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tz UK 관련 경험

많은 분들이 Hertz UK 를 애용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저렴한 가격에 (UK에서 예약시 자동 추가되는 보험은 이제 그냥 없는셈 치고 있습니다. 예전에 게시판에서도 논의 된적이 있었지만, 제가 생각해도 막상 교통사고가 나면

허츠에서 쉽사리 보험 처리해 줄것이라 생각되지가 않아서요) 이용하긴 하는데, 

그냥 Hertz.com 과 큰 가격차이가 나지 않으면, 골드 멤버 혜택을 받기위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멤버시면 그냥 골드 줍니다)  Hertz.com 에서 예약을 합니다.

이번에 렌트할떄는 우선 Hertz.com에서 예약했다가,  UK 가격이랑 차이가 꽤나서, 취소하고 UK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항가서 차를 빌리려고 하니까, 취소했던 예약이 전산상 살아있어서 훨씬 비싼 가격으로 견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UK 예약 이메일을 보여주자, 담당 직원이 어딘가로 전화를 하더니, 

"이손님이 인터내셔널로 예약을 했다. 그런데 골드 멤버다. 방법이 없냐?"라고 물어보더군요.

속으로 아.... 이거 UK로 예약한거 취소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창구 직원이 하는 얘기가 추가 보험을 떼내면, 골드 해택을 받고 허츠 포인트도 적립될 수 있다면서 괜찮냐고 묻습니다.

어짜피 Explorer 카드도 있고 제 자동차 보험도 있고해서 OK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허츠에서도 이미 UK 꼼수를 잘 알고 있는듯 싶었구요.

그래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지 않고 있어서 그냥 묵인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교통사고시 보험 처리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게시판을 검색해 보아도 실제 사고가 나서 보험처리하신 분의 경험은 없더군요.

UK로 예약한것이 직원에게 발각되면 혹시나 불이익이 있을까 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