비성도 안 좋고(로워암에 볼트 3개로 결합되는 형태이고, 구조상 어차피 로워암을 분리해서 작업해야 함), 10년 넘은 부품이라 많이 쩔었을 듯 해서, 그냥 예방 정비한다 생각하고 새 부싱 2개와 새 볼조인트가 들어간 로워암 어셈블리를 통째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2짝에 150불 정도 하네요 부품값.. 볼조인트만 바꾸면 비품은 2개 40불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간 날 때 잭스탠드에 올려놓고 바퀴 흔들면서 서스펜션 상태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남겨주신 모든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진행보고]

플로어 잭으로 바퀴 한쪽씩 들어서 x,y,z 축 다 흔들어봤는데 딱히 눈에 띄는 유격은 없네요.. 로워암 갈면 해결되겠지 하고 있다가 이게 아닌가.. 싶어 잠시 다시 멈추고 생각을 해봅니다.

https://youtu.be/282XtJAUI7E?si=Rbm0TOhM1CBsn1jM&t=325

이 영상에서는 휠 변형부터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하체에 손대기 전에. 

휠 손상을 점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타이어 로테이션 입니다.

전륜과 후륜 타이어를 바꾸고 주행해서 문제가 사라지면 타이어나 휠이 문제고

문제가 그대로 라면 하체가 문제입니다.

휠 얼라인먼트나 편마모 문제라면 타이어 위치 교환으로 문제를 해소 또는 (나중에 함께 교체가 쉽도록)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겠지만, 밸런싱이나 휠 변형 문제로 고속 주행시 소음이 발생한다면 타이어 위치를 교환한다고 문제가 사라질 수 있을까요? 위치의 변화는 있을지언정 (추가로 서스펜션 등 각 바퀴의 가동 범위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밸런스가 망가진 바퀴가 회전하는 상황은 마찬가지니까요.

앞서 언급한 내용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는 방법입니다.

변형된 휠이 전륜에 있지 후륜에 있는 지는 운전자가 느끼기에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서는, '바꾸고 주행해서 문제가 사라지면 타이어나 휠이 문제'라고 말씀하셔서 한마디 거들어봤습니다.

그런데 고속주행시에는 워낙 각 바퀴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커서 문제의 소리가 어느 쪽에서 나는지 구분이 애매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음악축제님이 어느 바퀴의 문제인지, 앞인지 뒤인지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처럼요.

보통은 뒷바퀴 진동에 대해서는 둔감해지거든요.

앞바퀴 공기압이 빠진 것은 금방 알 수 있는데, 뒷바퀴는 주저앉을 정도가 되어도 잘 모르고 주행하는 차 많으니까요.

휠이 문제라면 앞에서 뒤로 이동이 되면 문제가 없어졌다고 느껴질 정도로 향상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각 바퀴별 토우 캠버 값도 다르고 구동축 조향축 차이도 있으니 위치 교환으로 개선이 될 수도 있는 건 맞습니다.

다만 음악축제님께선 밸런싱 확인하러 다시 가셔서 로테이션까지 시도하신 걸로 보이는데 그 후에도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는듯 하니 이에 해당하지 않는 모양이고, 고속에선 노이즈가 대폭 상승하니까 소음 또는 진동의 위치 파악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덧붙여 봤습니다. 바퀴에 바람이 빠진 것과 미세한 진동이 고속에서 올라오는 건 경우가 다르기도 하구요.

딱 제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일단 공중에 띄워서 무부하로 6-70mph정도 밟으면서 흔들리는 증상이 있는지부터 함 봐야할듯 합니다. 

네 최근에 월마트 방문해서 전후 로테이션을 했고, 그냥 비슷하게 진동이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위에 많은 댓글이나 글중에 한번도 언급이 안되었으나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능성이 있는데.. 써주신대로만 문제를 읽엇을경우는 디스크 로터가 휘어있을 경우도 해당하는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보통 해당문제가 있을경우 추가적인 현상은 고속주행하다 브레이크를 찍을때 많이는 아니더라도 순간적으로 진동이 좀 심해지는것 같다 라던지 (보통 프론트 브레이크), 신호에 걸려서 브레이크를 잡으며 거의 다 멈추었을때 휠속도에 맞춰 마찰력변화가 느껴집니다 (보통 리어 브레이크의 경우). 그리고 날이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어떤경우에는 속도에 비례하지 않고 특정 속도 영역에서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도를 더 올리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음.)

감사해요. 제가 브레이크를 굉장히 나누어 밟는 편이라 로터 떨림에 예민한 편인데, 그문제는 아닌듯해서 글에 언급하지 않았어요. 짱구좀 굴려보고 이도 저도 아니면 오래 봐주실 공업사를 잘 찾아봐야 할거 같네요.. 

비슷한 현상으로 최근에 엑슬 교체하고 흔들림이 없어졌어요. 2007년 렉서스, 85000마일입니다. 소모품일텐데, 오리지날로 지금까지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경과보고]

어떻게 돈 안쓰고 개선시킬 방법 없을까 고민하다가, 심심해서 이런 생활 수학(경우의 수) 문제를 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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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제조건. 휠타이어 네개는 현재 타이어 판매점에서 밸런스 값을 맞춘 상태이다. 각각의 밸런스 값은 모두 다르고, 어느 휠타이어가 밸런스가 더 잘 맞는지의 여부는 데이터를 제공받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다..

2: 가정. 다수의 인터넷 자료들은 운전자 기준으로 휠타이어의 위치별 떨림을 크게 느끼는 정도가 좌측 앞타이어(LF), 우측 앞 타이어(RF), 좌측 뒷 타이어(LR), 우측 뒷타이어(RR) 순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참이라고 가정한다.

3: 추론. 완전한 휠타이어의 밸런스는 없다는 것을 전제로, 2를 응용하여 각 휠타이어의 떨림이 적은 순서대로 배치하면 운전자 기준 진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4: 제한사항. 잭이 2개밖에 없기 때문에, 한번의 시행에 2개의 타이어 위치만 상호교환할 수 있다.

문제: 위 조건들에 따라서, 떨림이 가장 적게 만드는 타이어위치의 최적 조합을 구하기 위해서 최소 몇번, 최대 몇번의 위치교환을 실행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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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과정 추론:

1) 4개의 타이어를 위치시키는 방법의 경우의 수는 4!=24이다. 그러므로 24개를 다 시도해보면 제일 나은 조합을 발견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건 출제의도가 아니고..)

2) 먼저  4개의 타이어 중에 밸런스가 가장 좋은 친구를찾아서 좌측 앞타이어(LF) 위치에 놓기로 한다. 3회의 위치 교환을 통해 가장 나은 타이어를 찾고, 필요한 경우 한번더 위치를 옮겨 그것을 LF에 위치시킬 수 있다. (3-4회)

3) 그다음 진동에 영향을 미치는 RF위치에 나머지 3개 타이어 중에 밸런스가 가장 좋은 친구를 위치시킨다. 최대 2회의 교환시도를 통해 가장 나은 타이어를 찾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한번더 위치를 옮겨 그것을 RF에 위치시킬 수 있다. (2-3회)

4) 그다음 진동에 영향을 미치는 LR 위치에 나머지 2개 타이어 중에 밸런스가 더 좋은 친구를 위치시킨다.. 최대 1회의 교환시도를 통해 더 나은 타이어를 찾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한번 더 위치를 옮겨 그것을 LR에 위치시킬 수 있다. (1-2회)

5) 이미 LF, RF, LR 타이어의 위치선정을 완료했으므로, 4가 종료되었을 때 밸런싱이 가장 안좋은 타이어가 RR에 위치한다.(추가시행 없음)

결론: 위의 추론에 의해 최적의 타이어 위치선정을 위한 위치교환의 최소시행횟수는 6회, 최대 시행횟수는 9회이다.

(이거 맞아요? 머리를 좀더 잘 쓰면 이 과정에서 타이어 밸런스 나은 순서를 더 빨리 찾을 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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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간날 때 틈틈히 두짝씩 위치 바꾸고 하이웨이 달려보고..그럴까 생각중입니다? 재수 좋으면 6번만 고생하면 흔들림이 좀 잡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