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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후반기부터 바꾼 인터넷 생활 습관 중에 하나는 (되도록이면) 구글 생태계에서 벗어난 제품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더 덧붙이면 광고 기반의 상품 대신 개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사용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검색의 경우는 Kagi ( https://kagi.com ), 그리고 메일 서비스의 경우는 Proton( https://proton.me ) 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입니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상품은 고객이 상품이라는 굉장히 오래된 반쯤 농담이 있긴 하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거대하고 안락한 서비스에서 벗어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긴 합니다. 이를테면 현재 시점에서 월 정액 요금을 지불하고 검색 서비스나 메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면 저항감이 적지 않습니다. Kagi나 Proton 둘 다 그런 류의 서비스입니다. 고객에게서 직접 비용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할 때 개인 정보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하지 않습니다. 검색 결과 상단에 쇼핑 / 광고가 뜨는 일은 당연히 없고, 검색 인덱싱 또한 상대적으로 SEO에 최적화된 광고성 포스팅이 적습니다. 작년 후반기 즈음 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소감으로는 제품 자체의 핵심 기능으로서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생태계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고 그걸 벗어나서 겪는 불편함도 적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너무나 일상적으로 쓰던 구글 캘린더라든가, 사진 공유를 위한 구글 포토라든가 등은 다른 사용자들과의 연동 때문에라도 옮기기가 마땅찮습니다.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데서 오는 장벽도 만만찮아서 친구들에게 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결국 개인 정보, 혹은 그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대신 기꺼이 비용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벗어나겠다는 각오를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 듯 싶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가 신경쓰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대안을 찾고 있다면 duckduckgo, brave search와 같은 대안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검색 결과에 만족할 수가 없어서 Kagi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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