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 글 쓰는것은 예전 영주권 타임라인 남긴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원래는 문제를 잘 해결하고 후기처럼 남기려고 했으나, 도움이 필요하게 되어 글을 남깁니다. 모든 home owner 여러분들은 저처럼 집에 큰 문제가 안생기길 바랍니다ㅜ

 

사태 요약:

4월초에 제 텍사스 집 가스라인이 rusting을 원인으로 leak가 발생했고 거주하던 테넌트가 가스냄새가 심각하다고 하여서 고치기위해 바로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가스공급업체인 Coserv에서는 rusting이 발생한 지점이 집에 매우 붙어있어서 본인들 소관이 아니라고 수리를 거절했습니다. Hvac 근처에 rusting때문에 육안으로도 gas leak가 보이고 주위에 냄새가 심각하게 퍼지는중이라 비상사태라 판단하여 Plumber를 고용하여 수리비만 $9400, 테넌트 일주일치 렌트비 등 큰 비용이 순식간에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고친 이후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테넌트도 만족하며 지내고 있는중입니다.

제 집보험사인 Safeco에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서류들을 작성하자 저쪽에서는 자기들은 특정 Peril만 커버하기에 이문제에 대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Plumber opinion 및 second opinion을 보냈으나, 자기들 Peril에 만족하는 조건이 아니라며 지급을 거절하네요..

 

타임라인
20231231: 기존 테넌트가 직장에서 해고당했다며 리스종료

20240215: 현재 테넌트가 application submit 입주 시기는 4/15.

20240328: 테넌트가 입주시기를 4/1로 바꿀 수 있냐고해서 변경 후 3/31에 입주하기로 허용

20240331: 테넌트 입주

20240403: 테넌트가 garage 및 근처에서 가스냄새가 심각하게 난다며 문제해결해달라고 연락

20240403: Coserv 및 Plumber방문해서 가스관 잠구고 대규모 공사진행... 수리비 $9400 + 일주일치 테넌트 렌트비...

20240416: Safeco에 보험금 claim 시작

 

가스공급업체인 Coserv는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Plumber는 수리를 해주고 Confirmation of cause of loss에 관해서는 Gas line이 deteriorate됐고 일반적인 가스 사용이 leakage를 발생시켰다고 opinion을 준 상황입니다. 그당시에는 고치기 바빠서 원인규명을 빠르게 하지 못한게 불찰이네요....

Safeco는 집밖 gas line은 자기들 소관이 아니며 특정 peril에 관해서만 커버하기에 보험금 지급을 거절중입니다.

 

테넌트가 입주전에 여러번 체크했을 시에 가스냄새가 안남을 확인했기에 Rusting은 있었으나 일반적인 가정용 사용이 문제를 터뜨린것 같습니다. 그외에 정보로 텍사스 윈터스톰때 전기/가스비가 400불정도 청구된적이 있긴 합니다. 이것도 생각하면 leak의 전조증상이었을수도 있겠네요...? Coserv는 그 비용이 제 동네의 일반적인 비용이라고 확답주긴 했습니다.

 

여튼 회사 legal service를 통해 이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니 제가 타주에서 일하는중이고 TX의 rental property에 관해서는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회사 통해서든 아니면 개인이 돈을 지급해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 자기들이 봐줄 수 있다네요. 직장 동료들의 조언으로는 너가 가스관문제를 다 지불하는건 말이 안된다 결국 Coserv 및 보험사에서 어떤 비율로 부담하는 식으로 해결될거라고 위로를 해줬는데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변호사를 고용해야할 것 같네요..

 

이 상황에서 

1. 텍사스에 있는 개인 변호사를 고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2. Legal Service에 전화해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후에 문제를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당장 돈이 급한건 아니지만, 거진 1만불에 가까운 수리비라 시간이 오래 걸려도 돌려받고 싶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실 수 있으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KakaoTalk_Photo_2024-04-16-12-07-07.jpeg

05224fa4-5031-4b8c-bfce-3bb17a719773_cdv_photo_002.jpg

 

 

 

 

13 댓글

컨트롤타워

2024-05-10 15:45:38

보통 미터기 이후는 집주인 책임입니다. 파이프가 땅에서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구조상 언젠가는 또 rust가 생기고 leak이 발생할것 같아요.

우찌모을겨

2024-05-10 15:49:18

집안으로 들어올떄 어차피 다 땅속으로...

컨트롤타워

2024-05-10 16:18:00

동네 코드마다 다르겠지만 미터기 이후에는 건물 속으로 바로 들어가거나 땅에서 몇인치 띄워서 돌리는것만 본것같아요

우찌모을겨

2024-05-10 16:20:51

네..미터기 이후에는 그렇지요. 대부분..

관리나 안전 문제들으로 인해서 지하 배관은 안하지요.

제가 말한건 메인 들어오는건 다 땅속으로 온다는 얘기였습니다.

우찌모을겨

2024-05-10 15:48:17

개스미터 전이냐 후이냐가 관건일건데요.

보통 미터까지는 유틸 컴퍼니 관할이구요 미터 이후는 빌딩 오너 책임입니다.

나드리

2024-05-10 15:55:23

사진이 몰 의미하는지 모르겠는데, 집밖에 그 파이프만 고친거면 보험 약관에 service line이 없으면 커버안될수 있어요...9400은 몰했는지 많이 쎄네요..사진에 있는곳만 고친거면.집주인소관이 맞고...보험 약관을 보셔야...

CEO

2024-05-10 16:16:56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가스회사의 책임 영역은 도로에서 집으로 들어가기 직전까지 그 이후는 오너의 책임.

또한 사고나 예기치 못한(나무나 다른 물체에 의해 침해되어 망가지거나 잘못 건드렸을때)를 제외 하고는 녹슬거나 

자연스러운 사용과정에서 발생된건 보험회사에서 해주지 않는걸로 압니다.

DorkusR

2024-05-11 20:29:07

+222 , 보험 회사는 wear & tear 는 보상 안 해 주는 것 같아요. 저희 렌트 프라퍼티 개스 미터기에서 5인치 정도 파이프부터 저희 (집주인) 소관 및 관리라고 하더라구요. 개스 회사에서. 대신 집안 벽난로및 워터 히터 개스 새는 거나 불 점화 확인 및 히터 불 붙여 주는 것도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공짜로 나와서 다 해주고 가더라구요. 남캘리 오렌지 카운티이구요.

J1H_UT

2024-05-10 16:17:26

Plumber가 확인후 rusting이 어디에서 발생한건지 확인할 수 없고 콘크리트를 절단해서 파이프를 교체해야하기에 공사비용이 많이 커졌네요.. 아래와 같이 언급했습니다.

 

Estimate to saw cut 25 feet of concrete driveway from gas meter to rear exterior wall. Includes 33 feet of excavation from
gas meter to rear exterior wall where gas line enters home. Includes installing 33 feet of new 1 -1/4 poly gas line and gas
riser. Includes installing new iron body shutoff valve where gas line enters home at exterior wall. Includes whole home gas
pressure test to ensure no gas leaks are present in home, permit and inspection, backfill and cleanup, restoring concrete
with 5 year warranty

 

Description을 보면 Gas meter이후인듯 하네요.... 

삶은계란

2024-05-11 20:46:34

거품 올라오고 땅에 박혀있는쪽.. gas riser 만 교체해서는 못고치는 leak 이었을까요? 땅많이파고 미터로부터 파이프를 다 교체해서 비용이 엄청커진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poooh

2024-05-10 17:43:18

제가 알기로는  미터기가 아니라  프라퍼티 라인 안에 들어온 라인은  주인 책임,  그 밖의 문제는 가스 공급회사 책임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프라퍼티 라인 안에서 생긴 문제는 보험에서 해결을 해줘야 하는걸로 아는데,  보험 약관을 잘 들여다 보시죠.

physi

2024-05-10 19:23:48

1.  다른분들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미터기 이후의 라인에 대한 문제는 오너의 소관입니다.   

2. 집 보험에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원문에 보험회사측 지급거절 사유로 해당 peril이 아니라고 하는걸 봐서는 소지하신 policy가 open-peril 기반의 comprehensive 보험이 아닌듯 합니다. 이건 가입한 보험 종류와 해당 약관을 잘 살펴보셔야 할 거 같은데요, 소지하신 보험 종류가 HO-1이나 HO-2면 말씀하신 상황에 커버 안되는게 맞을겁니다. 반면 open-peril 기반인 HO-3나 HO-5의 경우면 특별히 해당 가스라인 부분이 exclusion list로 지정 되어있지 않는 이상 커버되야한다고 보고요.. 

3. 별개로, 오너가 직접 거주하지 않고 렌트를 놓는 경우 보험 가입 약관위반이 되어 클레임에 대한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부분도 조심히 살펴 보셔야겠습니다.

4. 만약에 보험회사에서 끝까지 거절 당하는 상황이라면, 세금 보고하실 때 loss로 처리 하시는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ppf

2024-05-10 19:31:48

제가 알기로도 보통 일반적으로 드는 집보험에는 따로 추가하지않는경우에는 집 외부의 가스관은 포함이 안되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이런보험만 따로 파는곳도 있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미터기 이후는 집주인 소관이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시티 코드 잘 보시고 변호사랑도 상의해보세요. 만불은 좀 많네요. 

목록

Page 1 / 382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19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3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76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650
new 114722

[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 정보-여행 27
shilph 2024-05-22 1153
new 114721

2024 캐딜락 리릭 lux1 업어왔어요!

| 정보-기타 33
  • file
샌안준 2024-05-22 2431
updated 114720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17
쓰라라라 2024-03-18 2291
updated 114719

Ricoh Gr3 사진

| 잡담 291
  • file
EY 2024-05-21 3337
updated 114718

애가 보딩스쿨 합격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잡담 53
yellow 2020-03-16 6872
new 114717

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14
케어 2024-05-22 317
updated 114716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5
큼큼 2021-08-20 5739
new 114715

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1
  • file
조약돌 2024-05-23 61
new 114714

메인 워터밸브를 잠갔는데도 물이 흐르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질문-DIY 8
초밥사 2024-05-22 496
updated 11471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2
  • file
shilph 2020-09-02 76126
updated 114712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21
bangnyo 2016-03-09 29244
new 114711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6
  • file
레슬고 2024-05-22 754
updated 114710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49
하성아빠 2024-05-19 9247
updated 114709

한국에 우버요금 이게 맞나요? (통행료 불포함. 환율적용 1,255원?)

| 질문-기타 36
삶은여행 2024-05-21 4495
updated 114708

좋은 리얼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 질문-기타 25
날아올라 2024-05-21 1996
new 114707

아멕스 힐튼 엉불 PP 카드가 왔는데, 올해 이 혜택 없어진 것 아니었나요?

| 질문-카드 1
자몽 2024-05-22 280
updated 114706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2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2546
new 114705

멀티패밀리 하우징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푸념글)

| 잡담 11
소서노 2024-05-22 731
new 114704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19
  • file
yellow 2024-05-22 571
updated 114703

혹시 통풍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6
CoffeeCookie 2024-05-18 2197
new 114702

뉴저지 학군 및 첫집 구매 관련 문의드립니다.

| 질문 7
뾰로롱 2024-05-22 652
updated 114701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46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2471
new 114700

EV차량 구매시 택스 크레딧 여부: 2대째 구매도 해당되나요?

| 질문-기타 1
foxhys 2024-05-22 236
updated 114699

첫집 모기지 쇼핑 후기

| 잡담 31
Alcaraz 2024-04-18 3354
new 114698

Google Flights 에서도 이제 Southwest 검색이 가능합니다

| 정보-항공 13
  • file
오성호텔 2024-05-22 1455
updated 114697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90
Alcaraz 2024-04-25 17480
new 114696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16
ddolddoliya 2024-05-22 987
updated 114695

[24년 2월 나눔]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330
  • file
돈쓰는선비 2020-07-28 14032
new 114694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5
  • file
탈탈털어 2024-05-22 551
new 114693

티모빌이 특정 플랜을 $2-5불/line 올린다고하네요

| 정보-기타 8
위히 2024-05-22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