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저도 간단한 제 소개

남쪽, 2012-02-23 10:41:15

조회 수
3937
추천 수
0

저도 오래오래 눈팅족으로만 살다가, 몇일 전에 가입을해서 고수님들께 한 수, 두 수, 여러 수를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Flyertalk 에서 자주 다니면서 이런 저런 팁을 얻어 쓰고 다녔고요. 마일리지 세상에 들어 온건 한 10년 정도 됐습니다. 그 동안 처가댁이 미네소타라서 일부러 출장 다닐때 NWA 국내선을 자주 타고 다니면서 모은 마일리지로는 (미국) 국내 가족 여행을 많이 다녔네요. 미국에 99년도에 와서 지금 까지 차나 비행기로 여행을 해 본 주가 47개 입니다 아직 못 가본 주는 (Montana, Wyoming, Idaho) 요 세개 네요. 애가 조금 더 커서 Yellowstone 을 갈때 다 가봐야 겠네요. (참고로 99년 부터 한국엔 딱 3번 들어 갔었습니다)


저 한테 마일리지는 Elite member 가 되어서 출장 다닐때 업그레이드 되는 목적이 primary 였고, 사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지금 사는 루이지나로 이사 온 부터는 NWA/Delta/Continental 에서 주로 AA 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국내 출장이 많아서 호텔은 Hyatt 다이아몬드, PC 플래티늄, Hilton 다이아몬드 등이고, 출장 다닐땐 미국 시골에 그냥 저냥 호텔에 머무르면서, 가족 여행 다닐때 괜찮은 호텔에서 자주 쓰곤 합니다.


1년이면 국내 가족 여행을 2, 3번 정도는 다녀 보는데. 올 6월엔 막내 처제가 미네소타에서 결혼을 해서, 안 갈 수가 없기 때문에, South Dakota Black Hills 을 다녀 올려고 합니다.


CO 마일로

MSY-IAH-RAP, one-way 3장을 12500 마일씩 끊었고요.

돌아 오는 건 MSP-MSY, southwest reward 로 할 예정 입니다.


RAP 에서 MSP 까지는 Hertz one-way rental 로 약 2 주 정도 다닐 예정 이고요.. 일주일은 돈으로 내고, 일주일은 Hertz Gold reward 5000 points 로 해결 합니다.


여행 자체는 길어야 4박 5일 정도가 되는 거고요. 미네소타에 가면 처가댁에 가는거니, 호텔 비용이 안 들고요. ㅋㅋㅋ South Dakota 에서 호텔은 PC points 로 해결 헀고요.


아이가 커가면서 요즘들어 제가 마일을 모으는 또 하나의 이유는 가족들 하고 "국내" 여행 다니면서 돈 적게 쓰자는 생각으로 모으기 때문에 바다 건너 가면서 가는 여행이 아니라, 미국 내에서 다니게 되는 여행이 되네요. 해외는 내년이 결혼 10주년 이라서 영국을 생각 중입니다.


하여튼 이런 좋은 곳을 만들어 주신 마모님께 감사!

24 댓글

scratch

2012-02-23 10:46:55

숨은 고수 또 한분 등장!
이렇게 밀려나면 난 수위실도 깐당깐당.

남쪽

2012-02-23 13:07:38

에이, 설마요. 수위실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duruduru

2012-02-23 10:54:18

그리고 이상하게 "간단히"라는 글자 붙은 소개글들이 유난히 묵직하고 기죽이는 내용들이더라구요.

어떤 분은 간단히 몇 자 적으신 게 논문 한편이고...

델타

2012-02-23 11:20:31

마적용어 '간단히'는 사전적 의미와는 다른 것 같아요.

남쪽

2012-02-23 13:07:54

그렇게 되나요, :-)

scratch

2012-02-23 13:18:32

간단히(간만에 단단히 히롱하는)

델타

2012-02-23 11:23:3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화려한 호텔 status가 부럽습니다. 저 세 등급만 해도 1년에 최소 75 stay 이상 아닌가요 @.@

래피드씨티면 돌맹이얼굴 있는 곳인가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남쪽

2012-02-23 13:07:17

Rapid City 가 Mount Rushmore 있는곳 맞고요. 사실 그거 보려고 갑니다. 또 Crazy Horse 라는 라코다 인디안 부족장의 돌덩이도 같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도 가고 싶고요. 또 친한 대학 동창 (미국 사람입니다) 이 그 동네에서 살고 있어서 몇년만에 만나기도 할 생각 입니다. Free roaming buffalo 들도 보면서 친구와 저녁때 사는 얘기 하면서 맥주 한잔 마실 생각을 하니, 빨리 가고 싶네요.

summer

2012-02-24 10:00:49

저두 작년에 그쪽 돌아봤는데요,, 러쉬모어랑 크레이지 호스는 워낙 가깝구요,, 좀더 욕심을 부리면 래피드 시티에서 서쪽으로 100마일 정도 거리에 Devil's tower (Wyoming)도 좋아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papagoose

2012-02-24 13:37:56

Rapid City에 가신다니까 몇마디 붙여 봅니다.

 

1) 크레이지호스는 추천할 만한 곳이 아니더군요. 슬픈 미국 인디언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 말고는 볼것도, 재미있는 것도 없고, 꽤 비싼 입장료를 받는 데, 이게 나중에 나오면서 생각해 보니 꼭 무슨 강제로 donation 요구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큰바위얼굴 보고 크레이지호스를 따라서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진행형이고 돈이 없어서 언제 완성할지도 모르는 미완성의 상태입니다) --> 여기 입장료라면 차라리 근처에 있는 Bear country에 가는게 낫습니다.(가둬 놓은 사파리 형태를 싫어하시면 pass) 조그만 기념관 안에서 크레이지호스 조각품을 바탕에 깔고, 바깥의 동상, 그리고 멀리 산에 보이는 조각상 비슷한 것을 찍은 것인데요. 진짜 이게 전부입 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2) 큰바위 얼굴이야 미국에서 사는 사람으로써 역사적인 의미가 있으니까 아이들 교육상 가 볼만 합니다. 이곳에 가시려면 오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저는 일정상 어쩔 수 없이 오후에 들렀었는데요, 얼굴들이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 좋습니다. 아침 일찍 일정을 잡을수록 밝고 깨끗한 광경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Black Hills(Custer State Park)는 가볼 만 합니다. exciting한 곳은 아니지만 조용한 미국 중부의 전원 풍경을 수많은 Bison(Buffalo) 및 여러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4) Rapid city 근처에 Deadwood city라는 조그만 마을이 있는 데 카지노가 주 관광업종인 곳입니다. 볼 것 없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카 지노 좋아하시면 뭐....

 

5) 서쪽에 있는 Devils Tower는 특이한 풍경이기는 합니다만,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간 노력에 비해서는 조금... Rapid City 에서의 거리를 따지면 오히려 동쪽에 있는 Badland NP을 추천합니다.

 

6) 조금 시간이 되시면 운전하셔서 Badland National Park에 가보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중간에 있는 Wall Drug이라는 소도시에 들려서 미국식 장터 구 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Mount Rushmore 와 Badland NP를 적극 추천합니다.

scratch

2012-02-24 13:49:47

와~ 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좋은 곳이네요.

tsurec

2012-02-24 14:12:29

너무 착해보이는 당나귀인데요.

심심

2012-02-23 11:40:23

몬타나 꼭 가세요...랜치서 말타는 느낌 쓸만합니다...yellowstone은 전 오히려 별루였다는..

남쪽

2012-02-23 13:10:00

몬테나가 항상 갈 기회는 있었는데, 꼭 다른일이 있어서 못 가다가 이 지경 까지 왔네요. 랜치에서 말타는 느낌 좋아 합니다. 텍사스에서 가끔 하고 있어서, 그 느낌 좋죠. 이번에 가는 Rapid City 는 "늑대와 함께 춤"이 배경으로 하는 곳이기도 하고, 막히지 않은 땅을 볼 수 있는데 빨리 가고 싶습니다. ㅋㅋ

papagoose

2012-02-24 13:46:39

막히지 않는 땅이라는 표현, 너무 좋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Yellow Stone NP는 공원 안에 있는 산장(숙소)들을 꼭 예약하셔서 안쪽에서 묵으십시요. 별*세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특히 Old Faithful Lodge에서의 저녁은 Wow~ 지금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Badland NP는 Total Recall이라는 영화의 배경이었다네요...

아우토반

2012-02-23 13:10:10

음....이러다가 마일모아 사이트가 정말 거대 사이트로 발전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ㅎ

환영하구요. 앞으로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scratch

2012-02-23 13:14:05

그쵸? 심상치 않습니다. 저도  짤리지 않도록 열심히 마적질 하려구요.^^

남쪽

2012-02-23 13:12:10

지금 살펴 보니깐 6/7에 IAH-RAP 이게 inaugural flight 인데요. 6/7 일 부터 처음 시작 하는 거니. 혹시 공항에 내려서 게이트로 나가면 꽃다발이라도 받을까요? :-)

barry

2012-02-23 13:14:06

47개주ㄷㄷㄷ...전 딱 여섯 주네요. 캘리포냐, 네바다, 일리노이, 위스컨신, 인디애나 잠깐, 뉴욕ㅋㅋ

유민아빠

2012-02-23 14:21:04

그러는 전 알라바마, 조지아, 테네시, 플로리다 그리고 하와이(비행기 환승으로 약 2시간 머물렀습니다. 와이키키 5분보고 다시...ㅋ) 이렇게 5개주네요...

많이 분발해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wonpal

2012-02-23 14:32:10

반갑습니다.

 

그런데 2월달이 ground hog day가 있어서 인가요?

 

숨어 계시던 고수님들이 기지개를 펴시는듯,

눈이녹고 봄이오듯

마일모아가 드뎌 마일모아님께서 그동안 열쒸미 뿌려놓으신 씨가 싹을 틔우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마일모아

2012-02-23 15:03:09

환영합니다. :) 

bell

2012-02-24 14:33:07

엘로우 스톤은 정말 강추 입니다.  

지금 예약하시면 이번 여름에 엘로우 스톤 안에 있는 호텔을 묵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엘로우 스톤 국립공원 밖에서 주무시고 다시 들어오시는데 시간이 많이 소비됩니다.



wonpal

2012-02-24 17:31:48

공원안에서 8월달에 캠핑했는데 넘 추워서 밤에 얼어죽는줄 알았어요.

침낭안에서 잠도 설치고 새벽에 깨서 모닥불 피웠다는....

 

호텔 예약되면 꼭 하세요. 최소한 하루나 이틀은.... 샤워하게요.

목록

Page 1 / 76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9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51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20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4278
new 15361

캘리포니아 살기

| 잡담 25
찐돌 2024-05-30 1539
updated 1536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32
  • file
shilph 2020-09-02 76724
updated 15359

빅파마 인더스트리 연구원의 삶이 궁금합니다.

| 잡담 8
dgland 2024-05-29 1943
updated 15358

코스트코에 김밥이 드디어 리필되었습니다..

| 잡담 11
  • file
단돌 2024-05-28 7627
  15357

부동산 투자후기 (1)

| 잡담 33
사과 2020-05-06 8256
  15356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16
  • file
레슬고 2024-05-22 2682
  15355

민트모바일 $15 리퍼럴 릴레이

| 잡담 89
simpsonull 2021-02-12 8647
  15354

휴가를 가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지사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잡담 29
chef 2024-05-24 3640
  15353

개똥을 안 치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잡담 44
CuttleCobain 2024-05-24 4064
  15352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58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2390
  15351

Ricoh Gr3 사진 (결과)

| 잡담 347
  • file
EY 2024-05-21 5394
  15350

질문: 데빗 카드만 쓰는 삶

| 잡담 71
Melody 2024-05-26 5499
  15349

Polestar 2 2024 27month lease

| 잡담 2
  • file
에메 2024-05-25 1134
  15348

KBS가 추억의 단막극을 유투브에 많이 올려줬네요

| 잡담 2
리노 2024-05-27 894
  15347

미국에선 sign 이 무척 중요하군요

| 잡담 19
슈퍼맨이돌아갔다 2017-05-06 7755
  15346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50
하성아빠 2024-05-19 10665
  15345

테슬라의 보험료는 점점 비싸지는군요.

| 잡담 25
  • file
CEO 2023-07-02 10198
  15344

전혀 지지 않는 삼실 사람들... 냉장고에 김치 먼데요 ㅋㅋㅋ

| 잡담 21
Krawiece 2020-10-16 5867
  15343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50
  • file
눈오는강원도 2024-04-30 11541
  15342

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 잡담 41
LakeHills 2022-01-29 6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