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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주변이야기

개골개골, 2013-05-20 1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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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여름시즌(=여행시즌)이 시작되었어요.. 수요일 저녁 시애틀 가는 비행기부터 시작이네요.. ^^ 오늘 아침 출근해서도 last minute으로 BRG 체크하고 예약들 re-confirm하고 아주 오전시간을 알뜰하게 보냈어요 ^^


걍 어디 주절거릴 곳이 없어서 이번 주말에 있었던 일들 여기다 끄적여봐요...



#1. United 캐빈 어탠던트 초봉은 16,000 ~ 18,000불

주말에 한국인이지만 한국어는 거의 못하는 집에 가서 조촐하게 BBQ 해먹고 왔어요. 그 집 와이프분이 United 캐빈 어탠던트를 2년 정도 하시다가 애 낳고 2년째 휴직중인데요... 식사하고 자연스럽게 비행기 이야기로 넘어가서 United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United가 직원 연봉이 경쟁사들에 비해서 훨씬 짜대요. American Airlines도 물론이고, United가 MNA한 Continental 보다도 평균적으로 15~20% 정도 연봉이 더 작다고 그러네요. 대충 캐빈 어탠던트 초봉이 16,000 ~ 18,000불 수준이래요. 근데 더 충격적인건 파일럿 초봉은 이보다 더 낮은 15,000불 정도에서 시작한데요.. ^^ 물론 이들은 매년 20~30% 씩 샐러리가 점프하기 때문에 5년 정도만 근속하면 먹고살기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샐러리 레벨에 도달한데요.

예전에 자주 이용하던 SFO-ICN 구간에 한국어 구사하는 승무원이 매번 똑같길래 이건 어떻게 정하는지 물어보니, 내부적으로 어떤 비행기를 탈지 비딩 시스템이 있데요. 자기가 원하는 비행기를 비딩하면 추첨은 근속연수 순서로 자른데요. 그래서 한국인 승무원에게 인기있는 SFO-ICN 구간은 항상 똑같은 사람이 계속 서빙하는거라네요. 그리고 United 캐빈어탠던트는 정해진 근무시간이 없고, 한달에 한 번 이상만 flight하면 직원신분이 유지된데요 @.@ United 직원이면 자신+직계가족까지 United 비행기 좌석만 있으면 택스만 내고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네요. 그래서 주로 가진 돈이 많은 승무원은 비행은 최소한으로 하면서 이 혜택만 뽑아 먹는데요. 그리고 이 아줌마도 2년쨰 휴직상태인데도,  United 비행기는 무제한 공짜로 탈 수 있다네요... United의 Union이 워낙 강해서 회사에서 어떻게 베네핏을 축소하는게 불가능하다네요. 왜 몇주전에 2012년 United 적자가 대박 많았다는 게시글이 하나 올라왔었는데, 이런 나이롱(?) 직원들 때문에 더더욱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국내선과 국제선 어떤걸 선호하냐니까, 당연히 국제선을 선호한다네요. 수당이 더 많다고 ^^ 그리고 캐빈 어탠던트의 수당은 비행기가 후진하려고 브레이크 푸는 시점부터 계산된데요. 그래서 승객들 탑승시키고 비지니스 좌석쪽으로 음료 제공 등등은 업무시간으로 취급안해서 돈을 못받는다고 ^^



#2. 한국 엄마들 가끔씩 무서워요.

이 아줌마와의 대화는 자연스레 육아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이분이 한국어를 어릴때 못배운게 한이되셔서,  자기 아이는 한국어-영어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일부러 한국인 어머니/아기들과도 플레이 데이트를 자주하시는데요. 하시는 이야기가 몇몇 한국 어머니들(주로 한국에서 단기 주재원으로 오신 분들)이 아이에게 대하는거 보면 너무 무섭다고 그러네요. 자기가 보기에는 아이가 충분히 잘 크고 있는데도, 계속 뭔가를 더 해주려고 하고 아이에게도 조금 더 잘하기를 요구한다고요. 그러면서 한국 어머니들 사이에 끼어 있으면 자기가 너무 애들 막키우는거 같다고 ^^ 한가지 재미있는건 이 동네로 이주해 오신 많은 분들이 "아이 교육 때문에" 이쪽으로 힘들게 왔다고 하시는 분 많거든요. 근데 하시는거 가만히 지켜보면 한국에서 아이에게 해 주던 것들 그대로 여기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3. 미국 1% income earner를 만나다

BBQ하고 온날 지하주차장에 파킹하는데, 마침 바로 옆차도 주차해서 짐을 내리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었는데, 같은 회사 다니는 중국인 직원 부부였어요. 셔틀버스 타고가면서 일주일에 3-4번은 얼굴 보는 커플이거든요... 베이지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맞벌이니까 아마도 미국 household income으로 따지면 상위 1%에 근접한 사람들일 것 같은데요... 이 사람들이 모는 차가 부부합산 Corolla CE 한대에요. 그것도 10년쯤 되어 보이더라구요.. 번호판이 캘리포니아 "4"번으로 시작하는걸로 봐서는요.... 이분들 아침/점심/저녁 식사는 회사서 제공해줄꺼고... 대충 속으로 계산 때려 보니 이런식으로 돈 모으면 5-6년 후에는 1M짜리 싱글하우스 한채 캐쉬로 살 수 있을만큼 돈 모으겠더라구요... 좀 부럽기도 하고 요즘 좀 사치하면서 살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한 1분 정도 했어요. 뭐 그래도 즐길 수 있는 매 순간 순간 즐기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



#4. 내가 자는 사이에 무슨 일이?

게시판 "15000" 글에서 잠깐 올챙이 치과 치료 받은거 언급했는데요.. 치아 3개 크라운에 4개 필링했어요. 보험회사에서 $1,700, 제가 $1,000 정도 지출했고, 별도로 수면마취전문의에게 $1,600 ㅠ.ㅠ 비용은 너무 비쌌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하는것 보다는 의사들도 친절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전문마취의가 출장나와서 시술 도중 아이의 상태는 그분이 모니터링하시고, 실제 집도(?)는 치과의사가 하시고...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 가격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제일 좋은거는 이런 치료 안받아도 되도록 아이 치아 관리 잘하는 것이겠지만요 ^^ 올챙이는 치과를 얼마나 싫어하냐면 차 몰고 치과 있는 길로 들어서기 시작하면 울고 때쓰고 "의사치카치카 아냐" 이러면서 난리거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죠.. 다행히 수면가스 나오는 마스크 씌우니까 10초 정도면 잠들더라구요... 그리고 아기 두고 밖으로 나오는데 얼마나 안쓰럽던지... 올챙이는 시술끝나고 카싯에 앉은 상태에서 잠에서 깼는데요, 처음 1시간 정도는 혼란이 오는지 울고 불고 짜증 무지 내더니만... 그 다음부터는 무슨 일 있었냐는 듯이 걍 평소랑 똑같았어요. 제가 보기에는 치과 치료해서 이빨 7개나 갈아치웠다는 것도 모르고 있는것 같아요... 대만족 ^^

66 댓글

마일모아

2013-05-20 10:45:15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3-05-20 10:55:06

마일모아 게시판이 점점 생활잡담 게시판화 되어 가는거 같아요. ^^ 마일모아 말고는 사실 이런 이야기 주절거릴 곳도 없구요 ㅠ.ㅠ

까망콩

2013-05-20 10:50:08

1. 집에 계신 그분께 유나이티드 승무원 어플리케이션 슬쩍 가져다 줘야겠어요. 그 다음엔 항공 말고 호텔로만 집중하구요. ^^
2. 뉴욕 한국 엄마들 한국 강남 엄마랑 똑같애요. ㅋㅋ
3. 제 집주인도 얼마전까지 이십년쯤 된 콜로라 타고 다녔어요. 중국인인데.... 아저씨는 은퇴 아줌마는 우체국에서 일하시는데... 지독하다 했더니 얼마전에 중고 벤츠로 바꾸더하구요.
4. 우리집 꼬마는 전혀 거부감 없이 잘 하는데 상 줘야겠네요. ㅋㅋ 근데 이노마는 머리 감는 걸 무서워해요. ^^

ㅋㅋ 저도 같이 잡담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개골개골

2013-05-20 10:56:38

저희집 꼬마도 머리감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그대신 아빠랑 같이 배쓰텁에서 물놀이하는건 좋아라해서... 욕조에는 잘 들어와요...


일단 옷 벗겨 놓고(???) 머리는 기분 좋을 때 기습 공격으로 ㅋㅋㅋ

까망콩

2013-05-20 10:58:19

저도 그 수법 많이 쓰는데 안 먹힙니다. 애비보다 인물이 좀 나아서 조금 꼬질꼬질해도 괜찮겠거니 제가 스스로 위안합니다. ^^;;

기돌

2013-05-20 11:22:13

개골님 곧 떠나시네요... 기분 들떠 계실 모습이 선합니다. 다녀 오셔서 후기도 좀 올려 주세요. 금년은 하다보니 개골님 여행 따라가기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UA 무제한 거의 무료 탑승은 참 부럽네요.

잘버는 분들이 소형차 1대로 생활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개골님 1분이나 반성하셨다니 좀 충격을 받으셨나 봅니다. ㅎㅎㅎ

armian98

2013-05-20 11:24:32

개골님하고 기돌님하고 번갈아 여행 잘 다니시는 거 보면서 막 부럽습니다~ ㅎ

이번 시애틀 여행은 개골님이 기돌님 따라가시는건가요?


개골님~ 여행 잘 다녀오시구요! 여행하시는 내내 날씨가 쨍쨍하기를 기원합니다~

개골개골

2013-05-20 12:25:12

기돌님 아르미안님 감사합니다.


사실은 여행 첫날부터 비가 올꺼라서 ^^ 뭐 이 동네는 언제나 그렇다니까 그런가 보다 합니다... 더 문제는 Mt. 레이니어 지역에는 눈이 오는 걸로 되어 있던데, 차량이 통제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그리고 기돌님의 기대(?)를 저버려서 죄송하지만... 요즘에는 여행하는 바로 전날 저녁아니면 여행한다는 느낌이 전혀 안나는거 같아요... 여행의 일상화의 부작용이라할까요 ㅠ.ㅠ

롱텅

2013-05-20 16:08:21

통제 풀어 놓으라고 도지사와 연통하겠습니다.

철이네

2013-05-20 19:17:47

주지사한테는요?

롱텅

2013-05-20 19:29:56

둘이 칭구먹겠죠 머

우미

2013-05-20 11:26:51

흠... 상위 1%가 어느정도되야 하는걸까요? 

왠지 그게 더 궁금해 지네요. ㅎㅎㅎ 

저는 먹고 살만하게 번다고 생각 해도.. 산호제에서 SW하시는 분들하고 비교하면 초라해 지는 연봉이라서리~ 

개골개골

2013-05-20 12:28:39

http://en.wikipedia.org/wiki/Household_income_in_the_United_States


한 35만 ~ 38만불 사이라고 어딘가의 뉴스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후샏... ㅠ.ㅠ

watermelon

2013-05-20 11:35:40

다른건 모르고.. #3.

죽어라고 근검절약하고 사시다가 나중에 그돈 한번 맘편히 못써보고 돌아가신 분이 제 주변에 있어서요..

그래서 그 이후로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말년에 한탕으로 놀지말고

틈틈히 놀자.. 건강할때 놀자.. 일하면서 꼬옥 짬내서 놀자.. 나누어 놀자. 쪼개서 놀자.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멋진데 가서 노는것은 어떤건지 꼬옥 내 자식에게 보여주자.

그러면 적어도 아이가 20세가 되었을때 스무번의 추억은 챙겨주겠지?

개골개골

2013-05-20 13:03:11

저도 수박님 의견에 100% 동의하구요.


노년의 경제적 문제가 안생기도록 저축도 꾸준히 해야되고, 또 오늘 현재에 후회없도록 열심히 놀기도 해야되구요... 


이 두개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게 결국은 성공적인 삶을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 말로는 쉽지만 정말 쉽지는 않은 일이죠 ^^

롱텅

2013-05-20 16:09:59

저축도 하고 여행도 하려고 마일 모으는거죠 머.

스크래치

2013-05-20 11:36:09

이런 소소한 이야기도 재밌네요.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ㅋㅋ

지난 주말 저녁에 비스트님이 소개 해주신 중식당에서 자장면에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탕수육은 기스표가 좀 더 나은 듯 ㅋㅋ) 집으로 가려는데 바로 옆 초록빛 간판이 시선을 끕니다. 뭐지 하고 쳐다봤더니 Baseball Card... 어라? 요즘도 이런 가게가 있나? 정말 오랜만에 봐서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들어 가 봤습니다.
아직 정식 오픈을 한 가게는 아니고 다음 달 초에 오픈을 하는데 지금은 마지막 정리 중 이라고 하네요. 깔끔해 보이는 진열장과 소장품들 구경하면서 주인 아저씨와 이런 저런 얘기를 무려 1시간 넘게 했습니다. 야구 뿐만 아니라 미 4대 스포츠를(하키, 풋볼, 야구, 농구) 꽤 뚫고 있는 대단히 박식한 분이셨는데 전 주 종목 야구로 주로 대화를 이끌어 가고 ㅎㅎ. 

트럭 운전을 하며 전국을 누빌 때 이런 저런 품목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굉장히 희귀한 품목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가족이 모두 이 쪽으로 수집 광이어서 형이 모은 것들도 전시를 해 놨더군요.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평소 아버지의 꿈이 이런 샾을 하나 열어서 동네 사랑방 처럼 사람들 모이면 얘기도 하고 그런 장소를 만들고 싶으셨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게 맘에 걸려서 자기가 아예 하나 열기로 했다고... 돈을 벌 목적이 아닌 취미로 소일거리 처럼 운영하며 사람들 만나고 그런게 좋아서 시작하게 됐다네요. 데이잡이 따로 있어서 샾은 4시부터 9시 까지만.  

제가 가장 탐났던 몇 몇 품목들은 샌디 쿠팩스 사인볼이 들어있는 액자, 1961 양키즈 주전 10명 수제인형이 한 판에 다 올려져 있고 10명중 7명의 사인이 같이 있는 물건 입니다. 사인 못 받은 3명은 이미 세상을 떠나서 어쩔 수 없지만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보기드문 컬렉션 이더군요. 
또 다른 하나는 라스베가스 갑부의 누구가(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당대 최고의 선수 200명을 골라 받은 사인 볼 입니다. 선택된(?) 그 선수들의 사인과 함께 엄지 지문도 같이 공에 찍혀 있습니다. 200개 중 40개는 넘어 보이는 상당수를 모았내요. 각각의 공에는 그 선수의 베이스볼 카드와 번호(34/200 등으로)가 따로 붙어있고 작은 케이스에 이쁘게 잘 넣어 뒀더군요. 
모으는 거라면 한 때 쓸데없이 사다모으기도 했는데...자주 이사를 다녔다보니 그리고 못 버리는 성격을 고치고자 다 처분했었습니다. T.T
오랜만에 추억을 느끼게 해 준 그 샾과 주인아저씨, 미국인들의 스포츠 사랑, 전설을 만들고 스토리를 즐길 줄 아는 일상적의 삶. 재미있었습니다.    

비스트

2013-05-20 12:47:29

스크래치님 덕분에 저도 좋은 구경했습니다. 전 져지를 이용해서 만든 소파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나름 꼼꼼히 봤는데 원목으로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기도 했더군요.

퇴폐이발소 자리에 그런 밝은(?) 가게가 생긴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ㅎ

기돌

2013-05-20 12:55:03

저도 져지 모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요.ㅎㅎㅎ 져지를 구입하는건 아니고 프로모션이 있는 경기중에 가끔 팀 져지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는데 그럴때 야구 보러가서 져지를 얻어오는 것이죠. 오클랜드 져지 2개 지금까지 얻었습니다. 그런데 져지 주는 행사가 많지 않아서... 금년에 샌디에고 행사중에 져지 주는 게임이 있는데 갈까 어떨까 고민중인데 못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ㅎ

개골개골

2013-05-20 13:05:10

죄송한데.. '져지'가 몬가요? @.@

스크래치

2013-05-20 13:13:06

Jersey. 운동선수들이 입는 유니폼 상의를 말 하는 거에요. 뒤에 등 번호와 이름이 있고.

개골개골

2013-05-20 13:16:36

감사합니다 :) 난 또 심판 사인을 따로 받아서 자랑스럽게 걸어두는지 알고 식겁했잖아요...

기돌

2013-05-20 13:39:10

저 그렇게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ㅋㅋㅋ

기돌

2013-05-20 13:14:17

선수들 운동복을 Jersey 라고 합니다. 기스님이 다녀가셨군요 ㅎㅎㅎ

duruduru

2013-05-20 18:59:25

저는 새 저지에 사는데, 입던 운동복 받은 분들은 구 저지시군요.

luckyray

2013-05-20 12:25:59

#1번 이야기

승무원들의 급여나 베네핏은 확실히 국내 항공사 (아시아나, 댄항공)이 좋은 것 같습니다. 

초봉이 아닌 국내 항공사 경력으로 미국 국적기로 이직을 할려고 해도 급여 부분에 많은 차이가 나는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인 바램은 경력직에게는 어느정도 비슷한 급여가 맞춰 지기를 바라는 1인 입니다.


아 그리고 한국 비행사 승무원들도 국내, 국제선 혹은 code share 에서 본인 + 직계 가족은 아무때나 사용 할 수 있습니다 

LAX -ICN 비용이 17만원 내면 되더라구요 (공항세 + tax 비용)

그리고 가끔 비지니스 좌석이 남으면 올려주기도 하고....(다만 마일리지 적립은 안된다는 ㅎㅎ)

개골개골

2013-05-20 13:07:26

한국에서는 아직도 스튜어디스하면 웬지 한 미모할 것 같고 똑똑할 것 같고, 도도할것 같고 그런 이미지인데... 미국에서는 그냥 츄리닝 입은 아줌마 ^^


예전에는 한국은 직계 가족은 일년에 몇 회로 제한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니었나보네요...

luckyray

2013-05-20 13:57:54

일년에 몇회라기 보다는 쿠폰 형식으로 제한은 있지만 . 시 부모님이 사용안하면 그 횟수가 그대로 남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요. ㅎ


쉽게 가족에게 마일리지 양도하는 느낌과 비슷하더라구요 ㅎ

watermelon

2013-05-20 12:33:01

외국항공사는.. 승무원이면 자신이 서비스하는 클래스의 티켓을 10%에 구입할 수 있다는.. 한가지 더 큰 장점.

First Class 면 First Class 도..

 

20년의 근무기간을 채우고 퇴사하면 일년에 두번씩 공짜표가 나오는 것도 추가.

퇴사 나이에 상관없이..  일찍 시작해서 퇴사하면 38살에도 20년을 채울수 있다는.. 한가지 장점 추가.

 

개골개골

2013-05-20 13:09:40

항공사 직원에게는 정말 좋은 베네핏이지만... 이런 오바된 복지 정책들 때문에 기업들 재정상태가 휘청거려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re-form을 했으면 좋겠어요. 결국 이런 베네핏들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서 비행기 티켓 값을 높이는게 아닌가 생각되어서요..


혹시 항공사 직원 가족 있으시면 죄송합니다 ^^

watermelon

2013-05-20 13:20:41

큰 단점 하나.. 비행중 추락사/테러에 의한 사망등.. 모든 위험속에서 근무해야 하고.. 순직시에 별다른 보상이 전혀 읍따는점. ㅠㅠㅠ

적어도 제가 근무할 1990년대 당시는 그랬습니다.

911 비행 테러시 근무중이였던 동료에게 물어보니 보안 트레이닝이 바뀌었다더군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테러리스트들에게 협조하라는 훈련에서.. <죽기까지 저항하다 순직해라로.. 어차피 죽을꺼니까..>

잠시 숙연해 졌다는..........  

개골개골

2013-05-20 13:33:24

<죽기까지 저항하다 순직해라로.. 어차피 죽을꺼니까..> 이거... 헐~~~ 입니다...

기돌

2013-05-20 13:40:29

비장하군요... 저도 마일리지런 참 해보고 싶은데... 겁나서 못하는 것도 좀 있습니다.

duruduru

2013-05-20 19:01:33

"제가 근무할....."

롱텅

2013-05-20 19:30:57

당시라 하면...

복돌맘:)

2013-05-20 12:43:50

#1 초봉이 생각보다 정말 낮네요.. 근데 한달에 한두번 비행하고 승무원 유지하는 건 진짜 할만한거 같아요.

#2, 저도 한국엄마지만, 완전다른 스탈이라 가끔 어떻게 열성적으로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거의 방목형. 제가 어릴적 엄마 극성에 디어서, 그 기분을 알아서, 복돌이 푸쉬하고 싶진 않고, 니가 하고싶음 해라.. 공부도 공부지만, 인간이 먼저 되어라 이 주의라서.

#3, 친구들중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좀 많은데..북가주에서 (잘나가는) 엔지니어들 평균 20만불이상이 맞더라구요. 경력 어느정도 되면 30만불넘어가구요. 거기에 비하면 전 버는것도 아니지만 부러웠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 친구들도 인생에 이슈나 고민은 항상 있고,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 그냥 건강하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맘편히 사는데 최고.인걸 너무 많이 느껴서.

개골개골

2013-05-20 13:15:49

평균 20만불은 좀 평균이 너무 높은것 같아요. ^^ 실제로 베이스 샐러리가 그렇게 높은 경우도 없을 뿐더러... 스탁옵션이나 주식으로 받는 것들은 프로젝션된 금액을 바탕으로 몇년에 걸쳐서 베스팅 받는거거든요.


뭐 저도 이 동네 사람들 연봉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서도...


한국 사람들은 만나면 좀 자랑질(?)이 심한 것 같기도 해요.... 하긴 한국인 이외의 사람을 사석에서 만날 일이 없으니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떤지는 잘 모르긴하네요 ^^


복돌맘:)

2013-05-20 13:21:38

아~ 전 그 필드는 잘 모르는데, 제 친구들은 전부 미국애들이라서... 주로 팔로알토주변으로 거주 하는 친구들인데.  그쪽에서 졸업해서 경력 10년 정도 되니.. 그정도 받는거 같더라구요.

개골개골

2013-05-20 13:37:58

똑똑한 친구들만 두셨네요 ^^


이게 yes or no인게... 이쪽 필드에 있어도 그보다 훨씬 못받는 사람도 무지 많구요... 말씀하신것 처럼 잘 버는 친구들도 또 그렇게 드물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근데 한가지 확실한거는 그 정도 버는 직급에 있는 분들은 또 그만큼 일을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만 해도 디렉터급만 되도 밤 11시에 이메일 보내도 째깍째깍 리턴 메일 와요... 어떤 사람들은 새벽 2시에 아젠다 뿌리는 사람들도 있고... 하루에 회의 15군데 이상은 기본... ^^

복돌맘:)

2013-05-20 13:43:34

정말 일을 많이 하긴 하더라구요. 프로그램 Realese 기간에는 정말 밤 늦게까지는 기본이고, 새벽 한두시까지 하던데요... 친구들 때문에 미국사람들도 한국본토인들 못지않게 일 많이 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알게 됬네요.

물론 전부는 아니지요~ 

개골개골

2013-05-20 13:57:15

http://www.glassdoor.com/blog/15-tech-companies-software-engineer-salary-revealed-glassdoor-report/


물론 Base Salary만이긴 합니다만... 여기다가 Cash Bonus + RSU 등이 추가되는건데.... 숫자로만 봐도 $200,000 넘는 캐쉬를 받는다는건 특출난 경우일 것 같아요.

goldie

2013-05-20 14:15:10

오옷.. 

저희 회사도 있긴 한데, 좀 짜게 숫자가 나왔네요..

제 주변에는 다 경력많은 엔지니어만 있어서 그럴것 같기도..


대졸 엔지니어등등을 고려하면 숫자가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개골님 말씀대로 기본 연봉은 그럭저럭인데

엔지니어들은 RSU와 (vesting 생각 안하고) 기타 보너스를 다 더해야지 그 숫자를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irector 레벨은 제외하구요..

복돌맘:)

2013-05-20 15:07:12

엇 개골개골님 제 친구들이 잘났다고 제가 잘난건 절대 아니랍니다.  오해 마시구요. 제 나이 또래친구들이다 보니. 스탠포드 컴퓨터 사이언스 10~11년전에 졸업하여.  경력이 꽤 되지요? 그  기준으로 제가 말씀드린거랍니다... 물론 보너스까지 포함이 되겠지요.  친구중 가장 잘받는친구는 25만불이에요. 잘나가는 엔지니어라.   워낙 월급 얘기는 제가 묻지도 않고, 사적인 얘기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잘 꺼내지도 않지만, 제 절친들이 몇 있어서 아는 얘기에요.  그렇게 버는 친구들도 도네이션도 많이하고, 참 겸손한 아이들이 많아요. 뭐 제가 버는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ㅋㅋ

monk

2013-05-20 14:43:09

1. 전 초봉 낮아도 승무원 시켜만 주면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제가 좀 작다는게...그리고 이제 나이는 많이 넘친다는게...좀...

2. 저도 방목형 엄마. 반갑습니다, 복돌맘님...ㅎㅎ 근데 아이가 나이가 좀 들다보니, 또 미국교육이 좀 허술하다보니 가끔은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너무나 정신세계가 천진하고, 그저 해맑게 스트레스 프리인 울 아들을 보면서 요즘에는 '아이타입에 따라 부모의 리드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4년동안의 교육학 기간동안 배운거라고는 '부모의 일관성'' 밖에 없는지라...그냥 쭉---해맑게 키울라구요..휴우---

3. 전 요즘 미국의 하위 1%에 속하는 인컴인지라...ㅋㅋ 그래도 같은 1%라 그런가요? 행복지수는 만땅이네요.

복돌맘:)

2013-05-20 15:14:58

몽크님 딱 제 스탈~ 행복지수가 만땅이면 지상 최고의 부자이죠. 뭐가 부러워요!!!! 부모의 일관성 완전 동감하고, 즐거운 아이로 키우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뭐 공부 잘해도 사회성, 인맥도 무시 못하는거라서.....

monk

2013-05-20 15:40:45

복돌맘님이 지지해 주시니 힘이 되네요.^^ 

비스트

2013-05-20 12:55:00

#2 는 정말 답이 없지않나 싶어요. 더욱이 한국으로 돌아가실분들은 안시킬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주위 주재원분들 보면 대부분 아내분들은 남길 원하고 남편들은 돌아가길(대안이 없어서겠지만요)  원하고 그러시더군요.

개골개골

2013-05-20 13:17:35

네.. 비스트님 말씀을 읽어 보니 그도 그렇네요.. 3-4년 있다가 돌아가셔야 되는 경우에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부모도 많이 힘들 것 같아요 ㅠ.ㅠ

꽃등심

2013-05-20 15:22:26

한달에 한 번 비행으로도 유지된다구요??? united 승무원 되고싶네요  구글했으나 현재모집계획없음이라니...또르르르르

개골개골

2013-05-20 18:03:32

그게 승무원이 너무 많아서 강제로 unpaid leave를 무한 권장하고 있는 중이래요. 다른 회사 같으면 그냥 레이오프하면 될텐데, 유니온 때문에 마음대로 레이오프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MileWanted

2013-05-20 15:51:10

Delta Dental 써도, coverage가 이 정도군요, 역시 미국 의료수가는 엄청나네요.

저도 뭐 거의 매년 미국 의료업계에 치과로만 1K 이상 쓰고 있으니...^^;;

개골개골

2013-05-20 18:05:23

어른 같으면 일년에 보험 커버리지 안넘도록 잘 플래닝해서 치아 2-3개씩 치료할텐데요... 아기가 워낙 치과를 싫어하고 한번 시술(?)하는게 너무 힘들다 보니 그냥 돈써서 한방에 싹 갈아버리는 걸로 결정했어요..


비록 돈은 많이 썼지만 한방에 모든게 해결되니.... 역시 돈이 좋긴 좋네요 ;;;;

iimii

2013-05-20 15:57:21

united benefit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us airways 탔을 때 비상구에 승무원 간이 의자 옆자리에 앉았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비행기 도착시간이 대략 밤 12시였는데 다음날 첫 비행기 (아침 5시) 또 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 다른 base 사람끼리 그날 비행 스케줄에 맞춰서 팀으로 일하는 것도 쉽지 않아보였고요.  제가 탔던 비행기는 2명은 워싱턴(DC), 1명은 필리, 1명은 샬럿 대략 이렇게 구성되어있었고 비행 전에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us airways 비행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서비스 하고 시간 짬이 났을 때 간이 의자에 앉아서 열심히 어카운팅 연습 문제를 푸는 숙제를 하더라고요.  저도 봤던 책이라서 ㅋㅋ 괜히 옆에서 아는 척 하면서 참견해서 숙제 못하게 하고 ㅋㅋ 비행도 힘들텐데 짬짬히 공부하는 모습에 감동도 하고 난 대체 뭐하나 하고 반성도 하고 ㅠㅠ 가만히 앉아서 비행기 타는 것도 쉽지 않은데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일하고, 위험 속에서 일하는 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개골개골

2013-05-20 18:08:16

박봉에다가 1년 상시 출장시스템. 사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닌거 같아요.. 특히 가족이 있으면 더더욱요.


전 크루즈탈때도 승조원들에게 비슷한 느낌을 가졌답니다. 1년 내내 좁은 선실에서 바다를 떠돌아다니면서 감정노동하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겠구나... 싶었어요...

cfranck

2013-05-20 17:01:47

글 재미있네요. 이런 글 많이 보고 싶어요! 저도 언젠가는 한번쯤 contribute할 수 있기를..

개골개골

2013-05-20 18:08:45

그럼 내일은 cfrankck님이 썰을 풀어주시는 걸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locke

2013-05-20 19:52:34

베이지역에서 셔틀타고 다니시면서, 아침/점심/저녁 주는 회사라면 구글? :) 말씀하신 그 두분은 정말 노후걱정은 없으시겠네요. 그래도 저는 즐길 수 있는 순간에 즐기자는 개골님의 생각이랑 같네요 ㅎㅎ.


그리고 시애틀로 여행을 오시나보네요.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날씨가 주중에는 별로 안 좋고, 주말부터는 좋게 나오네요. 혹시 주중에 레이니어를 계획하고 계시면, 파라다이스 인까지는 올라가실 수는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올라가셔도 날씨가 안 좋다면, 뷰는 거의 포기하셔야 할 듯 합니다. 가벼운 하이킹 코스도 전부 눈으로 덮혀 있어서, 스노우슈같은 장비가 없으면 그냥 비지터센터만 들렸다 오셔야 될 듯. 여유가 되시면 주말에 해가 좀 나올 때가시는 걸로 계획해 보세요.

철이네

2013-05-20 21:30:40

장모님 가게의 단골손님중 한분이 유나이티드 근무하셨는데 직원할인 비슷하게 티켓을 사 줬다고 들었습니다.

$300-400내고 SFO-ICN 갈 수 있고, 빈자리 있으면 비즈니스로 업글 해주구요.

그 제도가 올해부터 없어져서 이제 한국 안 가신데요.

 

철이도 이빨이 안 좋은 편이긴 한데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서 웃음가스 중독시켜놓고 치료했었어요.

2-3번 정도 했는데 처음엔 천정에 매달린 모니터로 만화를 보면서 잘 했는데 마지막에 갔을땐 자꾸 이빨에 신경을 쓰면서 울더군요.

그래도 이빨하러 가는걸 싫어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롱텅

2013-05-22 14:10:49

개골개골님 쪽지 보냈습니다.

개골개골

2013-05-30 08:17:38

지금 회사에서 회의하는 중입니다. 거의 50명 정도 앉아 있어서 제가 한눈 판다고 신경쓸 사람은 없습니다 ^^ 자리가 없어서 땅바닥에 앉아 있는데 제 바로 앞에 회사 SVP(회사에서 남바 4입니다)가 앉아 있습니다.


이 아저씨 회의하면서 심심한지 의자에 반대로 앉아서 의자 돌리며 놀기도 하고 그러는데... 일단 패션이 매칭이라곤 전혀 없습니다. 검은색 갭 반팔티, 리바이스 검정-청색 청바지. 닳아서 빤질빤질한 갈색구두입니다. 그리고 구두를 얼마나 신었는지 밑창이 다 닳아서 반은 검고, 반은 하얕네요...


대기업 남바4라는 직책만 빼고 보면 이건 완전히 패션 감각 없는 옆집 아저씨네요...


이 아저씨는 아마 미국 0.1% 안에 들겠죠 ㅠ.ㅠ

기돌

2013-05-30 08:26:09

저런 여유 부럽습니다. 패션 감각은 저하고 비슷한데...ㅋㅋㅋ 수입에는 큰 차이가 나는군요.ㅠㅠ

goldie

2013-05-30 08:33:10

음.. 옷차림이 그래야 SVP가 되는 것인가 봅니다.

저희쪽 대장 SVP도 그러고 다니는데..


갈색 신발은 바뀐걸 못봤고, 밑창은 다 낡았고 (그래도 개골님 SVP보다는 나은듯.. 아직 굽이 남아있어요)..

티셔츠는 항상 회사에서 나눠준, 마크 찍힌거 입고 돌아다니고..



똥칠이

2013-05-30 09:17:16

아니 그런 대기업에서 남바4랑 같이 회의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땅바닥에 앉다뇨 ㅋㅋ

그나저나 저희집 바깥양반도 패션은 비슷한데... 

goldie

2013-05-30 09:24:55

저희 회사는 대장을 가끔 땅바닥에 앉혀요. 자리 없으면. :)


유자

2013-05-30 12:31:05

스스로 앉으시는 게 아니고 앉히는 건가요? ㅎㅎㅎ

유자

2013-05-30 12:31:23

그러니까요.... 우리 집도 패션은 비슷한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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