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 냉각수가 문제였던거 같습니다.][베터리 테스트 업데이트] 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연식을 안 써주셨는데, XC90 드라이브트레인 문제가 연식별로 다양하게 있어요. 유저 포럼 찾아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2020 모델입니다. 리콜이 있었나 찾아보니, 리콜도 없네요. 연료펌프문제가 원인이였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연료펌프문제는 코드에 안뜨나요? 

2019-2020 연료 펌프 이슈로 Engine이 멈추는 리콜이 있습니다. 해당되시는지 살펴보세요.

https://www.caranddriver.com/news/a36734188/volvo-fuel-pump-fuse-2019-2020-recall/

NHTSA report: https://static.nhtsa.gov/odi/rcl/2021/RCLRPT-21V414-9836.PDF

VIN 넘버 넣고 체크해 봤으나 리콜대상이 아니라고 나오네요..

저는 S60 2022 모델을 몰다가 두번 경험했습니다. 한번은 로컬 1차선이라 괜찮다가, 한번은 6차선에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는데요..마침 정기점검이 다가와서 딜러쉽에 가져갔더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고 더 이상 경험하고 있지 않습니다. 좀 된일이라 정확한 에러메세지는 모르겠지만 달리다가 Critical Failure Engine Shutoff/Speed will be Significatly Reduced 정도의 메세지였어요. 업데이트 시 딜러쉽에서는 그냥 요새차가 컴퓨터라 그럴거야...라는 답변뿐이었네요. 원샷님도 진짜 엔진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면 소프트웨어 버그정도이지 않을까 합니다. 

4년 메인터넌스서비스가 끝나서, 딜러에 안가고 근처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정도만 갈고 있는데, 딜러가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한번 받아야 할거같습니다. 

얼터네이터가 고장이 나면 운전중 시동이 꺼지던데...   

베터리랑 얼터네이터 테스트할수있는 테스터기를 아마존에서 주문했는데, 얼터네이터 차징이 제대로 되는지 봐야겠네요.. 

볼보는 아닌데, 예전에 얼터네이터떄문에 주행중 시동꺼져 두번 아찔한 경험있습니다. 교환하니 증상이 없어지긴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에어인테이크 부분에 크랙이 있는게 아닌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겨울에)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할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에어인테이크 부분을 건드려서 유연한 부분에 크랙이 생기면 겉으론 티가 잘 안나는데 랜덤하게 시동이 꺼지고, 다시 시동을 걸면 또 걸리고 이런 반복이 생길 수도 있어요.

베터리 교체를 하지 않아서 그부분은 아닌거 같은데, 한번 봐야겠네요.

저도 이런적 있습니다. 흡기 쪽과 관련된 부분이 갈라져 엔진에 공기가 공급이 잘 안될때가 있어서 타다보면 산발적으로 꺼진다는 것 같았고 인두로 때워주시니까 3년 넘게 멀쩡합니다. 그 당시 다시 켜면 또 괜찮았다가 랜덤하게 꺼졌어요. 저도 배터리 갈거나 사고 난적 없는데 그랬던거라 한번 확인해보시죠. 제 경우에는 정차 후 출발시나 주차장에서 저속으로 감속하거나 할 때 꺼졌던 것 같아요. 한번 정확한 상황을 물어보시죠.

저라면 원인이 뭐든 고속도로는 안타겠습니다. 출근때문에 불가피하시면 급히 일요일에 어디든 되는 곳에서 자세히 의심가는걸 하나씩 봐달라고 하거나 차를 렌트해서 출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밧데리 암페어가 정상보다 낮은 셋팅인지 체크 해보세요. 저희 시어머님 차가 한번 그래서 시동이 꺼지곤 했었거든요. 

일단 베터리테스터기 주문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작년에 갈았는데, 메인베터리를 갈지 않아서 테스트 해봐야 할거 같아요.

저는 2019 싼타페를 가지고 있는데, 운전하는 도중 달릴때는 아니고 정차시에 엔진이 꺼지는 현상이 몇번 있었습니다. 이게 마음이 상당히 쫄리더라구요. On/off시 배터리 전압 체크해봤는데 정상이었고, 결국 얼터네이터 문제인가 싶었는데요. 얘기를 들은 고모부께서 그거 배터리 문제일수도 있다고 하셔서 배터리를 갈았더니 해결되었습니다. 제차는 4년반 정도 되어서 배터리를 갈아야 할 시기가 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차들은 전자장비가 많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참고로 제차는 AGM 배터리가 필요해서 그걸로 갈았습니다. (코스트코 interstate 브랜드 추천합니다.) 저와 증상이 비슷하다면 배터리 교환도 참고해보세요.

보조배터리는 작년에 갈았는데, 메인베터리는 안간지 4년반정도 됐네요. 일단 베터리 가는쪽으로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원인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냉각수가 보통은 그렇게 싹 다 없어지진 않거든요. 

어딘가 누수가 있는게 아닌가 추가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없지는 않았고, Min 아래로 어느정도는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한번도 체크를 안해봐서 언제부터 냉각수가 부족해 진건지를 모르겠네요. 처음 4년은 딜러에에서 제공해주는 메인터넌스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그후부터 안채운건지 딜러에서도 안채워준건지 알수가 없네요. 일단 매주 체크를 해서, 줄어드는게 보이면 정검해 봐야할거 같아요.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과열로 엔진이 스톨되면 그 전에 수온 경고등을 보실텐데요?

경고등을 못보신듯 하니 점화 계통, 연료 계통 아니면 진공 튜브 쪽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만....

엔진 체크 등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코드가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OBD 스캐너로 한번 물려서 보심이...

엔진이 멈춘날 OBD 스캐너로 체크해봤었는데 아무 정보도 안떳어요.. 어제 냉각수 부족하다는 메시지와 알람이 댕댕댕 나서 부리타케 체크해보고 채웠습니다. 아주 없지는 않았고, 바닥에 어느정도는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배터리쪽도 테스트기 오면 테스터해서 갈 생각입니다.  

저녁에 평지에 주차하고, 아침에 시동전 냉각수 max까지 채우고 엔진 온도 올라갈때까지 공회전 시키세요. 필요하면 max까지 더 채우고요. 그래야 모든 라인에 냉각수가 완전히 채워집니다. 하루 운행하고 평지에 주차 하고, 다음날 아침에 냉각수 수위가 max이하면 어디서 새고 있습니다. 

222 / 공회전이든 운행이든 충분히 하고 냉각수 채워넣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봤는데 냉각수 max에서 떨어졌으면 분명 어디서 새는겁니다. 차량 밑에 바닥 상태를 보시면 자명할 것이구요. 냉각수 채워넣을 때 히터도 틀어주세요 (히터라인에 냉각수 지나감). 

냉각수가 없어졌다는 것이 벌써 이상신호인 것 같은데요.
냉각수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그렇게 줄어들면 안될 것 같거든요.

그리고, 과열 상황이면 경보등이 먼저 들어와야되는데 엔진을 끄는 것도 이상하고요.
엔진 과열일때 식힌다고 해도 엔진을 켠 상태에서 식혀야 하는데, 엔진을 갑자기 꺼버리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 같거든요.

+1 냉각수가 샌다고 예상합니다.

엔진이 꺼진건 3일전 집근처에서 서행할때 였고, 냉각수 low 메시지와 경고 알람은 어제 들어왔습니다. 냉각수가 새는건 매일체크해 봐야 겠네요...

그나저나 베터리 테스트 결과 Life가 75.3% 라고 나왔는데, 배터리를 갈아야 할까요?

냉각수가 샌 곳에는 하얀 분말가루같은게 남아있거든요. 그런 소금가루같은 흔적을 한 번 잘 찾아보시면 원인 분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흔치않은 경우로 냉각수가 엔진 연소실로 새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런 경우 엔진 오일을 꺼내서 검사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 정비소 가서 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만약에 연소실로 새는 경우라면, 선택지가 폐차 or 매각 밖에 없는 경우가 많죠 ㅜ.ㅜ

엔진오일과 섞이면 딥스틱을 빼봐도 색이 바뀌니 알 수가 있을 겁니다.
이 상태면 상당히 안좋은 상황이죠.

아..! 하긴 그렇군요. 이렇게 많은 양이 엔진오일이랑 섞였다면 딥스틱만 찍어봐도 알 수 있겠네요.

제발 이런 황당한 상황이 아니기만을 바래야겠네요. 볼보 워런티가 제가 알기로 4년 5만마일이라서 현재 8만 마일 뛰었다면 워런티가 지났을 것 같은데 이런 경우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수리비가 아니더라고요.

다행히 엔진오일색은 다르지 않네요.. 

엔진쪽이면 워런티가 아직 있는지 체크해보셔야 되실 것 같고요.

배터리는 그정도면 당장 갈아야 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냉각수가 줄어드는 것이 느껴질 정도면 주차하는 곳에도 자국이 남아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냉각수 색의 액체가 보일 수 있습니다.

엔진 바닥쪽을 들여다 보셔도 액체가 묻어있는 것이 보일 수 있고요.
 

거라지에 파킹하는데 딱히 자국생긴건 없네요. 과거 오래된 차를 탈때 보면 냉각수가 조금씩 줄어서 엔진오일갈때마다 정비소어저씨가 넣어줬는데요..  

어디선가 주워들은걸로는 배터리 라이프가 80% 이하로 내려가면 곧 바꿔야 한다고 본거 같거든요.. 아이폰사용할때도 80% 아래내려가면 배터리가 금방 죽었던 기억이 있어서 75%정도면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알터네이터가 괜찮은데 배터리가 안좋다고 엔진이 멈추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배터리가 안좋으면 시동 걸을 때 문제가 되겠죠.
시동 문제가 없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물론 바꾸신다고 나쁠 것은 없습니다.

터보차져 엔진, 특히 고출력 엔진은 냉각수를 먹는 경우가 있어서 냉각수를 보충해주면서 타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STi 탈때랑 M240i 탈때는 엔진오일을 조금씩 보충해주면서 탔었습니다. 볼보에서도 냉각수 보충 가이드가 있는거 보니 조금씩 먹는건 문제가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이번에 보충해 보시고 아래 링크의 경고 대로 차량 아래에 냉각수가 고이거나 단기간 내에 2쿼트 이상 보충해 줘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큰 문제는 없으실 것 같네요.

https://www.volvocars.com/cy/support/car/xc90/article/c90672a8da1423a4c0a801516baee704

혹시 주행하다 정차시 엔진이 꺼지거나, 신호등 대기중 멈춰 있을때 꺼지는거면 Crankshaft Position Sensor 한번 확인해 보세요. 차종은 다르지만 제 경우는 이 부품 교체하고 괜찮아 졌습니다. 처음 이 현상 생겼을때 아무런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았고 정비소에서도 에러 코드가 뜨지 않아서 엉뚱한 부품 교체를 하고 한동안 타고 다녔어요. 이후에 같은 현상이 또 생겼을때 이번에는 엔진 경고등이 켜졌고 정비소에서도 에러 코드가 이 부품 문제라고 떴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이 부품이 문제가 있으면 RPM 낮을때 피스톤 위치 확인에 문제가 생겨서 엔진이 스스로 꺼지게 된다는것 같았습니다.

P2가 2020 XC90타고 있어서 남일 같지않습니다. 저희는 아직 그런 경험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만, 냉각수 보충이 해답이 되면 좋겠네요. 더불어 주기적으로 통 체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동꺼진건 소프트웨어가 끈것 처럼 보여지는데 이유를 안보여주는 건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