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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태리 호텔 3곳 후기 및 리뷰에 이어서 이번에는 스위스 호텔 3곳 후기 및 리뷰를 올립니다.


본격적인 후기&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기차여행에 관해서 한마디. 아래는 이전 이태리 호텔 후기 글에서 남겼던 댓글 중 하나입니다. 기차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여기에 끼워넣었습니다.


기차는 Florence -> Venice -> Milan -> Basel은 미리 www.trenitalia.com로 할인표를 샀고요 (약 한달 보름 전에 샀습니다), Basel -> Lucerne -> Zurich는 여행 당일날 기차역에 가서 자동발매기에서 샀습니다. 이태리에서 큰 도시간 이동은 보통 Frecciarosa, Frecciargento, Frecciabianca 같은 고속 열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 기차들은 대개 자리를 미리 예약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밖의 큰도시-> 작은도시나 작은도시간 이동은 regional train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 기차들은 성수기에도 보통 좌석을 예약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용한 기차정보는 http://www.raileurope.com 에서 많이 얻었습니다.


유럽에서 여행하면 빼 놓을 수 없는게 기차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작은 도시들을 중심으로 다니려면 렌트카도 편하겠지만 기차를 타면서 국경을 넘나드며 느끼는 정취 또한 여행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희들은 특히 Milan -> Basel로 갈 때 기차 여행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국경 사이에는 산을 지나가야 해서 긴 터널이 놓여 있는데, 터널 전과 터널 후의 분위기가 재밌게도 너무 다른 모습이라 즐거움이 더했죠 (사진 참조).


이태리/스위스 국경을 넘기 전 기차에서... 비가 오고 있었다.

IMG_1021.JPG 


기나긴 터널을 지나 스위스로 접어든 후에 보이는 풍경은 환상!

IMG_1028.JPG


자, 그럼 다시 반말 모드로 갑니다 ^^;


Basel - Radisson Blu Basel

처음 고려했던 호텔은 Courtyard Marriott Basel과 Hilton Basel이었으나 Marriott은 실제로 Basel에서 꽤 떨어진 위치에 있고 Hilton은 리뷰가 별로여서 Radisson Blu로 급변경했다. 물론 Club Carlson point 5만점 쓰고 +1 free night 받아서 썼다. 여행 바로 전에 아침이 딸려 나오는 Business Class Room (75,000 점 필요)으로 바꾸려고 열심히 바닐라 카드를 사며 2만5천점을 모았는데, 다시 전화해 보니 방이 완전 매진이라는 말을 듣고 허무했다.


SBB Basel 기차역에서 걸어서 호텔을 찾아가는 길이 복잡해서 아주 더운 고생했다. 기차역 정문으로 나와 왼쪽으로 약 200미터 가서 횡단보도 건넌후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고 나서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랐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아주 작은 길이 있어서 혹시나 내려갔더니 "Radisson Blu"라는 팻말이 보였다. 어찌나 반갑던지. 그 사이 딸내미는 땡볕 아래 유모차에서 잠이 들었다 (절대 유모차에서 잠이 들지 않는 아이인데!). St. Regis와 Park Hyatt을 경험하고 온 후유증이랄까, Radisson Blu Basel의 건물이 밖에서 보기에 좀 후져 보였다. 로비도 그저 그래서 사실 방은 별로 기대를 안했다. 골드멤버 자격으로 방은 비지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해줬는데 아쉽게도 방에 딸려오는 무료 아침식사는 우리한테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기대를 별로 안해서인지 방이 아주 좋다고 생각됐다. 방이 꽤 넓고 책상과 소파가 있는 거실과 침실 쪽으로 벽에 의해 분리가 되어 있어서 편안한 느낌이었다. 화장실은 미국식으로 말하면 1.5 (1 full + 1 half)개다. 이태리에서 바로 와서 그런지 스위스 사람들의 실용주의가 돋보이는 구석이 여러군데 눈에 띄었다. 예를들어 방에는 다리미+다리미대가 비치되어 있고 빨래를 위한 세제(!) 찾을 있었다. 호텔 내에는 2층에 수영장도 있는데 딸아이가 좋아해서 이틀 연속으로 갔다.  온도가 빼고는 넓고 좋았다. Basel 내에 있는 호텔들은 모두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무료로 주는데 2박 3일동안 요긴하게 썼다.


스위스의 물가가 살인적이라는 얘기를 다시한번 실감했다. 도착한 날 저녁은 호텔 길 건너편 뒤쪽의 식당이 많은 골목에서 버거킹으로 해결했는데, 어른+아이 세트 하나씩에 30 CHF (약 $33)!! 정말 모든게 비쌌다. 아니, 사실 아주 싼게 한가지 있었으니, 바로 SPAR 할인 그로서리에서 산 맥주! 말 그대로 물보다 훨씬 싼 맥주였다. 바젤은 조용하고 참 아름다운 도시다. 북쪽으로 조금 가면 독일이고 서쪽으로 조금 가면 프랑스가 나오는 국경도시이기도 하다. 다음에 다시 와 보고 싶은 도시이다. 그때 오면 독일, 프랑스 쪽으로 국경도 넘어보리~


방에 들어서면서 찍은 사진. 거실.

IMG_1043.jpg 


침대. 싱글 침대 두개를 딱 붙여놓은 형태다.

IMG_1044.JPG 


작지만 이런 벽으로 방이 나뉘어 있는게 공간활용을 잘 한 느낌이었다.

IMG_1045.JPG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쌌던 맥주 -_-;; 왼쪽은 0.7 오른쪽은 0.5 CHF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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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rne - Radisson Blu Lucerne

Club Carlson 75,000 points 이용해서 예약한 Business Class Room에서 묵게 되었다. 기차에서 내린 오른쪽 문으로 나와서 Radisson Blu라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빠른 걸음으로 5~7 정도 걸린다. 둘째날 알게 사실인데 이렇게 군자대로로 가는 말고 호텔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서 기차역 주차장 건물로 들어갈 있는데, 길은 covered way (천장이 덮힌 )라서 비가 오는 날에도 비를 맞지 않고 기차역으로 있다. 기차역 지하에 Coop 수퍼마켓이 있기 때문에 호텔에서 역으로 일이 많았다. 특히 우유를 많이 찾는 딸아이 때문에 더욱 그랬다. 


비지니스 방은 일반 방보다  길쭉한 모양으로 생겼지만 (우연히 지나가다 다른 방을 보게 돼서 비교 가능했다) 전체 면적은 Radisson Blu Basel에서 묵은 방보다는  작은 편이었고 자는 공간과 그 외의 공간이 나뉘어져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방이 특별히 편안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방 안의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디자이너의 손길이 느껴졌다. 화장실 문은 불투명한 유리로 된 슬라이딩 방식이었는데 보기에는 멋있어 보여도 엄청 무거워서 문을 열고 닫는데 고생했다. 우리 방은 필라투스산이 보이는 쪽으로 받았는데아쉽게도  전체가 보이지 않고 반정도만 보인데다 날씨도 구름이 많이 껴서 정상을 한두번 잠깐 동안만   있었다비지니스 클래스 룸에 딸린 공짜 아침식사는 기대 이상이었다호텔에 1층에 있는 Luce(루체)라는 식당에서 아침을 주는데 분위기도 좋고 메뉴가 다양해서 먹을 만한 아침식사였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가 루체른이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도시인데다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스위스를 여행하려는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하루라도 루체른을 들를 것을 추천한다.


배 선착장이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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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보이는 동화같은 마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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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보이는 동화같은 마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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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보이는 Radisson Blu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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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의 유명한 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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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 앞에 요런 풍경이 보이는 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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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ich - Park Hyatt Zurich

파크하얏답게 이번 여행에서 묵은 호텔 최고의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건물 자체는 별로인데 (원래 주차장인가 하는 건물을 변형했다고 어디서 봤음) 로비의 인테리어나 내부의 인테리어/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체크인시에 역시 다이아몬드 멤버인걸 언급하지 않아도 알아서 Deluxe Room으로 업그레이드 주었다. 방은 Park Hyatt Milan King Deluxe보다 조금 넓은 편이었고 역시 조명에 많은 신경을 썼음을 있었다. 침대, 의자, 가구 등의 배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아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이번 유럽 호텔 가장 괜찮은 아침식사였던 같다. 과일과 채소들이 전부 신선했고 종류도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게 적당했다.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했고 특히 떠날때 아주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스태프들 여러명이 문까지 배웅해 주는게 좀 감동적이었다.


호텔의 위치는 Zurich HB (중앙역)에서 멀어서 짐을 들고 걸어가기에는 무리다. 대신 정문에서 길을 건넌후 Bahnhofstrasse역에서 남쪽으로 가는 tram(전차) 6, 7, 13번을 타고 3번째 역인 Stockerstrasse에서 내리면 걸어서  100미터 거리에 있다. 우리 셋은 여행의 마지막을 Park Hyatt Zurich에서 묵었는데, 마지막날 새벽에 비싼 택시 대신 기차역으로 tram 타고 후에 S-Bahn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까지는 전체적으로 3-40 걸린 하다. 호텔의 위치가 조금 애매한 단점이 있긴 하지만 tram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어느 곳이던지 가는데 불편하진 않은 것 같다.


Park Hyatt Zurich 방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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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att Zurich 방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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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amenity로 배달된 과일 +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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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att Zu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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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내에서 찍은 멋진 노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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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Italy + Switzerland 호텔 6곳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 중간중간에 몇 가지 정보를 잊지 않으려고 메모해 놨었는데 좀더 많이 할 걸 하고 후회도 되네요. 이번 여행 후에 느낀점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입니다. 여행 계획을 짜고 호텔 예약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망설여 지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일단 여행지에 도착하고 나면 그 후에는 모든 일정 하나하나가 추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4살 짜리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게 많이 힘들지 않을까 여행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일정을 무리하게 잡지 않아서 그런지 의외로 아이도 많이 좋아하고 몇 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이태리와 스위스 얘기를 합니다. 아이한테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면 그것보다 행복한게 어디 있을까요?


별로 잘 쓰지도 못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댓글

만남usa

2013-07-16 20:04:02

오호 !  멋진 후기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적은 글이 인상적이십니다..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그런데 그러면 저희집에서는 마지막에 이런 글을 또 한 구절 더 추가 해야 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그러면 돌아와서 맞아 죽는다...ㅎㅎㅎ

awkmaster

2013-07-16 20:44:25

아핫... 물론 "(가족과 함께)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는 뜻이죠.. ^^;


NY99

2013-07-16 21:35:40

아~루체른...오래전 여행속에서도 기억에 많이 남는 도시중 하나예요..

루째른에서 필라투스에 곤돌라타고 올라갔을 때 구름위에서 본 눈덮인 산이 아주 인상적이였어요..거기에서 큰 개와 함께 스키타고 내려가는 사람들도 멋있었구요..

아 또 가고싶당~

더블샷

2013-07-17 03:44:49

스위스 정말 동화같은 곳이에요.ㅎㅎ 근데 물가는 무지 비싸죠.ㅜㅠ

김미형

2013-07-17 04:32:00

스위스는 정말 물가가 비싸죠.

duruduru

2013-07-17 04:39:48

동화가 그렇게 비싸면, 금화는 도대체 얼마나 더.....?

nysky

2013-07-17 04:38:05

아 얼마전 다녀온 파크하얏트 취리히군요 ㅎ ㄷ ㄷ

다이아 혜택 잘 받으셨네요. 배웅도 해주고 ㅎ

전 스탠다드룸에서 ^^;

저도 이 호텔에 역대 가장 좋은호텔로 ㅎ

유민아빠

2013-07-17 04:43:12

캬~ 죽여 줍니다.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가슴에 와 닿는 말인데....

회사에서 그러면 "영원히 떠나라~" 이러지 않을까요? ㅋㅋㅋ

푸른등선

2013-07-17 04:44: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루체른이나 취리히 호텔 정보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옵션이 많지 않아 걱정했었거든요. 그나저나 스위스에서는 어디를 여행하셨나요? 아이 데리고 기차타고 다니기 힘들진 않은지 궁금합니다... 비행시간도 미국서 10시간은 걸릴텐데요.....융프라우나 체르마트 같은 곳도 가셨나요??? 

awkmaster

2013-07-17 05:00:20

스위스나 이태리 모두 호텔 후기를 올린 도시 각각 3곳만 갔습니다. 스위스는 바젤, 루체른, 취리히. 융프라우는 아내와 함께 8년전 쯤에 갔었기 때문에 안갔습니다. 아무래도 융프라우요흐(정상)까지 아이를 데리고 가기는 무리겠죠? 처음에는 여기도 가고 저기고 가고 할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되면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 될 것 같아서 대부분 호텔을 즐기는(?) 여행을 했어요. 


기차는 그렇게 힘들어 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타자마자 10분도 안되서 아이가 다 왔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기차 안에서 여러가지 놀이도 하고 얘기도 하고 그러니까 나중에는 익숙해 지더라고요.


비행시간은 총 12시간 조금 넘게 걸렸고 (BWI -> CLT -> FCO) 아내와 아이가 US Airways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고 갔어요. 저는 출장이 있어서 먼저 이태리로 가 있었고요.  

offtheglass

2013-07-17 05:38:57

아주 좋네요. 저도 그동안 너무 망설이고 있었는데, 조만간 가족이랑 같이 떠나려구요. 

PHX

2013-07-17 06:24:00

정성스런 후기 잘 보았습니다.  쮜리히는 아시는 분이 얼마전 이사가셔서 살인 물가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클칼 포인트 쓰고 파크하얏 쮜리히를 위해서라고 가고 싶네요 ^^

가족들이 기차로 여러번 움직이는것 많이 힘들지는 않을까요?  보통 기내가방 3개에 큰가방 (첵인 배기지) 1-2개 갖고 댕기거든요.

awkmaster

2013-07-17 07:02:56

클칼 포인트로 파크하얏을 가신다는 말씀이신지? @_@


가방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기차여행이 힘들어지긴 해요. 저희도 그걸 미리 생각하고 어른2+아이1에 작은 배낭 하나, 중간사이즈 배낭 하나, 그리고 체크인용 큰 duffle bag, 이렇게 제한했어요. 아이가 걸어다니다가 힘들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umbrella stroller를 가지고 갔는데, 오히려 아이는 거의 안쓰고 짐을 옮길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서양 사람들은 힘이 세서들 그런지 사람당 큰 가방 하나씩 낑낑거리며 기차에 오르락내리락 하더라구요. 저희 같았으면 일찌감치 힘이 다 빠졌을 겁니다.

기돌

2013-07-17 07:11:48

클럽 칼슨 포인트로 취리히에 있는 래디슨 블루 가시고 하얏 포인트로 파크 하얏 가시겠다는 말씀 이실거에요.^^ 불사조님이 클럽 칼슨 동호회 회장님 이세요. ㅎㅎㅎ

스크래치

2013-07-17 07:05:03

후기가 화려합니다. 나중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기돌

2013-07-17 07:13:11

스위스는 예전에 2번 가봤지만 마모를 접하고 나니 막강한 호텔 포인트로 무장을 하고 다시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사진속 풍경들이 참 평화로와 보입니다.

티라미수

2013-07-17 07:27:17

저는 소싯적에 루체른 가서 유스호스텔에 머물렀는데도 정말 넘흐 좋았어요. 예전에 하던 일 때문에 유럽출장이 많았는데 이태리랑 스위스가 정말 제일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휴가 때 재방문했던 기억이 있네요. 루체른 호스텔은 사실 제일 아름답기로 유명한 호스텔 중 하나예요. 방에서 호수가 떠억 보여요. 시간이 허락하심 티틀라스나 리기산도 가셨음 더 좋았겠네요. 아... 떠나고싶다!

awkmaster

2013-07-17 07:36:07

저도 소싯적에 루체른 유스호스텔에 묵었어요 ^^ 당초 계획은 필라투스나 리기산으로 올라가 보는 것이었는데,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지고 산 전체가 구름으로 가려지는 날씨가 계속되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루체른이라는 도시 자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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