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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몬트리올에 잠시 스톱오버 합니다.

football, 2012-03-01 19:26:47

조회 수
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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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몬트리올에서 하룻밤 체류합니다. 18시 에어프랑스 편으로 도착해서 다음날 정오에 미국으로 가는데, 이 시간 중에 가볼만한 곳이나 브람스 님을 뵐 수 있을런지요? 

 

마일런에 빠져서 JFK-WAW 왕복입니다. 갈 때는 몬트리올 경우 편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JFK-CDG를 무료로 변경하였습니다. 383불 이네요.. 

 

혹시 이 마일런 가시는 분 안 계시나요? 몬트리올은 패키지 투어로 딱 한 번 가 보았는데요, 관광할 만 하겠지요?ㅎㅎㄹ

18 댓글

oneworld

2012-03-01 19:43:04

훈훈합니다.. 폴란드 가고싶은데.. ㅠ.ㅠ 조심하 다녀오셔요


St. Joseph Oratory가 좋더군요.. 글고 먹는게 남는거니 뿌띤이나 잔뜩 드셔요..


그나저나 이 항공권 class가 어떻게 되나요? AF 플랫 달고 타히티 한번 다녀오고 땡치기는 아쉬워서 어디 한번 가볼까 하는데, 미주발 유럽은 클래스가 왜이리 극악한지 괴롭습니다 ㅠ.ㅠ

football

2012-03-01 20:45:14

하루만 체류하지만 아직까지 폴란드가 무엇이 유명한지 모르겠습니다. 클래스는 델타 코드셰어로 T입니다. 골드니까 추가 100퍼센트 마일적립 가능하네요.혹시 이번에 델타편으로 lax-ist 538불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면 잘 다녀오세요^^

scratch

2012-03-02 01:21:32

마적단 3호 접선 냄새가 솔솔 피어 오릅니다.. 이번엔 외국에서....

아우토반

2012-03-02 01:36:43

football님도 숨은 고수로 알고있는데...ㅎㅎ

그나저나 몬트리올도 외국으로 치나여....금방 아닌감여? ^^

football

2012-03-02 17:52:07

제가 한국 거주자라서 제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폴란드는 3개월 무비자라서 별다른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캐나다 입국심사와 세관 검사가 많이 까다롭다는 말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있었던 실화를 올려드리겠습니다.

oneworld

2012-03-02 18:10:36

폴란드는 SPG호텔이 싸서 좋습니다.. 그냥 그게 다입니다.. ㅎㅎ


농담이구요.. 그냥 뭔가 쓸쓸하고 그런 정취가 좋더라구요.. 친한 여자친구가 폴란드 사람이라 말도 많이 배우곤 했는데..


제가 하루는 그랬습니다.. "나 폴란드(Polish) 인사말(greeting) 아는데, 한번 들어볼텨?" 그러니 친구가 "응?? Grating(=line array) 간다구(polish=광내다)??" 이러네요.. ㅋㅋ 누가 참 이공계 생들의 대화가 아니랄까봐.. 둘이 한참 웃었네요 ㅋㅋ


참가로 Polish greeting은 "진도브리~" 하시면 됩니다 ㅋㅋ

아우토반

2012-03-02 18:17:59

혹시 항갤에서의 뉴질랜드 오버나잇 세관검사???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ircraft&no=83374

 

풋볼님이 바로...그분인가봐여...^^ 고생하셨네요...

football

2012-03-02 19:53:42

아웃토반님께서 저 대신 링크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인해보니 의외로 추방도 많이 당하고 저같은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비록 노쇼 호텔 패널티 내고 인출수수료 납부해도 잘 되었다고 하네요ㅠㅠ 거부당하면 한국으로 바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오년간 비자신청이 어렵다고 하는군요ㅠㅠ

델타

2012-03-02 09:30:59

아 폴란드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부럽네요.
폴란드에서 하루가 주어진다면 저는 쇼팽의 자취를 찾아다닐 것 같아요.

LegallyNomad

2012-03-02 09:39:33

저는 왜 폴란드하면 쇼팽이랑 바웬사 전 대통령이 생각이안나고 "올리사데베" 가 제일 먼저 떠오를까요 ㅎㅎㅎ ㅠㅠ 아마 2002년 월드컵때 한국 대 폴란드 전을 앞두고 "올리사데베"의 득점력을 조심하라는 인터넷기사를 하도 많이봐서 세뇌되어 버렸나봐요 ㅎㅎㅎ.  토고가 어디있는 나라인지 모르던 한국사람들이 2006년 월드컵때 "아데바요르"는 다 외웠던거 처럼요 ㅎㅎㅎㅎㅎ 아 그러고 보니 올해 Euro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공동개최군요.  혹여 축구 좋아하시면 올해 6월의 폴란드도 색다를것 같네요.

브람스

2012-03-02 02:23:03

오~~ football님, 혹시 어디서 묵으시는지요? 자세한 일정은 제게 이메일로 남겨주세용. 19일날 제가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

scratch

2012-03-02 02:26:45

외국접선이 현실화 되는군요. 익사이팅 합니다.

LegallyNomad

2012-03-02 08:49:39

St. Joseph 성당은 저도 추천합니다. 특히 날씨 좋은날 저녁시간에 불빛달빛에 비치는 광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북미에서는 보기힘든 Scene이죠.  그 성당앞에 베트남국수집 (브람스님도 어느 포스팅에서 언급하신듯 한데) 정말 맛있습니다.  대학때 동기들이랑 그집이 맛있냐 아니면 차이나타운에 있는 New York Bang이라는데가 더 맛있냐하고 싸우고들 했었죠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성당앞 베트남국수집을 강력추천합니다.  그 집 국물은 뭔가 특별한게 있어요 진짜. ㅎㅎ

 

시내쪽에서 하룻밤을 묵으시면 Old Montreal 과 Old Port쪽을 추천합니다. 3월 중순이면 세인트 로렌스강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아직 차기는 하지만 그래도 밤에 운치있는 곳이라 저는 추천합니다.  근처에 초큼 비싸지만 분위기 좋은 식당들도 많이많이 있구요.  또 근처에 노틀담 성당도 있고 (안에 스테인드 글래스 장식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셀린디옹 결혼식을 이 안에서 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사실인지...) 분위기 좋은데들이 많아요.

 

몬트리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다이어트 최고의 적 "뿌틴"이 있기도 하지만, "Smoked Meat"도 있어요.  이게 유태인들이 되게 좋아하는 훈제고기 비슷한건데, St. Laurant길에 Schwart's 라는 유명한 식당이 있습니다.  한국분들은 입에 안맞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되게 좋아했어요 ㅎㅎ.  좀 오묘한 맛이 나긴하지만 한번 빠지면 중독성이 되게 강합니다.

 

몬트리얼에서 좋은시간 보내세요!

브람스

2012-03-02 08:56:10

오~~ Schwart's! 정말 줄을 엄청나게 서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맛있긴 한데 줄서는게 무서워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St. Joseph근처 쌀국수집은 Pho Lien 이라는 곳인데 서비스는 정말 꽝이지만 정말 맛 하나는 (특히 주말의 빨간궁물!) 기타 몬트리올 쌀국수 집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이 저도 그렇고 맛의 대가 저의 아내도 그렇다 하네요!


뿌틴은 La Banquise라는 곳에 가시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마일런 하고 오시는 길에 허전함을 잘 채워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다만, YUL에 도착하시는 시간이 저녁 6시이면 시내호텔로 오실 수 있는 시간대가 빨라도 7:30분일텐데... 구경거리를 원하신다면 구 몬트리올 시가지 밤 산책이 가장 좋을 듯 하네요. Notre Dame 대성당 구경도 좋구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성당 앞 광장 공사를 했는데 지금은 깨끗하게 renovate된 것 같습니다. 노트르담 성당과 가장 가까운 호텔이 Westin과 Intercontinental인데 시내 중심부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다는 단점이 있네요.

oneworld

2012-03-02 09:05:06

작년에 다녀온 Patati Patata 란 곳도 꽤 맛있던데, 관광지가 아니고, 줄을 오래 서야해서 약간은 비추입니다ㅋㅋ


브람스님도 언급해주셨던 St. Viateur베이글과 Fairmount 베이글도 추천합니다 @_@

LegallyNomad

2012-03-02 09:19:46

캬... La Banquise.. 학교에선 좀 멀어서 많이 못가보긴 했지만 여기 뿌틴의 명성은 위대하죠 정말.  전 예전에 McGill 공대 건물에 있던 Cafeteria (지금은 없어졌지만) 에서 만든 뿌틴을 진짜 좋아했어요.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았고.. Schwart's 의 기다림은 어쩔수없이 감내해야 합니다 ㅠㅠ 하지만 기다림끝에 맛 보는 그 황홀한 맛은..... 어흑 ㅠㅠ

 

그 식당 이름이 Pho Lien이 었군요. 전 왜 그렇게 많이 갔으면서 이름 외울 생각도 안했을까요.  그냥 꼬떼네쥐 뽀집으로만 기억하던 ㅋㅋㅋ

 

몬트리얼 살면서 좋은 식당도 많이 갔었지만, 싸고 저렴하지만 맛좋은 식당 찾는게 대학생 신분으로서의 저희 본분이었습니다.  4년간의 다운타운 생활 덕분에 몬트리얼에 있던 푸드코트및 저렴하지만 맛좋은 식당은 진짜 많이 알았지요 ㅎㅎ 맥길대학을 기준으로 동쪽에는 유럽/북미의 음식들이 맛좋은 식당이 많았고 (물론 차이나타운은 제외) 서쪽에는 괜찮은 아시아 음식 식당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요즘 몬트리얼에 한식당도 많아졌다고 들었어요.

 

아.... 한군데를 안썼네요. Decarie길에 있는 Peking... 여기 북경오리 (꼭 Half size - 훨씬 더 빠삭빠삭 합니다)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

urii

2012-03-03 07:08:34

딴 얘기지만 필명이 너무 멋지세요.

duruduru

2012-03-03 07:16:19

닉네임이 "역마살이 너무해?" 리즈 위더스푼이 새로 사귀기 시작했다던 그분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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