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이스라엘 성지순례 가고 싶어요

우선 이글을 꼼꼼히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72241

네 천천히 공부 더 하고 다시 질문 올리겠습니다

마일모아님은 아니지만 위 라우트경우는 스타 얼라언스가 좋습니다. 그러니까 UA 나 아시아나를 사용하시면 좋구요 위 사리님 지적처럼 기스님 글을 읽어보시고, 질문을 자세히, 많이 하셔야 대답도 많이 나옵니다. 아시아나, UA 마일이 얼마있는지 얘기해 주시면 댓글달기가 쉽구요. 6월말, 7월초면 3~4주 준비를 잘하셔서 표가 열리자마자 예약을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해서 캐도 캐도 매일 같이 신세계인듯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18만 마일

아시아나 13만 마일UA와 AA는 아직 입니다 (JFK에서 유럽과 중동으로 갈려면 어느 항공사가 유리한지 여러 님들의 의견 참작해서 마일을 모을려구요)

시기;2014년 6월말에서 7월초로 잡고 있구요(2주 여정)

날짜는 유동적이라 이 정도에서 찾으면 되거든요

출발은 JFK 공항이구요

도착도 JFK 공항입니다

첫 일주일은요르단 이스라엘 이집트 로 잡구요

그다음 일주일은 터어키와 그리스로 잡고 있습니다

지금 부터 부지런히 준비하면 가능하겠기에 많은 아이디어 부탁 드릴께요

물론 두분이 가시는거겠죠?

일단은 암만-예루살렘-카이로-아테네-이스탄불-암만 루트를 아시아나 비지니스로 두분이 9만마일이면 예약하실수 있습니다. 여기에 카이로에서 아스완(아부심벨), 룩소르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왕복을 더하더래도 두분이 비지니스로 13만이면 됩니다. 단 아시아나는 원웨이가 안되기 때문에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야합니다. 

JFK 에서 중동으로 들어가는것은 대한항공 마일로 요르단항공(암만) 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역시 두분 이코노미석으로 16만이면 가능합니다. 비지니스석으로 가시고 싶으시면 그사이 UR 을 8만을 더 모야야할듯싶습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마일로도 두분의 여행이 가능한데 대한항공의 요르단항공 어워드티켔이 (특히 비지니스) 많이 없을수 있습니다. 여행날자에서 -330일이 되자마자 아시아나를 발권하시고 (아시아나는 3일 이내에 반드시 발권을 마쳐야합니다) 요르단항공도 바로 예약을하시되 댄공은 예약만 하셔도 거의 300일가량 발권시간이 주어집니다 (비지니스경우. 이코노미경우는 한달정도). 만약 요르단항공발권이 불가능할경우 델타나  KLM항공편으로 아테네행으로 예약을 하시고 그것마져 안되면 UR 이나 UA 를 모아서 UA 마일로 카이로나 이스탄불로 발권을 하셔야하는데 UA는 마찬가지로 16만(이코노미)이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첫 여행이시면 패키지를 권하고 싶네요.(전 몇몇 지역을 패키지로도 개인 자유여행으로도 가봤습니다)  사람들 많이 가는 관광지는 그나마 영어간판도 있고 어느정도 혼자 갈만 합니다만, 깊숙히 조금만 가면 아랍어 모르고는 운전해서 다니기 힘듭니다.(아예 영어간판이 없어요)  더군다나 중동지역으로 가는 마일리지 항공권은 ^{(보통 인도랑 같이 묶여서)} 한국가는 항공편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를 요구하고요, 반면 비성수기때 레비뉴 티켓을 사게 되면 800불 안팍으로도 구매가 가능한... 마일리지 티켓 수지타산이 안나오는 동네에요.  그나마 몇몇 항공사에서 터키 혹은 이집트는 유럽으로 분류를 해서 마일리지 차감이 괜찮기도 합니다.  꼭 마일리지로 가야 한다면 이집트나 터키쪽에 우선 가셔서 구경하시고 ANA 혹은 BA의 거리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발권해보심이 어떨까 싶지만, 둘다 유할을 고려하셔야 하고 유할의 수준이 어떻게 되는지, 항공 루트가 어떻게 나오는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비행기가 자가용이 아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별로 가능한 루트도 미리 공부하셔야 해요)  호텔값도 무시못하죠.  패키지로 갈땐 몰랐는데, 직접 가보니 (물론 마일모아 알기 훨씬 전이라 돈 많이 깨졌는지도 모르는데요...) 상당합니다.  패키지로 가면 그나마 그룹 요금으로 방, 식사 등을 고려하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네, 정말 고맙습니다

작년에 스페인,프랑스,벨기에를 갔다 와서 올해는 미국내로 만족하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거든요

중동지역에는 현지 선교사님들을 알고 있어서 들어가기만 하면 그 안에서 여행루트는 별로 걱정을 안하고 있습니다

저 지난주에 이스라엘 갔다왔는데요,

입출국 검사가 이렇게 까다로운 나라는 난생 처음봤습니다.

이 나라는 출국자 보더 컨트롤도 장난이 아닙니다. 이상하죠?

여권을 샅샅이 뒤져가며 어느 나라에 있다가 왔는지를 검사합니다.

일단 요르단 포함 영토 분쟁중인 나라 출입국 사실이 기재되어있으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출국을 거부당하기도 한다네요.

유일하게 주변국 중에서 문제 없는 나라가 이집트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조차 지난주 소식이라 지금은 모릅니다.

성지순례에는 이스라엘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스라엘로 입국하셔서 출국은 다른 나라에서 하세요~

네.진짜 따끈따끈한 소식 고맙습니다

위에 scottech님 말씀처럼 이스라엘은 출입국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주변 중동정세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이스라엘) 과 (요르단, 시리아, 이란, 이라크) 등의 나라는 서로 mutually exclusive라고 보시면 제일 마음 편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위 나라 입국 기록이 있으면 안들여다 보내주고, 다른 이슬람 국가들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하지만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한참 여행 다닐때는 이스라엘이 이런면으로 아주 악명이 높았습니다. 입국자들(특히 육로 입국자) 여권을 검사해서 위에 언급한 이슬람 국가의 출입국 기록이 있으면 이스라엘 입국 도장을 찍으다음 바로 추방해버립니다. 그러면 할 수 없이 원래 들어왔던 나라로 나가야되는데, 그러면 이번에는 그 나라에서 이스라엘 출입국 도장 찍혀 있다고 입국 거부합니다. 그러면 정말 난감하게 국제미아되는거죠.. 뭐 대부분은 출입국 심사관에게 현금 찔러주고 들어오긴하지만.. 하여간 여행계획이 완전히 꽝이 되는거죠.

그리고 이집트의 경우에는 지난 1년간 이슬람형제단 계열이 집권하면서 상당히 친이슬람화 되었습니다. (원래 무슬림 국가이긴하지만) 이번에 이집트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정국이 완전히 격랑속으로 다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1년뒤에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성지순례'라는 목적만 놓고 본다면 터키-이스라엘 정도만 메인 리스트에 넣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터키에도 (관리는 잘 안되어 있지만) 각 종 성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슬람 성자들이 기독교 성자와 동일하기 때문에 유물들은 잘 관리되어 있답니다. (모세의 지팡이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