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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13/14세대 i7/i9 CPU 이용하시는 분들 블루스크린 뜬다면 -> bios 업데이트 필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5-09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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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텔 현세대 i7/i9 CPU 사용하시는 분들, 가끔 블루스크린 뜨면서 메시지가 "GPU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경험한 적 없으신가요?

 

만약 있으시다면 해당 문제는 메시지와는 다르게 GPU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CPU 문제였고요, 각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bios 받으시고, 해당 바이오스에서 Intel baseline profile 로 설정하시면 증상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대신 성능하락이 적잖이 있습니다 ㅜ.ㅜ

 

https://www.youtube.com/watch?v=iEhdHyyahzY

 

더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 있습니다. (요약해보면, 높은 전압과 과도한 전력 사용량이 cpu를 불안하게 만들고 블루스크린을 띄운다고 하네요. 새로운 intel baseline profile은 전력제한을 걸어서 해당 문제를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대신 성능 하락이 과하네요. 지금 당장 cpu를 사야 한다면 차라리 저렴해진 12세대로 구매하시거나, 15세대를 기다려보시거나, AMD로 가는게 좋겠습니다.)

14 댓글

귀욤판다

2024-05-09 09:37:42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12 gen은 어떤가요? 이미 말씀하셨지만 혹시 추천하시는 제품이 있는지요? 맥에서 스타가 너무 렉이 심해져서 ㅠㅠ 미니 pc 를 구입해야 하는데, 마모에서 추천하시는 미니 pc 는 beelink가 많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제품이 AMD 를 쓰더라구요. 비록 어렸을 때, 20년도 더 되었지만 AMD 썼다가 Intel 대비 너무 불안정한 느낌이 들어서, (중간에 먹통이 되는 등 경우) AMD 제품을 쓰기가 망설여지는데 제품을 찾아보니 12 gen은 가격도 괜찮고 미니pc 도 제품이 좀 있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5-09 09:58:36

말씀하신대로 저도 딱! 메인 컴터로 맥미니 + 맥북 조합을 쓰고 있고요. 맥미니로 스타1 구동하면 정말 뭔가 좀 ... 어색 (?) 해서 추가적으로 pc를 하나 샀습니다. (누가 보면 스타 잘하는줄... 잘 못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장비빨이 더 필요한 경우입니다) 본격 게임용 데탑은 티비에 물려놨고요.

 

근데 책상이 좁고 게임용으로 뭐 자꾸 사는걸 아내가 썩 좋아하지 않아서 ㅎㅎㅎ (=등짝스매싱 안당하기 위해서) 스타1용으로는 작은 pc를 샀고요.  Dell OptiPlex MFF (micro form factor) 제품인데요. Dell refurbished 에서 자주 나오는 50% 쿠폰 먹이면 200불 미만에 괜찮은 스펙의 소형 pc를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딜이예요. 그리고 잘 안알려진 내용이지만 아플비즈 dell 크레딧이 델리퍼비시드닷컴에서 구매한 내역에도 적용이 됩니다. 약관에는 안된다고 나와있는데요, 제가 해보니 되더라고요 ㅎㅎ

 

이번 인텔 성능 하향 패치에서 12세대는 비교적 자유로운걸로 알고있습니다. 12700k 만 2~3% 정도 성능하락이 있었다고 하네요. 12세대 구매하시는 경우 지금 마이크로센터에서 12600k + Z790 + 16GB ddr4 패키지를 $250에 파는데요. 이게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귀욤판다

2024-05-09 10:07:41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ㅎㅎ 

저와 상황과 목적이 매우 비슷하네요. 저도 미니 pc 를 구입하면 스타와 주말에 한번씩 영화를 볼 때 티브이에 연결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가지만 더 여쭐게요, 그럼 지금 본격 게임용 데탑 + 미니 + 애플 요렇게 세 가지 종류를 소유하신거죠? 링크 (링크 감사합니다.)를 보니 사양이 조금 낮다고 보여지는데 스타 리마스터 돌리는데, 그리고 한번씩 영화 보는데 부족함이 없는 사양일까요? 그리고 리펍도 내구성이 괜챃을까요? 가격은 너무 좋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5-09 10:15:39

제가 지금 9세대 intel cpu 들어간 dell optiplex mff 를 사용중인데요, (아.. 생각해보니 N95 미니pc도 거실 티비에 하나 물려있네요 ㄷ ㄷ ㄷ 도대체 컴퓨터가 몇대인건지 아이고 ㅜ.ㅜ) 말씀하신 스타 리마스터랑 영화 보는거는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중국산 mini pc들에 비해서 델리퍼비시드는 가성비는 떨어지는 것 같긴 합니다. 일단 중고고요. A 급으로 고르면 새것처럼 깨끗하게 오긴 합니다. 그래도 중고는 중고고요. 다만 제가 중국산 mini pc들보다 델리퍼비시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백도어 없을거라는 믿음이 있어서요 ㅎㅎㅎ 중국산 mini pc에 딸려오는 윈도우 라이센스도 약간 questionable 하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저는 중국에서 배송 온 N95 피씨에서는 절대로 메인계정 로그인 안합니다. 언제든 시진핑동지가 원하는 순간에 제것이 아닐 수 있다는 각오로 (?) 씁니다. ㅎㅎㅎ

귀욤판다

2024-05-09 10:25:17

살짝 놀랐습니다. 말씀하신 그 이유때문에 사실 중국산 mini pc 를 구매하기가 조금 망설여졌는데 저와 생각이 같으시네요. 최근에도 뉴스에 한 번 나왔는데 정확히 어떤 브랜드인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백도어/코드 등 문제들은 이제 대수롭게 여기지 못할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RushE

2024-05-09 10:49:36

감사합니다, 아직 저런 블루스크린을 겪은 적은 없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네요......... ㅠ_ㅠ

JoshuaR

2024-05-09 11:26:58

12세대 프로세서는 해당 문제에서 자유롭고 13, 14세대 프로세서가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BBB

2024-05-09 12:04:58

이게 재밌는게 비싼 CPU일수록 문제의 빈도가 높다는거더라고요. 게다가 인텔은 높은 프리미엄 붙여서 KS 제품군을 파는데, 이것도 문제니까 진짜 하이엔드 CPU 산 사람들은 짜증 날 것 같습니다. 또 재밌는게 저게 윈도우에서 에러메시지가 GPU 메모리 어쩌구 나오니까, 초반엔 다들 당연히 GPU 문제인지 알고 엔비디아에 불량 보고 했었는데, 엔비디아가 우리 문제 아니라 인텔 문제야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인텔도 성명내고 저런 바이오스 업데이트 나오고 하더라고요. 이게 아직도 진행 중인게 저 새로운 전력프로파일이 인텔 오피셜이네 아니네 하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일단 문제되니까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좀 보수적으로 과하게 전력제한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성능하락이 커서, 그러면 인텔이 광고한 성능은 아니게 되니...일단 인텔은 이건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나온 하나의 스펙을 만족하는 세팅인데 ,이게 우리의 오피셜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지난 몇 일 동안 인텔이 여러번 공지를 냈었는데, 읽어봐도 뭔소린지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느낌적인 느낌은...인텔은 일단 문제가 되니 저런 보수적인 세팅이라도 쓰게하고, 근데 그러면 성능하락이 너무 크니 시간 끌면서 성능하락이 들한 저 보수적인 세팅보다 좀 풀어주는 세팅을 찾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CuttleCobain

2024-05-09 13:31:44

한국은 이 이슈로 난리인데... 생각보다 미국은 좀 덜 시끄러운 듯한 느낌?

- 핵심은 13/14세대, 특히 K붙은 오버클럭 제한 해제 모델들이 고전력에 못 버티고 서서히 죽어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 Steam에서 철권8 데모 버전 받아서 실행해보면 게임 시작도 못하고 오류납니다. 그래서 철권8 데모가 이슈 판독기 역할을 하는 중입니다. :)

- 당장은 이슈가 없더라도, 오버클럭 / 부하 많은 작업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서서히 죽어가다 갑자기 저런 이슈가 생긴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 즉 철권8에서 오류가 난다면 이미 죽은 놈이고, 당장은 오류가 안 나도 쓰다보면 언젠가는 오류가 날 확률이 높다는 거지요.

- 그래서 인텔에서 내놓은 해결책이라는 게 저 baseline 전력 제한을 걸어서 밥을 덜 주고 일을 덜 시키겠다는 겁니다. (So far 이 외엔 별 도리가 없는 듯 합니다.)

- 이건 비유하자면 9000RPM에 최대속도 325km/h로 달릴 수 있다고 해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4억 주고 샀더니, 어... 저렇게 달리면 엔진에 불이 나서 타버려... 그러니 우리가 권장하는 6000RPM에 최대속도 200km/h로만 달려... 우리 권장을 따르지 않으면 고장나도 책임 못 져... 이런 겁니다.

- 12세대도 적지만 이슈가 보고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13/14세대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라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사족으로 요즘 AMD 그래픽카드는 영 힘을 못 쓰지만 Ryzen CPU는 정말 괜찮습니다. 예전의 AMD CPU 생각하면 정말이지 일취월장이죠.

저는 AMD 5800X 쓰다가 호환성 문제로 127K로 왔지만(예를 들면 VMWare에서 MacOS Ventura 설치/실행이 안 된다거나...) 일반적인 용도로는 훌륭합니다.

AMD 팬보이로서 너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dolddoliya

2024-05-09 13:42:40

진짜 문제는 K모델이 아니라 non-K 모델이라고 합니다. 패치이후 성능이 30%까지 감소한다고 하네요 ㅎㅎ

강건너 불구경하던 non-K 사용자들이 오히려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삶은계란

2024-05-09 17:03:27

K 장례식인줄 알았는데 뚜껑열어보니 논K의 장례식이라 하더라구요... ㄷㄷ 한달쯤 전에 amd 7800x3d + 4070s 로 조립했는데 트윈타워 공랭으로 쓰고있습니다 (수냉 불신론자 입니다 ㅋㅋ)

알로하와이

2024-05-09 17:33:37

저 바이오스 패치가 결국 최대전압 제한해서 cpu 손상을 줄이려고 하는건데 이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cpu는 정상이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I7 I9 그리고 13세대 14세대에서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 시작한건 성능을 그만큼 올리려니 전압도 높게 쓰게 되고 온도도 높게 잡히니 손상이 먼저 갔다고 볼수있죠.

13세대 14세대 쓰시는 분들은 cpu쿨링에 신경 좀 쓰셔야할거 같습니다.

AncientMan

2024-05-09 17:35:23

모바일 버전은 괜찮을려나요? I9-13900HX + 4090랩탑인데 아직 에러는 못봣습니다

BBB

2024-05-09 19:10:33

모바일은 발열 때문에 데스크탑처럼 무식하게 전력공급을 할 수 없게 해놔서 괜찮은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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