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명세서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더군요.

저도 혹시나 싶어서 카드 명세서 안 버리고 쭉 보관해뒀는데 언젠가부터는 online statement를 PDF로 저장해서 모아둡니다.

보관은 해둬야겠고 종이는 부피가 너무 커서요. 체크 계좌는 거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지출을 신용카드로 하니까요) 명세서 안 모으고 신용카드는 다 모읍니다. 그럼 부담이 덜하실거에요.

전 2년치만 보관하는데도 둘곳이 없어서 일년만 할까 생각중인데 10년치를 어디다 보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아마 집에 보관하실 거에요.

빵 터졌습니다:)

근데 이렇게 오랜 영수증 보관하니 요긴하게 쓰일 때도 있더군요. 

2007년도에 터겟에서 200불(원래 250불이였는데 세일)산 크립이 있었습니다. 둘째까지 잘 이용하고 크렉리스트에 50불에 팔려고 90불인가에 내놨습니다. 

전혀 입질이 없다가 누군가에게 문자로 연락오더군요. 네가 갖고 있는 모델이 안전상의 이유로 리콜되었으니 구입처에서 환줄해준다고 말이죠. 

타겟에 들어가 리톨대상을 보니 맞더군요. 

타겟에 문의했더니 영수증이랑 크립가져오면 전액 환불해준다더군요.타겟 리턴기간은 알다시피 삼개월인데반해 리콜은 예외라더라구요. 

해서 가져갔더니 영수증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구입한 세일가가 아닌 원래가격을 캐쉬로 주더군요. 

해서 애들 둘을 공짜로 키웠다는 소문이...:)

저 같은 경우는 mint.com 쓰니깐 fraud check 바로바로 되더라구요. :)

좋은데요? 하나 또 배워갑니다. 감사드려요:)

저도 mint.com쓸라고 했는데 벌써 쓰셨네요. 민트로 매일 모든 트랜잭션을 다 한번 보고 또 민트가 fee나올때마다 즉각 이멜 보내주기떄문에 바로 전화해서 한번도 fee낸적이 없습니다.

그 방대한 종이를 어떻게 처리하세요? 대단하십니다...^^ 전 필요없는건 바로바로 쉬레드~시켜버리는데...

그리고 항상 가지고 계신 어카운트는 최소 15일에 한번쯤이라도 모니터링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전부 다 alert 시켜놓으면 좋긴하지만요..

암튼 일찍 발견하셔서 조치 취하셨으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