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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워졌습니다만 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합니다.
여행인원은 저, 와이프, 딸(4살), 아들(3살) 이렇게 4명입니다.
마일리지는
아시아나 18만마일
제 컨티넨탈 18만마일
와이프 컨티넨탈 13만마일이 있는 상태였구요.
원래는 4월 한 달간 한국에 나가려고
저
아시아나 7만마일+$319.60,
딸래미
아시아나 52500마일+$319.60
와이프
컨티넨탈 65000마일+$44.99
아들
컨티넨탈 65000마일+$44.99
로 네명모두 같은 아시아나 항공으로 이미 작년 10월에 예약하고 결제완료한 상황입니다.
컨티넨탈 마일의 사용가치가 여기저기 스탑오버가 되는 것을 올초에 알게된 저로서는 컨티넨탈 마일 괜히썼다하며 약간의 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요즘 LAX-ICN간의 아시아나 비행기표도 비싸고하니 그걸로 위안삼고 있었죠.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4월에 있을 예정이던 한국에서의 가족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4월이 아닌 6월에 나가기로 결정이 됩니다.
해서 스케쥴 변경을 해야하겠지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로 설명드리자면 4명모두 같은 아시아나로 이동함에도 불구하고 컨티넨탈로 예약한 두 사람은 컨티넨탈에 전화를 걸어 스케쥴을 바꿔야한다더군요.
아시아나에 스케쥴변경요청을하니 세상에나...
출발날짜(6/4)가 성수기이기때문에
7만마일을 이미 낸 저는 추가로 17,500마일이 더 필요(편도의 50%)
52500마일을 딸래민 추가로 13125마일이 더 필요
토탈 30625의 피같은 아시아나 추가마일을 사용해야하더군요.
여기까진 오케입니다만,
컨티넨탈 스케쥴을 변경하려했더니 지금 4일째 시도때도없이 전화통붙잡고 있습니다만,
논스탑은 아예 불가하더군요. 샌프란, 나리타, 베이징 경유는 있습니다.
결국 이 계획대로라면 4가족이 2명씩 뿔뿔히 흩어져서 여행을 가야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옵션1.
아시아나는 추가마일 더 주고 스케쥴변경한후,
컨티넨탈로 예약한 스케쥴은 redeposit fee $300($150 per person)내고 13만 마일과 수수료 $88.60을 받은 후
캐쉬로 아시아나 티켓 2장 구매(오늘날짜로 어른 $1,690, 아이 $1,360-기가차서 말이 안나오긴 하더군요)
옵션2.
아시아나 예약을 취소후
제 컨티넨탈 마일리지로 저와 딸래미를 와이프와 아들래미처럼 경유해서 가기
이 정도외엔 생각이 안나더군요.
애들때문에 그냥 153,125마일(저, 딸래미)+3천불넘게주고(와이프, 아들래미) 아시아나로 논스톱해서 갈 생각도 하다가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요즘 게시판에 유행하고 있는 라우팅을 뽀개서 한 번 가볼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Review Trip Itinerary
2 Reward | 130,000 Miles |
Additional Taxes/Fees | $196.80 |
Total Price | 130,000 Miles and $196.80 |
Want to save your miles? Consider one of these options.
Flight Details
Sun., Jun. 3, 2012 | Los Angeles, CA (LAX) to Tokyo, Japan (NRT - Narita) | |||
---|---|---|---|
Depart: 10:58 p.m. Sun., Jun. 3, 2012 Los Angeles, CA (LAX) | Arrive: 6:42 a.m. +1 Day Mon., Jun. 4, 2012 Washington, DC (IAD - Dulles) | Flight Time: 4 hr 44 mn | Flight: UA399 Operated by United Airlines. Aircraft: Boeing 767-300 Fare Class: Economy (X) Meal: Food and Beverages for Purchase No Special Meal Offered. |
Change Planes. Connect time in Washington, DC (IAD - Dulles) is 6 hours. | |||
Depart: 12:42 p.m. Mon., Jun. 4, 2012 Washington, DC (IAD - Dulles) | Arrive: 3:35 p.m. +1 Day Tue., Jun. 5, 2012 Tokyo, Japan (NRT - Narita) | Flight Time: 13 hr 53 mn Travel Time: 24 hr 37 mn | Flight: UA803 Operated by United Airlines. Aircraft: Boeing 777-200ER Fare Class: Economy (X) Meal: Lunch No Special Meal Offered. |
Thu., Jun. 7, 2012 | Tokyo, Japan (NRT - Narita) to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 |||
---|---|---|---|
Depart: 6:20 p.m. Thu., Jun. 7, 2012 Tokyo, Japan (NRT - Narita) | Arrive: 8:50 p.m. Thu., Jun. 7, 2012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 Travel Time: 2 hr 30 mn | Flight: UA891 Operated by United Airlines. Aircraft: Boeing 777-200ER Fare Class: Economy (X) Meal: Snack or Brunch No Special Meal Offered. |
Wed., Jun. 27, 2012 |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to Los Angeles, CA (LAX) | |||
---|---|---|---|
Depart: 3:10 p.m. Wed., Jun. 27, 2012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 Arrive: 5:20 p.m. Wed., Jun. 27, 2012 Tokyo, Japan (NRT - Narita) | Flight Time: 2 hr 10 mn | Flight: OZ106 Operated by Asiana Airlines. Aircraft: Boeing 747-400 Combi Fare Class: Economy (X) Meal: None |
Change Planes. Connect time in Tokyo, Japan (NRT - Narita) is 1 hour 55 minutes. | |||
Depart: 7:15 p.m. Wed., Jun. 27, 2012 Tokyo, Japan (NRT - Narita) | Arrive: 1:30 p.m. Wed., Jun. 27, 2012 Los Angeles, CA (LAX) | Flight Time: 10 hr 15 mn Travel Time: 14 hr 20 mn | Flight: SQ12 Operated by Singapore Airlines. Aircraft: Airbus A380-800 Fare Class: Economy (X) Meal: Meal No Special Meal Offered. |
해서 제가 단순하게 짜봤더니 도쿄들려서 며칠지내고 가도 컨티넨탈은 참 마일을 착하게 차감하더라구요.
그런데 컨티넨탈 31만마일이 있어도 제가 18만마일이고 와이프가 13만 마일이라 13만마일 이상이 필요한 여정이라면 불가능하기에 이 정도가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일단은 엄청난 마일과 엄청난 캐쉬로 아시아나로 다녀오고 소중한 컨티넨탈을 놔둘까하다가도
라우팅뽀개서 함 여기저기 다녀볼까 싶기도 합니다.
여행은 6/4~6/27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아참 컨티넨탈로 결정할 경우 이미 결정된 와이프와 아들래미 라우팅도 전화상으로 저렇게 괴이한 라우팅으로 바꿀 수 있나요?
상담원이 안된다고 하면 300불 페널티내고 다시 온라인으로 해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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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wonpal
2012-02-23 15:30:49
저같으면 아시아나 두장 캔슬하고
4가족이 다 CO로 가겠습니다.
아시아나 캔슬시 벌금얼마 안하거든요. 그래도 일단 캔슬 보다는 다른 자리 확보가 우선이 되어햐 할것 같구요.
1. 우선 CO로 네분 같이 움직이실 수 있는 여정을 확인하시고 (저 위의 스크린 샷은 2인분인것 같네요)
2. 2사람 신규예약 + 기존 2사람 예약 변경을 같이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3. CO 예약및 발권이 완료되면 아시아나 캔슬 또는 올 10월달쯤으로 변경시켜 놓고 chance를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강풍호
2012-02-23 15:39:35
맞습니다.
예약취소시 컨티넨탈(1인당 150불)과 달리 아시아나는 1인당 30불 피만 내면 되더군요.
위 표는 저와 딸래미만 제 마일로 라우팅짜본것입니다.
와이프와 아들래미는 지금 현재는 4월의 LAX-ICN간의 아시아나 왕복으로 예약되어 있는 상태라 컨티넨탈로 결정하게되면 전화통화해서 스케쥴 바꾸면서 저랑 딸래미는 온라인으로 동시에 스케쥴잡아야합니다...ㅠ.ㅠ
이럴 때는 한 어카운트에 마일리지가 있는 것이 참 편하겠더군요...
wonpal님 말씀 중에
3. CO 예약및 발권이 완료되면 아시아나 캔슬 또는 올 10월달쯤으로 변경시켜 놓고 chance를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라고 하셨는데요,
CO완료되면 아시아나는 캔슬을 해야할 것 같은데 chance를 본다는 것은 어떤 chance를 봐야하는 건지요?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wonpal
2012-02-23 15:43:54
LAX-ICN은 워낙 짱똘구간이라 그런 확률이 희박하긴하지만......
1. 항공사의 일정변경이 있을경우 그걸 핑계로 30불 피를 면제받고 캔슬이 가능하구요.
2. 작년 10월에 발권하셨다면 유효기간이 1년이므로, 혹시 10월이전에 다시 한국나가실 일이 생기실지도 모르니 캔슬을 뒤로 미루시라는 뜻이었습니다.
wonpal
2012-02-23 15:47:07
그리고 예약을 두번에 걸쳐서 따로 하시게되면 4분이 같이 여행을 못하게 되실수도 있으니
전화 오래할 각오를 하시고
기존예약 변경과 신규 예약을 같이 진행하시는게 좋을듯...
물론 사전에 CO사이트에서 4장 가능한 스케쥴은 구간별로 확인하셔서 메모를 해 놓으시고 전화를 하셔야겠죠?
강풍호
2012-02-23 15:51:36
네...
그러잖아도 지금 계속 컨티넨탈 사이트 리프레쉬하면서 캡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12-02-23 16:12:01
제 생각에도 아시아나 취소하시고 CO로 4분 모두 발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일리지야 또 모으면 되지만, 돈은 그렇게 쉽게 모이는게 아니잖아요. :)
duruduru
2012-02-23 16:39:34
헉!
저한테는 오늘의 명언이네요.
"마일리지야 또 모으면 되지만, 돈은 그렇게 쉽게 모이는게 아니잖아요"
wonpal
2012-02-23 17:58:15
agent dd님, 마모님 어록집도 준비해 주세요....ㅋㅋ
강풍호
2012-02-23 18:19:31
그러게요,
아시아나로 가게되면 15만이상의 마일리지와 유류할증료 포함 토탈 4천불정도를 내는셈인데, 부담이 크긴 크네요.
2000년초반같으면 4천불에 4식구 왕복하고도 남았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저도 지금 CO로 마음이 기울고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때문에 중간에 어디 들렀다가는건 무리일 것 같아서 그냥 경유지로만 검색하고 있는데, 만만한데가
베이징 아니면 도쿄네요.
도쿄는 문제가 인천에 가는 도중 하네다 공항에서 내려서 나리타에 가서 타야한다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하네다서 나리타까지 리무진버스나 기차등을 이용해야한다는데 러시아워에 걸리면 좋지 않다는 리뷰등으로 인해 베이징을 들려야할 것 같습니다...
엄청 피곤한 여행이 될 것 같네요...
델타
2012-02-23 18:30:11
인천 대신에 김포로 알아보세요. 하네다-김포 연결편이 있어요. 인천과 김포는 co-terminal이라서 인천을 김포로 바꾸는건 추가비용이 들지 않을 것 같아요. 확신할 수는 없지만요.
강풍호
2012-02-23 18:52:52
네, 그것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몰랐던 팁인네요...:)
델타
2012-02-23 17:31:11
CO 마일로 발권한 티켓은 출발지와 목적지만 변경하시지 않는다면 날짜와 중간 경유지 등은 추가비용 없이 바꾸실 수 있습니다. (출발 21일 전에만)
이건 규정에 써있는건데요, 저는 변경 경험이 없어서 실제로 수수료가 어떻게 부과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규정에 따르면 직항을 경유로 바꾸고 스탑오버 넣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경유하실만한 곳은 하와이나 나리타, 오사카 정도일 것 같습니다.
강풍호
2012-02-23 18:19:59
네, 역시 그 정도가 맞나보네요...
wonpal
2012-02-24 03:22:21
6월 4일 출발편은 자리가 있는듯 합니다.
5일 새벽 하네다 에서 OZ 타시고 김포로 가시면 될듯.
4자리 서치했으니 Y+ 로 나와있는 뱅기들이 이코노미 4자리 이상 있는 뱅기라고 보시면 되구요.
C+는 비지니스 좌석이 있다는 얘깁니다.
KVS Availability Tool 6.9.4/Diamond - SNT: Awards/StarAlliance/JP-ANA-SP1]
[KVS Availability Tool 6.9.4/Diamond - SNT: Awards/StarAlliance/JP-ANA-SP1]wonpal
2012-02-24 03:28:21
duruduru
2012-02-24 03:33:18
와우! 이제는 완전히 자동발매기 같은 정도의 완성도가!
wonpal
2012-02-24 03:35:58
6월4일 NH1005+1/OZ1075
6월26일 NH1166/6월27일 NH1006 -1.
ㅎㅎㅎ 찾다보니 항공 스케쥴에 -1이 나오는 것도 있네요......
빨리 예약하셔야 할듯...
강풍호
2012-02-24 07:59:21
wonpal님 이메일까지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어제 이 글 올리고 3-4시간동안 계속 서치하면서 continental과 통화하면서 일단 새로이 예약했습니다.
Flight Details
12 hr 40 mn
2 hr 5 mn
Travel Time:
17 hr 55 mn
2 hr 10 mn
10 hr 15 mn
Travel Time:
14 hr 20 mn
델타
2012-02-24 08:07:28
우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들이신 시간과 노력이 글에서 전해져요.
wonpal
2012-02-24 09:22:57
정말 고생하셨네요...
4분이 한비행기로 가시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duruduru
2012-02-24 08:03:41
짝 짝 짝!
강풍호
2012-02-24 08:05:22
참 이게 절대비교는 안되겠지만, 굳이 이번 예약을 돈으로 환산해보면
아시아나 직항으로 마일리지로 갔을 경우 31만+1300여불의 유류할증료가 들었을것이고
아시아나 직항을 캐쉬로 갔을경우 6200불이 들었을 것입니다.
저는 한 번 경유하지만
26만마일과 300여불로 해결봤습니다.
그런데 좀 의아한게 co에서 마지막 i agree버튼 누르기전에 보면 마일쓰지말고 캐쉬로 하는 옵션이 있지 않습니까?
13만마일대신 8900여불을 내도 된다고하는데, 어떻게 아시아나 직항보다 이렇게 경유로 가는 게 더 비싸게 나오는지 그 점은 이해가 안가더군요...
강풍호
2012-02-24 08:07:36
Reservation Tools: Change Flights | Refund | Cancel | E-mail Summary | Print Itinerary | Export to Outlook | Rename Reservation | Reserve a Hotel | Reserve a Car
그리고 참, co에서 예약을 하고나면 위와 같은 옵션이 있습니다.
저는 기존 예약을 굳이 매번 통화할때마다 2-30분 기다리느니 직접 온라인에서 바꿀 수 있는 change flights를 수십번 눌러보았지만 항상 에러메세지만 뜨더군요.
다른 분들 중 기존 예약을 온라인으로 변경해보신 분은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저게되면 정말 편하게 예약변경할텐데 말이지요...
wonpal
2012-02-24 09:20:51
어떻게 20-30분만에 통화를 다 하셨어요? 2-3시간이 아니구요?????
전 밤에 했는데도 1시간 반이었는데....ㅠㅠ
강풍호
2012-02-24 09:31:35
전 LA인데요, 낮에하면 한시간기다려도 연결안되는데요,
밤 9시 이후에하면 운좋으면 10분 평균 2-30분정도면 연결되더라구요.
전화받는쪽은 동부인가봐요 제가 밤 10시에 연결되자마자 상담원이 굿모닝 그러길래 거긴 몇신데 굿모닝이냐고하냐고했더니 1시라더군요...
wonpal
2012-02-24 09:35:09
아 아침에 해야하는구나......
00시 01분에 전화해서 굿모닝 한번 써먹어야겠네...
강풍호
2012-02-25 15:05:17
혹시 이렇게도 가능할까요?
현재 짜여진 경로는
LA-베이징-ICN
ICN-나리타-LAX입니다만,
제가 계속 지금 아래와 같이 긁어부스럼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는편인 ICN-나리타-LAX는 그대로 두고
가는편을 LA-London-ICN으로 바꿔보려고 몇 번 시도해봤는데요, 되긴 됩니다만, 오는 경로가 ICN-나리타-LAX가 아닌 ICN-London-LAX로만 나오더군요.
전화상담하면서 가는편만 저렇게 바꿀 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