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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현금을 가져가지 말고, debit card로 현지에서 유로를 인출하는 방식에 대해 글을 적고, 조언을 들었습니다.


제 debit card에는 "PLUS" 라고 쓰여있는데요, 제 saving account랑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제 credit union 이 가장 수수료가 적어서, 이것만 달랑 가지고 왔는데 (이게 실수였죠. 왜 여분의 chase debit card 를 가져오지 않았는지.)


ATM에서 이용하려고 보니, PLUS 사인이 쓰여있는 것도 확인했구요. 그런데 자꾸 reject 되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의 지점에 다시 전화를 해보니, 제 debit card는 saving account에 연결된 거라 밖에서 사용할 수 없다네요. ㅠ


아니 문제는 제가 혹시나 싶어서, 직접 지점을 방문하여, 내껀 saving account에 연결되어 있는 건데 정말 프랑스에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냐고, 몇번이나 재차 물어봤다는 점입니다. 문제없다고 들었구요.


그런데 여기서 지금 당장 B&B 서부터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곳은 현금을 인출하여 돈을 내어야 하는데,


그 두려워하는 신용카드를 통한 cash advance 밖에 옵션이 없는 것 같군요.

;;


얼마 fee 좀 아껴보려다, 어마어마한 fee가 나가게 생겼습니다. 


이제 여쭤볼 것은 어느 신용카드로 cash advance를 해야 이익이냐, 해외에서 cash advance를 하는데 유의할 점은 없나 등이네요. 


아, 너무 절박합니다.


조그마한 조언이라도 감사드리겠습니다.


----------------







16 댓글

기다림

2013-06-12 03:07:09

해외 나올때 카드를 이 세이빙에 연결된 debit 카드만 가져오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다른 일반 해외수수료 없는 신용카드(chase United exployer, Discover card, 체이스 사파이더 기타 등등)있으시면 그걸로 최대한 많이 사용하세요.


그리고, 한번 유럽내의 아무은행에 직접 들어가서 그 Debit 카드 내밀고 돈을 좀 인출해 보세요. ATM보다 더 잘해줘요. (최대한 필요한 금액을 한번에 인출하시는데 여러번 해서 수수료 자주 내는것 보다는 좋겠죠)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다른이름

2013-06-12 11:03:32

감사합니다. 실은 급하게 나오다 saving 에 연결된 debit 만 들고왔네요. 본문에 쓴 것처럼 제가 재차 여러번 그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한테 확인했거든요. 그 debit card가 saving 에 연결되어 있는데, 그래도 해외에서 인출 가능하냐고. 그랬더니 몇번을 재확인해주길래, 그 말을 너무 믿었나봅니다. (이게 큰 실수 였네요)


당연히 신용카드를 받는 곳은 신용카드를 최대한 쓰려고 하지요. 심지어 물한병 사는데에도, 신용카드 사용에 minimum 구매 금액 requirement가 있다고 해서, 채워 사느라 힘드네요. ㅠ 

초장

2013-06-12 03:49:50

인터넷 되시면 인터넷 뱅킹 들어거셔서 세이빙에서 체킹으로 옮기시면 될 것 같은데요...

다른이름

2013-06-12 10:48:23

아, 제가 credit union 의 debit card 만 가져왔구요. 그건 saving account만 있구요. ^^;; 

offtheglass

2013-06-12 04:10:57

현금서비스 받으시고, 바로 온라인뱅킹으로 갚아 버리세요. 아니면 미리 positive balance를 만든다음 현금써비스 받으시구요. 한국 대사관에서 웨스턴 유니온등으로 송금하는 방법도 있구요. 그래도 나중에 다 추억되니, 더 재미있게 여행하시구요!

다른이름

2013-06-12 10:53:58

아, 이게 제가 궁금해하던 겁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막 그렇게 했습니다. chase에 전화해서 오버페이먼트로 positive balance로 만들었는데요, 그상태에서 cash advance를 하면 어떤 fee와 interest rate을 물게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게 꼼수이다보니 chase에 문의하기도 좀 그래서요. 


참, encouragement 도 감사드립니다 ^^

offtheglass

2013-06-12 11:11:21

구좌에 돈이 있으시니 Daily interest charge는 없겠지만, 은행마다 다른데 fee가 없는곳도 있고 있는것도 있어요 (보통은 없는것 같구요).  chase한테 문의하셔도 될것같구요. 어떤 카드는 a positive balance가 생기면 바로 체크로 보내서 $0으로 만들기도하니까 주의하시구요. 갑자기 해외서 캐쉬어드밴스 쓰면 카드자체가 정지당할수 있으니 전화나 이멜로 한번 이야기하시구요. 


여행간다고 이야기하셨으니 후기도 좀 부탁드립니다. ^^

다른이름

2013-06-12 11:24:29

ㅎㅎㅎ 네에 감사합니다. 그런데 파리에서 이박 삼일, 엄밀하게는 거의 이틀 정도 있을 건데, 오늘 하루를 이 문제 때문에 다 날려버렸네요. ㅠ 후기가 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꼼꼼한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해외 여행 신고는 했으니, 카드 정지는 안되겠지요. chase는 확인하니, 5% transaction fee with a $10.00 minimum and no maximum 가 있네요. 

쿨대디

2013-06-12 04:46:12

저도 여행하면 삽질한 기억이 더 소중하더라구요.

한 번은 겨울에 유럽여행 가는 길에 짐이 분실됐었는데 (에어프랑스의 실수...라기보다 걔네들 일상인 듯) 1-2일 안에 호텔로 배달된다고 해서 좀 버텼어요. 와이프 옷은 다 그 가방에... ㅠㅠ

그런데 온다고 한 날보다 2일이 더 지나도 안 와서 (그 사이에 도시도 바뀌었고요) 완전 분실됐나보다 하고 포기하다시피 옷 몇 벌 샀더니... 그날 저녁에 도착해 있더라는...

그때 여행 생각하면 그 기억이 가장 강렬하고 추억이 되더군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기왕 fee 좀 더 내게된 거 되돌릴 수 없는 것...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요, 신나게 즐기다 오세요. ^^

Dan

2013-06-12 07:45:56

다른 방법이 없으시다니..일단 크레딧 카드로 현금인출하셔서 쓰시구요. 그 카드는 향후 최소 2달은 쓰시지 마세요. (Regular Purchase도 하시지 마시구요) 그리고 바로 Statement 나오시기전에 바로 갚아버리시구요.


기왕 가능하다면 거의 안쓰시던 (Balance가 없는 카드)로 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cash advance를 하는 순간 Grace period라는게 사라지기 때문에 모든 구매에 대해서 이자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 완불이 될때까지 2번정도 Cycle에 영향을 미치구요.

다른이름

2013-06-12 10:51:04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막 chase 로 전화해서, 일부러 체킹어카운트에서 해외수수료 없는 mileageplus 신용카드로 현금을 많이 transfer 하여 마이너스 밸런스 즉 오버페이먼트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cash advance를 하면, 그래도 이자가 붙나요? 또 다른 fee가 있긴 한가요? 


그리고 향후 두달 쓰지 말란 말씀은 왜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즉, 말씀드린대로 오버페이먼트 상태라면 cash advance에 어떤 이자와 fee가 붙나 등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다시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히든고수

2013-06-12 11:06:22

이자가 붙느냐 안 붙느냐 하는 건 빌링 사이클에 따릅니다.

즉, 어떤 빌링 사이클의 밸런스는 이자가 붙고, 어떤 빌링 사이클의 밸런스는 이자가 안 붙는 건데,

지난 번 빌링 사이클의 밸런스를 기한내로 다 갚는 경우에는 이자를 안 내는 사이클이 연장됩니다.


다만, 캐쉬 어드밴스를 하는 경우,

이자가 바로 붙기 시작하는데,

밸런스 뜨는 대로 족족 갚아버리면 이자가 붙어봤자 몇전뿐이 안합니다.


결국 캐쉬 어드밴스를 오백불어치 한다고 해도,

3%면 15불 내면 되는 거니까,

너무 무서워 하지 마시고 어드밴스 하세요.


그리고, 빌링 사이클이 끝나기 전쯤에 이자 붙을 만큼 크레딧 밸런스를 만들어 놓아서 최종 스테이트먼트 빌이 크레딧 밸런스면,

한 사이클 더 기다릴 필요없이 다음 사이클부터 바로 이자 걱정없이 쓸수 있습니다. 

(이자를 미리 갚아야만 이자면제가 유지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쨋든 이러면 확실하죠.)

다른이름

2013-06-12 11:25:27

네에,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갚는다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urii

2013-06-12 11:33:49

히든 고수님의 설명이 정확하십니다. 한마디로 잘라 얘기하면, 지금 밸런스가 (-)인 상황에서는 Cash Advance Fee만 붙게 됩니다.

하지만 이 fee가 미니멈 10불 정도 하니 여러번에 나누어 뽑지 마시고 넉넉히 필요한 만큼 뽑으세요.

다른이름

2013-06-12 11:36:43

네에, 그러네요. ^^ 상황이 상황인만큼 넉넉하게 뽑는 게 낫겠지만, 또 남아서 미국에 들고 들어가면 달러로 다시 환전할 때 생길 수수료 생각하면 그것도 참 고민되네요. 


허나 한편으로, 이번에 이렇게 일이 꼬인게 어찌보면, 자그마한 fee 조금 아끼려다가 된통 당한 경우라서 ㅠ (물론 제가 조금더 주의했어야 했습니다만) 안전하게 대처해야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른이름

2013-06-13 05:38:55

혹시나 나중에 파리를 저처럼 여행하시다가, cash advance를 하실 필요가 있는 분들을 위해, 제가 겪은 수고를 겪지 않으시길 바라며, 작은 그러나 매우 중요한 정보를 하나 남깁니다.


1. 아시다시피, 보통 미국 신용카드에는 PIN이 없습니다. 대부분 설정을 안하셨을 꺼에요.

2. 이 경우, 체이스에 전화를 해서 cash advance 방법을 문의하면 매우 쉽게 두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a. 먼저, PIN이 있을 경우에는 쉽게, ATM에서 크레딧 카드를 넣고, PIN 넣고 cash advance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cash advance에는 수수료와 interest rate이 있기에 가급적 사용하시지 않는게 좋다는 건 아시는 걸 전제로)

 b. 하지만 보통 PIN이 없고, 이 경우 체이스 측에서는 그냥 아무 은행이나 찾아가서 ID를 (체이스에선 구체적으로 2가지의 ID를 제공하라고 하더군요) 확인하면 바로 될꺼다 라고 합니다.

3. 하지만 b가 쉽지 않습니다. 거의 안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제 경우 은행을 8-9군데를 찾아갔으나, PIN 없이 안된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심지어 그건 불가능하다라는 설명까지 여러번 들었습니다. 

4. 그렇게 은행 찾아다니며, 시간과 에너지를 소진하다가 겨우 한군데를 발견했는데, 16 Boulevard des Italiens‎ 75009 Paris, France 에 있는 BNP Paribas라는 은행이죠. 이곳에는 환전소가 있는데 여기서 겨우 가능했습니다. 다른 BNP Paribas 를 무려 4-5 군데 방문했으나, 모두 안된다는 얘길 들었다는 점을 주목하세요. 그 밖에 cash advance를 해줄 수 있는 다른 branch나 다른 은행도 있을 수 있으나, 여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5. 결론. Debit 카드를 제대로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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