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을 안 치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HOA 가 인볼브 해야하는 것 같은데요 보통 이런 인간들은 글쓰신분 집 뿐만 아니라 아무데나 개똥 유기하는 스타일인지라 비슷한 피해사례가 많을 것 같습니다

HOA 가 나서도 별 소용이..  솔직히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중 한번이라도 똥안치워본 사람들 대부분 아닐까요.  어둡거나 비오거나 하면  뭐 그냥 지나치겠죠.. 또 한참 산책을 한다면 똥 집어넣을 쓰레기통 찾기도 힘드니 아무도 안볼때 아무데나 던질테고

개똥 봉지를 집 주변에 숨겨 놓거나 쓰레기 수거일은 남의 쓰레기통 안에 개똥 봉지를 넣고 갑니다. 문제는 쓰레기 치우는 사람들은 개똥 봉지를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매번 깊은 쓰레기통을 뒤집어 개똥 봉지를 꺼내 다른 쓰레기 안에 넣어야 합니다. 몇 달에 1번 정도 이런 경우가 반복 됩니다. 저는 개를 키우지 않습니다. ㅎㅎ

아.. 저희도요

카메라에 레코딩된 걸 확인해보면 꼭 같은 사람이 (동양인 아주머니) 개 데리고 산책하면서 항상 쓰레기 수거일 마다 저희집 앞에서 개가 똥을 싸고 대충 담은 개똥 봉지를 꼭 수거 해 간 후 비어있는 저희 쓰레기통 안에 버리고 갑니다 (다른 날은 산책을 하지 않아요 꼭 일주일중 월요일만 산책을 합니다) 그 개똥봉지 위에 저희 쓰레기를 담으면 터져 나올거 같아서 꼭 꺼내서 다른 쓰레기 봉지 안에 다시 넣어 버려야 합니다. 가끔 쓰레기 수거 하자마자 일찌감치 쓰레기통을 들여놓으면 그 옆의 리사이클 쓰레기통 안에 개똥봉지를 버리고 갑니다 (리사이클 쓰레기통 수거는 좀 늦게 해서 그건 일찍 들여놓지 못하고 있다 보면 그 아주머니 산책 시간이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전생에 그 아주머니께 잘 못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잘 안 보이는데 숨겨 놓지 않는것을 감사해야 할 상황입니다.

https://a.co/d/aRLy34G
요런 사인 몇게 사서 꽂아놓으면 어떨까요.

저도 강아지 산책 시키는데 보면 남의 잔디밭에 개똥이 보이는데 왜 자기 개 똥을 안치우는걸까요?  보이는데로 같이 픽업해서 버리지만 같은 개 키우는 사람으로써 참 집주인들한테 미안하긴 해요.  

SmartSign "No Dog Pooping" Sign | 12" x 18" Aluminum https://a.co/d/9CUxg1d

붙였는데

"나는 사람이지 개가 아니오" 라고 나오면.... ㅎㅎㅎ

그냥 no pooping of anykind 이면 더 좋을것 같아요

ring 같은 걸로 찍은 사진을 프린트해서 "clean up after your dog" 사인 위에 붙여서  코베인님 마당에 꽂아놓으면 될 것 같은데요? 코베인님 잔디고, 코베인님 카메라로 찍었고, 코베인님 마당에 두는 거고. "집 앞"에 싸놓은 똥이라 공공(?)의 영역이라고 따져오면, 퍼블릭에서 사진 찍힌 사진에 대한 초상권은 없고, 집 앞이어도 거길 관리하는 게 그 집 주인 책임이니 (눈 오거나 하면) 이정도는 그냥 관리의 한 방법...=-=

이거 확실한가요? 마트에서 물건 훔치는 사진도 이렇게 올렸다가 소송당했다는 얘기들은거 같아서요. 

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확실한 증거 없이 붙이면 안되고, 컨빅트 안 된 사람을 크리미널이라고 부르면 디파메이션으로 수 당해도 싼 거고... 근데 이 경우 증거 사진을 프로퍼티 오너가 자기 프로퍼티에 붙이는 거라.. (shrug)  

비숫한케이스였는데..처음엔 카메라 숨겨놓고 찾았고..대부분 옆집이었고 가끔 동네사람...해결은 답이 없어서 그냥 카메라를 보이게 내놨더니 그때부턴 않하더라구요...

+1 원래 저런 일이 "나인걸 모르겠지" 라는 심리에서 나오기 때문에, 카메라가 잘 보이는 위치에만 있어도 덜 해집니다.

100% 동감합니다.. 좀 다른 예지만 최근에 한국방문했을 때 고속도로에 구간단속, 차로변경금지 등 각종 단속카메라가 너무 많이 늘어서 깜짝놀랐는데, 도로 관리(?) 쪽 일하시는 공무원 지인이 하시는 말씀이, 설치된 카메라들 중에 로테이션으로 돌려가면서 상당수의 카메라는 작동을 하지 않는데, 설치된것 만으로도 확실히 효과가 크다네요. 

예전에 코너집에 살때 그런일이 많아 사인을 두니 많이 줄었었네요. 우선 사인 설치하시고 그 다음 카메라가 있다고 표시하는게 좋을듯 보이네요. 

개 키우는 사람입장에서.. 개똥 안치우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 을 강화해야 될거 같아요.. 저같으면.. nextdoor 같은 지역 싸이트에 사람 얼굴만 가리고.. 개는 나오게 해서.. 사진과 비디오 모두 올릴거 같아요.. 동네 사람들이 보면 누구네 개인지 다 알거든요..  저도 자주 보는 한국 사람중에 개똥 안 치우고 가는 사람들 몇몇 있는데.. 항상 핸드폰 만 보고 다니고.. 개똥은 신경도 안 쓰는 거 같아요.. 너 안 치웠다고 하면.. "Sorry I missed it"  의도적으로 안 치는 것 같아요.  다들 산책할때 핸드폰좀 안 봤으면 좋겠어요.. 

이게 개똥이 아닐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오해했었는데 나중에보니 야생동물 똥 일 수 있겠더라구요

"CCTV가 event capture하는 경우도 있고" => 물증도 확보하신듯 보이네요. 

예전 집에서는 한번은 현장 검거!

그리고 카메라 있다고 사인 놔두니 거의 없어지더라구요. 

지금 집은 캐나다 구스 응가때문에 ㅎㅎ 고민입니다. 어찌나 많이 쏴두고는 얼마나 당당한지 ㅋㅋㅋ

예전에 동내 공원 잔디 밭에서 개똥 안치우고 가길레, 주인한테 왜 안치우냐 했더니, 잔디밭 똥은

어짜피 거름이 되기때문에 그대로 두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보고 너가 개를 안키워서 잘 모르는거라고 하면서, 거의 말싸움 할 기세로 답변 하더라구요 

개키우며 같이 개가됐나 뭔 개짖는소리를..

그럼 니네집 잔디밭에나 두라 하세요 참나

저도 개키우지만 이런 주인들 진짜 싫어요.

저희는 밤에도 후레쉬 켜고 무조건 응가 집어옵니다. 

혹시 예상보다 많이 볼일봐서 봉지가 모자라면 집가서 봉지 가져와서 주워가고요.

기본 매너가 장착된 세상이면 좋겠어요.. 

헐 미튄! 개똥싸면 잔디랑 나무도 죽어요. 정신 나간 사람이었네요.

일리가 있는 의견이니... 그사람 집에 가서 몇번 싸주고 와야겠네요.

ㄸ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저의 경우엔 제가 사는곳의 애니멀컨트롤에도 신고해봤고, 싸인도 붙여놨고

할수 있는거 다해봤는데 문제는 주인없이 그냥 돌아다니는 개가 자꾸 저희 마당에 와서 변을 싸질러 놓고 갑니다. 목줄도 없이.. 크나큰 저먼셰퍼드께서... 

애니멀컨트롤에 신고해서 주인한테는 경고가 갔지만 몇일 뿐이였습니다... 그뒤로 저는 제 마당에 침입하는 모든 생물체에게 효과가 있는 

동작감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했습니다. 

효과는 120%였구요. 추가 20%는 저희집 애들도 가끔 마당가면 스프링클러에 당하고 옵니다 ㅋㅋ

아마존에 파는 제품인데.. 일단 잔디밭에 개똥치우는 일로부터는 해방되었습니다.

이웃하고 뭐 감정싸움 할 일도 없어지고 아주 깔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저도 포썸 너구리때문에 써봤는데 걔들한테는 안 통합니다. 일주일 지나니 적응하고 목욕하고 갑니다. 

이런것도 있다니 근데 hoa이런거 설치하게 두나요? 

아파트 단지 사는데,,, 미국애들은 매너 잘지키는데 한국 중국 인도 애들은 그냥 똥밭을 만들어 놨어요....

이렇게 인종적으로 규정하시면 인종차별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상관관계(대부분의 똥밭은 동양인들이 만들어 놓는다)는 있으나 인과관계(동양인들은 똥밭을 만드는가)는 없거든요. 

미국 애들도 개똥 잘 안치우는 경우 많이 봤어요. 큰 개 산책 시키면서 볼 일 봤는데도 아예 똥 봉투도 안들고 다니고 치울 생각도 안 하더라고요. 인종 문제라 하기엔 케바케가 더 많은 듯 해요.

전에  젊은 야피족들이 개  많이 키우는 동네 살았는데  밤에  주로 개를 데리고 산책하고  개똥을 안치우고 여름엔 개가 오줌과 똥을 싸서 저희 집 잔디가 다 죽어서 매년 잔디를 다시 깔았어요. 그러다 나중엔 자갈돌을 깔아 놨는데 아침에 출근 할때 나가보면 자갈위에  파리들과 개똥 천지로 아침을 망치게 되곤했어요. 싸인 붙여놔도 소용 없었어요. 결국은 저희가 집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했어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CCTV 캡쳐된 거 출력해서 붙였다가 괜히 소송 걸리고 그럴까봐... 소심해서 이 방법은 좀 무섭구요,

저 동작 감지 스프링클러 몹시 기발한데... 뭔가 못 생겨서 집 앞에 꽂아놓고 싶지가 않아요 ㅋㅋㅋ

카메라가 눈에 보이면 효과가 좀 있다고 하니 눈에 잘 띄는 곳에 fake CCTV라도 하나 설치해 봐야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카메라 확실히 보이는 데 있는 거 효과 좋더라구요. 저흰 앞마당이 넓어 진짜 하나랑 달러스토어에서 가짜 2개 사다 달았더니 효과 95%. 싸인도 ' 똥 오줌 금지 ' 이런 문구보다  'Keep off the grass Please be respectful,  No peeing , No pooping with 개가 똥, 오줌 싸는 그림에 빨간 금지 싸인) 좀 부탁하는 문구가 효과 있었구요 저희 경우는. 잔듸 열심히 깍고 관리할 때가 똥을 덜 싸고 가거나 안 싸더러구요.  우리 옆집 백인 할아버진 그 똥 싸 들고 가 똥싼 집 주인한테 돌려주면서 너가 우리집에 두고 간 거 갖다 준다 하면서 돌려 준데요. ㅋㅋ

제 이웃들은 일정 범위내에 들어오면 음성으로 "HI you are being recorded" 음성 메세지 나오는 카메라를 설치했던데 이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집에선 주기적으로 식초를 뿌려둡니다. 잔디에 뿌리면 잔디 타서 죽으니 잔디밭 가장자리, 길가쪽의 흙에 뿌립니다. 그러면 개들이 오질 않습니다. 개들은 식초냄새를 싫어합니다.

저는 아파트 사는데 진짜 똥밭입니다 진짜 대형견 코끼리 똥같은건 안치우면 산책하다가 아주 비위가 많이 상하더군요..정말 이런거 처벌 강화해야합니다

진짜 왜그런는건지... 저희집에도 간간히 배변봉투에 넣어서 꼭 앞뜰 바위에 올려놓고 가는 사람이 있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나보고 치우라는건지...)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집도 한 할머니가 가끔 이러더니 얼마전엔 그 강아지가 path light 하나를 물어 고장냈습니다. 카메라에 그냥 멀뚱거리다가 가는게 다 찍혔는데 그거 가지고도 누군지 어디에 사는지 모르니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한번 마주치면 얘기라도 하겠는데 언제 지나갈지 모르니 방법이 없네요.

4천여세대가 사는 아파트단지인데, 코로나 이후 여기저기 개똥이 널려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많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두요. 대단지는 아니지만 암튼 아파트 건물인 실내에도 개똥이 보이는걸 보고 기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개가 무슨 잘못이겠습니까..매너 없는 사람들은 개도 못키우게했음 좋겠어요

저도 개를 키우는사람으로써 이해가 안되는게 왜 자기 개똥 못치우는지...전 그래서 보일때마다 HOA 항의

이메일 보냈어요 HOA에서 공고문 보내더라고요 그리고 동네

패북페이지가 있었는데 짜증나는 사람들은 카메라 캡쳐해서 올리더라고요..그이후로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개념없는 개주인들이 많아요. 영상으로 누군지 파악이 되면, 두고간 개똥을 모아놨다가, 다음에 또 오면 개주인 입에 먹여버려야죠. 

어 진짜 개똥인가.. 미국 가고 첨에 다 아픈개똥 ..(녹변..이라)인 줄 알았던 것이 다 구스 똥이었는데.. 하고 들어왔는데 

증거확보도 하신 거 보면 진짜 개똥인가봐요 ㅠㅠ 

여기고 저기고 대체 왜!!!! 내 새꾸가 싼 똥을 안치우는 겁니까!!!!!!! 

저희 집 앞에는 개ㄸ을 싸질러놓고 가진 않는데 쓰레기 수거일이라고 쓰레기통 내놓으면 거기에 ㄸ봉투가 종종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비우자마자 들여놓으려고 하긴하는데 타이밍 못 맞춰서 당첨되면 찝찝하더라고요.

몇달전 이른 아침, 일하다 문듯 창밖을 봤는데 집앞 우체통 옆에서 응가를 하고 있더군요. 예전 안치우고 간 응가 치운 경험이 있어 좀 자세히 봤는데 개 주인이 셀폰만 쳐다보고 있길래, 설마 설마했는데 안치우고 그냥 갔습니다. 어느집으로 들어가는거 확인하고 (옆 옆 앞집), 봉투를 잊어먹었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한시간정도. 그리고 찾아가서 벨 누르고, 치우라고 하니, 자기가 맞냐고 하더군요. 찾아갔을땐 이미 안볼각오하고 간거여서, 개주인 당시 입었던 NYG 유니폼 백넘버까지 얘기하니, 미안하다고 하며 와서 치우고 갔습니다. 

주위에 이런일이 있었다 하니, 몇몇은 제가 집까지 찾아간거에 놀라더군요. 그래서 개 키우는 사람들한테 물어봤습니다. (전 경험이 없습니다.) 데리고 나가서, 안싸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냐고 물으니 별로 없다가 대부분 반응이었습니다. 

원글님 빡침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