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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재정을 마모님들께서는 어떻게 해주시나요?
미국은 살아보니 살아보면 볼수록 단순히 저금과 저축으로는 너무나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금전으로 뭔가를 물려주기에는 한계를 팍팍 느낍니다.
뭔가 시간으로 먼저 할 수 있는것을 해주고 싶은데.. 예를 들면 크레딧을 일찍 부터 관리해 준다든지.. 등등.
미국 친구들 보니까 가정에 자녀를 위햔 재무관리사를 두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마치 family doctor 있는것 처럼요.
혹시 별도로 추천해주실 방법이 있으신지요?
아이를 위한 예금통장 하나 달랑 만들어 놓고 있자니 좀 민망도하고..
크레딧카드 co user로 등록을 해 놓으면 좀더 아이의 크레딧이 빨리 쌓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는데..
뭐 빠끔히 아는게 없네요.
한국에 있을때는 부모님들한테 귀따갑게 들은소리가 <보험>은 절대 들지마라.. 교육보험 기껏 20년들어놨더니 나중에 받는것은 푼돈이더라.는 이야기만 들은지라..
습관적으로 보험은 항상 돈만 버리는 그런 인식이 뿌리 박혀 있었는데..
미국은 좀 다른것 같더라구요.
어떠신지요?? 경험자들의 고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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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우미
2013-05-20 11:54:16
제가 들은것은... 우량한 회사의 주식을 조금씩 사 모아 둔다고 하더군요.
(테마주 이런 쓰레기 말구요.. 이건 잘먹으면 보약이지만 잘못하면 독약이 될수도 있으니)
그렇게 넣어 두면 그 값어치가 꾸준히 상승해서 애가 대학교 들어갈때쯤 주면 제법 큰 돈이 된다고 합니다.
이넘의 미국이 예금통장이래 봐야 너무너무 이자가 짜서.. 돈 까먹게 되는것이라 이런 방법을 쓴다고 들었습니다.
monk
2013-05-20 12:36:29
아이가 받은 용돈모아서 주식 사줬다가 반토막 낸 엄마랍니다. 전 왜 마이너스손일까요? ㅠ.ㅠ
가끔 아들이 묻습니다. "엄마 내꺼 올랐어?" "어....흠...완전 다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전 그냥 펀드가 맘 편한 거 같아요...
우미
2013-05-20 12:43:50
펀드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식이란게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요 ^^;
꼭 펀드를 하신다면 안전하게 Index 펀드가 좋을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배당을 잘해주는 주식을 좋아라 합니다. 버라이죤이 분기당 50센트씩 배당금을... 이게 좀 짭짤하네요. (마지막 배당금이 51.5센트였음)
ATT도 분기당 45센트정도씩 주구요. (딱 100주 가지고 있는데... 매 분기마다 45불씩 받는거네요. 1년이면 180불.. 오호라)
암튼 이런 방법도 있다구요.
개골개골
2013-05-20 12:17:42
1. 교육보험이라는게 딴게 아니고 약간의 보험 + 펀드가 같이 결합된 상품일꺼에요. 대부분의 보험 상품이 일단 <모집인 수수료> + <기본 보험료>로 적게는 15% 많게는 25%까지 때고 나머지가 펀드에 투자되기 때문에 당연히 수익률은 별로이겠죠. 그리고 예전에 드신거면 아마 펀드가 아니라 신탁으로 되서 은행이자 정도만 수익률이 있었을 것 같구요.
2. 529 Plan은 들고 계신가요? 사시는 주에 따라서 529 Plan에 돈을 넣으면 State Income Deduction을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 있는 돈은 교육용으로 찾아서 빼쓸 경우 수익에 대해서 Tax-Free입니다. 하지만 다른 용도로 빼면 패널티 있습니다.
3. I-BOND는 혹시 알고 계신가요? 그냥 안전하게 아이에게 쓸 돈을 CD나 savings account로 set-aside해 놓으실꺼면 I-BOND 추천드립니다. 인플레이션만큼 이자를 주는 미재무성 발행 상품인데요. 이 상품의 특징은 나중에 교육비 용도로 찾게 되면 household-income에 따라서(아마 연소득 $100,000 이하) Tax-Free 효과가 있습니다.
4. 아이 이름으로 돈을 넣어두는건 매우 안좋은데... 이게 장학금 신청할 때 아이 이름으로 된 재산은 100% 어카운팅하기 때문입니다. 529 Plan의 경우는 "부모의 어카운트"이고 "수혜자가 자식"인 경우이기 때문에 부모의 자산으로 취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예로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를 수혜자로 해서 529 Plan을 가입하면, 이 돈은 100% 장학금 계산할 떄 자산으로 안잡히기 때문에 매우 유리하다고 합니다.
5. 저는 한국에 아이 이름으로 주택청약통장 하나 가지고 있어요. 이거 20년 굴려 놓으면 어딜 가나 청약 1순위 될 것 같아서.. (20년 뒤에도 한국에 청약 시장이라는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6. ESA(Education Saving Account)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건 연간 $2,000 밖에 못드는데요... Tax-Free 혜택은 529 Plan과 거의 동일합니다. 529 Plan은 대학교 때 필요한 펀드를 대는데만 쓰일 수 있구요. ESA는 K-12 때 필요한 모든 돈에 쓰일 수 있어요. 예를들면 고등학교 애들 컴퓨터 바꿔주는거나 그런것도 가능하죠 ^^
복돌맘:)
2013-05-20 12:23:40
아 마일모아엔 왜 이케 똑똑한 사람이 많은거냐구요!!!! :)
iimii
2013-05-20 12:37:19
주택청약통장을 가지려면 세대주 분리를 해야 하지 않나요?
개골개골
2013-05-20 13:22:43
통장자체는 태어나자 마자 가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태어나서 10일 이내에 올챙이 이름으로 증여하고 계좌 개설했으니까요.
그리고 청약자격은 세대 레벨에서 진행하는건데, 그건 성인이 되고 나서 세대를 분리하면 청약자격은 생기고, 통장자체는 20년+ 묵힌 통장이 되고...
뭐 이런 매커니즘이었던거 같아요 ^^
WesternTiger
2015-08-11 06:20:38
제가 알기로 주택청약통장은 누구나 가질 수 있고, 1순위 + 무주택세대주를 받으려면 세대주로서 해당지역에 몇년간의 기록이 있어야 했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청약통장 만들어 놓으면 1순위는 가능할 거에요.
만마일
2013-05-20 14:29:56
아이 이름으로 Roth-IRA 를 개설해서 인덱스 펀드에 조금씩 용돈등을 넣게 하면 어떨까요 ?
Roth-IRA 도 장학금 수혜여부를 판단 할때 아이의 자산으로 잡혀서 좋지 않을까요 ?
개골개골
2013-05-20 14:41:16
그래서 실제로 중고등학교 아이들에게 꼼수로 수입을 만들어서 IRA에 불입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IRS에서 찾아내서 audit 걸겠죠 ^^
watermelon
2013-05-20 12:24:25
우미님도 같은 생각이시군요. 은행은 정말.. 별볼릴 없다는... 개골님의 4번멘트가 눈에 팍 땅깁니다. 그럼 아이이름으로 있는 예금 통장 꼴랑 200불 들었지만.. 빨리 환수해야겠네요.
529 Plan 이나 I bond 알아봐야겠네요.
아이가 아직 9살이지만,.. 경제 개념을 심어줄려고 20불을 1달러짜리로 쪼개서 지갑에 넣어줫더니. 하루는 스무장이나 되는 지폐에 감격하며 신나게 들고 다니더니
그담날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찾을 생각도 안하더군요.. ㅊㅊㅊ..
한국이 아이이름으로 주택청약 통장이 되는가 보지요?? 이번에 한국가면 꼬옥 알아보겠습니다.
백건
2014-03-31 21:21:55
이글 찾으려고 별 키워드 다 쳤습니다 ㅡ.,ㅡ;;;
"대학 자금" "아이 펀드" ...
개골형님 글 분명히 봤는데.. 하면서 한 10분동안 씨름하다가 얻어 걸려서 찾았네요 ㅋㅋㅋㅋ
서준이 돌잔치해서 들어온돈 조금이지만 아이를 위해 세이빙하려고 찾아보고 있었슴돠 ㅎ돌잔치 토,일 두번 빙, 필리에서 하고 나니 이번주 프로젝트 3개에 시험 하나... 열심히 밤을 지새우다가...ㅋㅋ
개골님의 박식한 재테크 지식에 다시한번 감탄과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ㅎㅎㅎ
저는 이만 뿅!
개골개골
2014-03-31 21:57:22
heat
2014-04-01 04:20:15
kaidou
2014-04-02 03:24:42
heat
2014-04-02 03:29:11
100% 동의 합니다..^^
저도 제 아이가 COLORADO SPRINGS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꿈을(만) 꾸어 봅니다....
- KATUSA 전역자...ㅎㅎ
kaidou
2014-04-02 10:33:43
에어포스가 역시 최고죠? ㅎㅎ
돈쓰는선비
2015-08-11 12:34:16
작년 부터인가 Toy Story를 본 아들이 버즈처럼 우주선 조종하는 우주인이 되고 싶답니다. 그래서 큰 꿈을 심어주었죠. 공군에 가면 우주인이 될수 있다고. 대신 밥 도 잘 먹어야 하고 공부도 잘 해야한다고 말이죠. 그럼 비행기도 조종 할수 있다는 말에 아이가 신나합니다. (이제 곧 5살 됩니다.) 저도 미국에선 군인하면 애들 학교 걱정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두살 반 딸만 잘 설득시켜서 여군 보내야지 하는 계획이 있었죠.
오늘 아침에 학교 데려다 주는 길에 우리 아들이 천청벽력같은 소리를 합니다. "아빠, 나 군인 안할래. 군인하면 죽는다며..." 이번 여름에 워싱턴 DC가서 한국 참전 용사 기념비 다녀온게 화근이였습니다. 그래서 아주 조심스레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빠 - 저 위에 나르는 비행기를 봐라, 너 돌 던지면 저 비행기가 맞을까??
아들 - 몰라
아빠 - ㅡㅡ;
아빠 - 혹시 비행기 고장나면 낙하산 타고 내리는 장치도 있어. 알어?
아들 - 아.. 토이 스토리에서 본거 같어.
아빠 - 그러취! 얼마나 안전하다고!
한 고비 넘겼습니다.
개골개골
2014-04-02 07:43:14
궁금한게 있는데요.
병과마다 조금 다를 것 같긴하지만, 미군에 들어간다는건 언제든지 파병 나갈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인가요? 물론 성년이 된 아이가 스스로 원해서 간다면 말릴 수는 없겠지만 부모로써 그렇게 하라고 유도하기는 쉬운일이 아닐 것 같아서요.
kaidou
2014-04-02 10:34:47
그럼요, 자녀가 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보내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직업으로 본다면 미래설계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직업인지라 경험자로써 적극추천하는 바입니다 :)
기다림
2014-04-02 08:16:31
직접 몸 담으신분으로써 말씀해 주시니....
모든 직업에는 애환이 다 있을것 같아요.
군대를 좋아한다면 모를까 밀어붙이기는 좀 힘들것 같구요.
좋아하면 적극 지원해 주죠.
제가 아는 분중에도 아들 사관학교 간다고 시민권 늦게 받으신 분있었어요.
kaidou
2014-04-02 10:35:54
저도 가기 싫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가게된 경우입니다. 물론 그 과정이 언제나 좋았던건 아니지만 지금 나오고나서 생각해보니 참 좋은 직업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자녀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미래설계를 위한 중간디딤돌로써는 적극추천하는 바입니다.
외로운물개
2014-04-02 10:45:37
난 아들 두넘한티 애비 헌대로만 따라 해부러라..........ㅋㅋㅋ
마일모아 가입허구 전체글 공부허믄 세상이 보인단다....ㅋㅋㅋ
티모
2014-04-02 11:37:16
저는 딱 두가지만 하면 제 의무는 다한듯 해서 두가지만 합니다.
1. 아이들 25 세 될때까지 제 생명보험 100 만불
아이들 25세 이후에 제가 죽고 돈없어도 그때는 자기들이 알아서 살일이지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사실 20 세라고 생각했는데 25 세로 조금 봐줬어요.
2. 학자금용 펀드계좌 한달에 1인당 200여불씩 부어주면 학교갈때 학비랑 기숙사비는 나올테니까 이걸로
공부는 할수있으니까 이걸로 됐다고 생각해요. 지가 공부싫어해서 학교안가면 이자에 대한 세금물고 그걸로 여행을 하던 뭘하던
전 상관안할 생각이구요. 중간에 전공바꿔서 오버되면 지가 론하면 되는거구요.
1,2 만 하면 전 부모로서 경제적으로 애들한테 할껀 다 해준거라고 생각해요.
나머지는 저도 나이들어서 그걸로 살아야죠 - -
웬지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소설 '달과 6팬스'가 생각나네요.
주인공이 그림그린다고 가족들 버리고 떠나면서 "애들은 어떻게할꺼냐" 라고 누가 물어보자
"집도 주고 나왔고 여태까지 사립학교 보내서 12-13 살까지 키웠으면 난 할만큼 한거다" 라는 주인공의 일갈이 흐흐
monge
2015-08-11 05:03:38
아이들이 생기니 이런것에도 관심이 생기네요...
워터멜론님은 지금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티모님말씀도 괜찮아 보이구요.(학자금융 펀드계좌는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
달빛사냥꾼
2015-08-11 06:09:37
보통 529 플랜과 생명보험 정도?
나머지는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죠.
어릴 때부터 집안일 돕고 그러면 용돈을 수표로 줘서 은행 계좌에 저축하는 습관?
그 중에 30% 정도를 주식으로 좀 가지고 놀게 하는 것도 좋겠죠.
10살 정도 될때부터 조금씩 수입/지출 관리, 그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5년이나 10년뒤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고 목적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monge
2015-08-11 08:38:50
529랑 생명보험이 최상의 조합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