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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블락 거리 이사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두비둡, 2024-05-18 2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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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이사를 가야할 것 같은데, 바로 옆 블락입니다 걸어서는 2-3분정도일라나요? 주택가라 차가 많진 않고, 정말 가까운 거리이라서 어떻게 이사를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2층집 두베드인데, 큰 짐은 침대(킌 과 싱글) 책장정도 일 것 같습니다. 식탁을 가지고 갈지 좀 고민을 하고 있고요 (많이 낡아서요) 소파가 있긴 한데 가벼운 편이고요 (다 분리가 됩니다) 생각해보, 아이들 옷 담는 작은 가구가 있긴하네요 매트리스 그외는 박스에 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내 시간 금, 다치면 빨리 낫지 않는 나이. 무조건 무버

 

2. 빚쟁이는 몸으로 때워야지, 천번만번 옮긴다. 자동차(세단) 이나 플랫폼 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걸릴 것이 걱정이 되네요 (짐은 많지 않다고 착각은 하고 있긴 합니다만)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이 있다면 조언이나 경험공유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60 댓글

마일모아

2024-05-18 22:03:08

로컬 이사 전문으로 하는 업체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큰 거 다 옮기고 나도 결국 잘잘한 것은 2번이 되실 것이라는 것이 함정이긴 합니다)

두비둡

2024-05-18 22:52:19

로컬 이사 전문이 따로 있나보군요. 이런 쪽에 밝지 않은데, 미국에서 이사가 처음이라 막막한데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큰 것들 옮기는것으로 인한 고민인 것 같긴 합니다ㅎ

Holycow

2024-05-18 22:13:57

제가 바로 옆블럭으로 이사한적 있는데 저는 2번으로 했습니다. 당시에는 차가 없을때라 케리어로 수번 옮겼고 큰것들은 지인이 차로 도와줬어요. 한 3일정도 걸린것 같아요.

두비둡

2024-05-18 22:55:04

3일이면 적지 않은 시간이긴 하네요ㅎ 혹시 대략작으로 큰 짐이 어느정도였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침대같은 (분해를 해봐야겠지만) 차에 안 들어가는 애들 옮기는게 걱정이 되더라고요ㅎ

Holycow

2024-05-19 01:32:41

원배드룸 두 사람 짐이였는데 미국 살이 1년차라서 그리 짐이 많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3일동안 쉬엄 쉬엄 옮겼고요. 옷, 책, 주방용품이 대부분이라 케리어로도 쉽게 옮겼어요. 책상, 스탠드 같은 가구는 지인이 SUV로 도와줬는데 침대 (매트리스)는 새집으로 새거 주문해서 큰 가구짐은 없었어요. 큰 짐은 U Haul 두시간 정도 빌리면 옮기는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것도 이사는 아니지만 제가 쇼파 옮길때 몇시간 빌려서 해봤네요.

두비둡

2024-05-19 08:48:37

가까워서 차를 빌리는 건 생각 못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제가 짐이 좀 더 많을 것 같아, 좀 더 고민이 필요하겠네요

쎄쎄쎄

2024-05-18 22:53:46

저라면 2번이요, 이삿짐 센터 돈도 돈이지만 옮기다가 파손되는 경우도 많고.. 

두비둡

2024-05-18 22:57:17

저도 마음은 가는데, 가능할지 가늠이 잘 안되네요 ㅠㅠ 많이 가까워서 될 것 같기도 하면서도 뭔가 후회할 것 같기도 한...ㅡㅡ;

우미

2024-05-18 23:06:48

돌리 밀고 다닐만 하다면, 즉 턱이 별로 없다면 직접 할 만은 합니다. 하지만 하고 나시면 쓰러지실지도 몰라요. 20대 때라면 할텐데 40대 후반이 되니 몸이 못 따라 갑니다. 

두비둡

2024-05-18 23:13:28

아... 딱 제 고민 포인트입니다...ㅠㅠ 사람구하는 것도 어려울것 같아 이것 저것 생각해보고 있는데, 거리가 넘 가까우니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texans

2024-05-18 23:23:19

이사는 정말 다 경우가 달라서 모라고 답을 못하겠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큰 가구가 없다면 가능하지만, 큰 소파, 식탁, 매트리스가 있다면 쉽지 않죠. 

 

예전에 같은 아파트에서 유닛만 바꿔갔는데,

큰 가구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람 불러서 했습니다.

두비둡

2024-05-18 23:49:31

아 제가 너무 막연하게 적은 것 같아, 내용 추가하였습니다. 같은 아파트 이사면 비슷할 것 같은데, 역시 큰 짐들이 문제군요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낮은마음

2024-05-18 23:24:34

저는 부엌집기와 침구를 뺀 나머지를 틈틈이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옮겨서 배치하고 마지막에 취사도구와 침구를 옮겼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가구배치도 여유롭게 할수있고 이사 자체가 크게 힘들지 않더군요 물론 집을 비워주는 시간과 새 집에 들어가는 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겠지요

두비둡

2024-05-18 23:52:28

시간이 있다면 해볼만 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만큼 렌트비가 더 나갈수 있는 상황일수도 있어서, 사람불러서 하는게 더 이익이 될것 같기도 한데, 계산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xerostar

2024-05-18 23:34:35

윗분들 말씀대로 구체적 정보가 없으면 판단에 도움되는 답은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여유 시간도 그렇지만 어느 정도 크기의 몇 층 집에서 몇 층 집으로 가는지도 중요하고, 도와줄 사람이 최대 몇 명인지, 큰 가구가 어떤게 있는지에 따라 답이 다 달라지니 말이죠. 거리가 멀지 않으니 이론적으로야 짐 나르는 각종 도구들 이용해서 소파, 세탁기 등 큰 짐까지도 두세명만 있으면 얼마든 운반 가능하구요.

두비둡

2024-05-18 23:55:42

답변 고맙습니다! 제가 너무 막연하게 여쭤본 것 같아 내용 추가하였습니다 2층인데, 층수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대형가전은 없긴합니다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찾기 쉽지 않을수있어, 사람 쓰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xerostar

2024-05-19 01:08:00

지역마다 아마 있을듯 싶은데 공공 기관에서 운영하는 인력 소개소에서 이삿짐 나를 사람 구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미리 짐 다 싸놓은 다음 아침에 가서 간단한 양식 작성해서 제출한 다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중에 지원자 데려와서 하루 일당 지불하고 함께 작업을 하는 식이죠. 제가 그런 식으로 업체 통하지 않고 이사를 몇 번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Day Labor Center 비슷한 이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비둡

2024-05-19 08:50:55

오... 홈디포 앞에서 서성이는 분들만 생각하고 살짝 겁을 먹고 있었는데, 공공기관이라니 조금 더 믿을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미국에선 큰 의미가 없을수도...) 한 번 찾아 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BBB

2024-05-19 01:13:47

저는 미니밴이 있어서 2열을 제거하면 어지간한 가구도 분해하면 다 들어가서 제가 퇴근하고 여러번 옮겨서 해결 했습니다. 미니밴은 생각보다 짐이 많이 들어가서 예상보다는 적은 횟수로 끝냈고요. 분해안되는 아주 무거운 가구나 살림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 도움 없이 거의 제가 혼자서 다 해결했었고, 나중에 2층으로 옮기고 그런 것들은 와이프랑 같이 했었습니다.

두비둡

2024-05-19 08:54:02

대단하시네요! 침대는 분해가 될 것 같은데 책장이 좀 커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것만 문제라면 차라리 버리고 새로 사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좀 고민해보겠습니다!

아웃라이어

2024-05-19 02:01:09

제가 그런 이사를 두 번 해보았습니다 (한 번은 같은 동 아파트에서 이사, 한 번은 가까운 동네로 이사). 당시엔 비용을 아껴보겠다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고, 나머지 큰 짐은 task rabbit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위에서 말씀해주셨다시피 개인별로 상황이 다를텐데, 저 같은 경우는 두 번 모두 후회했습니다. 우선 생각보다 제가 고생을 너무 많이 했고, 그에 비해서 총 비용이 은근히 많이 들어서, 결과론적으론 득보단 실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두비둡

2024-05-19 08:56:14

저도 그 포인트가 걱정입니다 예상치 못 한 부분들이 꽤 나올것 같아, 결국 몸은 몸대로 고생, 돈은 돈대로 쓰고, 마음은 만신창이가 될까봐요 ㅡㅡ;

아웃라이어

2024-05-19 23:55:23

사모님께서 무얼 원하는지 따르는 것이 어떨지요. 저 같은 경우는 당시에 부인은 그냥 맘편히 이삿짐 센터를 쓰는 것을 원했는데, 결국엔 제 계획대로도 안되고 고생만하고 눈치밥 많이 먹었죠 ㅎㅎㅎ

두비둡

2024-05-20 00:17:11

젤 중요한 포인트죠ㅎ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ㅎ 그나마 다행(?)인게 P2는 여행 중일것 같아 저 혼자 독박을 써야하는 건 안 비밀입니다ㅎ

쯔라링

2024-05-19 02:24:40

저는 두비둡님처럼 가족과 있는게 아니라 혼자인 경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이사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혼자 옮기고 가구들은 친구들이 트럭으로 옮겨줬는데요, 당시에 task rabbit이라는 서비스도 알아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큰 짐들만 도움 받으실 생각이면 task rabbit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두비둡

2024-05-19 08:58:46

Task rabbit 을 몰랐는데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친구들 도움을 받기엔 이제 다치는 안 낫는 나이들이 다 되서, 그건 조금 어렵겠더라고요 정말 1-2개 정도라서 사람쓰기 애매한게 아니라면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poooh

2024-05-19 05:39:25

지극히 case by case 아닐까 싶습니다. 타운내에 이사를 두번 했었는데, 저는 가족도 있고 짐이 많아 두번 다 이삿짐 센터를 이용 했었습니다. 

 

예전에 싱글일때나 혼자 이사가 가능 했지, 일단 가족 생기고 하우스 사니 뭐 이건 트럭 한대 가지고 안되서요. 

두비둡

2024-05-19 09:01:11

별게 없어보여도 막상 짐싸면 뭔가 많겠죠...? 최대한 바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ㅠㅠ 위에서 알려주신 task rabbit 이든 사람쓰는 방법을 찾아 볼께요 조안 고맙습니다!

올랜도

2024-05-19 07:29:06

저도 8월달에 걸어서 2분정도 거리로 이사하는대요,  콘도에서 콘도로 이사갑니다.
큰 물건은 침대 3개가 제일크고 소파는 누구에게 줄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부인이랑 어떻케 이사해볼려고 생각했는데,  "아웃라이어"님 말씀대로 업체를 부르기로 결정 했습니다.
혼자하면 득보단 실이 더 많을것 같어서요.

두비둡

2024-05-19 09:03:05

저랑 상황이 많이 비슷할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이사하실 계획이신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무버를 고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해서요 ^^;

으리으리

2024-05-19 08:11:06

한 블럭이든 열 블럭이든이 중요하기보다, 두 집에서 각각 주차한 곳에서 짐 넣고 빼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관 앞에 바로 차 세워놓고 턱도 없이 짐을 넣고 뺄 수 있는 것과, 집에서 나와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저 멀리 주차된 차에 오가는 것은 천지차이지요.

두비둡

2024-05-19 09:07:47

맞습니다! 막연하게 할 만 해보이는 조건같은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면 항상 변수가 기다리있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시뮬레이션(?) 해보겠습니다 완전 평지는 아닌 2-3단의 낮은 계단이 있긴 해서 큰 짐들이 분해가 안되면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좋은 포인트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쪽

2024-05-19 09:32:18

시간이 있으면 견적을 한번 해 보세요. 저희는 로컬 무버가 between jobs 시간 내서 무려 6명이 큰 트럭 가지고 와서, 1시간만에 몽땅 짐을 다 옮겨 줬습니다. 저희는 5블럭 이사 였습니다. 팁까지 300불 들었습니다. 싱글 하우스에서 싱글 하우스 이사 였고, 짐만 옮기는 거였습니다. 가구들은 가야할 방에다가 다 놓았고요. 

두비둡

2024-05-19 09:38:35

와아 6명인데, 생각보다 비용이 높지 않아 보이는군요 더구나 팁까지 포함이라면요 견적을 받아보고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소중한 경함 공유 고맙습니다!

poooh

2024-05-19 16:49:56

아마도 문라이팅이라 가능 했을거에요.  여기저기 견적 내보시면 아시겠죠.

두비둡

2024-05-19 18:40:08

아 알겠습니다 일단 여기저기 찔러봐야겠네요ㅎ

어떤날

2024-05-19 13:41:02

유홀 빌려서, 큰것들은 유홀로 나르고요. 사람은 유홀에서 연결되는 무버 닷컴인가...에서 최소시간이 2시간일거예요. 가까운 거리니까 직접 들고 움직이기 힘든것 위주로 사람 써서 유홀로 옮기고, 내리고 정도 하시고요. (이때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이 옮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리는 것은 큰 가구의 경우 자리를 미리 계획해 놓으시면 싣는 것 보다 시간이 덜 걸리고요.)

나머지 자잘한 짐들은 유홀을 한번 더 움직이던지(싣고 내리고는 직접), 승용차로 나르시는 것으로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게다가 아이가 어리다면, 두분 중 한분은 아이를 전담해야 하기 때문에 짐에 신경을 못 쓰실 수도 있어요.

두비둡

2024-05-19 16:15:46

큰 차 운전을 잘 안해봐서 트럭 운전이 살짝 겁나는데요 ㅡㅡ; 유홀을 보니 무버들은 짐 실고 내리는 것을 도와주고, 트럭은 알아서 대여해서 해야하나 보더라고요ㅠㅠ 무버들을 쓰긴 써야할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전략(?)을 좀 세워 보겠습니다! 아자!

호크아이

2024-05-19 16:17:36

Local Mover들 있는지 찾아보세요. 유홀 홈페이지 들어가면, 유홀이랑 계약된 Mover들 리스트가 나와요. 개별로 연락해보세요.

중요한건 직접 움직이시고, 무거운 짐들은 Mover들 써서 옮기세요.

유홀 트럭은 제가 빌리고, 제가 운전했고, 싷고+내리고+원하는 위치까지 옮겨주고 했습니다. 가구 보호커버 같은건 갖고 오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최소 2시간에 200불, 일꾼 2명으로 썼던거 같아요. 3마일 이사했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름에 가구 재배치 할 예정인데, 집내 가구들 옮기는거 무리하지 않고 이렇게 쓰려고 합니다.
 

두비둡

2024-05-19 16:25:43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트럭운전이 겁나는데, 로컬무버들이 해주는 옵션은 없나보군요ㅠㅠ 로컬 무버 자체적으로 그런 옵션을 제공하는지도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호크아이

2024-05-19 17:22:40

옵션 있었어요. 유홀을 자기네가 운전해주는 옵션, 자기네 트럭을 직접 가져오는 옵션이요.

전 제가 운전이 가능해서, 그냥 제가 했어요 (3마일이라 짧고...)

두비둡

2024-05-19 18:37:38

아 그렇군요 그걸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hedgingyou

2024-05-19 18:42:01

저는 도시이긴했는데 정말 바로 앞 아파트 빌딩으로 이사했지만 무버썼습니다. 거리도 코앞이라서 가격도 안비쌌고 2시간만에 이사 끝냈었습니다ㅎㅎ 무버 추천드립니다!

두비둡

2024-05-19 19:57:54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짐을 싸려고 해보니 역시 그냥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믾이 추천해주신대로 로컬 무버 알아보고 있습니다ㅎ

Annalee

2024-05-19 21:05:02

저늠 clutter썼는데 너무 잘해줬어요

아파트 사이즈에 따라서 mover보내주는데

엄청 빠릿빠릿하고 잘하더라구요.

하늘색  트럭 가져오는데 트럭마져도 이뻐 보이더라는 ㅎㅎㅎ

두비둡

2024-05-19 21:34:48

앗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먼가 검색하다보니 광고가 엄청 뜨던데 긴가민가 했어요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랑펠로

2024-05-19 21:37:04

로컬 중국업체들이 보통 싸더라구요. 내가 직접 할수도 있겟지만 그 사람들은 프로라 한 두시간에 할걸 직접하면 몇일씩 걸립니다. 따져보면 돈도 얼마 세이브 안됩니다. 

두비둡

2024-05-19 23:44:12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남는 것이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ㅎ

삶은계란

2024-05-20 00:51:40

저는 30분정도 거리로 이사했었는데요 dolly 라는 어플에서 견적내준대로 픽업트럭+운전수 고용해서 진행했어요. 조건에는 저도 이사를 같이 돕는걸로 되어있엇어요. (돈을 더 내시면 운전수외에 한명 더 와서 진행시킬수도 있어요) 분해안한침대, 매트리스, 분해안한 책상, 의자, 그외에 박스11개정도 했고요, RAM 픽업트럭으로 한번에 다 실어서 옮기고, 드라이버랑 저랑 같이 새집으로 옮기고, 팁포함해서 260불정도 냈던거 같네요. 총 이사 시간은 대략 1시간반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이사일 전에 주말에 와서 청소하고 버릴거버리고 박스로 짐 분산정리해두고... 캐리어/배낭에 넣어서 가져갈만한건 최대한 미리 옮겨두고 그랬긴해요

두비둡

2024-05-20 07:10:33

오... dolly 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같이 도와주는 옵션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그렇게 하면 이사 경험 많은 트럭있는 지인 한명 도움 받아 이사하는 느낌이 날 것 같기도 하군요ㅎ

삶은계란

2024-05-20 18:38:44

돌리 운전사분이 스케이드보드 같은거..? 바퀴달린 넓적한 판을 가져와서.. 박스 잔뜩 쌓아서 한번에 갖고 내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살던집은 큰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짐 옮기느라 왓다갓다 하는 횟수가 몇번 안됬어요. 이사들어가는 집은 2층이었는데 좁은 계단을 따라 들어가야되었고... 다행히 대부분 직진코너라 ㅎㅎ 침대프레임 같은건 앞뒤로 둘이서 들고 나르고요.... 박스류는 운전사분이 트럭에서부터 계단 중간쯤까지 가져와주셨고, 제가 거기서 받아서 집안에 놓고 그랬어요. 운동부족이라 이거 조금 했다고 너무 힘들어서 바로 바닥에 퍼졌어요 ㅋㅋ 가까운거리면 지인들 몇명 불러서 도와달라고하고 식사대접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대신 박스 하나하나는 가볍게)

두비둡

2024-05-20 21:35:37

말씀하신게 너무 실감이 나서 이미 이사한 번 한 것 같네요 헥헥 조금 하신게 아니라, 저라며 며칠을 뻗어 있었을 것 같네요 지인들에게 식사대접은 언제든 환영인데, 괜히 다치진 않을까 싶어, 저는 업체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ㅎ

웨스트랜싱

2024-05-20 02:41:54

제가 대학원 생활하면서 6년동안 6번 이사를 했는데요ㅎㅎ 제가 내린 결론은 짐 옮기는건 무조건 사람을 쓴다입니다. 며칠 동안 이삿짐 다 싸고, 짐 옮기고 나면 녹초가 되어 있는데, 그 상태에서 짐 풀고 정리하려면 진짜 힘들어요ㅠㅠㅠ 짐 옮기는 것만 도움 받아도 정말 많은게 다릅니다. 지인 서너명 불러서 도움을 구할지언정 혼자하시는건 말리고 싶네요..

 

유홀이나 펜스케에서 트럭 빌리면 50불 전후면 되고 (기본 렌트 + 트럭 주행거리에 따라 대충 1마일당 1불씩 늘어나니 적당히 계산하시면 됩니다.) 유홀에서 연결된 무빙 헬프에서 사람 쓰면 2시간에 200불정도면 되구요. 패킹만 잘 해놓고 준비만 잘 해 놓으면 어지간하면 2시간이면 끝납니다. (사실 이것도 복불복이긴 한데... 느릿느릿한 애들이 와서 답답하게 일하면서 농땡이도 피우면서 초과 시간에 대해서 돈을 더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또 저는 겪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정말 재수 없으면 노쇼하기도 합니다ㄷㄷㄷ)

 

저도 오랜시간 장롱면허로 있다가 사실상 미국와서 처음 운전했고 2종 보통(자동)이라 처음 트럭 운전할 때 걱정 많이 했었는데요. 막상 해보면 똑같아요. 차이점이라면 1. 기어레버가 스티어링휠 옆에 있다는것. 2. 사이드 브레이크가 좀 다른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것. 3. 백미러가 없으니 누군가한테 후진(주차)할 때 봐달라 하면 되는것. 정도밖에 없습니다! 트레일러 뒤에 하나 더 달고 후진하시는거 아닌 이상 보통 승용차랑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트럭도 운전해 본다 라고 생각해 보셔도 좋아요!!ㅎㅎ

두비둡

2024-05-20 07:15:44

와아 6년 동안 6번은 엄청 나네요. 그냥 운전도 소심하게 하는게 트럭운전이라니 ㄷㄷㄷ 비슷하다고 하시니 일단 노트해보겠습니다ㅎ

그런데 6번이나 직접 하셨다면, 하고나서 생각과 하기전 생각이 계속 바뀌었던 것일까요?ㅎ 될 것 같은데 하고 나면 후회하는 머 그런...? ㅎ 그래도 대학원때시면 짐이 많은 편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무버를 추천하시니 역시 도움을 받는 것을 고민해봐야겠네요ㅎ소중한 경험 공유 고맙습니다!

웨스트랜싱

2024-05-20 16:55:40

둘이 사는 집이라 짐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ㅎㅎ 그래도 2배드라 저한텐 적은 양은 아니었지만요. 큰 돈 들여서 전문 이사업체를 부르기에는 말이 안되는 것 같았구요ㅠㅠ 맨 처음에는 아예 모든걸 와이프랑 둘이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짐이 없대도 침대, 책상 등 무거운 것들은 뭐 당연히 힘든 거라지만, 옷,책,화장실,주방 등 잡다하게 캐비넷에 들어가 있는게 막상 꺼내놓으면 생각보다 많거든요. 패킹은 그냥 천천히 해도 되는데, 언패킹은 새 집에 들어가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대한 빨리 해야 하는거라서요ㅋㅋ 필요한 것만 먼저 꺼내놓고 살 순 있겠지만 수많은 박스들을 그냥 어질러놓고 있을 수도 없잖아요ㅠㅠ 그 이후로 무버 한번 써보고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닫고는 언패킹을 위해서 힘을 남겨두고자 짐 옮기는 것만 도와줄 무버를 씁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짐이 점점 많아지기도 했구요ㅋㅋ

 

그런데 걸어서 1,2분 거리라 하시니, 저라도 끊임없이 고민할 것 같네요ㅠㅠㅠ 침대고 책상이고 모든 것들이 분해가 쉽게 된다면 아예 2,3주 잡고 하나씩하나씩 천천히 옮기는 것도 고려해볼 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화이팅입니다!!

두비둡

2024-05-20 21:41:22

기운 북돋아 주시는 댓글 고맙습니다!ㅎ 시간이 있으면 여유롭게 옮기는 것도 생각해볼텐데, 그럴려면 현재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에 따른 렌트비 지출이 생기겟더라고요. 그렇게 생각을 하니... 그냥 무버 도움을 받는게 남는건가(?) 하는 최면에 걸리는 중입니다ㅎ

정혜원

2024-05-20 09:17:52

허리가 튼튼하시면 유홀로 직접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두비둡

2024-05-20 09:37:03

악 저도 그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허리도 비실하고 손목에 힘고 없습니다ㅎ 그리고 말씀들을 듣고 보니, 약간 덩치 큰 애들을 옮기는게 쉽지 않아보이네요ㅎ 의견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구인

2024-05-20 17:18:27

저는 taskrabbit 썼습니다. 무빙을 주로 하는 사람들로 3명 써서 큰 가구들 (침대 책상 식탁 서랍장 등등) 옮기고 나머지 자잘한 것들 (주방기기 옷 등등)은 5일에 걸쳐 가족+친구 동원해서 옮겼습니당

두비둡

2024-05-20 21:43:49

역시 지인찬스가ㅎ 많은 분들이 task rabbit을 추천하시는 것을 보니 괜찮아 보입니다 가격을 좀 보려고 가봤다가 견적 넣는데서 (게으름에) 진행을 못 했는데, 다시 한 번 끝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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