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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가데스, 2024-05-15 1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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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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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1학년인 첫째아이가 있습니다.

여지껏 감사하게도 P2가 아이들 교육에관한 모든것들을 진행해와주었습니다.

아이는 학교공부도 잘 해주어왔고 나름대로 많은 EC 도 준비해온듯합니다.

 

그런데 P2 가 어디서 들었는지 대학교 입학준비를 도와주는 Zenith Prep Academy 라는 곳과 몇번의 인터뷰를 하더니 계약서를 쓴다고합니다.

제가 계약서를 읽어보니 대학교 진학에대한 카운슬링과 대학교 에세이 5개까지 별도 추과요금없이 봐주고 하는게 $15,000 정도하네요.

너무 큰돈이라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reddit 에서 Zenith Prep Academy 라는곳 리뷰를 봐도 좋은글도 없고 돈낭비라고 하는글들이 대부분이네요.

P2 말은 에세이만 봐주고 고쳐주는것도 요즘은 몇천불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말인지...

 

요즘은 대학교에서 에세이 비중이 많이 늘어난것같아서 저는 에세이만 봐주는사람을 찾아보자 하는 입장인데 혹시 어디서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32 댓글

playoff

2024-05-15 11:16:00

“여지껏 감사하게도 P2가 아이들 교육에관한 모든것들을 진행해와주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추측해본다면 지금에와서 왈가왈부하시면 싸움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알아본 곳의 리뷰를 전달해주시고 리뷰가 괜찮은 다른 두세곳을 골라서 약속만 잡아주시는 것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좋아보입니다. 

야자나무

2024-05-15 12:44:00

playoff님 말씀처럼 가정의 평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만약 아이들이 아이비를 간절히 가고 싶고 컨설팅도 해보고 싶다고 했으면 해줬을거 같거든요.

두 아이 다 사는 주를 벗어나지 않고 싶어했고, 한시간 거리 탑 주립으로 고민없이 들어가줘서 돈 굳었던 거죠.

고양이알레르기

2024-05-15 11:16:50

진심 돈낭비 입니다.. 아직도 저런 사업이 성행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제 입시 시절엔 유학붐이라 저런게 많고, 왠지 본인만 안하면 불안해서 너도 나도 유학원 통해서 지원했던 기억이 있는데, 첫째. 우선 성적과 활동은 정해진거고, 원서에서 가장 중요한건 essay입니다. 근데, 제 경우엔 유학원에서 글도 제대로 봐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글만 전문적으로 수정해주는 사람 구해서 personal statement 밑 몇몇 메인 에세이들 에디팅하는게 낫구요 (문법체크나 refinement는 ChatGPA로 해도 문제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둘째, 성적대비 학교 추천 명목으로 하는 분들이 계신데, 어떤 college prep academy는 그냥 GPA, SAT 성적 넣고 프로그램 돌리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공짜로 돌아다니는 프로그램. 한국처럼 몇몇 학교만 선택해서 지원하는 곳이 아니기에, $15,000 낼 돈으로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미국 고등학교까지야 유학원이랑 그 학교 담당 admission officer가 친분이 있는 경우가 있기에 유학원을 통하면 이득이 있다고 볼수있지만, 대학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냥 에세이 잘 봐줄수있는 사람 구하고 이곳 저곳 원서 많이 넣으세요, 어디가 될지 모르는거니. 쟤네들 에세이 대충봐주고,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원서 기입해주고 저 가격 청구하는거 못봐주겠어서 글 남깁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4-05-15 12:14:57

저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P2에게 위임할 것 같습니다.

알아서 여기저기 잘 알아보고 큰 돈이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비용이라고 생각해서 돈 내자고 하셨을 가능성이 100% 입니다.

작성

2024-05-16 13:32:34

저도 P2 따라가기에 한표!

Coramdeo

2024-05-15 12:28:03

안녕하세요. 저도 요번에 아이를 대학에 보내면서 작년에 가데스님처럼 대학 지원과정을 겪어서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작년에 몰랐던게 대학 지원은 11학년 성적까지만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거의 11학년이 끝날때 쯤이면 성적이랑 EC랑 아마도 SAT같은 것들이 거의 끝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단지 에세이 때문에 $15,000을 쓴다고 생각하면 너무 비싼것 같습니다. 아무리 에세이를 잘 썻다고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대학에 갈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돈이 여유가 있으시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거의 주립대 1년 학비를 에세이 써주는것에 쓰는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에 아내와 아이와 컨설팅하고 에세이로 많이 싸워서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제 생각도 고양이 알레르기님 조언처럼 에세이만 따로 봐주는 분을 찾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겨울바다

2024-05-15 12:50:46

개인적으로는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지금까지 교육을 모두 담당해왔던 p2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p2님 의견에 반해서 컨설팅 안 받았는데 혹시라도 입시 결과에 아쉬움이 남았을 경우...

그리고 에세이는 현란한 작문 솜씨를 보는게 아니고 에세이를 통해 아이를 가장 잘 드러나게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엄마인 제가 아이를 가장 잘 안다는 믿음으로 제가 아이 에세이들 다 봐주고 입시 치뤘었고 원하는 학교 잘 합격했었어요

경험상 p2님이 교육이나 입시에 관심 가지고 열심히 해오셨다면 입시 컨설팅은 필요 없다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뉴욕좋아

2024-05-15 12:52:38

이번에 아이 대학교 보냈습니다.  해서 그 전에  저도 이런 비슷한 컨설팅 업체 몇 곳 가봤는데요..

소위 말하는 훅을 만들어 아이비를 보내겠다.. 그리고 이 정도 큰 돈을 써도 가정 재정에 크게 문제 없다.. 이러면 해볼만 도 한데. 

그렇지 않다면, 저도 그다지 추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에세이는  이미 대학교 간 아이들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 받는게 제일 쉽더라구요.. ( 같은 학년는 나름 민감해서리..) 

저는 그 전에  저희 아이 튜터 했던 선생님과  맨토 프로그램에서 만난 미국형(?) 에게 에세이 리뷰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친구 아이는  학교  영어 선생님에게 에세이 리뷰 해달라고 했었고요 ( 이건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에 따라.. ^^::) 

 

아 그리고 P2  꼐서 전적으로 아이 학교 일을 다 신경 쓰셨다니...   

안된다고 하실 것이면,  아주 조심스럽게  얘기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다 알아서 했는데..... 잘 모르는 상황에서 어디선가 듣고 , 가끔씩 한마다씩 보태면 막 화가 올라왔던 터라  ㅜㅜ 

 

뽐뽀미

2024-05-15 13:10:51

저는 이번에 둘째까지 대학 보낸 엄마 입장으로 댓글 답니다

목표하는 학교가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저희 큰아이 20위권 둘째 10위권 대학인데요

(순위를 쓰는 이유는 이해를 돕기 위함이지 다른이유는 없습니다)

 

저희 두 아이 다 컨설팅 없이 대학갔어요

 

에세이는 목표하는 대학 선배들과 연결되어서 2번정도

조언 들었고, 둘째의 경우 큰 아이가 한번씩 봐주었어요 

 

대부분은 저와 남편 아이가 토픽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얘기나눴고

스토리라인 잡고 보여주면 서로 생각나누고 그러면서 완성 시켜갔어요

 

대입에서 에세이는 아이의 모습이 가장 많이 드러나야하는  파트인데

컨설팅에서 어떻게 도와주어서 저정도의 금액이 필요한지 확인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입시 컨설팅 업체와 미팅하셔서

그쪽에서 원글님 아이에대해 얼만큼 파악하고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계획, 예) 몇월에 어떤파트를 시작하고 끝내고 등등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나드리

2024-05-15 13:24:57

저기 광고 많이 뜨죠. 한국사람이 하는데고 ...저도 처음 컨설팅은 해봤는데요...11학년은 15K짜리 컨설팅은 늦은감이 있다고 하고요, 에세이랑 학교들어가는 전략짜주는건데 지금도 잘하고 있는애들이면 딱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근데 저기 100 percent money back guarantee에요...사실인지 몰라도 않되면 죄다 돌려준다고 광고합니다..몬가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면 지역에서도 쯤 알아보고 비교해보세요...여기저기 정말 많습니다..

에타

2024-05-15 14:55:11

소위 강남 엄마들이 한다는 곳인가요? 뉴스로만 간간히 들었던것 같은데 역시 단가가 만만치 않군요.. 훨씬 비싼곳도 많겠죠?;;

라호야호라

2024-05-17 01:27:57

강남엄마는 Zenith에서 안하죠 ㅎㅎ 

월룩이

2024-05-15 16:12:31

주제 넘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여지껏 감사하게도 P2가 아이들 교육에관한 모든것들을 진행해와주었습니다.

 

아이는 학교공부도 잘 해주어왔고 나름대로 많은 EC 도 준비해온듯합니다."

 

정도의 involvement만 하신 것이라면 $15,000은 그냥 묻지도 마시고 그냥 서포트해주시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50,000 이상의 금액 이라면 디스커션을 하시는 것이 맞을텐데, 이미 P2에게 쭉 맡겨오신거라면 끝까지 맡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괜히 막판에 트러블이 생기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굳이 involve를 하시려면 다른 컨설팅을 좀 더 알아보신다던지가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컨설팅 덕을 잘 본 사람들은 굳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자기 자식이 외부 힘을 빌려서 대학 잘 갔다라는 이야기를 잘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Bias가 있으니 게시판에서 공유되는 것들은 잘 필터링 하셔야 된다고 합니다. 

geniehs

2024-05-15 16:25:47

저도 윗분들과 같이 지금까지 p2 분께서 모든걸 다 진행해욌으면 가정의 평화상 (현재와 미래) 서포트가 밎을거 같습니다. 혼지서 아이들 교육 관여한다는게 상당히 스트레스 입니다. 

요새 들어 이글이 계속 맴도네요 "happy wife, happy life"

기다림

2024-05-15 16:34:11

저도 아이가 지금껏 잘해왔으면 필요없을듯한데...관건은 p2를 이해시키고 진정 시키는 거네요.

15000불이 큰 돈이지만 여유있으시면 가정의 안녕을 위해서 포기하고 해졸수도 있지만 여유가 없다면 설득쪽으로ㅜ가샤야 할듯해요.

 

과외로 한동훈 장관 처제인지 처형이 그런데 몇개월 다니면서 컬설팅이라는거에 원리를 깨우치고 주변사람들 그걸로 많이 해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장관도 딸내미 그걸로 같이 스펙 높이고 하다가 그 사단이 난듯해요. 이런 불법적인 방법 아니더라도 입학사정관이 혹할 EC나 에쎄이 만들어 가실수 있고 좋은 학교 갈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아이 밑고 가보시죠. 15000은 나중에 등록금에 보태구요.

재마이

2024-05-15 16:41:47

아래이야기는 100% 사견으로만 이루어진 잡담성 글입니다. 절대 일반화할 수 없다는 걸 감안해주시고요...

 

이 이야기와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는데,  한국에서 지금도 사교육이 문제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30년전에도 그리 다르진 않았습니다.

 

저희 형은 수능/본고사 첫세대로서 별 대안이 없어 한달에 500만원 정도 과외비로 쓴 거 같은데, (당시로선 꽤 큰돈이었습니다. 모대학총장이 자녀에게 천만원짜리 과외시켰다고 신문에 나던 시절입니다) 저는 집과 학교도 멀었고 학교에선 밤 10:30 분까지 갖혀있었고 형의 경험에서 쌓인 노하우 덕분에 그냥 자율학습하면서 다녔습니다. 물론 저희 학교에서도 이른바 쪽집게 과외를 받는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친구들을 통해 학원 자료를 보면 제 관점에서는 터무니없었고 실제 입시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어쨋든 돈은 이미 나갔죠 ㅎㅎ 

 

대학와서 학원 잘못가 재수한 케이스, 내내 학원만 간 케이스, 아예 학원 가지 않은 케이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 경험을 이야기 한 결론은, 의대가 아니라면 사교육은 다 사기고 그냥 자율학습해서 공부하는게 제일 효율적이란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해 보니 입시 1등한 사람들의 단골 메뉴 '교과서대로만 공부했어요' 가 맞을 수 있더군요. 쓸데없이 학원에서 던져주는 입시에 나오지도 않는 택도 없이 어려운 것을 공부해봐야 시간낭비니까요.

 

그런데 그러한 믿음을 가진 친구/선배/후배 모두들 이제 자기 자식들이 입시를 하고 있는데 전혀 믿음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아이의 공부를 직접 관여하기엔 시간이 부족

2) 와이프는 자기 말 절대 믿지 않음... 그러다 자식 망치면 어떻게 할려 그러냐 등 관여하려면 욕만 먹음

3) 비슷한 성향의 부인들끼리 만나서 공포심을 서로 자극해서 역시 터무니 없는 학원만 계속 다니게 됨. 대개의 중년 부부가 그렇듯 남편 말 빼곤 다 믿음 

 

이러한 연유로 특히 어떻게 아이가 어느정도 공부가 되면 다 와이프가 좋은 학원 알아본 덕이 되고, 자식들은 학원에서 농땡이 피우는 게 눈이 보이는데도 관여를 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냥 돈이 '남아' 있으면 달라는 대로 주는 게 속편하고 스트레스 덜받는 다는게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물론 원글님은 미국 이야기지만 현 시점에서 만 오천불을 지급할 능력이 되신다면, 거부하시긴 대단히 힘들 것 같습니다. 위대한 엘사님이 Let it go 를 목놓아 울부짖었듯이.. 

내등은도화지

2024-05-15 23:44:19

헐... 본점에서 좀 많이 어긋나는 댓글의 댓글이 되겠지만, 이게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3) 비슷한 성향의 부인들끼리 만나서 공포심을 서로 자극해서 역시 터무니 없는 학원만 계속 다니게 됨. 대개의 중년 부부가 그렇듯 ***남편 말 빼곤 다 믿음***"

재마이

2024-05-16 00:27:14

실은 저희집도 ㅎㅎ

블타

2024-05-16 11:40:44

아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공감 백배 드립니다!

어떤날

2024-05-15 20:25:18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결정에 아이의 의사가 들어있느냐입니다.

아이가 컨설팅의 도움을 받고싶다..라고 한다면 okay.

부모가 밀어붙이는거라면 다시 한 번 생각(아이와 함께..)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입니다.

 

물론 아이에 따라서 부모가 약간 푸쉬를 하면 몇배의 성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긴 한데요. 지금부터 반년정도 컨설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부분이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부분인지에 따라서도 결과의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농부

2024-05-15 22:20:15

아는 학생들이 컨설팅 통해서 에세이 고쳤는데... 너무 못고치고... 이걸 왜 돈내고 하나 했네요. 정치적인 내용인데 잘썼다고 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잘 고치는 데도 있겠지만 ....

 

둘레에 하는 사람들 보면 .... 입시과정을 부모가 도와주기가 너무 스트래스 받아서 하는 경우는 봤습니다. 

Emerson

2024-05-16 01:22:28

제 주변엔 8학년 마치는 여름방학부터 하는 경우와 11학년 마치는 여름부터 대학 원서 쓸 때 하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뉘어요. (제 주변 대부분 사람들이 둘 중 하나는 해요)

전자는 애 EC 가지치기 하거나 필요한 거 더 하라고 하는 등의 컨설팅 역할이 크고 후자는 원서에 필요한 것들을(에세이, 포트폴리오 등등) 마감 시간 전에 낼 수 있게 아이에게 푸쉬하고 잔소리(?) 하면서 체크해 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제 경우 아이한테 잔소리 하기 싫어서(제가 잔소리 해도 나아지는 것 없지만 그래도 하게 되는데 그럼 애랑 사이만 100프로 나빠지게 되기에) 11학년 카운셀러는 이용할 생각이예요.  

달밤체조

2024-05-16 03:43:50

중소규모의 대학입시 컨설팅 업체를 하시는 친한 지인분에게 들은 것을 기반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Zenith 라는 업체가 어떤 스타일로 운영하는지 모르고 제가 아는 바와 다를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1. 대입 컨설팅 업체가 해주는 것은 결국 EC 채우기.

컨설팅업체가 성적을 올려줄 수는 없습니다. 필요하면 과외선생님 정도는 연결해주기는 합니다만 결국 성적은 학생이 스스로 일궈내는 것이고, 업체가 도와주는 부분은 결국 EC입니다. 학생이 가고자하는 학과가 있을텐데 이에 맞춰서 수년에 걸쳐 스토리라인을 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환경보호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관련학과의 탑아이비 박사학생을 찾아서 리서치멘토 연결해주고 1-2년에 걸쳐서 리서치 페이퍼 쓰고 학회 내기, 환경문제가 급진적으로 악화되는 제3국에 가서 봉사활동 및 서베이, 리서치 등등이 있겠네요.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각종 에세이 대회, 수학/과학/예체능 경시대회 등 학생이 수상할 만한 대회를 찾아봐주고 부족할시 튜터 연결, 필요할때마다 에세이 에디팅도 포함됩니다.

 

2. 금액이 $15000? 무조건 그 이상

본글에서 말한 $15000은 업체가 관리명목으로 가져가는 기본금액입니다. 지인도 얼추 비슷한 금액의 관리비용을 매년 청구합니다. 다만 위에서 말한 EC에 드는 돈은 추가입니다. 할지말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저걸 안할거면 컨설팅 업체를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EC를 안할거라면 필요할때마다 에세이 에디터만 구하면 됩니다. EC에 드는 추가금액은 학생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평균적으로 매년 $5000 에서 $15000 정도이고, 많이 쓰는 학생은 매년 $30000 까지 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기본 관리금액인 $15000 이 큰 금액이라고 하셨는데, 지인의 고객들을 보면 이 정도 금액은 아무렇지 않게 내시는 분들이 절대다수였습니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미국에서 비싼 보딩스쿨 다니는 경우가 대략 80% 이며, 나머지 20% 정도가 좋은 학군에서 공립을 다니는 경우였습니다. 물론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지인이 관리하는 보딩다니는 학생들은 땡스기빙 연휴에 잠깐 한국 다녀오는 것도 비즈니스석 레비뉴로 타는 수준이었습니다.

글쓴님의 형편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배우자 분과 상의해보셔야 합니다.

 

3. 시기의 문제

지금 11학년이라면 레귤러 접수까지 아무리 길게 잡아도 7개월 정도인데, 컨설팅 업체를 쓴다고 해도 7개월만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만드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업체를 이용할 것이라면 최소 10학년 시작 혹은 그 이전부터 하는게 빌드업이 수월하고 10학년 중반부터는 컨설팅업체가 할수 있는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짧은 기간에 급조한 건 뭘해도 티가 많이 난다네요.

 

4.  대형 업체 vs 중소형 업체

둘 중에 어떤 업체가 낫냐 물어본다면 학생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9학년 때부터 빌드업을 착실히 해놓았고 포장만 잘하면 되는 경우는 대형 업체를 이용해도 괜찮을테고, 그게 아니라면 중소형 업체에서 스페셜 케어를 받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NIW 이민에 비유하자면 이미 실적많은 연구자가 경험많은 빅첸을 이용하느냐 vs niw 통과하기 엄청 힘든 케이스라 스페셜케어 해주는 중소형 로펌을 이용하느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StudPanda

2024-05-16 14:11:53

솔직히 벌써부터 아이들의 꿈이 아카데미아에 남아 교수직을 꿈꾸는 아이들이 아니라면 학부는 학생들이 많은 주립대에 진학을 해서 많은 사람들도 만나보고 인간에 대해 배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공부를 해보며 대학원을 가야겠다 할 때 어떤 공부를 더 하고싶은지에 따라 더 좋은 대학원을 목표로 준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대학입시 도와주는 학원들이 사실 그렇게 큰 도움이 된다고 보지는 않아요. 지금 11학년이면 이미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생각은 해봤을 거고 이번 여름에 이미 다 골라서 가을 학기부터는 지원서를 써내야할텐데 $15,000은 좀 너무 높은 금액이 아닌가 싶네요.

Guardian3C

2024-05-16 15:01:05

이번에 제가 카운셀링 역할해서 대학 보냈고 에세이에 대해서 이렇게 남겼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855141

 

꼭 카운셀링을 하셔야 겠다면 전국구 프렌차이즈보다 동네 로컬에서 이름난 곳으로 하시라 추천하겠네요. 이유는 미국 입시는 결국 고등학교, 동네 학군 안에서 결정되기 때문예요. 

 

저는 아이와 1년정도 입시 과정을 함께 하면서 더 사이도 돈독해지고 아이가 저를 더 신뢰하게 됐습니다. 일년 내내 학교 선정을 위해 리서치하고 에세이 초안부터 마무리까지 함께 했는데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드림스쿨 합격하고 환호성 지르는 걸 모두 레코딩 해 놓았죠. 평생 간직할 가족의 기록물이 되었습니다. 많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이 과정이 오히려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위해서 하루에 1-2시간씩 리서치하고 좋은 에세이 리뷰해가면서 저도 나름 준비를 했죠. 이런 경험을 함께 할 마음의 여유 그리고 어느정도 미국 컬리지에 경험, 지식이 있으면 한번 경험해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학교 발표하는 날은 복권 긁는 느낌으로 짜릿합니다.

빨간구름

2024-05-16 15:46:45

저도 가데스님과 같은 성향은 아버지 입니다. 학교간 차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들어가서 얼마나 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그리고 P2는 학교간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슷한 제안을 했었습니다. 15K는 작지 않은 돈입니다. 차라리 아꼈다가 학자금에 보태자고 하세요.

저는 양보할 수가 없었어요. 이런 의미 없는 곳에 쓸 돈이 없었거든요. 제 주변에서 해본 사람들이 모두 크게 의미 없다고도했고요 

 

나중에 대학 붙은 다음에 비슷한 선택의 상황이 올 거예요. 인스테이트냐 아니면 조금 비싸지만 다른 학교냐.. 저는 여기에서는 양보했습니다. 

이게 더 큰 비용이 들지만 이건 아이들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어해서요.

맥주한잔

2024-05-16 17:07:15

첫째아이는 2년전 대학에 갔고 둘째 아이는 금년에 갑니다.

엘에이 인근 학군좋은 곳에 살다보니, 주변에는 입시 학원도 많고, 입시 컨설팅 업체도 많습니다만 저희는 아무런 도움 없이 둘다 처음부터 끝까지 셀프로 준비해서 입시를 마쳤습니다. 저희 부부 둘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녀보지 않았지만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에세이를 준비시키는게 그다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지요. 대학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방법을 설계 해놨을 리는 없고, 그 학교에 들어올 수 있는 수준의 학업능력과 글쓰기 실력을 갖추고 EC를 쌓아왔다면 스스로 준비할 수 있어야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 쓰신분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아이들도 공부를 곧잘 했고 EC도 열심히 했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수준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를 많이 보는데, 컨설팅과 에세이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결과가 매우 좋았던 집도 봤고, 컨설팅과 에세이의 도움을 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처참한 결과를 받은 경우도 봤습니다. 어쩌면 학부모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해서, 결과적으로 하나도 도움 안되는 서비스를 비싼 비용에 팔아먹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었고요.

 

저희 아이들은 둘다 UC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합니다 (UC중에선 상위권 UC이긴 합니다). 아이비 학교들 포함해서 아이들이 원했던 학교들은 죄다 떨어졌습니다. 저희 아이들에 비해 공부로 보나 EC로 보나 하나도 나아보이는 것이 없는 아이인데 비싼 컨설팅과 에세이의 도움을 아주 많이 받고 나서 아이비 학교들에 붙은 아이들을 보면 (많이 봤습니다) 부모로서 내 아이들에게 좀더 서포트를 해줬어야 했는데 괜한 부모의 똥고집 때문에 아이들이 손해를 본걸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했습니다.

 

(일반화 할순 없습니다. 그분 경우만 그런거일 수도 있고 전부 다 그렇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이번에 같이 입시를 마친 어느 분이 고백하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어플리케이션과 에세이가 생각도 못한 수준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실상은 그 안에 뻥이나 거짓말이 많이 섞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중엔 가지도 않은 곳에 갔다는 이야기와, 받지도 않은걸 받았다는 이야기도 포함되었고요. 본인들도 처음엔 좀 당황했고, 아이도 많은 갈등을 했다고 하고요. 그 전문가분은 어차피 남들도 다 그렇게 하고 아무 문제 없다고 안심시켜서 결국 그리 했다고 하는데.. 다들 그러고도 명문대에 문제 없이 합격한다고 합니다. 어쩌면 컨설팅의 도움을 쎄게 받은 분들은 입시를 마치고 나서 본인 자녀들의 EC나 에세이 등에 대해서 하나같이 입 꾹 다물고 아무소리 안하는 이유들이 다 거기에 있었던건가 하는 의심도 하게 되고, 약간 손해본듯 하지만 그냥 소신대로 입시준비를 셀프로 마친 것이 아이들에게 정말 교육적으로 잘한 선택였던 것 같다는 안도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무슨 EC를 했고 에세이는 뭘 썼고 하는거에 대해 주변에 누가 물어보면 거리낌 없이 다 말하는 편인데, 컨설팅의 도움을 많이 받은 분들은 하나같이 디테일한건 다 함구하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 주변만 그런거일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일반화는 금물)

 

논쟁을 조장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컨설팅이나 에세이 전문가들의 도움이라는 거에는 이러한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msg

2024-05-16 20:38:29

맥주한잔님글을 읽으니 왠지 컨설팅을 쓰는건 입시에 반칙을 한다는 느낌이네요. 스스로 하는 학생은 정정당당하게 하는 느낌이고요. 

겨울바다

2024-05-16 23:28:59

세상에.. 그 부모와 컨설팅 회사는 대입을 핑계로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친걸까요..

경험수집가

2024-05-16 18:55:24

위 서비스가 $15,000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사바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추가적으로 오는 가장 큰 혜택 중에 하나가 "peace of mind"인데요. 미국에서 처음 입시를 치르는 가족에게 그리고 학생 본인에게 다가오는 압박감이 사실 장난 아니기에 이 정도를 지불하는게 모두의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고 하면, 그리고 그 정도 재력이 되신다면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국 모두가 내리는 가치에 대한 평가가 다르니까 돈이 아깝다고 하시는 분도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대신에 한 업체만 알아보지 마시고 여러 군데 견적을 내서 학생 본인이 느끼기에 잘 맞는 어드바이저를 찾아서 같이 입시를 치르는게 좀 더 돈을 잘 쓰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 보험사 고를 때도 견적 여러 군데 보는데 입시 업체들도 여러 군데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Hopeful

2024-05-16 21:10:33

입시를 앞두고 그 초조함 당연히 이해됩니다. 뭔가 해야할 것 만 같고, 경험이 없으니 여기저기에서 지푸라기 도움이라도 받고 싶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결론적으로 돈이 여유가 있으면, 도움을 받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저희의 경우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고, 아이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그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으니까요. 자립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아이를 가장 잘 알고,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역시 본인 당사자와 협조자 역할을 하는 부모라는 판단에, 

원서를 퍼즐 조각이라 생각하여 펼쳐놓고, 아이의 장점이 꼼꼼하게 구석구석에서 빛나게 반복해서 읽어가며, 빠트림없이 조율, 완성해 나갔습니다.

물론 그동안 이루어온 성적이나 활동, 리더쉽이 있었으니까 거대하게 포장할 필요없이 그 작업이 가능하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둘인데, 소위 말하는 탑 아이비이고, 얼리로 둘 다 합격했고, 한 아이는 라이클리 레터도 받았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의미있었고,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의 홀로 서바이벌 능력까지 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입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학진학중에도 여러가지 장학금이나 프로그램에 지원할 일이 많이 있는데, 대학에서 오퍼하는 좋은 기회들을 알아서 혼자 찾고 활용해야 하니

대학입시 준비과정이 그 길로의 첫걸음이라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마다 성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부모님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에세이가 전부가 아닙니다. 각 대학의 지역 입학사정관들은 담당 지역을 잘 알고, 지역에 있는 하이스쿨의 분위기와 엑스트라 액티비티 활동의 퀄리티도 이미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해오는 일이니까요. 진정성있는지 컨설팅업체의 급조된 포장인지 다 골라낼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성향을 읽을 수 있는 personal statement 에세이 중요하지만, 추천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다니던 대학에서는 4학년때, 4년전의 지원서와  자신앞으로 학교로 보내진 추천장들을 오픈해서 재학생들에게 보게해주었는데,

그 때  그 고마운 추천장들이 대학에서 거부할 수 없는 추천장이 되었으리라는 것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일생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소신껏 잘 할 수 있게 응원, 격려해 주세요. 

 

 

밍키

2024-05-16 22:07:07

감동적이예요! 쓰신 분의 생각의 깊이가 느껴지네요. 그 부모에 그 아이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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